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체력좋은 아이들과 가는 기타큐슈 벳부 렌트카여행기

조회수 414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타큐슈 벳부여행
특가지름신이 또내려 에어부산에서 대구-기타큐슈 구간 취항기념특가의 유혹에 항공권을 지름.. 일본은 그다지 좋아하는 여행지가 아니지만 주말표6만원대라는 가격은 정말 안지를수가없었다...(라고 핑계댔지만 친구커플에게까지 뽐뿌질해서 같이감)
알아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스도 많고 나도 가고싶었던 희한한 온천도 벳부에서 볼수있을거같고해서 렌트카예약까지 완료..
친구커플이 좋아하는 도시헤집기와 쇼핑은 우리가족과는 맞지않기에 같은숙소 예약하고 오갈때와 밤에한잔만 같이하는 따로또같이 여행은 굉장히 좋았다. 여행스타일이 다른친구와 여행한다면 망설이지말고 일정의 부분만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는것도 추천한다.
  • 대구국제공항

    대구광역시 동구 공항로 221

빠른듯 느린 대구국제공항
우리집에서야 김해공항이 가깝지만 대구공항까지 시간도 20분정도 차이밖에 안나고해서 대구공항출발 특가여도 별 문제없으리라 생각해 대구출발 에어부산 예약. 그런데 출발시간이 6시반비행기다보니 6시전에 수속하기에 여러가지 힘든점이 많았다. 사설주차장 오픈시간도 안맞아 주차도 공항내 주차장 쓴다고 비용이 많이들고 유심도 공항서 받을수 없어 미리 택배주문해 받아야했고 친구네는 그나마도 늦게도착했더니 공항주차장마저 만차여서 딱지 감안하고 불법주차를했다고한다.. 대구공항 주차는 참 힘들다는걸 감안해야 할듯...수속도 검색대가 한줄뿐이어서 오래걸리고 공항도 작은데다 아침일찍 식사할곳이없어 그냥 일본가서 아침먹을수밖에없었다.다시가진않을듯하나 일본갈땐 너무 새벽비행기는 타지 말아야겠다고생각함...
  • 기타큐슈 공항

    6 Kuko Kitamachi, Kokuraminami Ward, Kitakyushu, Fukuoka, Japan

렌트카 빌리기
공항도착해서 입국수속마치고 바로 도착장앞에서 타임즈렌트카 부스로 가서 예약해둔 렌트카 빌림. 렌트비용은 13000엔정도에 3일동안kep 4500엔해서 17700엔..장거리이동의경우 일본 고속도로 톨비가 너무비싸서 여행자를위한 3일무료 톨비라고하는데.. 글쎄.. 나중에 적겠지만 기타큐슈에 kep해당안되는 유료도로가있어서 따로결제 더해야했다.. 하여튼 일본만 가면 탈탈털린다 ㅎㅎ렌트카 시동걸고 내비찍으려는데 유심이안된다. 설명서대로해도 안되고 유심판매처는 10시부터 상담시작이라하고..나는 일분일초가 아까운 여행자일뿐이고.. 그래서 공항서 어쩔수없이 로밍신청함.. 나중에보니 유심문제는 아니었지만 바로잡히지않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우여곡절끝에 9시넘어서야 공항에서 출발할수있었다.
  • 이치란 고쿠라 점

    1 Chome-3-23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Japan

유명한 라멘 체인점
워낙 유명하다하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맞는다하니 아침식사는 이치란라멘에서 하기로. 입구에서 자판기로 주문하고 들어가서 기호에맞게 주문서를 적어 자판기에서 뽑은표와 함께 주면됨.. 기본 라멘값은 790엔. 수육추가 450엔주고했다. 뭐 김이나 계란같은거 추가할수있는데 우리는 다른건 추가안하고 수육만하나 더시킴. 수육은 그냥 딱 돼지고기장조림임.. 몇점 안나옴. 라멘은 아이들은 안매운맛 나는 2단계해서 먹었는데.. 그냥 돼지국밥에 국수넣은듯한 익숙한맛이었다 ㅎㅎ 그래서 다들 입에 잘맞는다하나보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먹었다. 맛은 괜찮은데 짰다...이 이후로도 먹은음식은 다짰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고쿠라, 코쿠라 성

    2-1 Jona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3-0813, Japan

1959년에 재건축한 일본 성
밥먹고 고쿠라성 가기로해놓고 깜빡하고 애들보고 자연사박물관갈래 기차박물관갈래 물어보니 기차박물관 간다길래 내비찍고 3분의1정도 가다가 생각해보니 고쿠라성을 빼먹었다.. 그래도 어딜가면 그지역 전통적인곳 한곳쯤은 가야한다주의자라 다시 차돌려 고쿠라성으로갔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관광지는 왠만하면 무료주차거나 1대주차료 3천원정도 내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역시나 주차장도 시간제주차장 ㅎㅎ안에는 크게 볼것없다는 구글평을 보고갔으나 우리애들이나 나나 속에 뭐가 들었으면 봐야하는 호기심 대왕들인지라 입장료 지불하고 성내부에 들어갔다. 고쿠라성과 그옆 고쿠라성 정원. 그리고 뭔 인물 박물관 세군데 통합권이 1200엔.. 고쿠라성입장료와 정원입장료가 각각 600원이길래(성인1아이2) 두군데 들어갈생각이라 통합권을 끊었는데.. 나중에보니 통합권 아이들용은 성과 정원만 가면 더비쌈 ㅋㅋㅋ 통합권 끊을필요 전혀없고 성과 정원 모두 구태여 저돈을내고 들어갈필요가없을만큼 별로긴하다... 성안에 들어가면 고쿠라성의 역사라든지 규모등을 알수있는데 고쿠라성 자체가 예전에 불타고나서 1959년에 지은거라 옛느낌도 그다지 안나고.. 일본역사에 큰 관심이없다면 흥미로운코스는 아닐수있음..하지만 애들은 성안의 말타기체험을 좋아했고.. 나는 항상 여행가면 호구일뿐이고해서 별 불만은없음.. 어른끼리라면 성안은 안봐도되고 정원은 그나마 가도그만 안가도그만정도.. 성주변 한바퀴 도는게 가장 좋은듯하다.입장료로 차라리 성밑에 카페에서 시원하게 진한 녹차한잔이나 녹차아이스크림 사먹는게 나을듯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성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정원사이에 카페가하나있는데 기념품도팔고 녹차와 녹차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진한 녹차맛에 녹차밭을 먹는 기분이 들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마그넷하나 사고싶었는데 여기서하나 득.벳부가니 가마도지옥에 더귀여운게 많았다 ㅎㅎ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간여유가 많지않다면 성주변도는정도가 좋을듯.. 밤에는 야경도 좋다고함
  • 고쿠라성 정원

    1-2 Jōnai,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3-0813 일본

그냥 연못..
뭔가 일본식 정원을 볼수있을까해서 들어가봤는데 그냥 물구덩이 ㅋㅋㅋㅋ 규모도작고 볼게없다..연못이잘보이는곳에 일본식 건물이 한채있고 안에들어갈수있는데 다다미 깔린 행사장같은곳이었다. 일본어 까막눈이라 잘은 모르겠으나 분위기상 다도행사나 제사같은걸 지내는곳인듯해보였다..다다미 바닥을 처음본 아이들은 다다미가 맘에든다했으나 불안들어와서 겨울에 무지춥다 얘기해주고나니 왠지 우리의 온돌부심이 느껴짐 ㅋㅋ잠시앉아 연못을 바라보며 다음일정을 궁리함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큐슈 철도 기념관

    2 Chome-3-29 Kiyotaki,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0833, Japan

아이들이 좋아하는 철도 기념관
기타큐슈에 아이들이 갈만한곳을 찾아보니 자연사박물관과 철도기념관 카이쿄칸(아쿠아리움)이있었는데 시간여유가안되서 자연사박물관은 빼고 아쿠아리움은 다음날 벳부에있는 수족관으로 대체하기로했다.위치는 모지코레트로 바로옆이라 따로찾아갈필요없이 모지코근방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기도좋은위치.. 나는 그냥 본관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역시나 주차비는 따로 ^^ 본관안에는 기념품판매도하고 일본철도들에대한 자료들도 볼수있었다. 까막눈이니 전시한것들은 그냥 훑어보고 아이들은 기차장난감이 많은 놀이방에서 좀 놀고 기차운전 시뮬레이션도 해봤는데 기차운전 시뮬은 좀 아쉬웠다. 대기인이 많으니 한가족당1명만 체험할수있게하는데 형제있는집 애들이 어디 한명몰아주기가 되나 ㅠㅠ 체험시간은 10분정도라 좀 길어서 오히려 지루하던데 차라리 시간을 줄이고 다할수있게해주는게 좋았을텐데.. 이용금액은 100엔다행히 밖에가니 미니기차를 운전할수있어서 아쉬움을 덜었고 꽤 큰녀석들인데도 역시 놀이시설은 항상 재밌는지 좋아라했다...이용금액은 300엔.. 코스는 5분정도 살짝도는거였는데 재밌다고 한번 더타자해서 한번더돔입장료가 600엔이라 왠일 저렴하다했더니 체험비가 더들어감ㅋㅋㅋ 괜찮아요 난 호구엄마니까 ㅎㅎ기차에 별 관심없는애들이어도 기차내부도 보고 운전도해보고 우리나라선 보기힘든 침대칸 기차도보고 하다보니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좋아했다.아이가있다면 꼭 들러볼만한곳이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아카마 신궁

    4-1 Amidaiji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3, Japan

붉은색 신사
아카마신궁에 가려면 모지코에서 다리건너 시모노세키로 가야한다.원래는 주말이고해서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어시장에 가서 스시를 먹었으면 좋았을걸..늦은시간이라 가라토시장은 빼고 아카마신궁만 갔다. 가라토시장은 주말 오전시간대만 초밥을 사먹을수있으니 구태여 가라토에 가지않는다면 아카마신궁까지 갈팔요는 없을듯하다. 왕복톨비 300엔주고 갔으나 뭘 모시는 신사인지 설명서도없고해서 모르겠고.. 규모도 작고해서 둘러보는데 금방이었고 마땅히 더 가볼만한데도없었다..시모노세키에서 다른코스 짜는김에 넣으면 모를까 이 신사만 찾아가면 실망하기딱좋을듯.. 다행히 주차비는 안받았다 하핳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길건너엔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가있다..기념비앞에서 바다보며 잠시 한숨돌림
  • 코가네무시

    일본 〒801-0851 Fukuoka-ken, Kitakyūshū-shi, Moji-ku, Higashihonmachi, 1 Chome−1 鎮西橋サンハイム

모지코에 간다면 카레를드세요
모지코레가면 야끼카레를 꼭 먹어보라고해서 맛집 검색해 찾아간 코가네무시.. 딱 저녁오픈시간쯤이라서 10분정도 기다려 문열자마자 들어갔다. 한국인은 한테이블이었고 나머진 다 현지인 손님이었으나 워낙 유명해서인지 한국어 메뉴도있고 한국어 잘하는 사장님이 넘나 친절하셔서 음식맛이3배로 맛있어진듯한 느낌이들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카레맛은 흔한 카레인듯하다. 다음날 호텔조식으로 나온카레가 똑같은맛인걸보니 ㅋㅋㅋ 야끼카레도 맛있었으나 치킨카레에 얹혀진 치킨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다. 치킨카레도 추천하고싶다.아이들이 정말맛있다고 싹싹비움 .
  • 비허니 모지코

    일본 〒801-0852 Fukuoka-ken, Kitakyūshū-shi, Moji-ku, Minatomachi, 5−1 海峡プラザ西館

친구가 추천한 아이스크림
카레먹기전에 모지코에서 친구와 지나가다 만남ㅋㅋ 생각도안하고있었는데 벌꿀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먹어보라길래 아이하나 사줌.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이지만 온갖 꿀을 이용한 여러가지 제품들을 많이파는곳이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특별한진 모르겠는데 아이스크림 매니아인 큰애는 맛있다고 잘먹음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먹으니 뭔들 안 맛있을까요
  • 모지코 레트로

    7-18 Minatomachi, Moji-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1-0852 일본

예쁜 모지코 레트로
바닷바람 쐬며 근대느낌 물씬풍기는 모지코 풍경구경.. 바나나앞에서 사진도찍고..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구경좀 하고 보니 유람선이 있길래 탑승!!친절한 선장님이 아이를 앞에앉혀주시고 선장모자도 씌워주시고했다. 출발과 도착때 기적소리나는 버튼도 누르게해주시고 ㅎㅎ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했다.풍경 보는거야 걸어서도 충분하지만 유람선 타고 바닷바람쐬며 바다까지 나갔다오는것도 좋은경험이될듯하다.설명을 해주시는데 일본말을모르니 ㅠ 아쉽긴했음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Japan, 801-0853 Fukuoka, Kitakyushu, Moji Ward, Higashiminatomachi

전망대
모지코와 대교까지 한눈에보이는 전망대..조금씩 해가지려하며 변하는 하늘빛이 아름다웠다. 차한잔 하면서 쉰다면 야경까지 볼수있을듯했는데 전망대에있는 카페는 5시면 문을닫는다. 주말에도 늦게까지 장사안하네?? ㅎㅎ야경을 보면 참좋을듯했는데 해지는시간이 한참남은듯하고 새벽부터 일정이 많아 피곤해 숙소로 돌아가자는 의견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모지코와 안녕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전망대입장료 600엔 이젠 놀랍지도않다 주차료600엔 ㅋㅋ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진정한 가성비 갑 호텔
가성비호텔로 이름높은 아크블루호텔.. 진정한 가성비의 의미를 여기서찾았다 ㅎㅎ 트윈베드룸 2박에 17000엔정도.. 조식포함한가격에 방도 캐리어3개펴고도 무난히 다닐만큼 넓고 조용하고 깨끗한편... 바로앞에 편의점과 코인주차장이있고 걸어서10분정도안에 돈키호테와 고쿠라까지 갈수있는 위치.. 물이 제공안되는게 내가찾은 유일한단점.. 원베드룸에 묵은친구는 거긴 방은 좀 좁았는데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분리되있어서 좋았다고했다.
  • 카나에

    일본 〒802-0081 Fukuoka-ken, Kitakyūshū-shi, Kokurakita-ku, Konyamachi, 9−15 パラカ小倉紺屋町第一

친구와 맥주한잔
하루종일 일정 따로 마치고 친구커플과 한잔하러 나감. 원래 숙소근처 오코노미야키 맛집이있다해서 거길 갔더니 자리가없어 그냥 숙소 바로옆에 봐뒀던 술집에 들어가서 몇가지 먹으며 하루일정을 마무리했다. 중국식 요리들을 주로파는듯했고 한글메뉴도있었다. 칠리새우랑 중국식 돼지고기볶음. 계란국 시켰는데 중국음식 동남아음식 좋아하는 내입맛엔 괜찮았는데 친구는 현지냄새나서 별로라고했다. 현지인들이 혼술하러 많이 오는듯했다. 구글평점은 4점넘는 괜찮은평..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시원하게 맥주먹으며 친구와 하룻동안의 다녀온곳 얘기하면서 즐거운시간을보냄 ㅎㅎ계산은 친구가해서 얼마인지 모르겠다. 대략 3천엔정도 나온듯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조식먹고 아침시작
조식이 뷔페식이라고했는데 뷔페라기보다 메인메뉴와 토스트 쥬스 샐러드등을 갖다먹는 조식.. 메뉴는 매일 바뀌는듯한데 내가먹은날은 카레나왔다. 전날 야끼카레집 카레와 똑같았다 ㅎㅎ 호텔이 카레맛집이었네...배불리 먹고 벳부까지 이동해야해서 8시에 호텔에서 나옴
  • 도깨비산 지옥

    625 Kannawa, Beppu, Oita 874-0045, Japan

악어 밥주는시간!!
벳부에 지옥이라불리는 온천이7가지 있는데 다 돌아볼수는 없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할만한 악어온천과 한국인이 가장많이가는 가마도온천 두군데를 보러가기로했다.구글에서는 귀산지옥으로 검색하서 갔는데 도깨비산으로 불리나보다ㅎ. 하여튼 온천지대 열기로 악어사육이 가능해서 족히 백마리는 되보이는 악어들을 기르는 온천인데 밥주는시간은 평일 10시 주말에는 10시 오후2시30분이다.벳부 도착하는시간이 얼추 10시로나오길래 과속조금해서 귀산지옥 도착.. 들어갈땐 사람하나도없더니 밥주는시간이라고 방송나오니까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여듦ㅋㅋㅋ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평소엔 요래 죽은듯이 가만히 있다가
  • 본문 이미지

밥주면 막 입벌리고 몰려들고 높이는 아니지만 밥주는 직원 손 가까이까지 뛰어올라오는데 진짜 가까이서 보니까 무서웠다.솔직히 밥주는시간아니면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르게 가만있는 악어밖에 볼수없으니 밥때맞춰가는걸 추천...밥주는곳에 사다리가있으니 시간되면 사다리근처로가면 역동적인 악어 식사를 볼수있다. 악어응가물이 튈수도있음주의
  • 가마도지옥 주차장

    621 Kannawa, Beppu, Oita 874-0840 일본

한국인들이 가장많이가는 온천
한국인들 단체관광 코스에 껴서인지 한국인들이 가장많이가는곳이라하고 그래서인지 한국말 잘하는 직원이 설명도 해준다. 처음 들어갔을때 모르고 일본어로 설명해주는 직원 따라가니까 담배에 불붙여 온천에 불면 김이 확나는걸 보여주는데 조금지나서 한국인관광객들이 오니까 한국말 엄청잘하는 직원이 설명해주실래 다시 설명들으니 더 좋았다. 끊임없이 한국관광객들이 오니까 자유로 가면 기다렸다가 단체관광객에 묻어서 설명듣도록하자ㅎ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요래요래 김이 조금나던게
  • 본문 이미지

담뱃불을 붙여서 불면 김이 확 난다..
  • 본문 이미지

그냥 흙탕물구덩같은데 깊이가 2미터나된다고 후덜덜
  • 본문 이미지

역시 담뱃불 붙이면 김이 확!!
  • 본문 이미지

족욕장도있다. 앞에서 간식거리를 판다 ㅎ
  • 본문 이미지

유명한 사이다와 맥반석계란출출하니 정말맛있었다 ㅎㅎ특이하게 계란 흰자는 소금 노른자는 간장뿌려먹으라하는데 간장뿌리니까 또 색다르게맛있네 ㅎㅎ 앞으로 노른자 너는 간장이다.
  • 본문 이미지

족욕장 물이 뜨거웠는데 여행온거라 그런지 아이들 뜨겁다면서도 잘 참고 발담근다 ㅎㅎ평소라면 어림도없지.수건은 돈받고 대여해주는듯하다. 나는 미리 한장 가져갔다.족욕 시원하게 하고 다음코스로이동..
  • 타카사키야마 공원

    3098 Kanzaki, Ōita-shi, Ōita-ken 870-0100 일본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생원숭이
일본하면 원숭이지.ㅎㅎ 다낭가서 아이들이 원숭이보고 너무좋아해서 원숭이공원에 찾아감. 바로앞에 아쿠아리움까지 있으니 겸사겸사 가기좋다.공원입구에서 입장료 지불할때 모노레일을 타고가겠냐 묻는데 딱봐도 산이라 1도 고민안하고 100엔씩 추가해 모노레일타고감.. 내려올때보니 안타도될만큼 짧은거리긴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진짜 원숭이 많다 ㅎㅎ 가을에 먹이많을땐 산에서 안내려올때도 있다는데 그럴땐 입구서 원숭이없다고 얘기해준다한다. 다낭서 공짜로 원숭이 먹을거주고와서그런지..직원이 설명해주는데 못알아들으니 가성비가떨어지는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었지만..일단 동물원에 갇혀서 무기력한 원숭이가아니라 자연에서 살아가는 원숭이를 보는것은 언제든 귀중한 체험인듯하다.
  • 오이타 마린파레스 수족관 "우미타마고"

    Japan, 〒870-0802 Oita, Kanzaki, 字ウト3078番地の22

벳부의 아쿠아리움
점심은 아쿠아리움 1층에있는 푸드코트에서 해결.. 새우튀김소바와 새우튀김우동을 먹었는데 면만다를뿐 국물 토핑은 똑같았고..난 그림만보고 차가운 메밀소바를 생각했건만 뜨거운게나왔다..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짰다 ㅠ
  • 본문 이미지

일본여행 계획전에 둘째가 아쿠아리움에 가고싶다해서 코스로 넣었는데 넣으면서도 정말 많이 고민을했다. 돌고래쇼와 바다코끼리쇼를 한다는데..아이들이랑 평소에 동물학대 이야기를 하면서 되도록이면 동물 때리고 훈련시키는데는 가지말자고 의견통일을 했기때문이다.. 그런데 기타큐슈와 벳부의 아쿠아리움 두군데 모두 돌고래쇼를 하는곳이었고.. 물고기만 보는건 상당히 쉽지않은일이구나 생각하며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으로 아이들이랑 나중에 얘기해봐야겠다 생각하며 입장했다.다리가아파 동물쇼무대에 앉아 물개와 바다코끼리 쇼를 멍하니 보고있는데 둘째가 엄마 쟤네도 때려서 가르치는거 아니에요? 하고 묻는다. 쟤들은 때리지는 않는데 아마 굶기고 먹이줘가면서 가르칠거야 하고 생각하니 진짜 오히려 멍청하면 그냥 잡아먹히고 끝날걸 영리하니 굶어가며 쇼하게되는구나 싶어 마음이 안좋아졌다. 솔직히 돈내고 들어갔으니 기왕간거 아이들이 재밌게 봐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이들은 동물쇼엔 전혀 관심이없었고.. 쇼끝나고나서 바다코끼리를 만져보게할수있는 시간이 있어 가서한번 만져보면서도 미안했고.. 수족관은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이름만 영어로표기된거 외엔 설명이 전부 일본어로만 되있어서 눈으로 보는걸로 만족해야만했고... 수족관 규모는 작고 종류도 별로없었는데 진짜 쇼만 주구장창 하고있었다.. 네댓가지 되는거같았다.
  • 본문 이미지

여러가지 생각에 기분이 엉망이었다.. 동물쇼가 문제인건지.. 그럼 다른 갇힌물고기는 안불쌍하나.. 그럼 먹는 생선은? 까지 생각이 도달하면서 머리는 터질거같고 신경질이 올라오려는데 아이들은 놀이터시설에서 재밌게놀고.. 나는 극도로 피로해서 앉아서 잠들었다 .. 잠깐 졸다 깨보니 둘째도 놀이방 바닥에서 잠들어있는데 아이고 이틀연속 새벽부터 돌아다닌다고 힘들었을텐데 안쓰러운생각이든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수족관을 나와서 나의 안좋은 기분을 눈치챈 둘째가 설명을 못알아들으니 재미가없었던거같아요 하는데 마음이 짠해지며 뭔가 머리를 번개같이 스치고 지나가는생각.. 왜 내가 돈들여 해외를 나가는데.. 내가사는데서 못보던거 일부러 보려 가는데.. 아쿠아리움 가지말고 물고기 사는 바다에 찾아가면되지 ㅎㅎ이걸로 이제 명쾌하게 아쿠아리움은 졸업하기로했다.ㅎㅎ 조금 가벼운마음으로 가까운곳에 가보고싶던 인공섬에가보기로했다.
  • 타노우라비치

    일본 〒870-0100 Ōita-ken, Ōita-shi, Kanzaki, 4253

아름다운 인공섬
구글지도보다 우연히 찍어보니 인공섬이있다고해서 일정에 넣었는데 사진은 안보고가서 큰 기대가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후어어소리나오는 화보같은곳이었다..인공섬으로 잔디밭공원 조성을 해두어서 아이들이 뛰놀고 잔디에 앉아 일광욕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잔디밭 보더니 아이들은 여기서 놀아야한다고 바로 뛰기시작하고.. 잠깐들렀다가 다음코스로 아프리칸 사파리를 가려했던 나는 쪼금 당황했다.얼른검색해보니 사파리는 4시에 문닫는다하고..이동시간 고려하면 그냥 지금 가야하는데... 아이들에게 지금 안가면 사파리 못가는데 했더니 사파리 안가도된다며 그냥 놀겠단다. 여기까지와서 잔디밭인가 생각은 1초 하고.. 어차피 하고싶은거 하러다니는게 여행인데.. 사파리 입장료 아껴줘서 고맙다 위안하며 벤치앉아서 애들 노는거 보고 푸른 잔디와 따뜻한 햇빛 받으며 나도 잠시 정신 정화의 시간을 가짐..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한쪽에 해적선 테마로한 놀이터가있어서 여기서 또 한참 놀았다.. ㅎ 여긴 주차료 무료.. 현지 주민들이 공원으로이용하는곳같다. 바닷속에 물고기도 엄청많이보이던데 한국같았으면 낚시하는아저씨들 몰려들어 엉망됐겠지...
  • 텐진호르몬 아뮤플라자고쿠라점

    1 Chome-1-1 Asano,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2-0001 일본

곱창과 스테이크 맛집
4시에 벳부서 출발해 2시간여를 운전해 다시 고쿠라역으로 돌아왔다. 텐진호르몬은 곱창이랑 스테이크로 유명한 체인점이라길래 기대하며 물어물어 찾아감.. 주말이라그런지 기타큐슈가 얼마나큰도시인줄은 잘 모르겠으나 고쿠라역엔 사람도 많고 차도많고 활기차기 그지없었다.워낙 유명한데라 웨이팅 걱정하며 6시쯤 갔는데 다행히 대기는 우리가 첫번째였다. 4인석이 세테이블뿐이라 앞손님 식사하고난 후 미리 주문한거 오래 안기다리고 먹었다.큰애는 토시살스테이크. 작은애는 등갈비 나는 호르몬과 부채살세트를 먹었는데 큰애는 스테이크에서 육즙이 팍터지며 끝내준다했고 고기 별로안좋아하는 둘째는 자긴 고기싫은데도 이고기는 진짜맛있다고 엄지치켜들었다. 나도 진짜 한입 입에넣고 깜짝놀랬다. 굽기도 촉촉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곱창은 냄새안나고 고소짭짤 정말 대존맛이었다...여직 일본서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 엄지 열개척척.. 한국인들도 많이 가지만 현지인에게도 상당히 인기가많은지 우리 먹는동안 웨이팅이 점점 길어졌고 다 일본인들이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일본은 이제 안가야지 생각은 하고있으나 이거먹고싶어서 또갈수도있겠다 ㅋㅋㅋㅋ단 좀 짜다.. 워낙 일본음식들이 다 짜서 그러려니 한다. 소스도있는데 난 짜서 뿌릴생각도안들던데 일본인들은 소스도 왕창뿌리더라..저래 짜게먹어도 평균수명1위라니.!!!비용은 정확하겐 기억이안나서 얼추적음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고생했다 아이들아
아이들 먹을간식 사려 돈키호테나 가볼까했는데 애들이 너무힘들다고 그냥 간식은 편의점서 사고 얼른 쉬고싶다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 쯔보라테이

    일본 〒802-0081 Fukuoka-ken, Kitakyūshū-shi, Kokurakita-ku, Konyamachi, 11−15 TARWINコア

오코노미야키 맛집!!!
전날 못먹은 오코노미야키.. 친구커플이 전날 나먼저 숙소들어온후에 2차로 가서 먹었는데 너무맛있어서 나를 꼭 먹여주겠다며 1시간넘게 웨이팅했단다.. 스테이크로 배불러서 맛만보고 가겠다했는데 또 먹다보니 ㅎㅎㅎ 아이고 정말 한국서는 먹을수없는 진짜 오코노미야키네요..한국인들이 많이 가긴하는데 한국어메뉴는 없다.. 우찌우찌 빅스비 비전까지 동원해 메뉴에서 해물 골라 맛있게먹고 다음엔 무슨 스테미나라는데 소고기랑 갈릭이 들은것도 먹었다. 한국인 입맛엔 마늘들은것도 괜찮은듯..하여튼 정말 부드럽고 쫀득하면서 안에 재료도 풍부하고..맥주랑 먹으니 넘맛있었다. 배불러서 많이못먹는게 한...그러나 역시 짜다.. ㅎㅎㅎ 매끼니 짜게먹었는데도 솔직히 적응은 잘안된다. 내친구는 그걸 극복하려 매끼니를 맥주와함께먹었단다. 아침도...ㅋㅋㅋㅋㅋ자 기억하세요. 짠 일본음식엔 맥주가 있어야한다는걸...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가격은 친구가 계산해서 모르겠다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 아크 블루 호텔

    12-16, Konyamachi, Kokurakita-ku

체력소진한 일본여행 마무으리
8시반 비행기라 일찍 공항으로 가야했다. 여행은 좋았는데 비행기 시간이 참 아쉽다 ㅎㅎ 맛있는 호텔조식도못먹고가네..
  • 기타큐슈 공항

    6 Kuko Kitamachi, Kokuraminami Ward, Kitakyushu, Fukuoka, Japan

렌트카 반납
렌트카 부스에 직원출근이안해서 후덜덜덜.. 그래도 역시 기타큐슈 도착비행기들이 7시쯤부터라 8시부터 운영한다던 부스도 7시좀넘어 열었고..내 비행기시간 맞춰 충분히 반납할수있었다.기름은 3일간 표시등 반절정도썼고 3850엔 나옴.. 고속도로비는 kep내역 정산해서 유료도로 이용료 추가지불했는데 정산내역을보니 총 7700엔정도였고 그중 따로내야하는 유료도로가 2400엔... 5200엔정도가 kep적용받는셈인데 4500엔주고 이용했으니 큰이득은 아닌거같다... 정말 일본 도로비 후덜덜하네... 계산다하고 수속하고 게이트앞에가서 보니 9만엔 환전해간중에 딱 5천엔 한장과 동전조금 남았다.친구는 나중에 일본또갈때 쓰라는데.. 난 이제 일본서 더이상 털리지않을거라며 친구남은동전까지 받아서 초콜렛과 케이크 사는데 남은돈 다썼다...ㅋㅋㅋ
  • 대구국제공항

    대구광역시 동구 공항로 221

드디어 한국도착
지연도없이 후딱 출발 후딱도착ㅎ대구공항 주차장탈출하니 주차비 38000원ㅋ일본주차비 깡패에 얻어맞고왔는데 대구에 최종보스가있었네 ㅎㅎㅎ뭔가 이번여행은 재밌긴했는데 특가에낚여 지갑털리고온듯한 찜찜한 느낌적인느낌을 벗을수가없네 ㅋㅋㅋㅋ하여튼 아이들은 총체적으로 다낭갔을때만큼 재밌었다했고..나는 아이들을 통해 아이키우는 마음가짐을 조금더 다잡은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