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소소한 꿀팁있는 1박 2일 부산여행

여행기

소소한 꿀팁있는 1박 2일 부산여행

2023-01-09 03:22

부산역
부산광역시 초량동

부산 도착

1박 2일 여행이라 아침 일찍(?) 도착하는 기차 예매!천안아산에서 SRT 타고 부산으로 이동.SRT 처음 타봤는데 자리도 넓고 쾌적했다. 가격도 할인받아서 이득!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국적으로 비가 와서 태종대 먼저 가려던 일정을 변경했다.

국제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국제시장2길 25

부평 깡통야시장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1길 48

국제시장&부평시장

아침 일찍 가서 대부분 문 열기 전이었다.국제시장은 생각보다 볼 게 없었고 부평시장에 먹을게 진짜 많았다.돌아다니다가 사람들 많은 가게에 그냥 들어가서 먹었다ㅋㅋ떡볶이는 달고짜고맵고 그냥 떡꼬치 양념 맛(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부산 어묵은 진짜 맛있음.비빔당면은 또 간이 넘 약해서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었다.씨앗호떡도 존맛!

동백섬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08-3

누리마루 APEC하우스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714-1

동백섬&누리마루APEC하우스

숙소가 해운대 근처라 짐 놓고 이동하려고 해운대 쪽으로 이동.동백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한다. 이동하면서 더베이101은 눈으르 슥 보고 지나가기.부산 여행 코스에서 빠지면 섭한 동백섬.저번에 친구랑 왔었는데 엄마가 꼭 가자고 해서 또 갔다.APEC 회의장만 보고 나오지 말고 아래로 내려가서 풍경 꼭 보시길!동백섬 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랑 연결되있고 딱 걷기 좋은 거리이다.

로드 비치 호텔
해운대구 구남로30번길 20

숙소

호텔스컴바인에서 아고다로 연결해줘서 예약.성수기인데 세명이서 10만원 정도에 예약했다.스탠다드 트윈룸했는데 셋이서 잘 잤다.1박 2일이라 잠만 자고 나오면 되니까 비싼 숙소로 잡지는 않았다.다음 일정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짐만 놓고 나왔다.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12시로 알고 가서 넘 일찍 도착했다는 것이 함정.. 이었지만 정리된 방이 있어서 다행이 얼리체크인으로 들어갔다.

해동 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해운대역 앞에서 버스로 이동.버스 아저씨가 급정거를 너무 많이하셔서 목이 아팠다...ㅜ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 다 용궁사에서 하차ㅋㅋㅋ사람든 따라가면 됩니다ㅋㅋㅋㅋ차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고 비도 내리고.,(용궁사는 시작에 불과..)절 들어가기 전부터 음식파는 매대가 많으니 유혹에 조심하시길.매대를 지나면 십이지신상과 탑이 나오고 더 들어오면 사찰이 있다.대웅전은 큰 편에 속했고, 처마가 겹처마로 엄청나게 화려했다. 용궁사 답게 용머리도 함께... 많은 사찰을 봐왔지만 이렇게 화려한 대웅전은 처음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다쪽으로는 못가고 위로 올라가서 해수관음대불 보고 내려왔다.

광안 회센터
대한민국,부산시,수영구 수영로 612

민락회센터

부산사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갔다.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있으나 상차림비용이 더 비쌈.상차림 해주는 식당에서 덤탱이 쓰는 기분...우리는 평소에 회 많이 먹어서 비싼 생선회 먹기보다는 그냥 기분내기용으로 먹었던거라... 상차림 해주는 식당 아줌마도 너무 기분나빴어서 여기는 다신 안올거라고 다짐함...+)기본 상차림 비용 1인당 5000원 매운탕 중 10000원 대 15000원 (3인 이상부터 무조건 대로 시켜야되는데 부르스타로 끓이는거 아님. 뚝배기에다 끓여서 가져다주는 수준) 공기밥 2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광안리 해수욕장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1306-2

광안리 해수욕장

저녁먹고 나와서 광안리 역까지 슬슬 걸어가기.해가 안져서 좀 아쉬웠지만 이따 또 볼거니까!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광안리 역까지 꽤 멀었다...

부산 해운대 관광 유람선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33-1

야간 유람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1인당 3천원 할인.작은엄마께서 추천해주셔서 탔는데 나름 괜찮!! 구경 잘했다. 이날 달도 너무 예뻤다.낮에 날씨가 흐려서 그랬는지 파도너울도 좀 쎘고 바람도 엄청 불어서 추웠음.+) 배타려면 신분증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처음 배 타서 자리 앉을 때 마린시티 보이는 쪽에 앉지 말고 그 옆좌석에 앉으세요! 그래야 광안대교 더 잘 볼 수 있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호호닭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30번길 6

닭발&홍합탕&소맥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네...유람선 선착장에서 숙소로 돌아가다가 엄마가 이대로 들어가긴 아쉽다며 들어간 식당.숙소 바로 옆에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다.세트로 시켜서 다먹고 나옴ㅋㅋㅋㅋ닭발 보통맛 한개도 안매우니까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맛 시키세요.. 우리도 그냥 매운맛 시킬걸...홍합탕은 존맛! 좀 더 칼칼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 달라고해서 넣어먹음ㅋㄲㅋ 홍합 살 탱탱해서 완전 잘 먹었음!!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

로드 비치 호텔
해운대구 구남로30번길 20

하루 일정 끝.

휴족시간+발바닥 아로마 시트 붙이고 꿀잠.

로드 비치 호텔
해운대구 구남로30번길 20

호텔 조식

호텔 조식 포함이여서 원래 아침을 안먹는 우리 가족이지만 일단 간다... 조식 시간은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9층 식당에서.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아침부터 세접시 후루뤀ㅋㅋ토스트기 빵 구워서 잼바르고 삶은계란이랑 소시지 올려먹으면 존맛!시리얼도 기본으로 먹어주고ㅋㅋㅋ 오빠랑 나는 주스 엄마는 커피. 거기서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넘 친절하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부산역
부산광역시 초량동

코인락커에 짐 넣기

짐 계속 들고다니기 힘드니까 부산역 들러서 코인락커에다 집어넣었다,+) 코인락커 부산역 1층에 엄청 많이 있어요. 작은 칸은 24시간에 2000원이고 다른 칸은 잘 모르겠네요ㅜ 지문인식으로 열긴 하는데 영수증에 비밀번호 써있으니 일단 잘 가지고 계세요.

송도베이스테이션 [하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이번 부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송도 케이블카

엄마가 밤도깨비에서 봤다고 꼭 케이블카 타자고 해서 둘째날 첫 일정은 송도 케이블카. 부산역에서 버스타고 이동.+) 송도 케이블카가 상부(암남공원)하고 하부(해수욕장)에 있는데 둘 중 아무데나 가서 타도 된다. 우리는 원래 하부로 가려고 했다가 편도만 타고 내려오자 해서 ☆상부에서 내려오는걸로 선택했다. 버스가 암남공원 입구에서 내려주고, 위로 좀 올라가면 케이블카 전망대가 있다. ☆들어가자마자 무인발권기로 달려간다. 기계가 하라는 대로 한다. 발권 1분도 안걸린다. 케이블카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바닥 막힌거, 다른하나는 바닥이 유리로 된게 있다. 당연히 유리로 된 게 더 비싸다. 우리는 타는 것에 의의를 두고 그냥 바닥 타기로 했다.길이가 길진 않다. 금방금방 끝나는 편.타고 내려오니까 하부에 사람 진짜 많았음... 상부에서 내려오길 잘 했다는 생각 오조오억번 했음...

송도 해수욕장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356-6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니까 거북이 모양 바위랑 구름다리 뭐 있어서 조금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내려와서 바닷물에 손 담금

왕밀면냉면전문점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53-2

진짜 존맛 밀면ㅜ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어디서 점심먹지 하다가 발견한 곳!! 우리부터 줄 서기 시작했다. 물2비빔1만두1로 쌈박하게 주문. 만두 사진이 없는건 다 먹었기 때문...^^ 만두는 좀 별로였고 면요리 진짜 넘 맛있었다ㅜㅜㅜㅜㅜ 정성이 느껴진다ㅜㅜㅜ 물밀면에 고기, 비빔물면에는 (뭔진 모르지만) 생선채 들어있다. 내가 비빔 먹었는데 생선채가 참 오묘한 맛을 냄ㅜㅜㅜ 또 먹고싶다... 여기 주전자에 주는 육수도 맛있음.

태종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산29-3

화가 나는 태종대..^^

영도 들어가기 전 시내에서 엄정 막히더니 태종대 올라가는 길에서도 차가 꽉막혀서... 넘 답답해서 결국 그냥 내려서 걸어감. 걸어서 도착해도 문제였음... 그 열차 티켓 중 기다리는 것도 한나절... 사람 너무 많고... 하지만 더이상 걸을 체력이 없었어서 입구만 보고 나옴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역대급 노답으로 사람이 많았어... 다행이 부산역으로 가는 버스에서는 앉아서 갔다..

제일꼼장어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4가 29-8

꼼장어 먹기

인터넷 보고 간 집.. 인기 많았다. 이집이 자갈치시장 끝쪽에 있어서 가는 동안 다른 가게 봤는데 이집이 제일 손님이 많았다. 근데 사실 꼼장어 맛을 몰라서 맛있는지 맛없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저냥 기분내느라 먹는거지 뭐+) 국산이랑 미국산이랑 가격 차이 만원 나요. 앙념은 그냥 미국산 큰거 시켜먹는게 나을듯. 다 벗겨놓고 국산인지 미국산인지 판별 못하고 양념 색깔이랑 양파 이런거 때문에 잘 안보이니까 그냥 미국산 먹고 소금구이 이런거를 국산으로 먹는걸 추천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