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우리는 잘 모르는 이탈리아 소도시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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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탈리아는 소도시가 이쁘다고 했다.
로마,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물론 그 곳들도 멋있고 아름답지만 이탈리아에는 더 이쁘고, 신기하고, 여행객도 적은 곳이 많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이탈리아인들이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을 살펴볼까? '_~
  • 알베로벨로

    Alberobello 이탈리아

동화 속 그림 같은 마을
'랄랄라 랄랄라 Sing a happy song~♪' 스머프 노래가 귀에서 울릴 것 같은 동화 속 그림 같은 마을! 이 곳은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알베로벨로에요!! :D 알베로벨로는 흰색 외벽에 원뿔 형태로 석회암을 쌓아 지붕을 올린 독특한 집의 형태인 '트룰리(Trulli)'가 모여 있는 마을인데요! 독특한 건축 기법을 인정받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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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savolio70
전통 가옥인 트룰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정확한 설이 없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흥미로운 여행지임에는 틀림없어요! 흰색 벽에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이 여행객들의 기분을 업시켜줘요! 한 시간정도 구경하고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지만 트룰리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붉게 물드는 노을도 함께 구경한다면 더 좋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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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Michele Ursino
  • 트로페아

    Tropea, Province of Vibo Valentia, Italy

신들의 해안
영화 인셉션에서 코브가 절벽 해안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있었죠. 처음 트로페아의 사진을 보게 되었을 때, 영화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곳은 무서운 곳이 아닌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신들의 해안'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해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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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simo0082
깎아지는 암벽 위에 오래된 주택들이 기이하게 이어져있고, 벼랑 아래에는 곱디 고운 모래 해변과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색의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인위적으로 만든 수영장과 같은 색을 내고 있지만 천연 바다에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색이 아름다운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파라솔 아래에 누워 햇빛을 즐긴다면.... 얼른 토템을 꺼내서 꿈인지 현실인지 확인해봐야 될거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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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Piervincenzo Madeo
  • 마테라

    Matera 75100 Province of Matera Italy

시간이 멈춘 도시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마테라는 도시 자체가 '인류 문명의 보고'라고 할 수 있어요! 초기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이 살았던 마테라 지역은 독특한 지형 조건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거주지역으로 형성되었어요. 석회암 동굴 내부를 확장해 천장을 만들고, 안뜰을 만들며 집의 형태를 만들어 지냈다고 해요. 그 주변에는 성당, 교회 등 암석 활용한 다양한 건축물을 지어나갔고, 지금의 도시 형태가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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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Martin de Lusenet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 또한 동굴과 비슷한 색을 띄고 있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데요. 동굴에 현재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해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석회 동굴 내부를 어떻게 확장하는지 등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밤이 되면 골목을 밝혀주는 은은한 불빛들이 모여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해요. 이 장관은 감성이라는 것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물 흘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천편일률적인 이탈리아 건축, 문화말고 마테라는 어떤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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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Francesca Cappa
  • 스펠로

    Via Guglielmo Marconi, 21, 06038 Spello PG, Italy

꽃내음 가득한 도시
많은 사람들이 로마 근교 여행지로는 아시시를 떠올리곤 하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또 다른 로마 근교 여행지가 있었으니....! '꽃의 도시' 스펠로입니당!!! 로마에서 아시시를 가는 길에 위치한 스펠로는 작은 소도시인데요. 스펠로에 들어서면 조약돌이 촘촘히 박힌 골목길들이 펼쳐져요! 그리고 양 옆으로는 꽃으로 뒤덮혀 있어요 :) 향기로운 꽃내음이 여러분의 코를 만족시켜줘서 여러분은 행복한 입꼬리를 내리지 못할 거에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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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Aiko Konishi
매년 6월이 되면 작은 도시 스펠로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요.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피오라타(꽃 축제)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축제 기간에는 형형색색의 수만 송이 꽃들과 향기로운 허브들로부터 따낸 꽃잎과 이파리를 활용한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들이 스펠로의 거리를 뒤덮어요!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으로는 사랑스러운 이 도시를 더욱 빛내주는 작품들 위로 걷는 행사를 하는데요. 작품들 위로 걷다보면 사랑의 기운이 온 몸을 휘감는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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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Stefano Mortellaro
  • 트리에스테

    Trieste, Italy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여행지
슬로베니아 국경 옆에 위치한 도시,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고리. 트리에스테는 과거부터 지리적인 이점 덕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역지 역할을 해왔어요! 과거의 영광따위는 사라진지 오래고 지금은 한적한 항구도시일 뿐이죠. 트리에스테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도시이기에 해돋이 명소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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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Stròlic Furlàn - Davide Gabino
찾는 여행자도 없는 조용한 도시, 트리에스테. 로마, 피렌체, 밀라노 등 워낙 유명한 도시가 많기에 굳이 여행 목적으로 찾지 않는 도시. 하지만 그렇게 치부해버리기에는 이 도시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사라지기 안타까울 정도에요. 특히나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이 아름다운 트리에스테의 밤은 황홀할 정도라고 해요! 론리플래닛에서 '세상에서 가장 저평가된 여행지'로 선정했을만큼 아름다운 트리에스테! 여기 어떠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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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Xenja Santarelli
  • 코모, 꼬모

    Como 22100 Province of Como Italy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곳
'호수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고, 그 위로 햇빛이 반짝반짝 반사된다. 딱히 할 거 없이 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이 여유를 즐기면 된다.'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지아니 베르사체 등 셀러브리티들이 코모 호수 주변에 별장을 짓고 휴가때마다 오는 이유에요! 밀라노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코모 호수는 알프스 산맥과 온난한 기후, 알록달록한 마을까지 아름답게 어울려있으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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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Martin Fisch
코모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럽인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어하는 로맨틱한 장소로 항상 손 꼽는 곳이 코모에요! 2013년에는 존 레전드가 코모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죠! 결혼식은 못 올리더라도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빌라 카를로타(Villa Carlotta)'에 가보길 추천해요! 일반인에게 공개된 대저택으로 미술관의 역할을 하지만 웨딩 촬영 장소로 유명해요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코모 어떠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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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Flickr_Ezio
마테라 소도시 스펠로 알베로벨로 이탈리아 코모 트로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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