WishBeen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20년부터 21년 22년 근 3년간 해외여행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아니

꿈에서만 해외여행을 해야했었죠...!

그럼에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 돌이켜보면 저희 모두 잘 견뎌냈네요!

이렇게 3년을 보내고 나니

아니 벌써! 저도,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들어 30대 딸을 둔 60대가 되셨네요 :)

코로나 백신접종서가 없어도 해외입출국이 가능해졌겠다,

엄마 나이가 60대 환갑 겸 못갔던 해외를 가보자 싶어서 바로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답니다.

(사실 제 생일도 겹쳐서 겸사겸사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ㅎㅎㅎ)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은 <필리핀 - 막탄> , < 호주 - 시드니> 이렇게 두 나라를 가봤었는데요

부모님이 아주 건강하시기도 하고

쉬기만 하는 휴양지보다는 '건강할 때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맛봐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코로나로 억눌려있었던 자유로움을 좀 느끼고 싶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너무 멀지않은 비행시간, 치안, 날씨, 관광 등을 고려해서 여행지 리스트로 4곳을 선정했었습니다.

1. 일본 도쿄

2. 베트남 다낭

3. 미국 괌

4. 태국 방콕

위 여행지 4곳 중 고민, 고민 끝에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날짜는 1월 13일(제 생일이에유ㅎㅎㅎ) - 1월 16일로 확정 짓고

항공, 숙소 예약해두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다낭은 저렴한 물가로 이미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다낭 여행하며 마음껏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길 마음에 기분이 들떠 있었어요 ㅎㅎ

다낭 여행 준비로는 환전뿐 아니라, 준비해야할 것들이 은근 많았습니다 

1. 변덕스런 날씨 대비 : 비옷, 우산, 겉옷 (1월 우기라고 했지만, 제 여행기간 내내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2. 헷갈리는 계산법 대비 다낭용 지갑 준비

3. 여행 내내 달고 살 그랩 앱 설치

4. 필수 여권

5. 기타 스파 or 체험을 위한 예약 등

1일차 여행 시작! 한국에서 공항 이동 중 비가 정말 많이 왔지만, 도착하니 날씨가 화창하니 정말 좋았어요,

다낭1월 여행 고려하시는 분들 중 날씨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미리 우비, 우산은 안정적으로 준비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비엣젯 항공 지연 결연 수화물 파손 없이 (입국할 때는 파손 있었어요 보험으로 배상받음!)

잘 타고 여행했답니다 .

조심해야할 건, 비엣젯 이용 중 기내 물품 구매할 때 거스름돈 잘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

승무원들의 계산법이 조금 난해했지만, 저는 1달러 덜주길래 말해서 받았답니다,

기내 물품 구매시 눈 부릅뜨고 잘 확인하세요오!

다낭에서의 환전은 한시장이 제일 저렴해서 한시장에서 꼭 환전 받으세요

공항에서는 일부 소액만 환전했는데 사진 속 환전소가 가장 저렴했어요

🎪🤹🏼‍♀️🎳🎯🥁3박4일 숙소 <노보텔 다낭 프리밍 한리버 스위트룸>

다낭 숙소 고민을 꽤 오래 했었는데요,

풀빌라로 예약할까 고민 중에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풀 활용을 거의 안하고 

관광만 많이 할 것 같아서 

접근성이 좋은 다낭 시내 호텔로 예약을 했답니다!

디럭스로 예약해도 괜찮았을테지만

환갑여행이니 충분한 공간에서 3박4일을 생활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리버 스위트룸 컨디션 좋고, 서비스 좋고 조식도 좋았습니다 :)

🎪🤹🏼‍♀️🎳🎯🥁1일차<퍼홍쌀국수 → 투란스파>

짐을 숙소에 옮긴 후 첫 식사로 선택했던 곳은 퍼홍 쌀국수!

쌀국수는 무조건 소고기육수죠! 

정말 여기 음식은 다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 ♡

밥먹고 한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투란스파에서 마사지까지 황홀했던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가성비 스파는 아래 소개해 드릴 예정인 라센스파!로 추천 드립니다

🎪🤹🏼‍♀️🎳🎯🥁1일차<에스코비치>

에스코비치바는 휴양지에 온 느낌 물씬나는 예쁜 비치!

다들 해운대 아니야? 라고는 하지만 해운대에 없는 야자수까지 함께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던 곳이었습니다, 다음 휴양지는 다낭 에스코비치바? 라고 할 정도로요!

🎪🤹🏼‍♀️🎳🎯🥁1일차<롯데마트 → 티엔킴>

에스코비치에서 여유롭게 휴식한 후,

롯데마트 - 티엔킴 저녁까지 여유롭게 구경하고 식사도 했어요

롯데마트는 한국 관광객들이 기념품사기 위해 많이 방문하더라구요! 독특한 식자재들도 많이 있었고

시장보다 선입선출, 유통기한이 명확해서 기념품들을 사기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티엔킴 식사이 후 숙소에서 저녁에 꿀잠을 잤다는 소문이,,,ㅎㅎㅎ

전 잘 때 일부로 커튼을 치고 자지않습니다,, 해가쨍쨍 비춰도 잠을 아주 잘 자거든요...ㅎㅎㅎㅎㅎㅎ

다낭 2일차 모닝 햇살기운 듬뿍 보이시죠? 아주,, 날씨요정이 따로없는 우리 가족들!

조식 간단히 먹고 오행산, 마블마운틴으로 그랩타고 이동했네요 :)

🎪🤹🏼‍♀️🎳🎯🥁2일차<오행산=블루마운틴>

너무 더운날에는 추천하진 않지만, 봄 가을 날씨인 1월에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비추천이에요,,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많아서 걷는길이 많이 불편할 것 같네요-!

저 날은 신기했던 돌조각 불상, 시원한 동굴에서의 선선한 바람, 맑은 날씨 3박자가 쿵짝 잘 맞아서

산책하기 참 좋았던 블루마운틴 관광이었어요!

신발 운동화는 필수, 조리는 안되요오~~!

🎪🤹🏼‍♀️🎳🎯🥁2일차<린응사=해수관음상>

린응사(=해수관음상)에 이은 두번째 스파, 라센스파까지! 그리고 어게인 내사랑 퍼홍쌀국수!

린응사는 다낭 에스코비치 끝 쪽에 위치해 있어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은 동상이라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올려다 보느라 눈이 부셨네요 ㅎㅎㅎ 눈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

🎪🤹🏼‍♀️🎳🎯🥁2일차 <라센스파>

라센스파는 가성비, 서비스 다 좋았던 곳이에요

투란스파 가격대비 30프로? 이상 저렴했던 기억이 있고 마사지 전 서비스 연꽃잎차,, 짱맛 ♥

🎪🤹🏼‍♀️🎳🎯🥁2일차<반미코티엔 & 콩카페>

선짜야시장 가기 전, 한시장 주변에 유명한 반미집 반미코티엔에서 계란 반미 먹어봤습니다 :)

계란 반미 테이크아웃 후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랑 같이 간식타임 가졌어요,

다행이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다고해서 편하게 맛있는 간식 먹으며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 가졌답니다 ㅎㅎ

🎪🤹🏼‍♀️🎳🎯🥁2일차<선짜야시장>

시장은 어느 나라가도 절대 빼놓지 않고 구경하는 곳이에요.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곳 같아요!

이날도 어김없이 그랩타고 선짜 야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

그랩은 다낭에서 필수인 것 같아요, 여행을 편리하게 해줬네요!

꼭 여행 전 다운 받아가세요 -!

음식먹는게 조금 비위생적이라고 느끼는 분들은 코코넛 쥬스나 디저트류가 많아서 간단한 야식 드신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

🎪🤹🏼‍♀️🎳🎯🥁3일차<그린코코넛 투어 - 호로콴>

다낭갔으면 절대로 가야하는 호이안~ 그랩타고 40-50분이면 금방 도착해요,

금액도 저렴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어서 다낭 여행 중 모든 관광객들이 들르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흥 많은 코코넛 뱃사공? 아저씨와 함께 했던 코코넛배 투어! 포토 서비스도 많이 해주시고,

감사했던 그리고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 :)

🎪🤹🏼‍♀️🎳🎯🥁3일차<캠커피앤 모어 - 반미프엉>

이 후 부모님은 1975에서 스파 받고, 언니와 저는 호이안 올드타운 동네구경!

호이안에 있는 캠커피앤모어 정말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방문 했어요! 

캠커피앤모어 시그니처 음료 마시면서 다양한 소품으로 인테리어 된 카페에서 언니와 수다, 포토타임도 가졌답니다 :)  부모님 스파끝나셔서 픽업 후 3대 반미집인 반미프엉도 갔었어요

천원도 안하는 반미  벌써 그립네요 ㅠㅠ

와,, 사람 보이시나요??? 다낭 관광객들이 다 모여있는 느낌 ㅎㅎㅎㅎ

그래도! 사람보는 재미 또한 있잖아요? 전세계 다인종을 다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물론 타국 사람들도 아시안인 저희 가족을 구경했겠죠,,,?ㅎㅎㅎ

호이안에는 세계유네스코 지정유산인 올드타운이 있는데요

꼭 올드타운 저녁늦게까지 구경하고 놀다 가세요..

(제가 일찍 들어가서 조금 아쉬운마음에 :)

(물가는 다낭 한시장이 더 저렴해요!, 수비니어는 롯데마트 or 한시장에서~~)

마지막 날,,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흘러간다니 믿겨지지 않네요,,

그래도 3일 알차게 잘 보내서! 떠나는 발걸음 아쉽지 않았어요

마지막 날 더 여유롭게 한시장에서 선물도 사고, 라센스파에서 타이 마사지로 마무리했던 일정입니다 :)

다낭가면 1일 1한시장은 국룰이에요,,

가서 사고 싶은 것 사고, 눈에 아른거렸던것 또 사러가고, 모자란 선물 또 사고,,

사고사고사고의 연속,

플러스! 흥정흥정흥정의 연속입니다 ㅋㅋㅋㅋ

저희 언니가 여행 동안은 흥정의 여신이었어요ㅎㅎㅎㅎㅎㅎ

다낭에서 흥정은 필수고 예쁜 라탄백도 필수! 

내사랑 코코넛커피스무디,, 

라지 사이즈는 커피맛보단 스무디 맛이 강해서 저는 갈 때마다 스몰로 주문했어요

쌉싸름한 커피와 달달한 코코넛스무디가 적절한 비율로 스물이 딱 좋더라구요 ♥

다음에가면 다른 음료도 꼭 마셔봐야지 다짐하며!

아쉬운 마음에 다낭 3박4일 일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