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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한층 더 쫀득해지는 '쫀득 이촌' 데이트!

치즈가 잔뜩 들어간 쫀득한 고르곤 졸라,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반숙 카스테라를 맛본 후 한강공원 이촌지구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오늘의 코스!

쫀득한 데이트 즐기러 가보실까요?

2층에 위치한 동부이촌동 맛집 '나무와''

나무와는 입구부터 빈티지스러웠어요. 11시부터 24시까지 연중무휴지만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창가 좋은 자리에 앉으시려면 미리 예약하는 센스!

직접 피자 반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테이블과 가까이서 피자를 직접 만들기에 피자를 만드는 과정과 굽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의자가 약간 불편하지만 방석이 깔려 있어서 인정ㅎ

조금은 장난스러운 귀여운 소품과 낙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어린아이들의 낙서로 가득찬 기둥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찰리는 왜 부러워 하는거야;;

앤티크하고 빈티지 느낌의 테이블들

날씨가 좋은 봄날에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연인과 피자를 먹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랍니다.

오호~ 가격도 매서운 편은 아니군요

음식의 맛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저희는 세트B로 주문 ^^ 나무와의 파자는 하루 전 날 직접 반축해서 저온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한다네요!

이 쫀득함이란?

빨리 식지 않도록 데운 돌판에 피자가 나와요. 돌판아래에는 은은한 촛불이~ 고르곤졸라의 쫀득한 피자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답니다. 파스타의 맛도 일품!

여긴 우리가 먼저 소개했다구~

일본의 전통 카스테라를 맛 볼수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된 카페 모스. 테이스티로드가 먼저 왔다갔었네요;;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되는군요.

콘크리트로 내벽을 꾸며서

빈티지한 분위기가 나는 디저트 카페랍니다. 천장에 달린 전구들이 분위기를 한껏 돋워주네요!

아지트 같은 아늑함

빈티지한 소파와 소품이 인상적이네요. 넓은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 아래 책을 읽기 좋은 카페랍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야외 테라스도 추천!

반숙 카스테라가 카페모스의 대표 선수

카페모스는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반숙 카스테라로 유명세를 탔어요. 그리고 젤라또도 인기메뉴! 그 중 초콜릿젤라또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해요.

스푼 가득 담긴 몽글몽글한 카스테라

반숙이라 그런지 상당이 쫀득쫀득 했어요. 엄청 달지 않은게 매력! 또 저희는 모스커피를 시켰는데 이 곳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라고 하네요. 모스커피는 5천원, 반숙카스테라는 6천원입니다.

독특한 지하차도를 지나면 눈 앞에 펼쳐지는 한강

독특하게 꾸며진 지하차도를 지나면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한강이 맞이해주네요. 게다가 잘 꾸며진 꽃밭과 좋은 날씨는 정말 최고의 조합!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

아...이 순간만은 감히 치맥느님보다 자전거느님이 더 땡긴다고 말하고 싶네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한강공원에 산책하러가기에는 개인적으로 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파릇파릇한 풍경과 따스한 햇살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한강인데 뭔가 허전하다...

맞다.. 치킨과 맥주가 빠졌지... 그래서 급하게 육포와 맥주를 영입! 이제 한강의 운치를 즐겨봅시다. 이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저멀리보이는 63빌딩

반짝반짝 빛나는 한강과 둥둥 뜬 보트. 언제쯤 저도 한강에 보트를 띄어놓고 놀 수 있을까요?

그냥 한강을 즐겨보세요

여유로운 따뜻한 봄 날의 한강.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이런 날 썸남썸녀와 한강에서 걷다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