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사파 3박4일 여행기🇻🇳
2023년 첫 여행지는 바로 베트남! 혼자 베트남 여행은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그리고 처음+낯선 도시를 가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서 떨리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 만큼 설레기도 했답니다. 하노이로 들어가서 사파 여행까지 제 여행 이야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Hanoi DAY1
Serein Cafe&lounge
16 Tập Thể Ga Long Biên, Tổ 24+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하자마자 짐 맡기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왔다. 예전부터 저장해두었던 카페, Serein! 카페는 는 꽤나 넓었고, 좌석도 널찍했다. 특히 내가 갔던 시간대가 애매해서 손님은 나뿐이었다.
역시 이 곳은 테라스 좌석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바로 테라스 자리로! 날씨는 흐렸지만, 흐린 하노이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롱비엔 철교 뷰 때문! 논알콜 칵테일과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하노이 물가 치곤 꽤 비싼 카페였다. 그래도 뷰 하나 만큼은 정말 좋아서 만족.
테라스 좌석 엄청 넓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 많은 시간대에 방문하면 없을 수 있다는 것! 롱비엔 철교 느낌이 아주 예뻤다. 하노이에서 롱비엔 철교 뷰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
Cloud Sky Bar Hanoi
Floor 9th of, JM Marvel Hotel, 16 P. Hàng Da, Str,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어둑해져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 식당을 찾았다. 사실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구글맵으로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루프탑 바에서 식사나 술을 마실 수 있는 Cloud Sky Bar!
나는 스프링롤, Nam Bo 소고기 쌀국수 그리고 하노이 맥주를 주문했다. 솔직히 쌀국수는 많이 먹어본 편이라 뭐 다르겠어?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약간 볶음 쌀국수 느낌이었는데, 소스 자작하게 부어주니 아주 맛있었다. 스프링롤도 너무 맛있는 본연의 맛!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La Spa Hàng Bè
St, Old Quarter No 27, 27 P. Hàng Bè, Old Quarter,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동남아 왔으면 마사지는 국룰 아니겠습니까? 사파행 버스를 타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미리 알아본 것은 아니고 구글 맵으로 서칭 후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더 고급지고 괜찮았음!
마사지 들어가기 전, 피부 타입과 오일은 어떤 것으로 선택할지 고른 다음 룸으로 안내를 해준다. 마사지 받았던 곳들 중에 TOP3안에 꼽을 정도로 깔끔하고 시설이 좋았다.
발 마사지만 받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하반신 마사지였다. 바지만 갈아 입고 앉아있으니 마사지사 분이 들어와서 발 씻겨주고 마사지를 해주셨음. 강약조절과 피로를 풀리게 만들어주는 손기술이 정말 좋았던 스파!
Sapa Express
70C P. Nguyễn Hữu Huân,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나의 베트남 여행 일정은 하노이에서 여행 후 사파까지 캐빈 슬리핑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었다. 사파에 가는 방법은 1. 기차 2. 슬리핑 버스 3. 리무진 차량 4. 택시가 있다. 처음에는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라오까이 역에서 내려서 사파 시내까지 또 버스를 타야해서 결국 슬리핑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 회사도 매우 다양한데, 나는 Sapa Express라는 업체를 이용했다. 금액은 편도 35,000원 정도였다.(와그 앱을 통해서 예약)
슬리핑 버스는 실제로 되게 넓고 아늑했다. 밤 10시에 출발하여 사파 시내에 다음날 새벽 4시에 도착하는데, 새벽 6시까지 2시간 동안 더 잘 수 있게 해준다. 아주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던 슬리핑 버스!
📍Sapa DAY2
Fansipan Terrace Café & Home stay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판시판이 보이는 뷰에서 지내고 싶었던 나. 그래서 판시판테라스 홈스테이에 뷰가 잘 보이는 방으로 예약을 했다.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 전, 친절한 호스트가 빈 룸에서 쉴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편하게 쉬다가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숙소 카페에서 마시는 베트남 커피! 기본 아메리카노가 40,000동인데 커피 러버로써 맛있었음. 커피 뿐만아니라 다양한 디저트와 음식까지 판매해서 숙소에서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앞 이 모습마저 사파의 아름다움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썬플라자역
8RMR+X8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판시판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케이블카 타는 곳이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사파 시내에 선플라자 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판시판 케이블카역 까지 갈 수 있었다. 티켓은 모노레일+케이블카+푸니쿨라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가격은 120,000동 정도이다.
판시판 썬월드 케이블카 역
San Sả Hồ, Sa Pa, Lao Cai, 베트남
판시판 썬월드 케이블카역 도착. 예전 프랑스에 지배를 받아서 그런지 유럽풍의 건축 양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곳에서도 볼거리나 사진 스팟들이 꽤나 있어서 구경하다가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실컷 구경하다가 케이블카에 탑승 했는데, 구름 속을 뚫고 판시판 정상으로 가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다. 그리고 한 15~20분은 올라 갔던 것같다. 가는 길에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음!
판시판 산
Sa Pa, Lao Cai, 베트남
드디어 도착한 판시판! 정상까지 올라가는 방법이 두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걸어올라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푸니쿨라를 타는 방법이다. 걸어올라가면 70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빡세기 때문에 우리는 푸니쿨라를 타기로 했다.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었고,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는 판시판의 맑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상에는 카페도 있어서 통유리창을 통해 판시판의 뷰가 보였다. 그리고 카페 위로 올라가면 깃발을 들고 정상에 올랐다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데,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날씨는 아주 맑았다.
리틀베트남 Little Vietnam Restaurant
014 Mường Hoa, TT. Sa Pa, Sa Pa, Lào Cai 31000 베트남
찐 베트남식 먹으러 리틀 베트남에 왔다. 비프 스프링롤, 볶음밥, 분짜, 모닝글로리를 주문 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다. 특히 분짜는 정말 추천하는데, 따뜻하게 나온 분짜가 인상적이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그래서 더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콩카페 Cộng Cà Phê
037 Xuân Viê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의 거리를 산책하다가 콩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콩카페는 처음 가보는거라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콩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나서 좋았고, 본토에서 먹는 코코넛 커피도 정말 맛있었다.
📍Sapa DAY3
Fansipan Terrace Café & Home stay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판시판 테라스 홈스테이에서는 간단하게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쌀국수 말고도 이렇게 샌드위치나 샐러드 종류도 있었다.
깟깟마을
Thôn, Cát Cát,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에서 가장 기대한 장소 중 하나인 깟깟마을!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는 깟깟마을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성인은 150,0000동, 아이는 70,000동 이었다.
깟깟마을 앞에서 소수민족 의상을 대여해서 입을 수 있었다.(의상대여는 약 150,000~200,000동)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자체인 마을! 너무 예뻤고 생각보다 커서 돌아다닐 곳도 많았다. 마을 안에도 카페도 있으니 돌아다니다가 쉬어갈 수 있다. 사파가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하는 깟깟마을!
모멘트 로맨틱 레스토랑
1a Thác Bạc, TT. Sa Pa, Sa Pa, Lào Cai 330000 베트남
사파 시내로 돌아와서 사파에서 유명하다는 핫팟을 먹으러 왔다. 우선 맥주부터 주문해주고!
고민하다가 연어핫팟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육수와 채소를 함께 먹으니 샤브샤브와 비슷해서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 채소를 더 먹고 싶으면 리필이 돼서 3번은 더 리필했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더 즐겁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Eden Central Massage & Spa
07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330000 베트남
사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마사지! 솔직히 베트남에서 사파는 물가가 조금 비싼편이다. 그래서 마사지도 괜찮은 곳을 서치해서 찾아왔는데, 꼼꼼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셨다. 선플라자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이 마사지 샵은 추천!
📍Sapa DAY4
White cloud coffee and restaurant
65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판시판 테라스 홈스테이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지나가면서 꼭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침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방문 했다. 테라스 자리로 좌석을 잡았고, 치킨쌀국수와 스프링롤 그리고 커피를 주문했다. 말도 안되는 뷰에서 먹는 조식이란!
구름이 갑자기 밀려 오면서 장관인 뷰에서 먹는 아침이 최고로 기억에 남는 이 식당! 쌀국수 맛도 좋았고 뷰도 예뻐서 만족스러웠다.
사파호수
Xuân Viê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는 참으로 이국적인 도시이다. 특히나 사파 호수에 와서 유럽 분위기가 풍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더 큰 사파호수를 한바퀴 돌다보면 여유를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다.
챠파 에코롯지 ChaPa Ecolodge
Lồ, Lao Chải, Sa Pa, Lào Cai 33000 베트남
계단식 다랭이논 뷰가 예뻤던 숙소, 챠파 에코롯지! 오로지 뷰만으로 이 곳을 선택했는데, 1박에 5만원 정도라 가성비가 최고 좋았던 숙소이다.
챠파에코롯지는 트레킹의 성지 Laocai에 위치해있다. 간단하게 조식도 먹을 수 있고, 통창 뷰 테라스도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아름다운 라오차이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가성비로 추천하는 라오차이 숙소!
라오짜이
Lao Chải, Sa Pa, Lào Cai, Vietnam
라오차이에서는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다랭이 논을 따라 걷다보면 사파 시내에서 보던 풍경과 또 다른 황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레킹을 하는 방법은 길이 하나라 그냥 걷거나, 아니면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가이드까지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라오차이에서는 날씨 좋은 날 트레킹은 필수!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카페겸 슈퍼 같은 곳이 있는데, 나는 돌아오는 길에 맥주를 마시며 사파 여행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하노이와 사파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고, 혼자 베트남 여행을 하며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저의 사파 여행기를 보며 사파여행 계획을 잘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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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사파 풍경 폼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