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파도파도 좋은 경주

집에서 먼거리가아니라 가끔 찾는 경주는 새로 검색해보면 자꾸 갈곳이 또생긴다. 벚꽃시즌 마치고 좀 늦게피는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 가는김에 요즘 인기있는 사진스팟 몇군데 들르는 힐링나들이

불국사근처 인기있는 밀면집

전에 경주갔을때 황리단길에서 먹은 황남밀면이 워낙 인생밀면이어서 그런지.. 그냥 불국사 가려하는김에 근처식당 검색해 간 이곳은 웨이팅도 상당한 식당이지만..맛은 딱히 개성없었다. 밀면가격이 저렴한편이고 밀면 시키면 기본으로 연탄불고기가 나오기에 가성비로는 참 좋은데.. 기왕 경주서 꼭 맛있는 밀면을 먹고싶다면 난 멀더라도 황남밀면을 더 추천.사진의 불고기는 기본으로 좀 나오는거에 고기추가한접시 더한것.

오늘의 목적지는 겹벚꽃

아직 본격적인 꽃놀이는 약간 이르고 일반 벚꽃은 다 졌지만 불국사에 왕벚꽃은 4월중순이 절정이라기에 벚꽃보러 불국사에 갔다. 불국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위에 왕벚꽃이 여러그루 펴있는데 어찌나 꽃이 풍성한지 땅까지 가지가 늘어질정도로 장관이었다. 돗자리깔고 그늘에서 소풍하는 상춘객이 엄청났다.벚꽃보는게 목적이라 늦게가기도했고 신발도 불편해 불국사는 안갔다.

벚꽃이 졌어도 겹벚꽃 찾아 꽃구경가는것도 좋을듯...

불국사근처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경주에 유명한 카페 몇군데중에 야외뷰가 좋은 바실라를 찾아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 요즘은 야외에서 차마실수있는곳을 주로 가게되는데 여기도 사진에서 본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켜줌..한옥 건물도 멋지고 야외의 강뷰도 넘좋고 나올때보니 건물 중간에있는 연못도 넘 이뻤다. 차도 맛있었고 가격도 괜찮았음펜션도 같이운영한다함.

경주ic부근 맛있는 찰보리빵집

매번 경주 갈때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찰보리빵을 사려다 실패했는데 이번엔 잊지않고 들름. 보통은 팥이 많이들은 황남빵을 많이 사는데 찰보리빵이 덜달고 쫀득해 우리가족은 더 좋아함.단석가가 원조라 하는데 지점도 있고 우리는 들르기편한 경주ic근처 잠깐 들러 2만원짜리 삼. 찰보리떡도 하나사봤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다.

경주들르면 맛보시기를^^

요즘 뜨기시작하는 인스타 사진스팟

예전에 경주갈땐 검색해서 본곳이아닌데 이번이 눈이띄길래 어딘지도 모르고 일단 차마시고 네비찍어보니 경주시내에선 자차로 1시간이나 걸리는 꽤 먼거리에있는곳이었다. 그래도 맘먹은김에 가보자고 산길을 엄청나게 올라가니 골프장 캠핑장 양떼목장 수련원같은걸 함께운영하는 종합 관광지같은곳에 도착. 산 중간에 관리인이 인당2천원 중간에 수금하고 올려보냄.산꼭대기에 큰 저수지가 있는것도 신기했고 탁트인 목장도 상당한 대규모였다. 양떼목장도 함께 운영한다하던데 늦어서인지..양은 못봤지만 맑은공기에 넓은 뷰는 가슴이 시원해졌다.

잔디밭도 구르고 줄로당겨 물을 건너는 뗏목도 타고 나름 소소한 재미가있는곳이었음... 주변에 다른관광지들이 없어 이거하나만 보고 오래가긴 뭔가 아쉬울지도모르지만 캠핑을 한다거나 근처 계곡에 놀러온다면 와볼만했을거같다.카페의 고양이들이 넘 이뻐서 구경하다 시간가는줄모름...경주에서 자차없이 오기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경주랑 또다른 풍경을 느낄수있는 이곳도 한번 시간내서 사진찍으러 오는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