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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방콕, 파타야 4박 4일 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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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끝이 보이지 않지만,,
드디어 해외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게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썬 넘나 행복한 일이랍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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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7월말에는 휴가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바로 태국여행계획을 잡았다죠!​

저의 태국 여행 계획은 7/25 - 7/30로 6일 같은 4박 4일 이랍니다.
25일 저녁에 출발해서 26일 새벽 도착, 29일 밤에 출발해서 30일 오전 도착

방콕 비행기는 시간대가 참,, 그렇더라구요ㅠ​뭐 비싼 비행기는 좋은 시간대가 있을수도?..있지만저는 젤 저렴한 뱅기 찾아 찾아...​비행기가 풀린지 오래되지도 않았던터라무지 비쌌어요ㅠㅠ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저의 알찬 태국 여행 계획 공유해드릴게요~~
첫쨋날은 밤비행기로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서 바로 숙소로 갔어요!

다음날 바로 파타야로 이동예정이어서
공항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정했어요 ㅎㅎ

숙소 근처에는 펍 두개 정도가 있었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었어요! 

밤에 도착하니 펍이 한창 활발한 시간이더라구요 ㅎㅎ 궁금하기도 했지만 현지인들뿐이어서 조금 무서웠어요.. 모두가 신기한지 저희를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 같이 술마시자며..

저희는 배고파서 편의점을 향하고 있었는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외국인 한 분이 다가오셔서 일행 중 두명은 건너편으로 뛰어서 도망가버리고, 나머지 세명은 갈 길을 잃었었는데... 그 현지인분이 횡단보도 건너려면 버튼 눌러야한다고 알려주러 왔던거였어요 ㅋㅋㅋㅋㅋ

밤이라서 괜히 놀랬자나요...
안전하다곤 하지만 여자들끼리라면 항상 밤길 조심하세용! 
태국은 편의점도 정말 저렴하고 먹거리도 많아서
저녁에 야식이나 간식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늦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나름 알찬 밤이었어용
둘쨋날은 파타야로 떠나기 전에 근처 식당에 들렸어요! 주변에 뭐가 별로 없어서 구글맛집으로 찾아갔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너무 더웠었는데 직원분들이 에어컨방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시원해서 너무 좋았는데 에어컨비도 내요 ^^^ 
찐 현지식당이라서 그런지 가게 컨디션도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테이블과 의자에 개미 같은게 엄청 기어다녀서 조금 찝찝하더라구요ㅠ 그래도 간김에 그냥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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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정말 많았지만 먹고 싶었던 것들 위주로 주문했어용 
저한테는 다 평타였지만, 외국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한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았어요

현지식당의 장점은 저렴하다는 점?
위생은 흠...
청결이 매우 중요하신 분들은 비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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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남겨둔 가게이름!
위치는 숙소랑 아주 가까웠어요 
찐현지식당 체험을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ㅎㅎ

밥먹고 호텔에 차량을 요청해서 파타야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숙소에서 호캉스하기로 했던 저희는 또 가만히 못 있고 밖으로 나갔어요 ㅋㅋ 

무작정 걸어다니며 망고를 찾아나섰는데 
생각보다 망고 찾기 이렇게 어렵기 있나요?..
태국하면 망고가 널린줄 알았는데 겨우겨우 한 곳 찾아서 비싼거 알면서 구매했다죠ㅠ

이것저것 먹거리사서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선셋을 보기위해 파타야비치로 향했답니다!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던 파타야비치 선셋!
안갔으면 매우 후회할 뻔 했던 장소였어요

진짜 파타야간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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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인생샷을 건진 후,
다들 해외에서 펍 가보는게 소원이라며
구글맵에서 가장 평점 높은 펍을 찾아서 갔다

하지만 정말 최악의 경험을 하고 온 곳
"Malibrew" 완전 비추합니다...

태국에서 못사는 도시로 갈수록 이상한 문화가 존재한다는데 그게 바로 뒷돈 챙기는 일이래요,,

저희가 그냥 신나서 열심히 밴드 응원해주고 재밌게 놀았는데.. 저희가 만취한 줄 알고 계산할 때 
10만원 넘게 뒷주머니에 빼돌린 후 돈 덜냈다며
더 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해서 경찰도 부르고 실랑이 벌이다가 결국 힘들어서 좋게?아닌 좋게 마무리했지만
저처럼 당하는 일 없도록 펍에 가신다면 무조건 돈눈앞에서 세서 주도록 하세요! 동영상으로 증거 남겨도 좋구여! 

그렇게 하루 마무리가 애매하게 되버린...
우리의 즐거웠던 하루를 한 번에 망가뜨린 곳이였어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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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저희가 아니기에! ㅋㅋ
낮에 장봤던 음식들과 함께 이차전이 시작되었어요 ㅋㅋㅋ 다들 텐션이 정말👍🏻👍🏻

2일차 정말 스펙타클하게 하루 마무리했답니당 


3일차는 체크아웃 전까지 호텔 조식 및 수영을 즐겼어요! 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플로팅조식" 때문이었어요 ㅋㅋ 
제가 꼭 가야한다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저희는 조식 신청 시 플로팅으로 주는 줄 알았는데
플로팅조식은 또 따로 체크인 시 예약해야하더라구요ㅠ 2인 2만원대로 매우 저렴하니 꼭꼭 인생샷남기고 오세용 ㅎㅎ

저는 조식도 신청하고 플로팅도 예약해서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ㅠㅋㅋ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방콕 시내로 넘어왔답니다!

오자마자 체크인 후, 샹그릴라호텔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기러 갔어요 ㅎㅎ
한국에서는 비싸서 선뜻 사먹기 힘들었는데
해외니까!!! 또 하고 싶었던거 하고 가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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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에서 2인 5만원초반으로 예약했어요! 
저희는 5명이었지만, 한세트만으로도 충분했고 
나머지 세명은 커피 세잔 추가했답니다 ㅎㅎ

넘넘 예쁘지 않나여ㅠ 5성급 고급호텔에서 먹는 애프터눈티세트란,, 풍경도 맛도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아이콘시암으로 이동했어요!
아이콘시암은 쇼핑센터로 유명하기도하고 월-목 저녁 7시에는 워터쇼도 있으니 꼭 보러가세용 

아이콘시암에 가게된다면 팁싸마이에서 팟타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맛있어용 ㅎㅎ


다 즐기고나서 마지막으로 들린 아시안티크는 숙소랑 완전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늦게까지 하다보니 마지막으로 들리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하루가 금방 끝나버려 숙소에서 간단하게 과일을 먹으며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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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기찻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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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넌사두억

4일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담넌사두억 및 위험한 기찻길 투어를 가기위해 나섰어요!
6시간 투어 일정으로 클룩?으로 2만원 중반대로 예약했어요
이 두군데는 정말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기도하고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니 
꼭 투어를 통해서라도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투어는 아침 일찍 시작하여 점심쯤에 끝났어요.
밥도 먹을겸 쇼핑도 할겸 중심지인 아속역으로 꼬우꼬우~
사실 아속역이 투어 미팅장소여서 여기로 정했어요!

근처 밥집을 검색해서 평점 높은 곳으로 갔어요! 결론은 제 입맛엔 맛있었다는 점~
그리고 아속역에서 유명한 쇼핑몰인 터미널21에서 쇼핑을 하고 에프터유빙수를 먹은 후 
태국오면 한 번 이상은 꼭 받아야한다는 마사지 받으러!!!

저희는 딱히 예약을 한게 아니고 즉흥적으로 찾으려다보니 이미 가게들이 다 만석이더라구요ㅠ
그래서 다섯명 들어갈 곳을 찾는데 힘들었답니다.. 꼭 가기 전에 예약하길 추천드려요~~

시원하게 마사지받은 후 야경을 보기위해 킹파워마하나콘으로 꼬우~
74층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너무 예뻤고, 통유리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더 신비로웠어요!

이후 쩟페어 야시장에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빅씨마켓 쇼핑가기로 택했답니다.
쇼핑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기도하고 남은 돈 처리하기위해 정말 그냥 마트를 털어왔어요,,ㅋㅋ

신기한 것도 많고 기념품도 사야하고 먹어보고 싶은 것들도 많고 해서 이것저것 담다보니 10만원이 훌쩍..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텍스리펀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한명이 한 번에 영수증 모아서 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일처리 너무 느려서 대기시간이 길거든요.

짐이 너무 많아져 결국은 멀리 움직이지 못하고 건너편에 작은 야시장이 있어 거기서 저녁을 떼웠답니다.
야시장이다보니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이여서 아쉬웠지만, 이미 지쳐있던 저희는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기로 했어요 ㅋㅋ 

마지막 전날도 정말 바쁘고 알차게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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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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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이 새벽이여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놀러 다녔어요.

원래는 방콕 왕궁, 왓아룬, 왓포 세군데 다 방문하는게 목표였지만, 더우니 세군데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가장 큰 곳인 방콕 왕궁 한군데만 가기로 결정했어요.
왕궁은 입장료(500바트)가 가장 비싼데 저희는 그 날 왕궁생일? 그런걸로 인해서 무료로 들어갔어요 ㅋㅋ 

왕궁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위해 카오산로드로 갔고 나이쏘이에서 갈비국수를 먹었어용!
외국음식 잘 못먹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점심 후 카오산로드를 돌아다니면서 과일도 먹고 로띠도 먹고 쇼핑도 하며
한국 홍대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고 카오산로드는 정말 한 번 더 가고싶은 곳이예요.. 

마지막으로 짜뚜짝은 꼭 가보고싶어서 시간이 부족하지만 저녁 6시 오픈을 기다리며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보통 짜뚜짝은 주말시장으로 유명해서 일요일에 가야지 많은 시장을 구경할 수 있지만, 저희는 금요일까지 밖에 없어서 아쉬운대로라도 가기로 했답니다
주말시장이지만 평일에도 일부 가게들은 오픈한답니다. 그리고 금요일 기준으로도 생각보다 정말 많은 가게들이 오픈했었고 저희는 그저 시간에 쫓기며 다 즐기지 못하고 돌아왔답니다ㅠ

그래도 무사히 이곳저곳 바쁘게 잘 돌아다녔어요 ㅋㅋ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지만 5명에서 가게된건 처음이었고, 이렇게 텐션 높은 사람들과 간 것도 처음이어서
저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태국여행인 것 같아요 ㅋㅋ 

동남아시아는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해서 초보여행자들이라면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물가가 저렴한만큼 가난한 사람들도 많아서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이 많기에 꼭 어딜가나 조심하시며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
밤비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도착 후 PCR 검사를 진행했어요..
결론은 한명빼고 전부 코로나 걸렸답니다😂

정말 최고와 최악을 경험하고 온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어요 ㅎㅎ

저의 일정이 도움되었으면 좋겠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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