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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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버스 타고 도착한 "베니스 메스트레역" !
 
베니스 여행 가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소 "안다 베니스 호스텔"
메스트레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본섬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도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접근성 최고의 호스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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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 전용 9인실에 묵었는데, 2층 침대가 4-5개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침대 밑에 서랍이 있고 안에 캐리어를 넣을 수 있을 만큼 큰 사이즈입니다. 자물쇠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자물쇠를 따로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자전거 자물쇠 X)
샤워실 2개, 화장실 1개, 세면대는 3개나 있기 때문에 막힘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방이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의 샤워는 피해야 합니다.
 
호스텔 체크인 이후 본섬 넘어가서 베니스의 전망을 보기 위해 "DFS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이렇게 베니스를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엔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지만 .. 날이 좋은 날 간다면 너무 아름다울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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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도 정말 고급지고 명품 브랜드 매장이 많이 입점 되어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기념품으로 사갈 만한 초콜릿, 오일,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알토 다리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본섬 구경 중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베니스의 색감 가득한 마을, 그리고 아이유의 '하루끝'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부라노섬"
정말 아름다운 색감의 건물들이 늘어서있고 베니스의 본섬과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섬에 비해 부라노섬에는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
바로 파스타 맛집 "Ristorante Pizzeria Principe" 인데요.
까르보나라,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와서 먹어본 까르보나라 중 가장 정통 까르보나라답게 맛있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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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도 건물의 색감이 좋아서인지 필터 적용한 듯이 예뻤던 베니스 부라노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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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 베니스 호스텔은 매일 밤마다 파티가 열리는데요, 이 날은 Music Bingo 라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빙고판 하나를 받게 됩니다. 이후에 DJ가 음악을 틀어주시면 그 음악의 제목과 가수를 빙고판에서 찾아 표시해두고 빙고가 완성되면 무료 샷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가운데에 '싸이 - 강남스타일' 도 있는 걸 보며 괜히 반가웠습니다 ㅎㅎ
 
본섬에서 어두워지고 나서 할 일이 없었는데 안다 베니스 호스텔에서 하는 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어요 !
그렇기에 안다 베니스 호스텔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베니스에서의 마지막날, 본격적으로 본섬 구경에 나섰는데요.
 
베니스에는 "산 마르코 광장" 이라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2월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가면 축제가 열리고 있어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아름다운 가면과 드레스를 입은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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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 근처 "Ristorante San Gallo" 라는 까르보나라 식당을 소개해드립니다.
전날 방문한 부라노섬 까르보나라와는 다른 맛의 맛집이었어요. 제가 얇은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San Gallo 레스토랑이 더 맛있더라구요 :)
베니스에서는 까르보나라가 어디든 맛있어서 까르보나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주 드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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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산 마르코 종탑의 전망대" 를 미리 예약해 올라가보았는데요 !
 베니스의 마을, 그리고 바다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볼 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리를 거닐 때 베니스가 정말 예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높은 곳에서 보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꼭 산 마르코 종탑 전망대도 올라가셔서 제일 높은 곳에서 베니스를 둘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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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산 마르코 성당, 그리고 산 마르코 광장의 가면 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따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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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베니스를 보다가 맑은 하늘의 베니스를 보니 또다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흐린 날도 괜찮아, 라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베니스는 맑은 날씨가 최고네요 .. 베니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되도록 날씨 좋은 기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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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니스 젤라또 하면 많이들 '수소 젤라또'를 찾으시는데, 저는 "Gelato di Natura" 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바닐라와 쿠키앤크림 맛을 시켜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고 올려진 와플과자와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
수소 젤라또는 위치도 멀고 코스에서 벗어나면 들리기 힘드니 본섬 시작부분의 정류장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 있는 'Gelato di Natura' 도 추천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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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시작하는 베니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잠깐 계단에 앉아 구경하다보니 베니스에서의 마지막날이 거의 끝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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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아름답고 영화 같았던 베니스, 친구 / 가족 / 연인과 여행하며 추억 쌓기 너무 좋은 도시입니다.
베니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후회하지 않으실 것을 보장하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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