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미국 시애틀 3박 4일 여행기

조회수 1436

➰ 미국 시애틀 3박 4일 여행기✈

  • 본문 이미지

안녕하세요. 산하루입니다🌼 위시빈에선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8월 미국 시애틀에 다녀왔는데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3박 4일 여행코스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물론 꼭 이대로 하실 필요는 없으니 필요하신 부분만 골라 자신만의 여행 코스를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시죠✨

📍 DAY 1 : 첫 날에는 여유롭게 여행하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다운타운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워싱턴주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특산품이 모여있는 시장입니다. 시애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고르라면 바로 이곳을 고를 만큼 이곳에서의 분위기가 참 좋았답니다. 역시 유명 관광지답게 정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비록 파이크 플레이스의 명물로 불리는 상인들이 생선을 던지고 받는 '플라잉 피시'는 보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 😊
껌벽 The Gum Wall
  • 본문 이미지

껌 벽은 위치가 파이크 플레이스와 너무도 가까웠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하 역시 생각했던 대로 굳이 오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었죠. 많은 사람이 실시간으로 껌을 씹으며 벽에 붙이더군요. 그래도 시애틀 관광 명소로 매번 나오는 곳이니 와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답니다 :D
스타벅스 1호점  Starbucks
  • 본문 이미지

시애틀 다운타운에는 스타벅스 1호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호점이라는 명성에 맞게 길게 늘어선 줄이 또 다른 볼거리랍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도 기프티콘을 받을 때만 스타벅스에 가는지라 슬쩍 가게 앞에서 사진만 한 장 찍었답니다 :)
발라드 록스 Hiram M. Chittenden Locks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애틀 발라드에 간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발라드 록스! 천천히 걷다 보니 수문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배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와중에는 산란기의 연어를 잡아먹는 바다사자인지 바다표범인지 알 수 없는 동물이 보였습니다. 조금 더 가니 연어를 자세히 볼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에나. 살다 보니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이렇게나 가까이 보게되는 날이 오다니요. 모든 구경을 마친 저는 한가로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두고 멍때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발라드는 여유롭게 걸어다니며 각종 소품샵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니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DAY 2 : 시애틀의 주요 관광 명소 정복하기

파라마운트 극장 Paramount Theatre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애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 극장. 미국에 오기 전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 투어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허겁지겁 정해진 시간까지 극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분과 함께 웅장한 극장 안을 둘러보며 극장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 <Hamilton>의 무대 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극장에 들어가 음악을 감상하니, 이곳에서 직접 공연을 본다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극장에 방문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미리 어떤 공연을 하는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Starbucks Reserve Roastery Seattle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전 세계에서 오직 여섯 곳만 있다는 로스터리 매장 중 하나인 이곳.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거대한 로스팅 기기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직원들의 서비스와 코끝을 자극하는 빵 냄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확실히 스타벅스 1호점보다 예쁘고 감각적인 기념품이 많았답니다. 기왕 로스터리 매장에 왔으니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커피 타임을 즐겼지요. 물론 워낙 사람들이 많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긴 했지만요!
케리 파크 Kerry Park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애틀 다운타운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케리 파크. 여러분들은 부디 우버를 타고 가시길 바라요. 저는 더운 날씨에 제 다리 하나 믿었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답니다. 경사 높은 길을 오르고 또 오르면 시애틀 시내가 훤히 보이는 케리 파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실 공원 크기가 생각보다 아담해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여러분 이곳은 사진 맛집이었답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고, 아무 생각 없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 시간도 언젠가 추억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치훌리 가든 앤드 글라스 Chihuly Garden and Glass
저마다 다른 도시에는 꼭 가봐야 할 관광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시애틀 하면 아무래도 스페이스 니들이지요. 관광안내 책자에 정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니들이 위치한 곳에는 멋진 유리 공예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치훌리 가든입니다.  게다가 스페이스 니들과 치훌리 가든 모두를 갈 수 있는 표가 더 저렴하다는 사실! (속닥속닥) 혹시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CityPass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치훌리 가든을 한참 둘러보고 난 뒤에는 바로 스페이스 니들로 이동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관광객을 위한 기념사진 촬영도 합니다. 이날은 나홀로 여행이었기에 가족 단위의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 찍기 살-짝 민망했지만요 :) 뭐 어떤가요- 이것도 좋은 추억이죠. 사실 스페이스 니들에서 야경이 보고 싶었지만, 제발 밤에는 혼자 다니지 않으면 안 되겠냐는 주변의 우려를 차마 무시할 수 없어 포기했지요(흑흑) 

📍 DAY 3 : 시애틀의 자연 만끽하기

레이니어 국립공원 니스퀄리 게이트 Mount Rainier National Park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애틀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기대했던 일정. 바로 레이니어 국립공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투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뚜벅이인 저에게는 선택지가 없었지요(눈물) 그렇게 저는 주말 당일치기 투어를 미리 예약해두었답니다.
나라다 폭포 Narada Falls
  • 본문 이미지

롱마이어에서 파라다이스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나라다 폭포.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보니 조금이나마 더위가 가시는 듯 느껴졌답니다.
리플렉션 레이크 Reflection Lakes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10월까지 접근이 가능하다는 리플렉션 레이크! 호수에 비친 레이니어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날은 아주 흐릿하게 비쳤답니다(흑흑)
파라다이스 지역 트레킹 Paradise area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레이니어산의 하이라이트!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절로 들었답니다 ✨

📍 DAY 4 : 워싱턴 대학교에서 여행 마무리하기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마지막 날에는 워싱턴 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마무리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캠퍼스 곳곳을 잘 아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수잘로 도서관입니다. 이곳은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의 연회장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일명 ‘해리포터 도서관’ 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캠퍼스 투어가 끝난 후에는 기념품숍에 들러 구경까지 야무지게 해주었답니다.
버크 국립 역사 문화 박물관 Burke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Culture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버크 뮤지엄! 이곳에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유리창 너머로 전문가분들이 직접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곳에 방문하는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고 이 분야의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거라고 해요. 그렇지만 일 하는 데 전혀 집중이 안 될 것 같은 느낌 😂
마거스 북스 Magus Books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워싱턴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중고 서점. 밖에는 세일 중인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독서 삼매경에 빠집니다. 저도 이 책 저 책 뒤적거리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해 한 권 구매했답니다. 해리포터 분위기의 책갈피도 선물로 받고 룰루랄라! 

⭐ 시애틀 뚜벅이 여행 팁 

출처 : orca 사이트
저와 같은 뚜벅이 여행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팁! 바로 오카 카드(orca card)입니다. 오카 카드를 구매하시면 워싱턴주 페리를 제외한 시애틀 시내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잊지 마세요 :)
#3박4일 #시애틀 #시애틀관광 #시애틀여행 #여행코스추천
Comment Icon
댓글
1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다온

마지막 부분에 잘못된 정보가 하나 있어서 댓글 달아요! 올카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 한답니다! :)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