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초등학생 아이와 토론토, 나이아가라, 뉴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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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렌터카로 토론토 - 나이아가라 -> 뉴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미국 뉴욕과 다른 도시를 여행하는 일정을 짜고 싶었습니다.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차를 타면 7시간이상 걸려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는 너무 긴 시간.
토론토, 나이아가라, 뉴욕을 렌터카와 비행기로 이동하는 여행기를 기록했습니다.
렌터카를 캐나다에서 빌려 미국 버팔로에서 반납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론토 여행기는, 너무 열심히 안 보고 한가하게 다녔습니다. 아이도 있고 가족의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요. 하지만 토론토 시내 잘 봤다는 기억이 남을 정도는 충분했습니다.
  •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YYZ) Infield Tunnel Road, Mississauga, ON L4W 1S9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YYZ)으로 캐나다 입국
캐나다를 비행기로 입국하는 경우는, 전자여행허가 eTA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육로로 들어오는 경우는 필요 없고 항공편만 필요합니다.eTA 발급은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토론토에 공항이 몇 개 있는데, 보통은 피어슨 국제공항에 내립니다. (코드는 YYZ 입니다. 왜 YYZ 인가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꽤 바쁜 공항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캐나다로 갔는데, 붙이는 짐은 별도로 요금을 받아서 사람들이 대부분 기내에 짐을 들고 탑니다. 그래서 짐 찾는 곳이 좀 한가했습니다.(비행기 출발하기 전에, 어떤 외국인이 기내에 들고 타기는 좀 큰 가방을 우겨서 가지고 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양반이 화내며 하는 말이, 토론토 공항은 짐 찾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던데, 착륙해서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까지 1시간이 안 걸렸네요.)
[공항 정보] - 공항 지도, 터미널 안내는 아래 공식 사이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피어슨국제공항 공식 사이트
진철하게 국제선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입국 절차도 알려주네요. 키오스크 사용법도 나옵니다.
[호텔 가기]저희는 이번에 우버(Uber)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아래 그림처럼 앱을 실행시키면, 공항 내 우버 탑승지 장소가 나옵니다. Door A에서 승차하라고 나오네요.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기사 말로는 항상 교통 체증이 있는데 일요일이라서 거의 안 막힌 것이라고 하더군요. 앱에서는 처음에 50달러정도 예상되던 금액이, 수수료, 세금(HST 13%), 시간요금 등이 붙더니 70달러가 나왔어요.여기 팁을 추가하니 꽤 큰 금액이 더군요. Lyft가 더 저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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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TA 발급 받기
캐나다를 비행기로 입국할 때는 eTA를 사전에 신청해 두어야 합니다. 미국에서 육로로 가는 경우는 해당이 안 되죠.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영어 사이트이다보니 좀 생소한 점이 있습니다.
[주의] 유사 사이트에 속지 마세요저는 처음에 인터넷으로 eTA를 검색을 했는데, 한글로 친절하게 나온 eTA 신청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신청서 다 쓰고 결제하려고 보니 수수료가 인당 4만5천원 정도 되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금액이 나왔습니다. 캐나다 eTA는 캐나다 달러(CAD) 7 달러면 되는데 말이죠. 이리저리 다시 살펴보니 신청 대행 사이트에 속은 것이었습니다. 연습한 샘 치고 다시 공식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아래 링크와 스크린샷이 캐나다 공식 eTA 사이트예요. ( 7 CAD 만 내면 되죠!!)가족과 함께 가는 경우, 대신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명, 한 명 다 따로 작성해야 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아래 사이트에서 한국어로 작성 방법이 나와 있는 PDF 파일을 제공하니 다운로드 받아 보시면 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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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른의 경우, 바로 approved 라고 메일이 왔는데, 아이는 2일 후에 메일이 오더군요. 아이라서 그런지, 여권 만료 기간이 5년 이내여서 그런지 - eTA는 발급 후 5년간 유효한데, 여권 만료기간이 그 이전이라면 여권 만료기간 까지만 유효합니다. 
저는 확실히 하기 위해서 eTA 신청 사이트에 들어가 status check를 하는데 조회가 안 되었습니다. 아무리 조회를 해도 그런 신청건이 없다고 나오는 겁니다. 메일로 문의를 해도 답이 안 오고(한 2주일 후에 답이 왔던 것 같습니다).이유는, Status check 할 때, Issue data, expiry data 쓰는 란이 있는데, eTA 승인 메일에 있는 eta 발급, 만료 날짜를 넣어서 안 된 것이었습니다. Status check 할 때는, 자기 여권의 발급일, 만료일을 쓰면 됩니다.
토론토 공항 헷갈리지 않기,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 왜 YYZ 인가
토론토에는 공항이 세 개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가장 큰 공항은 피어슨 국제공항 입니다. 세계 공항은 IATA 코드로 지칭하는데요. 알파벳 세 글자로 되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ICN 이렇게 부르죠. 이걸 알면 여행 사이트에서 항공편 조회할 때 편리합니다. 
그런데 토론토 공항은 IATA 코드가 YYZ 라고 하네요. 왜 YYZ인가? 아래 여러 문서를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1) Y는 어디서 왔나?  - 캐나다에서 정한 코드라는 것이 일치하는 유래입니다.   - 공항(aerodrome) 중에 날씨를 관측하는 장치(weather reporting facility)가 있는 공항에는 Y를 붙여 왔다고 합니다. 'Yes'라는 뜻에서( 'W' - without이었다고 하는데 확인은 아직 못 해 봤습니다).  - 다른 문서에 보면, 미국의 FF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에서 코드를 정했는데(이건 IATA 코드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Transport Canada라는 정부 기관에서 우리 캐나다 공항은 'Y'를 붙이겠다고 정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 공항 중에는 Y로 시작하는 코드가 없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미국에도 여러개가 있네요.
2) Y 다음 두 글자는 어디에서 왔나?  - 예전 부터 Canadian National Railway 부근에 있는 마을은 전신국(telegraph station)이 있었는데, 그 전신국을 알파벳 두 글자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밴쿠버(Vancouver)는 VR, YZ는 온타리오에 있는 Malton(여기가 현재 Pearson 공항이 있는 지역입니다). 토론토에 있는 전신국은 TZ (이후 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가 현재는 YTZ). 
3) Y + 두 글자를 하다 보니...  -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캐나다가 선택한 'Y'와 피어슨 공항의 위치에 있던 Malton의 YZ가 합쳐져 YYZ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Malton은 왜 또 YZ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그건 적당한 설명이 없네요. 임의로 코드를 부여 받은게 아니냐는 설이 있습니다.  - 추가로 YTO는 토론토 지역을 지칭하는 코드(metrocode)가 되었습니다. Leaside Aerodrome 공항의 코드가 TZ였는데 1930년대에 없어진 후에 TO를 쓰게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YTZ 지역에는 아래 공항 네 개가 속해 있고요.    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 (IATA: YTZ)
    John C. Munro Hamilt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YHM)    Region of Waterloo International Airport (IATA: YKF)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YYZ)
여기서 보너스, LA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은 왜 LAX인가?
위의 글에서 비슷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미국 공항들도 National Weather Service에서 부여한 알파벳 두 글자 코드를 쓰고 있었는데, 1930년대에 항공편이 급증하면서 weather station(뭐라고 해야 할까요)이 없는 지역도 코드 부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알파벳 세 글자로 늘이기로 했고, Los Angeles 공항은 기존에 쓰던 두 글자 코드 'LA'에 X를 붙여서 'LAX'라는 세 글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 IHG 호텔

    30 Carlton Street

홀리데이인(Holiday Inn) 호텔은 실패는 없는듯
토론토 시내 호텔이 좀 비쌌습니다. 그럭저럭 홀리데이인(Holiday Inn)이 가격이 괜찮아서 여기 투숙했습니다. 토론토 시내에는 두 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홀리데이 인이고 다른 하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express) 였습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가 더 저렴하다는데,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가격이 같더군요. ;; 위치가 좀 더 중심에 있는 홀리데이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로 예약했습니다.
"홀리데이인 브랜드는 풀서비스(Full-Service) 개념인 반면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는 리미티드 서비스(Limited-Service)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출처 : 여행신문(http://www.traveltimes.co.kr)"
시설은 아래 사진처럼 다른 홀리데이인과 비슷하게 깔끔하지만 좁은 방이었고요.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 식당에서 조식을 먹는데 웨이터 분들도 친절하게 말을 건네시더군요.
(아래 사진의 침대에 얼룩덜룩한 자국은, 저희 짐 늘어놓은 것을 지운 자국입니다. 실제로는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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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간단한 미국식 아침식사였습니다. 1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어서 자주 마실 줄 알았는데, 여기서 커피를 마시고(아메리카노 커피를 주전자 통째로 줬습니다. 라떼 같은 다른 메뉴를 시킨다면 잔으로 주고요 - 별도 요금은 안 받았습니다), 나갈 때는 싸 가라고 종이컵까지 챙겨주니 스타벅스 갈 일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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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 Jan Chinese Restaurant

    45 Carlton St, Toronto, ON M5B 2H9 캐나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광동식 중국음식점
토론토에 늦게까지 여는 식당이 종종 있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중국음식점인 Ho Jan은 밤 11시까지 하네요. 들어가보니 광동식 중국집이었습니다. 광동식 중국음식은 많이 맵지도 않고 향이 거북하지 않아서 아이도 잘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저희가 매번 먹는 탕수육 비슷한 것, 고기 볶음 비슷한 것만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요리는 한 접시에 15달러 정도(아래 가운데 사진), 딤섬은 4개에 5달러 정도, 볶음밥은 12달러 정도, 공기밥은 4달러 하네요. 싸지는 않았지만 요리 두 개와 공기밥 두 개를 주문해서 넉넉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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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간판에 L.L.B.O 는 술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는 표시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정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간판에 적힌 LLBO가 뭐죠?
온타리오 주에는, 간판에 L.L.B.O 라고 쓰인 식당이 있습니다.
원래는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라고 해서 개인과 업체에 알콜 취급 허가를 해 주던 곳이 있었대요. 1916년부터 1927년까지 온타리오에서는 알콜이 금지 되었다가(Ontario Temperance Act), 그 이후 허가가 되면서 생긴 기관입니다.그러던 중, 1947년에 Liquor Licence Act라는 법이 생겼는데, 1차 세계대전 이후 술집에서 술을 팔 수 있게 한 첫번째 법이라고 합니다. 그 때 생긴 것이 L.L.B.O (Liquor Licensing Board of Ontario) 입니다.
이후 1998년부터 Alcohol and Gaming Commission of Ontario라는 기관이 대체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합법적으로 술을 파는 라이선스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LLBO를 써 놓는다고 합니다. 
  •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 IHG 호텔

    30 Carlton Street

토론토 시내 지하철과 전차(Street Car) 타기 - TTC
너무 짧은 여행이라 거의 걸어다니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과 전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통수단이죠.토론토 대중교통은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 라고 해서 환승이 된다네요.
그래서 호텔 앞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거리지만 전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지하철 1회권은 어떻게 끊는가 자판기를 가만히 살펴보는데 그런 것은 없고 하루 권, 1주일권 이런 것만 있더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냥 현금을 그릇(?)에 넣고 들어가면 된다고. 거스름돈은 안 주는 분위기였습니다.12세 이하 아이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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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차로 갈아타기 위해 여행책에서 본 Transfer ticket을 발급 받으려고 하는데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제가 본 책이 좀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직원에게 받으면 된다는데 직원은 잘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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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Pass 등 상세한 가격 정보는 아래 TTC 사이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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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 타워

    290 Bremner Blvd, Toronto, ON M5V 3L9, Canada

CN 타워 둘러보기
토론토의 명물이니 꼭 봐야죠.
현장 구매 매표소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어른2, 어린이1명 입장권이 세금(HST) 포함 117.52 달러였는데 호텔 로비의 투어 부스에서는 좀 저렴하게 팔았습니다. 인쇄 해 주는 교환권을 가지고 (매표소가 아니고) 그대로 입장하는곳으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교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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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아래 광장에 CANADA 조형물에 사람들이 기다리며 사진찍고, 타워 올라가는 길 곳곳에도 기념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 왼쪽처럼 바닥이 보이는 유리가 유명하죠. 타워 밖에 나가는 투어도 있지만 저희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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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관광지를 가 보면 비슷했던 것 같네요. 입구에서 사진사가 사진 찍어서 주면, 출구에서 배경과 함께 합성된 사진을 (비싼) 돈을 내고 사는 시스템입니다. 위에 가운데 MyMagic PASS 라는 카드를 받아두었다가, 출구에서 보여주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액자, 앨범, 스프링 바인딩 된 책 등이 합쳐서 60달러가 넘었던 것 같네요. 안 사는 사람도 많고요. 살짝 고심하다가 포토북만 31달러 주고 샀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인증코드 같은것도 있는데, 그건 돈을 더 내는 사람만 주더군요. 그 코드를 외울 수 있다면.....
 
  •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56 The Esplanade, Toronto, ON M5E 1A6 캐나다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Old Spaghetti Factory)에서 점심 식사
미국과 캐나다에 체인점이 있는 식당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특이하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들어갔더니 한적하네요. 안쪽에 재미있는 자리에서 식사하고 싶었지만, 서빙하는 직원이 한 명 뿐이라 입구 근처에 앉아야 했습니다. 대신 매장 안쪽에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대로 구경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원이 친절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 물가가 비싼 건지 가격은 많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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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우체국 박물관

    258 Adelaide Street East, Toronto, ON M5A 1N1 캐나다

어린이 교육을 위한, 토론토 최초 우체국 방문
토론토 역사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최초 우체국이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1834년 설립된 우체국이라고 하는데요. 당시부터 쓰던 조그만 건물에 조그만 규모의 현재도 우편 업무를 보는 우체국입니다.
무료이지만 기부금을 권장하고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깃털펜으로 편지쓰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엽서를 사서 집으로 국제우편으로 붙일 수도 있고요(4~5달러 들었던 것 같네요), 예전 방식대로 편지를 쓰고 접어서 왁스를 녹여 붙이는 체험 키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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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조그만 전시관에는 토론토 역사, 과거 토론토 시내 모형, 예전 우편 제도에 대한 설명과 편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못 보고 지나칠 수 있는데, 입구 문이 자동문(?)입니다.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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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튼 센터

    220 Yonge St, Toronto, ON M5B 2H1, Canada

이튼 센터에서 잠시 쉬고 쇼핑하기 - 디즈니 숍(Disney Shop), 서점, 푸드코트
토론토 시내에 가장 큰 쇼핑몰입니다. 백화점도 연결이 되어 있고요.엄마는 쇼핑을 하고, 아이와 아빠는 디즈니샵이나 서점에 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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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적당히 다양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쇼핑몰 규모에 비해서는 좀 작은 느낌인데요. 고려(KORYO)라는 한국 음식점도 있고, 스시집도 있었습니다. 고려는 고기 위주의 메뉴이더군요. 저희는 아이가 한식 말고는 잘 안 먹기도 하고, 이날은 고기 말고 다른 것이 먹고 싶어서 김밥과 비슷한 스시를 포장해 갔습니다. 스시집에 일하는 분이 한국 분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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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 IHG 호텔

    30 Carlton Street

  • 홀리데이 인 토론토 다운타운 센터, IHG 호텔

    30 Carlton Street

  • 빌리 비숍 토론토 시티 공항

    2 Eireann Quay, Toronto, ON M5V 1A1, Canada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미국 버팔로 공항으로 렌터카 타고 가기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비행기로 뉴욕에 가야 했거든요.
[] 토론토에서 자동차 렌트를 안 하고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이렇게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짐을 끌고 가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들었습니다.  토론토 -> (메가버스) -> 나이아가라 폭포 -> (택시/우버) -> 미국 버팔로 공항 -> (비행기) -> 뉴욕
토론토에서 렌트를 하는 경우도 고려해 봤습니다. 먼저 팁을 드린다면, "렌터카 사무실 위치를 지도에서 꼭 확인하세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반납을 하거나, 미국 버팔로 공항에서 반납하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미국 렌터카를 예약했던 cars-scanner.com에서 조회해 보면, 미국 국경을 넘어가 반납할 수 있는 차가 조회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글에서 찾다보니, 이런 사이트가 뜨더군요. http://www.orbitz.com 여기는 미국에서 반납하는 차량도 검색이 되었습니다. 여기도 쉽게 결정을 못했는데....
[]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반납한다면,   렌터카 회사마다 반납 장소가 한정이 되어 있어서 Herz 같은 경우는 호텔 가까운 곳에서 빌릴 수 있었지만, 반납할 수 있는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30 km는 떨어진 영업소에서 반납을 해야 했습니다. 또 다른 회사는 반납 장소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영업소가 있었지만, 토론토 시내에서 빌릴 때는 호텔에서 먼 곳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렌터카 사무소가 멀리 있다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예약할 때 알아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 미국 버팔로 공항에서 반납한다면,   반납 요금이 좀 추가 됩니다. 5~6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버팔로 공항까지 택시를 탄다면 요금이 적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빌리비숍 공항 렌터카 사무소까지 가야 한다는 점.
아침에 저 혼자 전철과 전차를 타고, 좀 걸어서 빌리비숍 공항으로 갔습니다. 전차는 분명 맞게 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데로 가더군요. 하루로는 토론토 대중교통에 익숙해지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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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비숍 공항은 섬에 있어서, 위의 사진은 섬으로 건너가는 배를 타는 터미널입니다. 여기에 조그마한 렌터카 사무소에서 차를 빌렸습니다. National인데 Alamo와 같은 그룹이라고 합니다. 사무소가 같습니다. 미국에서 반납할 수 있는 차가 여기에만 있던 비밀은......  
가장 오른쪽 사진 번호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온 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반대로 누군가 미국에서 캐나다로 차를 몰고 왔고, 그 차를 제가 타고 갈 수 있었던 것이죠. 이 차를 몰고 호텔로 가서 짐을 싣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습니다. 
운전하는 것이 한국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에서 운전하는 것은 좀 긴장되는 일이죠. 캐나다에서 운전하기는 다음 정보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운전하기, 토론토에서 운전하기
하지만 우리나라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교통 체계는 운전자를 당황하게 하죠. 운전하신다면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미국 운전도 이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저는 신호 없는 곳에서 좌회전이 참 힘들더군요. 
몇 가지 신경쓸 부분은...- 좌회전 신호가 없는 곳에서 좌회전 할 때는, 비보호 좌회전처럼 눈치 보다가 안전해 지면(!) 좌회전 하면 됩니다. 아래 첫번째 그림처럼 교차로의 1/3 정도까지 나와 있다가(한번에 한 대씩, 넓은 길은 두 대까지 가능) 좌회전 합니다.
  (우버 기사가, 유턴 표시가 없는데 가장 오른쪽 차선에 멈춰 섰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했습니다. 합법적인 것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 Stop 표시가 있는 길은 꼭 정지한 후 주변을 살피고, 멈춘 순서대로 출발합니다(아래 가운데 그림).  동시에 도착했으면 오른쪽이, 직진이 우선.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한 방향에만 Stop이 있으면 Stop 표시판이 없는 큰 길의 차가 다 지난 후에 안전해 지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토론토에 Street Car 가는 길은 진입금지 표시가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유료 도로에서 돈을 못 냈다면, 렌터카 회사에서 나중에 청구 될테니 안전운전에 집중하세요. - 네비 목적지는 주차장으로 하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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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내용은 벤쿠버 총영사관 홈페이지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비보호 좌회전 규칙]
  - All Way Stop : 사거리에 진입한 "모든 방향의 자동차는" 정지 의무가 있으며, 사거리 정지선에 먼저 도착한 차량 순으로 진행합니다. - 일반 Stop : "정지신호가 있는 도로에서 접근하는 차량만" 정지 의무가 있으며, 정지신호가 없는 도로의 자동차가 완전히 통과한 후, 정지신호가 있는 도로의 자동차는 안전을 충분히 확인한 다음 진행해야 합니다.
[노란불 좌회전]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할 때 노란불일 때 무조건 좌회전을 하는것으로 잘못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는 큰 사고를 유발하기 쉽다. 노란불일 때 좌회전을 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교차로 안에 진입(정지선을 넘어 횡당보도 이상 진입 포함)했을 때만 가능하다. 노란불 좌회전은 2차선에서는 1대, 4차선에서는 2대까지 가능하다.노란불인데도 서지않고 그냥 진행하는 차가 많으므로 노란불일 때 좌회전은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노란불에 맞은 편에서 서려고 하지 않고 직진을 계속 하는 차량을 기다리다 보면 노란불이 빨간불로 바뀌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얼마든지 교차로 안에 있는 차량이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좌회전이 가능하다. "캐나다 운전, 한국과 이렇게 다르다" 상세보기|재외국민안전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밴쿠버 지역 정보, 재외국민 영사서비스, 공관 소식, 기타 생활정보 안내.
[Stop Sign의 의미]교통신호표지에는 규제, 횡단보도, 차선 이용 등을 의미하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위 사진에 있는 Stop Sign의 의미는 ‘완전히 차량을 정지하세요. 오직 안전할 때만 진행하세요’라는 의미입니다. (ICBC Learn to drive smart)따라서 Stop Sign 에서 정차한 차량은 도로가 안전한 경우에만 다시 진행할 수 있습니다. Stop line(정지선) 이 있으면 정지선 앞에서, 정지선이 없으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어야 합니다. 만약 Stop Sign이 있는 두 곳에 차량이 동시에 도착한 경우에는 직진 차량이 우선이고, 좌회전 차량은 양보하여야 합니다. 교차로에서는 안전을 위해 운전자간, 그리고 운전자와 보행자간에 서로 눈을 쳐다보고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Four Way Stops] 교차로 4 방향 모두에 Stop Sign이 있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Stop Sign 밑에 All Way Stop또는 4-Way라는 표지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첫 번째로 교차로에 도착해서 완전히 멈춘 차량이 가장 먼저 출발합니다.두 차량이 동시에 도착한 경우에는 오른쪽 차량이 먼저 진행합니다. 마주보는 두 차량이 동시에 도착하였다면 죄회전 차량은 직진차량에게 우선권을 양보하여야 합니다.
  • 레드 랍스터

    6220 Lundy's Ln, Niagara Falls, ON L2G 1T5 캐나다

폭포와는 큰 관계 없지만, 해산물을 먹고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체인점입니다. 가격대를 대략 참고하신다면, 랍스터와 이것저것 함께 나오는 메뉴가 34달러, 물고기로 만든 메뉴 하나가 20달러, 콜라는 3달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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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NY 14303, United States

주차료가 비싼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싼 주차장 정보! (하루에 5달러)
저희 숙소가 있었던 폭포 상류(?) 지역에서, 폭포를 잘 볼 수 있는 Table Rock 까지는 차로 가려면 빙 둘러가야 합니다. 걸어서 간다면 Falls Incline Railway라는 엘리베이터 비슷한 것을 타면 좀 쉽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편도 2.75달러, 왕복 5.5달러(왕복 할인도 안 되네요. 서울 남산 3호터널쪽 엘리베이터는 무료인데...).
저희는 차로 이동할 경로를 미리 짜 놓아서, 차를 타고 갔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주차장이 몇 개 있는데요. 처음에는,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 차가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구나. 역시 선진국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무조건 20달러짜리 주차장이었습니다. 하루에 20달러, 한 시간도 20달러. 그래서 차를 돌려 주변을 살펴보니 약간 떨어진, 스카일런 타워 근처로 가니 15달러로 가격이 낮아지다가, 아래 사진의 주차장은 5달러 밖에 안 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지 가면, 자갈 깔아 놓고 돈 받는 그런 주차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아줌마가 천막 아래에서 돈을 받으며 지키기 때문에 간판에 "Supervised"라고 되어 있나봅니다. 나름 나무 그늘도 있어서 차 세우기 좋았죠. (저녁에 다시 와 보니 일찍 퇴근하셨더라구요. 혹시 시간 맞으면 무료로 주차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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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단점은, 폭포 보러 갈 때, 산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큰 나무도 있고,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걸어 가면, 멋진 Queen Victoria Park가 반겨주지만, (아줌마가 괜찮다고 했으나) 이 길은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는 길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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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블 록

    6650 Niagara Pkwy, Niagara Falls, ON L2G 캐나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토를 다 볼 수 있는 지역
테이블록(Table Rock)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폭포를 위쪽에서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폭포 뒤에서 볼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폴스(Journey Behind the Falls)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며 보면 되는데, 사진을 너무 많이 공개하면 놀라움이 반감이 될 수 있으니 일부만 공개할게요. 길 따라 폭포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Table Rock Welcome Center 라는 건물이 있는데(Journey Behind the Falls가 있는), 거기를 조금 더 지나쳐서 끝까지 가서 폭포를 보시기 바랍니다.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위까지도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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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6650 Niagara Pkwy, Niagara Falls, ON L2E 3E8, Canada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와 뒤에서 보기, Journey Behind the Falls
테이블록(Table Rock)에 가시면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Journey Behind the Falls)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폭포 거의 아래에서 구경하고, 폭포 뒤까지 뚫린 터널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 타고 가는 것은 물보라 때문에 잘 못 볼 것 같더라구요. 아래처럼 비옷을 주니 잘 챙겨 입으세요.
입장권 가격은, 어른은 19.95 + TAX, 어린이(6~12세)는  13 +TAX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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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399 Mississauga Street, Niagara-on-the-Lake, ON L0S 1J0 캐나다

포도밭을 지나,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로
렌트를 한 김에 차를 타고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좀 신경써야 한다고 하네요. 차로 30~40분 걸렸던 것 같아요. 시골길을 지나 꽤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는 길이 여러 갈래가 있는데, 저희는 일부러 나이아가라 강쪽으로 갔습니다.
막상 네비를 찍고 도착했는데, 주택만 보여서 당황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시내가 조그맣다보니, 자칫 지나칠 번 했죠. 시간이 늦어서 저희는 와이너리 같은 곳은 못 가고, 돌아와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상가에서 이 지역 특산물이라는 아이스와인을 한 병 사서 마시며 나름 다녀왔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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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Queen's Royal Park에서 바라본 호수의 모습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흐르고 흘러, 온타리오 호수로 들어오는 길목이죠. 호수 건너편은 미국 땅인데, 포트 나이아가라 주립공원이라고 하네요. 요트라도 있었으면 타보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이 한적한 공원인데, 바로 앞에 길이나 주차장에 돈을 내고 주차하면 됩니다. 이동네는 다 유료 주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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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프턴 힐

    4943 Clifton Hill, Niagara Falls, ON L2G 3N5 캐나다

이런저런 놀거리와 식당이 모여있는 장소
레인보우 브릿지 근처에 커다란 관람차가 있는 장소입니다. 폭포 방향으로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래 입구 건너편 스타벅스 뒤에 있는 조그만 주차장에 주차를 했네요. 아래 사진에도 킹콩 아래에 주차장이 있지만, 역시나 가까이 갈수록 비싸지죠.
남동쪽 끝(아래 첫 사진에서 직진하다가 끝에서 좌회전)으로 가면 허쉬 초콜렛 월드, 코카콜라 가게 등이 있습니다. 귀신의 집 같은 시리즈가 여러개 모여 있는데, 저희는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네요. 아이들이 조금 크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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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포레스트 카페

    4915 Clifton Hill, Niagara Falls, ON L2G 3N5 캐나다

열대 우림 분위기의 재미있는 식당
시끌벅적한 미국식 레스토랑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동물들이 움직이기도 하고, 천둥번개 치는 소리도 나고 합니다. 요리 가격은 스테이크 36달러,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 등 34달러, 콜라 4.3달러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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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6755 Fallsview Blvd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 (매리어트 온 더 폴스, Marriot on the Falls )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를 보니, 폭포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호텔이 몇 군데 있더군요. 그래서 좀 무리했습니다.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등을 여러번 찾아 봤는데요. 추가 요금을 내면 높은 층을 예약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오더군요. 아래 사진이 호텔 방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아래 포스팅에 야경도 추가했는데, 밤에 색깔이 변하는 폭포를 볼 수 있고, 아침에 졸리지만 폭포를 보며 깰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가지런한 주차장이 있는데, 앞서 포스팅에 쓴 유료 주차장입니다. 20달러짜리.
조식 음식은 앞서 토론토의 홀리데이인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식당 직원도 별로 친절하지 않아서 실망했어요. 동양인 손님이 많던데, 뭘 요청하면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고, 설명도 잘 안 해주고 그런 모습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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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6755 Fallsview Blvd

  • 버팔로 공항 내셔널 렌터카

    Concourse, 4200 Genesee St, Buffalo, NY 14225 미국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를 지나 버팔로 공항으로
아침에 비가 좀 내렸습니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미국 버팔로 공항까지 가는 길은 세 가지 정도 되는데요. 구글맵에서는 남쪽에 있는 Peace Bridge를 건너라고 했지만, Rainbow Bridge를 한 번은 가 봐야 할 것 같아서 길을 틀었습니다.
막상 가니 아래 첫번째 사진처럼 길이 휑하더군요. 좀 이른 시각이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호텔에서 보니 줄이 다리 1/4 정도까지는 늘어서 있었거든요. 제복을 입은 심사하는 사람(뭐라고 부르죠?)이 여권 달라고 하고, 간단히 질문한 후에 통과시켰습니다. 전산조회 하거나 복잡한 일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참고로,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와 미국 사이 국경의 교통량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막상 교통량 보고 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알 수 있으면 좀 도움이 되겠죠.
통행료는, 아래와 같다고 하는데 자동차는 캐나다로 들어갈 때만 요금을 낸다고 하네요. 저는 미국으로 갈 때 돈을 안 낸 것 같습니다.   - 사람과 자전거는 편도 : $1.00 (USD, CAD 동일)
  - 승용차 :  $3.75 USD or $4.75 CAD (미국에서 캐나다로 갈 때만)
아래쪽 사진은 버팔로 공항의 렌터카 반납소입니다.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면 금방 공항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캐나다와는 다른 미국의 풍경을 좀 보다가 가면 바로 공항이었습니다. 그래서 닥친 문제점은, 렌터카에 주유를 못했다는 것이죠. 네비에 주유소를 찍고 왔어야 하는데... 렌터카 사무소에서 유류비용을 추가 결제했고, 오히려 그 시간을 아끼고 빨리 온 것이 줄을 덜 서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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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팔로 나이아가라 공항

    1 N Airport Dr, Buffalo, NY 14225 미국

작은 버팔로 공항, 보안 검색이 오래 걸리네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공항이었습니다. 체크인 기계에서 (한국어 지원) 어제 모바일 체크인 해 두었던 내용을 불러와 티켓과 짐표를 뽑고 금방 짐을 붙였습니다. 아직 미국도 모바일 체크인 줄은 좀 짧아서 금방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 앱을 활용해 체크인 하는 것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보안 심사 줄이 너무 길고 느렸습니다. 검색대가 세 대 정도 되었던가? 미국 국내선인데도 이렇게 철저히하나 싶기도 했죠. 손이 느린 것인지..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아침에 저희는 이른 시각에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버팔로 공항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시길.
그런데 재밌는 것은, 아이와 함께 줄을 섰더니 무서운 표정의 공항 검색 요원이 아이에게 농담도 건네고 친절하긴 하더군요. 미국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친절하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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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경험이었습니다. 위시빈이 이런 기억과 정보를 정리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네요. 다만 사진 올리는게 좀 힘들었어요. ^^; 여행 사진 앨범 만드는 볼로 같은 서비스와 제휴하시면 어떨까요?!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