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Been

소백산 등산객들에게 추천하는 소백산의 특별한 숙소들

1.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노천탕을 비롯한 풍기온천도 즐기고, 객실에서 프라이빗 온천욕도 즐기는 시설 좋은 리조트.

2. 애플모텔: 풍기온천리조트와 인접한 객실 온천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무인텔.

3. 소백산생태탐방원: 아름다운 단산저수지가 보이는 생태탐방원에서의 특별한 숙박.

4. 소백산자락길방문자센터: 소백산자락길의 숨겨진,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5.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예약이 박터지는 인기 캠핑 야영장.

6. 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 치유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노천온천도 즐기고,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노천탕 비롯한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물좋기로 유명한 풍기온천을 즐기고, 여름에는 나름 스릴 넘치는 야외슬라이드까지 있는 워터파크도 운영하는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리조트와 호텔 객실이 있어, 숙박객들은 객실 욕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풍기온천리조트의 공용온천도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가 리조트에 묵었을 때 예약패키지 상으로는 공용온천도 1회 무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예약 패키지에는 객실 이용시 온천 50% 할인인 조건)

우선 소백산 등산로 입구와 차로 이동이 편한 위치이면서, 한적한 공기좋고 물좋은 입지에 있어서힐링과 호캉스를 함께 느끼고 픈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숙소다.시설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숙박 없이 워터파크만 이용 1회, 늦가을에 리조트에서 숙박 1회를 경험한 곳으로재방문 의사가 또 있는 추천 숙소.

(사진출처,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와 호텔 객실 컨디션이 약간씩 다르므로, 예약시에 사진을 꼼꼼히 확인할 것.나의 경우는 [리조트 스탠다드룸]에서 1박을 숙박했는데, 이곳은 연박할인이 있는 곳이라서여행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느긋하게 2박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 객실 온천수가 나오기 때문에, 객실 욕조에서 즐기는 온천욕 타임이 참 훌륭하다.소백산 등산을 한 후에 체크인해서, 등산으로 긴장된 근육을 온천욕으로 풀어주는 코스를 추천. 

5만원에 객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풍기읍의 애플모텔

이곳은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인접해 있는 숙소로,이곳 역시 객실에서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리조트/호텔급은 아닌 무인텔이지만,솔직히 이용해본 후에 기대이상이었다.무인텔 객실치고 객실 위생이나, 욕실의 청결도 모두...가격도 대실 3만원/ 숙박 5만원으로 풍기온천리조트에 비해 메리트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휴양 온 여행객들은 풍기온천리조트를 좀더 추천하고,등산을 목표로 온 여행객에게는 애플모텔이 좀더 가성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단산저수지가 보이는 생태탐방원에서의 숙박

소백산생태탐방원 (사진출처 영주시 공식 블로그)

소백산자락길 트래킹도 즐기고, 단산저수지 수변의 절경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국립공원형 생태관광 숙박시설. [소백산자락길]이라 불리는 소백산 트래킹 길 중의 11자락 끝지점과 12자락 시작점에 해당하는 [단산저수지 수변길]을 끼고 있어서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꼭 11자락길 걷기도 추천해본다.

최대 3박4일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소백산 트래킹과 소백산 정상까지 등산하려는 등산객이 거점으로 삼기도 좋다. 소백산의 곳곳에 있는 야영장, 캠핑장 대비 가격(4인실 1박 6만원)은 조금 높을 수도 있지만 캠핑장에서의 불편함이 상쇄되는 쾌적한 시설을 고려하면, 사실 가성비 좋은 숙소가 분명하다.

주변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숙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숙박비용 외에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해야 하는데,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가 있다. 

소백산생태탐방원 4인실 생활관

국립 생태탐방원의 숙박시설로,단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끝내주는 뷰와 더불어 생활관 내부 역시 시골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최대의 컨디션이 아닐까 싶다. 

생활실의 편의물품에 전자렌지, 커피포트는 있지만 취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는 포장을 해와서 데워 먹는 것 말고는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

-생활실 편의물픔(전자레인지, 커피포트) / 생활실 비취용품(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빗, 수건)

-예약: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통한 예약 (회원가입필요/ 4인실 1박에 6만원 + 체험비/ 3일전까지 무료취소)-숙박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다음날 11시

굉장히 좋은 조건의 숙소이지만, 숙소만 단독 이용은 불가능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이용해 줘야 한다.

솔직히 성인 둘이 방문한 거라서 체험이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후 체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별자리 액자 만들기는 성인이 참여하기에도 괜찮은 편. 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는 14시부터 16시까지로, 체크인하는 날 이용하면 좋다. 

4인실 1박 이용요금과 체험 성인 2명 이용요금 + 부가세까지 포함한 가격은: 76,780원

소백산자락길의 숨겨진,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

소백산자락길방문자센터(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같은 게스트하우스 방은 1인 가격 12000원으로 최대인원 4인실.3인 가족실은 침대없는 온돌방으로 3인 기준 48000원.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차로 4분 거리(도보로 50분)로소백산자락길 코스의 유일한 게스트하우스이다.자락길코스로는 11자락길의 끝지점과 12자락길의 시작지점 사이 정도에 위치해있고,선비촌 부석사 쪽과 코스 연계를 해도 좋을 만한 위치이다.

가성비 좋은 숨겨진 숙소라서, 주로 자락길트래킹을 하거나 소백산 등산을 하는 여행객들만 거의 알음알음 찾는 곳인데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간편한 편이지만, 나름 인기가 높아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만 한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비로봉을 병풍처럼 두른 소백산국립공원의 삼가야영장

(출처 삼가야영장)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campInfo.action?seqId=B121001#none 

삼가야영장은 국립시설이기 때문에, 시설 관리면에서도 뛰어나지만가격도 진짜 훌륭하다. 오토캠핑 구역인 A구역 기준 비성수기 13000원/ 성수기 150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

소백산국립공원의 비로봉을 뒤로하고 수려한 자연 속에 만들어진 야영장이고영주시 풍기읍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아서, 소백산 등산이 꼭 목표가 아니더라도캠퍼들에게 선호되는 야영장이다. 일단 금/토요일에는 예약 자체가 박터진다!

야영장 내 계곡수 실개천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인근의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 풍기의 관광지로 가는 데도 좋다.

성수기에도 만오천원만 내고 맑은 공기 마쉬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오토캠핑 구역도 좋지만, 초보캠퍼라서 캠핑 용품이 여의치 않은 여행자들에게는 풀옵션 캠핑장 구역을 추천한다.일단 솔막야영장과 산막야영장으로 구분되는데, 솔막은 번듯한(?) 집 형태라서 색다른데솔막야영장 보다 풀옵션 텐트인 산막야영장이 가격면에서도 좀더 저렴하고, 사이트 위치를 고려해도 좀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가 솔막야영장 (성수기 7만원)

시설이 깔끔하고, 아무래도 주택(?) 형태라서 추위나 더위에 좀더 강한 느낌은 있는데바로 맞은편이 샤워장시설이라서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그래도 굉장히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솔막야영장도 선호도가 있는 편.

여기가 산막야영장 (성수기 5만원)

솔막은 유리집 느낌이었다면, 산막은 말그대로 풀옵션이 갖춰진 텐트인데,온수매트도 있어서 추위 막아주는데도 괜찮을 거 같고파라솔 딸린 테이블도 있어서(이건 솔막에도 있음) 캠핑 체어니, 캠핑 테이블이니 안 챙겨와서도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 좋다.

수치유, 치유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치유원

국립치유원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이용한 치유원으로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에게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야말로 힐링숙소이다. 단, 숙박만 이용할 수는 없고 [객실+식사+프로그램] 비용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만 예약이 가능하다.주치마을 숙소가 단독형이라 휴양림펜션 같은 느낌이 나지만, 수련센터를 이용하면 비용면에서 세이브할 수 있어서,객실은 수련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수련센터도 2인실도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가능.

-국립치유원 객실 입실시간은 14시부터, 퇴실 시간은 11시 이전.-예약페이지https://portal.fowi.or.kr/reservation/reservationList.action?dprtm_id=0101

(숙박 객실이 있는 주치마을/수련센터)

[수련센터] 2인실을 이용하면 비수기 주중가격은 42000원/ 주말가격은 77000원이다.주중가격과 주말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중에 묵으면 베스트이긴하지만치유원의 인기 프로그램인 [수치유 체험]의 경우 금요일, 토요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수치료 이용을 위해서는 주말에 숙박하는 수밖에 없다.[수치유 체험]만 금,토 운영이고그 외의 프로그램은 화~토요일 운영이다.

수치유체험프로그램은아무래도 아쿠아로빅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고[치유장비 체험]은 건식치유와 아쿠아치유를 하는데, 아쿠아치유라는 건 물침대처럼 물을 채운 마사지기계 같은 걸 체험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를 추천하는데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이용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비수기주말 2인실 + 수치유+ 치유장비+식사 해서 예약하면 164000원이 나온다.여기는 1일차 석식/ 2일차 조식+중식 총 3끼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로서, 식사는 성인기준 1끼에 7천원인 셈인데주위의 외부 식당이나 맛집을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가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있지만컨셉답게 웰빙 한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치유와 힐링을 하는 마음으로 세 끼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