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스의 첫 여행도시인 뜨거웠던 아테네 3박 4일 여행일기를 써보려해요!
저희는 이즈미르공항->아테네공항으로 항공편을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 튀르키예를 여행했기 때문에 이즈미르공항에서 OUT했습니다!)
아테네가는 비행기 안에서..
(저 과자 진짜 맛없었음 ㅋㅋㅋㅋㅋㅋ)
아테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아테네 숙소는 Acropolis Stay Hotel Athenes 입니다!
숙소는 약간 레지던스 느낌이 강했구요, 밤 늦게 도착하니까 로비는 잠겨있었고
메일로 숙소에 들어가는 방법이 와있더라구요!
잠시 장문의 영어메일에 당황했지만 토익공부하던 느낌으로..ㅋㅋㅋㅋ
정독해서 무사히 잘 숙소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구매한 유심은 그리스에서 호환이 되지 않아요! ㅋㅋㅋ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 ^^^ ㅋㅋㅋㅋ)
그래서 아테네 도착하고 숙소 올때까지는 공항에서 잡은 GPS로 집까지 왔었고
숙소에서는 wifi를 사용하며 버틴 뒤 다음날 유심을 사러 이동합니다!!!
보다폰 매장은 매장마다 Open시간이 상이해서
저희는 최대한 일찍여는 곳으로 갔어요!
(데이터 없으면 굉장히 불안한편....)
보다폰 매장 직원은 굉장히 친절한 편이었어요!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본인은 한국에 꼭 가보고싶다고..
(근데 이말은 맨날 어딜가도 다 하는듯)
아테네 말고 미코노스랑 산토리니 간다고하니까
진짜 너무 좋다면서 엄지척을 하셨음...ㅋㅋㅋ
유심은 이렇게 4가지 옵션이 있었어요!
저희는 그리스에서 아테네-미코노스-산토리니
8박 9일 정도 머무를 예정이었기때문에
1st Offer를 선택했어요!
테더링이 된다고 해서, 1개만 구매해서 사용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보다폰매장에서 유심을 야무지게구매했습니다!
데이터를 구매하니 아주 마음이 든든~
*히드리아누스의문
우연히 웨스앤더슨이 떠오르는 공중전화를 한컷 찍어보기도하고
주변의 트램도 찍어봤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아테네의 핵심of핵심!!!
아크로폴리스를 안가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의 메인 일정이자 1일차의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아크로폴리스를 선정했어요!
아테네 관광을 하려면
통합입장권을 구매해야해요!
통합입장권은 1인당 30유로이고,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디오니소스극장, 로만아고라
제우스신전에 입장 가능한 통합입장권이에요!
물론 단일 입장권구매도 가능하곘지만,
아테네 관광을 한다고 하면
위에있는 모든 장소는 아니더라도
몇군데를 가게 될 텐데, 통합입장권으로
편하게 여행하는게 좋으니까 구매추천이에요!
2일차
저 멀리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크로폴리스 일정이 있는날은
꼭 운동화를 신으세요!
생각보다 언덕에 있고
길이 그렇게 좋지않아서
슬리퍼나 샌들을 신으면 불편할 수 있어요!
고지에 올랐습니다!
*파르테논신전
역사 속에 있는 것 같고,
비로소 제가 아테네에 온 실감이 났던 순간이에요~
*모나스티라키광장
아테네 젊은이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해요!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라고해서
저희부부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였는데~!
다행히 아무도 저희를 위협하지않았어요!!
모나스티라키광장 초입에 팔던체리상점!!
여기서도 파르테논신전이보여요!
서울에서 왠만하면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듯이!
파르테논신전도 고지대에있어서
아테네 어디서도 파르테논신전이 보이더라구요!
정말 신기신기~
*Orizontes lyacabettus
리카비토스언덕은 해발 277m로, 아테네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노을 지는 무렵에 아크로폴리스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는데, 이 언덕 바로 옆에 오리존테스 레스토랑이 있어서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편하게 식사를 하며 뷰를 즐기기로 했어요!
신랑의 아이디어였는데, 아주아주 칭찬해요~
리카비토스언덕가는길~
리카비토스언덕은 이름처럼
높은 고지에 위치해있어서
케이블카 타러가는 길 까지도
꽤 높은 언덕길을 올라야해요!!!
1인당 10유로의 케이블카티켓!
예약한 시간에 오리존테스레스토랑에 들어섭니다!!
정말 뷰가 환상........ㅠㅠㅠㅠㅠㅠ
아테네 시내와 아크로폴리스가 한눈에..!!
노을지는 배경과 아크로폴리스 그리고 아테네시내
정말 그림이고 역사고 다가졌네 나...
아 여기서 에피소드
토마토스프 엉겹결에 주문한썰ㅋㅋㅋ
아니 점원이 저희가 주문을 하니까,
스프를 드실라는거예여 ? ?
저희는 뭐 식전빵처럼 무료인가 해서
그래서 네 알겠다고 했는데 ㅋㅋㅋ
아니 그것도 다 비용이었음 ㅋㅋㅋ
아니 튀르키예는 식전빵같은거는 너무 후했어서
당연히 무료인지알았던 저희가 바보였고요 ㅋㅋ
토마토스프가 1인당 한 1만원좀 넘었거든요
약간 황당쓰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지나고보니 너무 웃긴추억
공짜는 없어임마!!
3일차
*무명용사의비-위병교대식
아테네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위병교대식!
위병교대식은 평일정각에 열리고,
일요일 오전에는 교대식 겸 의장대 행사를 해요!
저희는 운좋게 아테네일정이 일요일에 껴있어서!
일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큰 행사를 볼 수 있었어요~
약 10시정도에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까 미리미리 와서 자리를 잡아요!
교대병사들이 걸어가는 걸음을
'가이트(Gait)'라고 부르는데,
정말 슬로비디오를 보는것처럼
천천히 동작을 취하는데 너무 신기함과 동시에
제 몸이 쥐가 나는것처럼 ㅋㅋㅋㅋㅋ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의상도 참 예쁘죠?
의상의 이름은 에브조나스라고해요!
의상에는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다고 해요!
1) 모자 : 독립전쟁에서 플린 피
2) 치마 : 400여개의 치마주름 한개당 그리스가
튀르키예에게 점령당한 1년을 상징
3) 종아리뒤의 실크 술 : 그 시절에 흘린 눈물
4) 신발에서 나는 소리 : 전쟁터의 총성
의미를 알고나니 의상이 더 달리보이더라구요!
*산티그마광장
산티그마광장은 무명용사의비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위치해있어요!
그냥 지나가면서 슥~ 볼수있는 정도!
산티그마광장근처에는
각종 브랜드샵이나, 카페등이 모여있는데
일요일에는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아요~
사실 저도 그리스 화장품 브랜드인 코레스에서
화장품을 좀 사려고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_ㅠㅠ
그런데! 아테네면세점에 다 있더라구요?
그러니 꼭시내에서 안사셔도 돼요~!
오히려 저는 샀으면 무거울뻔했는데
면세점에서 사게되어서 훨씬편했어요~ >_<
*자피온
자피온은
1896년 제 1회 근대올림픽 당시에는 펜싱대회장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떄는 프레스 센터로 사용되었다고해요.
지금은 주로 국제 컨퍼런스나 전시회가 열리는 행사장이라고합니당!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서 내/외관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아테네의 주요 관광지는
정말 거의 다 붙어있어서
굳이 찾아가지않아도 걷다보면
아 여기가 자피온이구나~
할정도로 찾기가 쉬우니 걱정마세요!
*근대올림픽경기장
파나티나이콘 스타이움 이라고 불리우는 이 근대올림픽경기장은
1896년 제 1회 근대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렸던 곳이에요!
정말 넓죠?
이 모든게 대리석이라니 짱짱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로 세세히 설명을 해줘서
구경하는내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88올림픽 ~
대학들어갔을때 선배들이
맨날 나이 얘기하면 헐 너 그러면 88올림픽 못봤어? 라고했었는데
그떄 물어본 선배들이 거의 88이나 87..ㅋㅋㅋ
본인들도 기어다닐때였는데...... ^^;;
*올림피아제우스신전
올림피아제우스신전은 히드리아누스문 근처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보기 좋아요
공사중이고 거의 터만 남아있는 상태여서 사실 큰 감흥은 없었답니다..ㅎㅎ
*미니시클레우스거리
플라카지구쪽에 있는
미니시클레우스를 거리를 찾아갑니다!
저희는 이날 미니시클레우스거리를 구경만하고
다음날인 아테네 3일차에는 한잔했어요! ㅋㅋ
4일차
*Pair
그리스 acai bowl 맛집 조식맛집
언뜻보면 성수동같은 느낌 ㅋㅋㅋ
아카이볼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았어요!
여행동안 기름진거 위주로 먹었는데
아카이볼은 과일이나 견과류가 주가되니까
가볍게 아침으로 좋겠더라구요!!
짠 아카이볼과 요거트파르페를 시켰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랑 라뗴한잔씩!!
저희부부는 원래 아메리카노만마시는데,
이나라 라떼는 어떨지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한국이랑 똑같음 ^^^ㅋㅋㅋㅋ)
요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과일도 야무지게 들어가있고,
코코넛칩이랑 블루베리베이스의 소스(?)까지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었어요!
*플라카지구
이제 구경을 하기로 해요!!
간단히 쇼핑을 하기로 했어요!!
(대신 출국할때 면세점을 털었음...^^)
길가다 보였던 술집이었어요
수많은 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평점도 4.6으로 꽤 높았어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알쓰이기 때문에
구경하는것으로도 만족했습니당!
아테네에서 이런
가죽신발이 유명하다고해서 샀어요!
그런데 사실 좀 많이 불편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편한신발은아님!
*KouKouvaya Desserts
여기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다고해서
오기전부터 미리 즐겨찾기를 해둔곳이에요!!
ZOUMERO 라는 이름의 디저트에요!
요가게에서 이게 제일 유명하다고해서 주문!
보기만 해도 엄청 달아보이지 않나요...?
커피도 한잔 시켜서 먹었습니당 헤헤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달다못해 쓰기까지 해서
1인 1디저트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매장분위기는 한국의 카페랑 비슷했어요!
요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친구들끼리 모임을 하고 커피한잔하는
현지인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뭔가 결혼식 끝난 친구들 모임느낌쓰~ )
*아테네 밤거리를 배회하며..
아테네 밤거리도 아름다워요~
또 이렇게 하루가 갑니당...안뇽~
골목골목에서 역시나 보이는
파르테논 신전!
요 뷰를 볼날도 이날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한참을 바라봤던 것 같아요~
*미니시클레우스거리
아테네 1일차에 미니시클레우스거리를 갔고
그날은 술은 안마시구 그냥 구경만했거든요~
2일차에 마셔야지 ~ 하고생각하고 다시왔답니다!
계단을 걸어올라가면서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괜찮은 가게 자리가 있어서 착석했어요!
그리스 맥주와, 따뜻한 뱅쇼느낌의 레드와인 한잔했답니다!!
이렇게 행복한 아테네의 3박4일 일기가 끝났네요!!
아테네의 일정은 역사와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행하는 내내 파르테논신전을 보면서
아니 저게 내 눈앞에 있다고 ? 라는 생각을 하고
아테네 구석구석 예쁜 면모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드릴게요!
그럼 모두모두 행복한 여행준비 그리고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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