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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하면 근교로 유후인&벳푸를 많이들 가지만 기타큐슈와 시모노세키를 같이 갔다 오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오늘의 여행기는 3박 4일 동안 큐슈에 있는 후쿠오카/기타큐슈/시모노세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후쿠오카로 취항하는 비행이 가장 많으니 후쿠오카 공항으로 입성 :)

하카타역 도착 후 하카타역 구경도 하고 각종 쇼핑몰들은 물론 먹거리들도 많아서 해결하기 완료.

겨울에 방문하면 하카타역에 일루미네이션 장식과 마켓들이 열린다.

늦은 도착으로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 후 후쿠오카 타워에서 후쿠오카의 야경을 감상한다.

후쿠오카의 야경은 오사카나 도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전망대 안에 이것저것 할 것들이나 포토존들이 잘 되어 있음 ㅎㅎ

다시 도심으로 돌아와 비교적 늦게까지 운영하는 캐널시티를 구경하고 중앙 광장에서 열리는 캐널시티 분수쇼도 여기에 왔다면 빠질 수 없는 코스 :)

시즌 별로 또는 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수쇼가 열리니 한번쯤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캐널시티와 바로 이어지는 나카스강을 따라 쭉 이어져 있는 나카스강 야타이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후쿠오카에 왔구나라는 느낌도 느껴진다.

여러개의 포장마차가 있어 간단히 술 한잔 하기 좋다.

2일차 아침은 이른 시간부터 바쁘다. 왜냐 신칸센을 타고 기타큐슈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

신카센 가격은 비싸지만 20분만에 후쿠오카에서 기타큐슈로 갈 수가 있다.

후쿠오카에 캐널시티같은 복합 쇼핑 센터가 있다면 기타큐슈에는 리버워크가 있다.

쇼핑몰이자 문화센터로 지나가다 한번 들려보기 좋은 곳.

쇼핑할 곳들도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위에 층에 올라가면 고쿠라성도 보인다는 사실 ^^

리버워크 옆으로 길을 따라 가면 걷기 좋게 잘 되어 있는 길이 있는데, 바로 고쿠라성으로 가는 길

기타큐슈 랜드마크이기도 하면서 주변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그냥 걸어도 기분이 좋다.

벚꽃시즌에 벚꽃까지 만개하면 정말 예쁘다는 점.

고쿠라성 관람 후 찾은 곳은 기타큐슈의 현지시장인 탄가시장.

여러번의 화재로 조금은 소실되었지만 기타큐슈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시장이다.

가벼운 먹거리도 사서 먹을 수 있으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의 대부분 도심에는 꼭 하나씩의 관람차가 있는데, 많게는 2~3개도 있지만.

기타큐슈에도 차차타운이라는 쇼핑몰에 가면 관람차가 있다.

관람차를 타며 기타큐슈의 시내 뷰를 즐겨보는 것도 꽤나 재밌다.

기타큐슈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가까워 금방 갈 수 있다.

*가는 길 작은 놀이공원 하이! 가랏토 요코쵸가 있는데 여기에 대관람차는 꽤나 타볼만한.

가라토 시장은 시모노세키에서 규모가 꽤 큰 수산물 시장으로 신선한 회나 스시를 그 자리에서 바로 사서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니 구경해보면서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

가라토 시장을 지나 조금만 더 걷다보면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를 이어주는 간몬교가 나온다.

간몬교 아래는 해저터널인 사람이 지날 수 있는 간몬터널이 있다.

*간몬터널을 지나면 기타큐슈의 모지코항으로 갈 수 있음!

이국적인 풍경이 있는 모지코항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나 블루윙모지라는 개폐교부터 항만을 주변으로 쇼핑 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쇼핑몰이 있다.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일본의 새로운 모습도 느낄 수 있다.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와 아침에 간단히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하카타역과 함께 번화한 역 중 하나인 텐진역에서 쇼핑과 식사 후 한국으로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