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카스카이스&호카곶 3박 4일 여행기
지난 번 포르투 한 달살기를 함축한 4박 5일 여행기를 업로드 했었는데요. 포르투 여행이 끝난 후 남부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리스본과 근교를 여행하며 포르투갈 여행을 마무리 했는데, 포르투갈 남부도 정말 다른 매력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리스본과 리스본 근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저의 여행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Lisbon DAY1
리스본 개선문
R. Augusta 2, 1100-053 Lisboa, Portugal
코르메시우 광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개선문! 1875년에 완공된 개선문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까 너무 반가웠던 리스본. 날씨도 맑아서 배경이 더 예뻐보였다.
Praça do Comércio 코르메시우 광장
Praça do Comércio 31, 1100-148 Lisboa, 포르투갈
바로 붙어있는 코르메시우 광장은 리스본의 주요 지점이다. 각종 행사도 열리고 각지로 지나가는 트램도 꼭 코르메시우 광장을 지나간다. 무엇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카바카스
R. das Gaveas 8, 1200-208 Lisboa, Portugal
돌판 스테이크와 문어밥이 유명한 까바까스! 나는 돌판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12유로에 스테이크와 감자튀김까지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 맛도 정말 맛있어서 추천하는 식당이다. 한국인들에게 이미 유명해서 한국어도 종종 보였다.
Bica Lg. Calhariz, Funicular da Bica
Largo Calhariz, 1200-259 Lisboa, 포르투갈
여기는 트램 사진을 예쁘게 담을 수 있는 비카선 포토 스팟이다. 리스본에서 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한국인들만 아는 포토스팟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해보니 이미 현지인들도 가득했다. 그래서 사진찍을 때도 줄서서 찍었음...ㅠ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옴!
Miradouro de Santa Catarina
Rua de Santa Catarina, Lisbon Portugal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는 리스본의 전망 뷰포인트! 리스본 힙쟁이들은 여기에 다 모였나 할 만큼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 버스킹마저도 힙함 그 자체였는데, 알고보니 이 곳은 예능 비긴어게인 포르투갈편에 나왔던 곳이었다. 리스본의 힙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Azia
Rua de S. Paulo 136, 1200 Lisboa, 포르투갈
팟타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평점이 괜찮아서 방문한 식당 Azia! 아시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인데 팟타이와 볶음밥 둘 다 너무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맞고 스파이시 소스도 달라고 하면 준다.😍
Alface Hall
R. do Norte 96, 1200-348 Lisboa,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은 두 번째인데, 첫 여행에서도 두 번이나 방문했던 단골(?) 재즈바! 호스텔도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 6시 이후에 재즈바로 변신을 한다. 음악도 뮤지션도 너무 좋은 재즈바라서 자주 방문했고 이번 여행에서도 거의 매일 갔던 재즈바이다.
실력있고 최고의 포퍼먼스를 보여준 뮤지션과 셀카도 찍을 수 있었다. 좁은 공간이지만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준 Alface hall 재즈바가 너무 고마웠다❤️
📍Lisbon&Cascais DAY2
호시우역
R. 1º de Dezembro 125, 1249-970 Lisboa, Portugal
호시우 역 바로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카스카이스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Caid do Sodre stn역으로향했다.
카스카이스는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35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찾는 도시이다. 현지인들도 카스카이스로 주말에 휴양을 갈만큼 유명하다.
Praia Da Raihna
Largo da Praia da Rainha 121, 2750-642 Cascais,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역에서 해변까지는 걸어서 5분밖에걸리지 않는다. 물이 저렇게나 맑아도 되냐구..🥺 물이 정말 맑아서 수영하기에도 좋고 스노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냥 모레사장 위에 비치타올 깔아 놓고 일광욕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4월인데도 햇빛이 뜨거워서 물에 들어가도 될 정도의 온도였다. 포르투갈 날씨는 정말 최고❤️
boca do inferno
Av. Rei Humberto II de Itália, 2750-642 Cascais, 포르투갈
해가 질때쯤 옷을 갈아입고 boca do inferno라는 절벽으로 향했다. 카스카이스 시내에서 도보로 30분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택시를 탈까 했지만 그냥 걸어가보기로 했다. 걸어가도 될 만큼 멋진 절경이 잊혀지지 않았다.😍 멋진 명소라서 걷는걸 좋아한다면 가보는걸 추천! 카스카이스는 워낙 작은 도시라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았고, 해변을 걷다보면 어느정도 걸어서 갈 수 있었다.
Gyoza Bar
Rua da Prata 242, 1100-052 Lisboa, 포르투갈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는 우육면을 먹으려고 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옆 가게 교자 바라는 식당에 왔다. 일본식 라멘과 치킨을 주문했는데, 포르투갈 식으로 퓨전요리 된 버전인 듯 했다. 그래도 평점대비 훨씬 맛이 있었다!😍
📍Lisbon DAY3
Amorino Lisboa Augusta 아모리노
R. Augusta 209, 1100-051 Lisboa, 포르투갈
유럽 왔으면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빼놓을 수 없다. 지나가는 길에 들렀던 아모리노! 다른나라에도 체인점이 많은데, 많은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직원이 추천해준 맛으로만 먹어봤는데 최고! 정말 추천하는 젤라또 맛집🫶🏽
파스테이스 데 벨렝
R. de Belém 84 92, 1300-085 Lisboa, Portugal
벨렘지구 첫 일정은 나타 맛집 파스테이스드 벨렝! 1837년부터 쭉 사랑받는 맛집이라고 하던데 원래는 웨이팅이 정말 긴 곳이라 오래 기다려야하는데 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에 좌석도 거의 100개는 되어 보였음! 진짜 대 존맛이라 한국으로 100개는 가져가고 싶었다.😍 리스본 특히 벨렘지구 가는 분들은 여기는 무조건 입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Praça do Império 1400-206 Lisboa, 1400-206 Lisboa, 포르투갈
다음은 제로니무스 수도원에 갔는데, 다른 곳들은 그냥 그랬는데 이곳은 꼭 들어가보고 싶었다. 10유로의 입장료가 발생하는데, 리스보아 카드가 있다면 무료이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화려하기 보다는 웅장하고 거룩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어느정도 역사적 의미를 알고가면 더 좋을듯하다.
발견기념비
Av. Brasilia, 1400-038 Lisboa, Portugal
벨렘 지구의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의 용감한 선원들과 후원자들을 기리는 기념비라고 하는데, 1960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움..ㅠ
Panda Cantina
Rua da Prata 252, 1100-052 Lisboa, 포르투갈
드디어 갈 수 있었던 우육면 맛집 Panda Cantina! 정말 맛집인지 웨이팅이 장난 아닌 곳이다. 한국인들 뿐만아니라 현지인들 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우리는 돼지고기와 두부 우육면을 선택했는데,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두부 우육면이 더 맛있었다. 매운맛 조절도 가능하고 한국인들 에게도 맛있게 매운 맛이다. 완전 추천하는 우육면 맛집!!🫶🏽
📍Lisbon&Cabo da Roca DAY4
카바카스
또 다시 까바까스 방문! 이번에는 달걀 밥을 먹었는데,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맛도 좋았다. 그래도 문어밥이나 돌판 스테이크가 더 맛있음!
호시우역
유라시아 서쪽의 끝 호카곶을 가기 위해서 호시우 기차역에 왔다. 호시우 기차역은 웬만한 도시까지 가는 기차 노선이 많다.
카보 다 호카
Estrada do Cabo da Roca s/n, 2705-001 Colares, Portugal
신트라역에서 403번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가면 도착하는 호카곶! 리스본에서 2시간 정도 걸린 것같다. 가는 길이 꽤나 구불굴불 하니까 멀미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호카곶 시작 점에는 십자가 탑이 있는데, 16세기 포르투갈의 시인 카몽이스가 남긴 '여기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 곳에서 보는 바다는 더 특별해 보였을지 모른다. 유라시아 서쪽 땅의 끝이라고 하니 절벽을 타고 좀 더 끝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참을 이곳에 머물러 있었고 솔직히 리스본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있으면 호카곶은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호카곶은 따로 입장시간이 있지 않고 24시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버스가 자주 다니는 곳은 아니니까, 내릴때 돌아가는 버스시간을 한 번 더 체크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Miradouro de Santa Catarina
여행에 마지막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를 찾았다. 역시 젊음으로 가득한 이곳. 노을 지는거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구름이 잔뜩껴서 일몰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것이 더 운치 있었고 리스본에서 마지막 날이 행복하게 마무리되었다.
리스본은 근교 여행이랑 같이 가는 걸 추천 할만큼 근교가 정말 좋았는데요. 카스카이스, 호카곶 뿐만 아니라 신트라도 좋다고 하니까 리스본 여행일정 짤때 참고 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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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다가 리스본행 티켓 끊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