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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루앙프라방의 안성시 석정동 카페 [PIDA]

커피와 디저트는 가장 선호하는 기호식품이자 동반자, 전문 바리스타와 파티쉐가 운영하는 안성의 커피와 디저트 전문점 PIDA 취재기.

어느 지역이든 여행하며 접하게 되는 그 나라나 지역의 커피를 맛보는 습관이 있는 루앙이의 가까운 PIDA 취재기 함께 해주세요~

트래브러루앙프라방의 안성시 석정동 카페 [PIDA] 1.

일요일 점심식사를 위해 다녀왔던 안성시 석정동 남동현초밥집 다음 일정으로 계획했던 카페 PIDA는 일요일은 휴무일이라 월요일 오후에 혼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는 깨끗한 건물 외관에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코스트코 눈사람이 문앞을 지키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카페 PIDA는 2015년 10월 31일 정식오픈을 하면서 안성의 발빠른 블로거들이 다녀와 소개한 커피와 디저트 전문점으로 디저트 중에서는 티라미수의 맛을 열렬히 추천하는 추세였기에 저도 빠짐없이 주문한 티라미수의 모습입니다.

전문 바리스타와 파티쉐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 PIDA의 바리스타는 살아오며 삶에 반영했던 철학과 사유, 커피에 대한 열정 등을 PIDA를 운영하며 다시 반영해 녹여내고 싶다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어조로 전해줬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며 몇가지 질문에 친절함과는 다른 차원으로 답변해주는 바리스타의 말을 카메라 캡을 주머니에서 찾으며 집중하지 못하고 들었기에 매장으로 되돌아가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있는 그에게 다시 물었을 때 커피와 책을 가까이 하고 자신의 사유를 담고 카페를 운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철학적이면서도 탐미적인 바리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그의 정확한 표현은 "삶에 대한 반영을 PIDA에 녹여내고 싶다"였고 수많은 커피전문점에서 알바생이 기계로 정성없이 대량생산하는 산업화 사회의 커피와는 분명히 다른 차원의 맛을 낼 수 있고 그렇게 손님을 위해 자신이 만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의지 또한 살짝 엿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파티쉐와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던하면서 전문적인 느낌이 풍겨나는 주방의 모습은 그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을 어느정도 갖고 있는지 인지하기에 충분했고,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으로 코발트 블루를 사용한 상당히 절제된 취향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커피향이 가득했다면 2층은 손님을 위해 꾸며놓은 독립적인 공간처럼 담소 나누고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저처럼 커피와 디저트를 매개로 사색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게 꾸며져 있어요.

겨울에 손님이 추울까봐 마련해놓은 무릎담요와 잡지 몇 권, 레몬이 들어있는 시원한 얼음물 등은 툭 던져놓은 듯 하지만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 있었고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밸런스감각을 읽었습니다.

트래블러루앙프라방의 안성시 석정동 카페 [PIDA] 2.

전문 바리스타가 맞군요. 라테아트로 하트를 머그에 담아 제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커피 맛이 거기서 거기지 하는 분들이 아닌 커피를 하나의 문화이자 뚜렷한 기호로 여기는 분들은 잔을 들어 우선 코로 향기를 마시고 그 후 입안에 닿아 느끼는 커피콩 탄맛을 통해 바리스타의 사인이자 각주처럼 개성있는 로스팅을 경험하게 됩니다.맛 좋은 커피였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의 자태,

카페 PIDA는 구매금액의 5%를 결제 방법에 상관없이 적립해주고 100원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백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흔한 쿠폰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실용적인 페이백을 실시하고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하나씩 차분하게 운영, 저는 안성에서 그 유명한 별다방과 비교해 선택한다면 카페 PIDA를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본 포스팅은 트래블러루앙프라방이 루남님 카드로 결제하고 어떤 개인적인 친분없이 처음 방문하여 작성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트래블러루앙프라방의 안성시 석정동 카페 [PIDA] 3.

카페 PIDA의 메뉴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