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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미입니다.

2023년 2월 일본 후쿠오카로 대학교 친구들과 졸업여행을 다녀왔어요. 2월의 후쿠오카 날씨는 한국보다 그리 춥지 않아서 여행하기 좋았어요.👍 제가 여행한 3박 4일 겨울여행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후쿠오카 공항에서 공항선 타고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먼저 했어요.

기온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숙소에요. 캐널시티 하카타, 나카스 등 후쿠오카의 관광지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객실은 따뜻한 조명에 시설이 깔끔했어요. 가장 좋았던 부분이 호텔 내 대중목욕탕이에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가서 피로도 풀고, 무료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공원 가는 길에 들렀던 곳이에요. 편안한 분위기와 일본 가정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컬 식당! 일본 분위기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성비도 굿! 맛도 굿! 😄

하와이산 모래를 공수해 조성한 인공 해변 공원이라고 해요. 일본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저녁에 산책하며 예쁜 야경도 볼 수 있어요. 처음 본 일본 바다라 설레기도 했어요.🥰

후쿠오카에서의 밤에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곳! 타워 전망대에서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과 더불어 후쿠오카 도심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포토존도 있었지만, 줄이 좀 길었어요,,,😅 야경 구경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힐링하고 만족할 수 있었어요.

후쿠오카 여행 가는데 야구 팬이다? 그렇다면 후쿠오카 PayPay 돔을 추천합니다!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에요. 경기는 못 보더라도 야구장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 좋았어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규모에 놀랐고 완전 신세계를 체험하고 왔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된장 육수에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이 나는 모츠나베에요. 한 숟가락, 두 숟가락,,,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 모츠나베 국물이 계속 날만큼 너무 인상 깊고 맛있었어요. 나마비루와 하이볼도 빠질 수 없죠~ 나마비루는 진짜 살아있는 맛! 지금까지 먹었던 생맥주 중에 최고였어요.👍 그런데 하이볼은 위스키 맛밖에 안 나던데,,, 딸기 하이볼, 콜라 하이볼 같은 하이볼은 괜찮았어요.

여행 중 하루 일정은 유후인에 갔어요. 당일치기였고 버스타고 이동했어요. 하카타역에서 9시 출발, 유후인에서 5시 출발 일정이었어요.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무소엔 온천이었어요. 유후인 지역의 고지대에 위치해서 가는 길 내내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유휴다케 전망과 함께 노천을 즐길 수 있었어요. 겨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무조건 온천! 얼굴은 차갑고, 몸은 따뜻하고,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 안 갔으면 후회할 정도로 노천 최고였어요.💛

일본식 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튀김이 엄청 바삭바삭하고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배불리 먹었어요.

해리포터 모티브의 소규모 테마파크에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고, 여러 소품샵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동물들도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작아서 안쓰럽고 걱정되더라고요.😥

유후인에 위치한 호수에요. 제가 갔을 땐 날씨가 흐렸지만, 그 덕에 물안개로 더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 좋은 킨린 호수의 풍경도 궁금하네요.🌼

음료를 와인잔에 담아주고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에요. 비 오는 유후인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겼어요.🍵

유후인 필수 맛집 탐방 코스인 금상 고로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인기 있는 만큼 맛있었어요. 유후인에서 금상 고로케로 길거리 음식 즐기기 추천합니다.😁

유후인에서 버스타고 하카타로 돌아왔어요. 캐널시티 하카타를 밤에 방문 계획이라면 쇼핑과 함께 일루미네이션 분수쇼도 즐기고 오세요. 캐널시티 하카타가 넓기 때문에 쇼핑이 목적이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계획하기! 

캐널시티 하카타 근처 회전 초밥 전문점에 갔어요. 저의 인생 첫 회전 초밥이었답니다.🍣 대기표를 뽑았지만 얼마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갔어요. 먹고 싶은 초밥은 주문 패드로 따로 주문도 가능해요. 뜨거운 물에 녹차가루를 타서 녹차도 마실 수 있답니다.🍵

숙소 가는 길 〰️ 밤의 풍경이 예뻐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오호리 공원 근처에 있는 우동맛집이에요. 수타 우동과 즉석 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웨이팅이 진짜 길었어요.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2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튀김도 바삭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육수가 특히 맛있어요. 맛있긴 했는데,,, 너무 많이 기다렸던 탓인지 특별한 맛은 뭐지?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곳 중 하나인 오호리 공원!✨️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되는 호수 공원이에요. 잉어, 오리 등 다양한 동물도 불 수 있었어요. 날씨 좋은 오호리 공원 한 바ㅟ 산책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힐링 그자체〰️ 호수에서 오리배와 카누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일몰 명소인 미야지다케 신사! 미야지다케 신사에서 바다까지 일직선으로 길이 뻗어 있어서 '빛의 길'이라고도 해요. 나침반으로 봤더니 바로 정서향이었어요! 빛의 길이 빛나는 건 2월과 10월로 1년에 딱 2번 뿐이라고 해요. 2월에 갔지만 아쉽게도 태양이 길 가운데는 없었어요. 그렇지만 노을이 너무 예뻤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맛집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번화가에요. 저는 Uptown Deluxe, BILLY'S FUKUOKA 두 곳에서 신발 쇼핑을 했어요. 면세 적용으로 한국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고민하다가 안 산 신발이 있었는데, 계속 머릿속에 아른거리더라고요.😵‍💫 마음에 들면 후회 없이 꼭 사세요〰️

돈키호테 근처에 무작정 들어간 식당이었어요. 메뉴판을 파파고로 번역해도 알 수 없는 이름들이 가득해서,,,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고 주문했어요. 그렇게 먹게 된 고기&대창!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일본 여행 필수 코스인 돈키호테! 여행 일정 마지막에 가서 남은 엔화를 탈탈 털고 왔답니다. 5500엔 이상 구입 시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으니 물건 담을 때 계산기로 계산하는 것도 꿀팁🤩 택스리펀 줄이 엄청 길어서 정신없고 기가 다 빨렸지만, 그래도 포기할 순 없겠죠??!!😝

출발 2시간 전 숙소를 나와서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이른 아침 후쿠오카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기온역에서 공항선을 타고 후쿠오카 공항역에 하차했어요.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는데,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

지금까지 미드미의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