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일차 거제 통영 당일치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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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1일차
고등학생일때 미국으로 이민가 미국인과 결혼해 살고있는 사촌동생이 남편과 10여년만에 한국여행을 왔어요. 놀러와서 며칠을 할애해 저와 아이들을 보러 온다고해서 제가살고있는 경상권의 대표 관광지들을 구경시켜주기로 합니다.
아이들도 시원하게 체험학습 결석 시키고 하루2만보 걸은 빡센 총 3일 일정중 첫날은 거제도와 통영여행입니다.
1일차ㅡ 거제.통영
2일차ㅡ 경주
3일차ㅡ 남해. 진주남강유등제
  • 바람의 언덕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거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바람의 언덕
사촌동생도 어린나이에 이민갔기에 국내여행 경험이 많지않습니다. 저와 함께 며칠 있다 서울로 가서 여행을 즐길생각이라기에 서울에선 볼수없는 경상권의 자연풍경..특히 바다를 꼭 보여주고싶었어요.바람의언덕에서 구경하고 바람의 핫도그를 맛보여주고싶었는데 바람의핫도그는 다른곳으로 이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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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정말 좋고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에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듯합니다.
  • 바람의언덕 횟집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223-5

바람의언덕 맛집
바람의언덕 입구 주차장에 가장 눈에 잘 띄는 엔젤리너스 카페 아래층에 바람의언덕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이 바람의언덕맛집입니다. 관광지 식당은 큰 기대를 안하고 그냥 밖에 써있는 메뉴가 아이들도 먹을만한것들이라 갔는데 맛이 좋았어요.거북손해물된장찌개와 멍게비빔밥 성게비빔밥을 주문합니다.미국인이 성게를 잘먹어서 놀랐어요.ㅡ선입견1거북손은 저도 알고만 있었지 처음 먹어봤는데 동생과 동생신랑은 진짜 거북이의 발부분인줄알고 질색하다가 조개류인거 알고는 먹어보고 쏘굿~연발...아쉽게 몇개 안들어있어서 5명이 맛만 봤어요 ㅎ시킨 메뉴는 모두 자극적이지않고 괜찮았어요. 집밥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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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장포 유람선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55

해금강 유람선
거제도 여행의 최종목적지는 외도입니다. 저는 이전에 세번 가본적이 있는데 갈때마다 비싼 입장료와 배값에 한번. 아름다운 풍경에 두번놀라죠. 보통 거제도에서 해금강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주변만 돌고(1시간코스)오거나 해금강 구경후에 외도에 가서 외도구경을 하고 돌아오는코스(3시간정도) 두가지중 선택할수있습니다. 이런 배들은 거제도 유명 관광지 곳곳에 유람선 터미널이있으니 내가 여행하는 코스에서 가장 가까운 선착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우리는 바람의언덕 구경하고 바로 도장포에서 외도 왕복선을 타기로합니다.외도는 사유지라 배값 외에 따로 섬입장료를 배삯과함께 지불하는데 둘을 합치면 성인기준 2만원이넘어요..한두명 갈땐 모르는데 5명이 움직이니 12만원 훅나가네요 ㅎㅎ
  • 외도 보타니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
외도는 한 부부가 무인도를 사서 수십년동안 가꿔 관광지로 개발해 지금은 기업수준이되어 섬에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곳입니다.도장초에서 출발한 바람의언덕 유람선은 배가 새 배여서 아주 깨끗하고 좋았어요. 도장포 유람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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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서 갈매기 새우깡 주는거 너무좋아합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죠.. 어른은 새우깡을 갈매기 다 주지만 어린이는 갈매기 주다가 자기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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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왕복선은 해금강 관광까지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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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에 도착해서 1시간남짓 둘러볼시간을 주면 한바퀴 돌고 다시 자기가 타고온 배를 타고 돌아갑니다. 사진 천천히 찍으며 놀다가도 시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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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게 사진찍기좋게 잘 꾸며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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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막한복판에 살다와서 많은나무와 많은 산 바다가 함께있는 풍경이 정말 좋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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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장포 유람선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1길 55

선착장에서 간식타임
외도까지 다녀와서 몽돌해수욕장과 매미성을 가고 다음날 통영에 따로가서 루지를 타려고 마음속으로 정해두었었는데 그얘기를 하니 아이들는 그냥 루지를 타러가러가자해요.그래서 계획 변경. 통영은 따로 여행하지않고 집에돌아가는 길에 루지만 타고 가기로합니다.
  • 통영 루지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통영에 가면 꼭 타봐야할 루지
통영 루지는 코스가 구불구불하고 도착하기전에 한번 급하게 떨어지는 코스가 있어 재밌습니다. 동생과 신랑은 루지가 첨이라고하네요. 1번은 아쉽고 3번이나 2번이 좋습니다. 예전에 양산에서 루지탔을때 아이들이 3번째는 약간 김빠져하는듯해 이번엔 2회를 끊었는데 3번도 괜찮은거같아요. 아이들이 포함되있어서 가족권 티켓팅이 되어 조금더 할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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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교육을 한번 받고 타고 레이싱을 합니다. 경주하지 말라는데도 초딩과 미국인은 말 안듣습니다 ㅋㅋㅋ타고나서 가족사진겸사 기념사진을 구입합니다.핵심만 찍고 거제 통영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풍경도 보고 액티비티까지 즐겨 아이 어른 모두 만족할만한 코스였어요.. 저녁식사는 집근처로 돌아와 먹었기에 1일차 여행기는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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