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친구찾아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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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힐링 대마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섬 대마도는 부산에서 50 Km 해로로 고속선 1시간 정도면 북쪽항인 히타가츠에 닿을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같은 이곳 섬에 많은 한국인들이 당일치기나 낚시여행이 인기입니다. 저는 아내와 오랜 죽마고우가 운영관리 하는 대마도 포시즌리조트도 방문할겸 힐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1186

연휴가 시작되는 5월 첫날
5월은 여러 행사가 많은날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여행하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에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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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

    일본 〒817-1701 Nagasaki-ken, Tsushima-shi, Kamitsushimachō Hitakatsu, 958−16 比田勝港第2国際ターミナル

대마도로 가자
2019년 5월 1일 수요일 맑음새벽일찍 휴대폰 알람에 눈을 떴습니다. 둘째아들이 오늘은 수학여행을 갑니다. 짐을 챙겨 떠나 보내고 저희 부부도 아침을 챙겨 먹습니다. 지난 2014년도인가? 혼자 대마도 여행을 하고 왔는데이번엔 아내와 단둘이 대마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문득 언젠가부터 죽마고우인 친구를 SNS를 통해 만났다가 가끔 만났었는데 알고 보니 이친구 어릴때부터 그 다재다능한 레저의 바람을 대마도에 불사르고 있더군요. 18년간 대마도를 들락달락 낚시에 꽂힌 친구는 이곳 대마도를 훤히 꿰뚫고 있는 전문가였습니다. 저도 나름 여행을 다니고 했지만 이 친구는 낚시문화에 대해 흠뻑 젖어 있는 친구입니다.그러던 친구가 대마도 현지에 낚시 관광객의 불편이 숙소와 교통임을 오랜세월 느껴 손수 리조트 숙박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건설중 왼쪽 엄지와 검지절단으로 응급수술을 받는 아픔도 겪었고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였답니다. 특히 우리나라 땅도 아닌 일본땅에서 인허가를 받아야 했더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친구가 꼭 대마도로 들어오라는 청을 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재주꾼입니다. 노래도 잘합니다. 기타도 잘 칩니다. 사진도 프로수준입니다. 저희 부부의 웨딩사진을 이 친구가 제작해 주었습니다. 21년전에...날씨도 화창하고 너무나 여행가기 좋은 딱 그날입니다. 아내는 더군다나 우리의 결혼사진을 찍어 주었던 제 친구를 만나러 간다니 더욱 설레였습니다. 대마도는 히타가츠라는 부산과 가까운 북쪽지역과 이즈하라라고 하는 남쪽지역이 있습니다. 물론 대마도가 남북으로 약 80 Km 길게 고구마처럼 뻗어 있고 6개읍이 있으니 작은 섬은 아니지요. 일본 큐슈 나가사키현 소관 도서입니다. 우리나라 부산에서 히타가츠까지는 직선항로 약 49 Km 정도로 고속선으로 항해시 약 1시간 정도면 닿는 곳입니다. 이즈하라는 좀더 남쪽으로 2시간 정도 고속항해를 해야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당일치기 관광으로 각광받고 낚시여행객에는 소문난 섬이요 슬픈 한국과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오전 11시30분경 집을 나섭니다.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는 차로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대체공휴일의 효과로 많은 차가 밀립니다. 12시경 휴대폰이 울립니다. 친구입니다. 친구도 한국에 잠깐 나와 다시 대마도 들어가는 길이니 같이 간다고 합니다. 부산국제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3층으로 올라가 대마도 히타가츠까지 가는 B고속선 창구에서 탑승 수속을 합니다. 친구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2층으로 내려가 아내와 셋이서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미리 예약해 둔 포켓와이파이도 찾고 슬슬 출국수속을 합니다. 늘 찾는 국제여객선 터미널이니 그렇게 헤매지는 않습니다. 오후2시경 대마도 히타가츠로 향하는 고속선에 탑승합니다. 오후2시15분 정시에 정확히 B 고속선은 대마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이 고속선은 선박에 비행기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수중익선이라고 하는데 제트포일에 의해 선박이 수면위로 부양하여 항해하기 때문에 피칭이나 롤링 등이 없어 안전하고 안락합니다. 또한 시속 80Km/h의 속력으로 수면위를 질주하므로 거의 고속으로 목적지까지 도착합니다. 요즘 대마도를 오가는 선박들이 많아져 거의 경쟁적인 관광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고속선내에는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합니다. 얼마 되지않아 1시간 남짓..고속선은 대마도 히타가츠 항에 도착합니다. 항구는 매우 작습니다.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빨리 입국수속을 마치고 항을 빠져 나옵니다. 친구는 주차해 둔 차를 가지고 본인의 리조트로 향하고 저희 부부는 예약해 둔 렌트카 업체로 갑니다. 항구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있는 히토츠타바고라는 렌트카 업체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 대마도에서 24시간정도 머무를 예정으로 경차를 렌트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시하고 예쁜 경차를 인도 받습니다. 우리나라와 반대쪽 좌석에서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합니다. 오래전 일본생활에서 운전했던 기억을 더듬어 금방 익숙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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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토츠바타고

    957-11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대마도의 렌트카
대마도는 길이 좁고 교통편이 원활치 않으므로 일일투어버스 혹은 렌트카 이용을 합니다. 저희는 히타가츠항 바로앞 히토츠바타고 랜트카를 이용합니다. 항에서 도보 2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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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다 해수욕장

    1217 Kamitsushimacho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Japan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
제일 먼저 일본 해변 100선에 뽑힌 아름다운 해수욕장인 미우다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으로 갑니다. 히타가츠항에서 동북방향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미우다해수욕장은 와니우라에 위치해 있는데, 고운모래와 절묘한 외톨섬 소나무 사진이 아름답습니다. 해변가에 자리했던 빨간 폭스바겐 카페차량 번호가 7777이었는데 보이지 않길래 옆 카페차량에게 물었더니 오래전에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그 카페차량 아주머니 한국말도 잘하시고 재미 있으셨는데...아내와 둘이서 해변을 걷습니다. 물이 참 깨끗합니다. 근처에 보니 세계 체인 호텔인 토요코인 호텔이 건설중입니다. 이즈하라 지역에는 이미 토요코인이 들어섰고 늘어가는 관광객을 목표로 히타가츠쪽도 토요코인이 공략을 하는 모양입니다. 오는 9월쯤 오픈한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아내와 사진을 찍고 차를 몰아 섬의 남쪽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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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시삼림공원

    일본 〒817-2333 Nagasaki-ken, Tsushima-shi, Kamitsushimachō Shūshi, 県道39号線

청량한 슈시 단풍길
슈시단풍길(もみじ街道)로 접어듭니다.이곳은 슈시강 계곡을 따라 푸른 삼림이 가득한 삼나무와 편백나무들의 집합체라 할까? 가을이 되면 절정의 단풍들이 세상 어디를 가도 뒤지지 않을 경치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이렇게 가까운데도 이렇게 다른 삼림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맑은 공기들사이로 푸른잎새들이 속삭입니다. 운전하는길은 조심스럽지;만 결코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서로가 양보가 몸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양보해 줍니다. 길이 좁아도 과속하지 않고 천전히 차의 창문을 열고 달려 봅니다. 아내도 저도 잠시 삼림의 자연인이 됩니다. 여기는 올 가을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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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의 은행나무

    일본 〒817-2331 Nagasaki-ken, Tsushima-shi, Kamitsushimachōkin 県道39号線

1500살 은행나무를 만나다.
길을 따라 다시 차는 달립니다. 목이말라 근처 소학교앞 편의점에서 녹차음료를 하나 사먹고 이즈하라쪽으로 조금 더 달리니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인 긴노오이쵸를 만납니다. 이곳 장수 은행나무를 상징하는 긴오오이쵸는 나이가 1,500살 이상이라는 숱한 현재까지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산 증목입니다. 1798년 낙뢰를 맞고 태풍도 맞았지만 지금껏 버티고 있습니다. 또한 이 나무는 백제에서 불교의 전파와 함께 입목되었다고 하니 웬지 더욱 정이 가는 우리네 할아버지 같은 나무입니다. 둘레가 12.5m, 높이가 23m입니다. 현지에서는 이 성스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지지대를 해 놓았더군요. 아내와 잠시 나무앞에 앉아 그늘에서 쉬는데 한적한 시골마을 아무도 없는 적막함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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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렉스 츠시마

    791-1 Minemachisaka, Tsushima, Nagasaki 817-1412, Japan

다이렉스 쇼핑
다시금 차를 몰고 이즈하라쪽으로 달립니다. 가다보면 터널지나 미네(峰町)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 다이렉스라고 하는 마트가 나옵니다. 한국인들이 여러 가지 물품을 사러 오기도 하지요. 아내는 한국의 아줌마답게 몇가지 필요한 것을 쇼핑하겠노라 내립니다. 아이들 간식도 된장도 세제(젤형 볼드세탁세제와 조이 식기세제)도 저녁에 먹을 간식거리도 그러다 보니 날이 어두워 집니다. 오늘 목표로 한 에보시다케는 아무래도 내일 일찍 일어나 가야겠습니다. 대마도 친구에게 연락하니 이미 리조트에 도착하여 이것저것 정리하고 식사준비하고 있답니다. 빨리 오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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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useason Resort

    332-第1 Mitsushimamachi Ōfunakoshi, Tsushima, Nagasaki 817-0323 일본

포시즌 리조트
어둑해진 382번 도로를 따라 만제키바시(万関橋)를 지나 오후나코(大船)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포시즌 리조트라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바로 죽마고우 친구가 운영 관리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짓고 관리하고 운영도 하고...물론 본인이 경제적 여유가 있어 이렇게 한 것은 아니고 투자하신 분들은 별도로 있다고 합니다. 도착하니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 정말 잘 지어졌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안락하고 편리한 시설을 최신식으로 갖추었으며 특히 저희 부부에게 제공해 준 방은 여기 리조트에서 최고로 좋은 히노끼(편백) 룸이었습니다.아내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너무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위성방송까지 나오니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그 좋아하는 미스트롯을 보게 되었노라 좋아합니다. 친구는 식당으로 내려 오라 합니다. 밤불빛에 빛나는 리조트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친구는 오랜 친구의 속을 채워주는 일본산 와규와 나베요리 그리고 튀김요리, 직접 잡은 대방어회 요리까지 정성스레 내놓습니다. 그리고 오래만의 생백주 잔치도 했습니다. 회오리인지 뭔지 아사히 생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지 않는 에비스 맥주도 먹여 줍니다. 저는 한국서 가져온 소주와 라면 한박스를 기증했습니다. 친구가 좋아합니다. 딱이라고...밤이 깊어가고 친구와 지난날 이야기들...너무나 좋은 밤입니다. 그냥 여기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친구가 내일 몇군데 더 들러보고 일찍가야 하니 들어가서 쉬라고 합니다. 잠자리도 너무 편하고 샤워를 하고 아내와 냄새좋은 히노끼룸에서 잠을 청합니다. 너무 좋은 공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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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도, 쓰시마 공항

    일본 〒817-0322 나가사키 현 쓰시마 시 美津島町 鶏知乙 440 츄시마 공항 (TSJ)

상쾌한 대마도의 아침
2019년 5월 2일 목요일 맑음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에 잠이 깹니다. 정말 새소리가 청아하고 맑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푸른하늘..미세먼지도 없습니다. 높은곳에 일찍 사냥에 나선 대마도 곶매가 하늘을 빙빙 돌며 날고 있습니다. 대마도에는 저 매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맷돼지도 많고...낚시를 하고있는 낚시꾼 근처를 서성이다가 수면에 떠오른 고기를 낚아채기도 한답니다. 근처를 산책하니 공기가 참 좋습니다. 리조트 오른편 길로 올라가니 소나무에 석란이 자생하여 붙어 있는 신기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친구는 버얼써 일어나 우리 부부의 아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소시루와 정통적 식사 그리고 김치도 내어 놓습니다. 참 맛깔스럽게 먹었습니다. 친구는 짧은 만남을 아쉬워 하며 언제든 오라고 합니다. 여기 포시즌리조트는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곳입니다. 한국인 관리인에 전문 여행가이드에 전문 낚시가이드에 전용차량 그리고 전용 낚시배가 3척이나 있고 숙소는 35개정도의 방이 있습니다. 각 방에 편리한 세면도구나 비품들이 다 갖추어져 있고 넓은 회식을 위한 식당도 주차장도...산책로도 있습니다. 가족, 동료 등등 목적에 맞는 관광에 참 좋은 숙소입니다. 친구의 배웅 받고 차를 운전하여 대마도공항을 올라 가봅니다. 여기 대마도에도 공항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 항공기 운항을 하다가 중단되었고 조만간 다시 개항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각 지역에서 연결되는 항공편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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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제키바시

    Tsushima, Nagasaki 817-0324, Japan

만제키바시와 인공해협
공항에서 출발하여 다시 히타가츠쪽으로 향발합니다. 만제키바시에 도착합니다. 어제는 어두워서 정차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만제키바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둘러봅니다. 이곳 만제키바시는 아소만[浅茅湾]과 미우라만[三浦湾] 사이에 만제키세토[万関瀬戸]라 불리는 운하에 건설된 다리입니다. 아치형 빨간색이지요. 현재의 다리는 세번째 바뀐 것으로 1996년 건설되었습니다. 만제키세토는 1900년 해군이 아소만에 있는 군함을 쓰시마[対馬] 동쪽 해상으로 빨리 이동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인공운하인셈이지요. 당시는 폭 25m, 깊이 3m이었으나 1975년 폭 40m, 깊이 4.5m로 확장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인들 참 대단하지요? 만제키세토는 쓰시마섬[対馬島]을 위 아래로 나누는 경계로 북부를 가미시마[上島], 남부를 시모시마[下島]라 부릅니다. 우리 부부가 주차한 만제키원지[万関園地]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관광차량이 여기서 정차하여 안내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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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타즈미 신사

    55 Toyotamamachi Nii, Tsushima, Nagasaki 817-1201, Japan

해신을 만나다.
자 빠알간 만제키바시를 지나 와타즈미(和多都美神社)신사로 향합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일본신화가 얽힌 5개의 도리가 있는 신사입니다. 바다를 지키는 신을 모시는 신사로 조석에 따라 도리가 잠겼다가 드러났다가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주차장 시설과 화장실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요. 푸드트럭인 후지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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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보시다케 전망대

    Toyotamamachi Nii, Tsushima, Nagasaki 817-1201 일본

대마도를 관망하다.
자! 시간이 잘 흐릅니다. 어제 가보지 못한 에보시다케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에보시다케는 와타즈미 신사에서 차로 10분정도 올라가면 위치합니다. 길이 매우 협소하므로 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에보시다케(烏帽子岳)라는 명칭은 일본내 산악지역에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규슈 아소산에도 쥬부의 나가노에도..에보시다케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계단을 통해 50 m 정도 올라갑니다. 탁 트인 사방... 대마도내에서 유일하게 360도 동서남북 사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아소만은 몇겹의 산과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섬들, 리아스식 해안 등이 절경을 이룹니다. 머얼리 우리나라 거제도도 보입니다.점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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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타카츠 대형밸류마트

    60-1 Tsushima, Nagasaki 817-1722, Japan

히타가츠항으로
시간을 보니 버얼써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친구의 리조트에서 오전 8시에 나서서 2시간 남짓 열심히 세군데를 돌아보니 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이제는 히타가츠 항으로 가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가는길에 한국인 전망대를 들르려고 했지만 고속선 출발시각에 맞추어 나중 가을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 주차장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히타가츠쪽으로 달립니다. 옆자리 아내가 간식거리 마른 오징어를 잘라내어 주며 주전부리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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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약 40여분을 달려서 오전 11시10분에 히타가츠항에 도착합니다. 근처 주유소에서 렌트카 연료를 가득 주유하여 렌트카 이상유무를 확인한 뒤 반납합니다. 짐을 챙겨 2분거리 히타가츠 국제여객선터미널로 갑니다. 한국 부산으로 돌아가는 고속선박의 시각은 정오를 지나 오후 12시30분입니다. 출국수속을 합니다. 지난1월7일부터 일본은 출국세 1,000엔을 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은근 부담이 되는 세금입니다. 고속선은 출발 20분전에 출국수속을 진행하여 바로 탑승을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른 귀국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정확히 12시 340분에 출발을 합니다. 아내는 잠이 들고..저는 대한해협을 바라보고..잠시후 부산항 입항입니다. 짧지만 긴여운...항상 여행은그렇습니다. 친구가 연락이 옵니다. 잘 갔냐고..또 오라고....고맙다! 친구야!하루뒤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참돔 80cm 잡았는데 먹으러 들어오랍니다..하하! 실제 사진을 보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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