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2018 크로아티아 & 부다페스트 여행

여행기

2018 크로아티아 & 부다페스트 여행

2022-12-22 17:41

박수연30

👍 힐링 그 자체, 크로아티아 + 부다페스트 여행 (여행 후 1년뒤에 쓰는거라 정보공유에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을 후기입니다.)

🌹 기간 : 18년 4월 27일 저녁 출국 - 5월 7일 입국

🌹 경로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슬로베니아 (자그레브에서 일일투어) - 헝가리 부다페스트

🌹 여행사를 통하여 에어텔 예약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11시 55분 인천->이스탄불->두브로브니크 10시간 밤 비행

인천공항에 서너시간 여유있게 도착했으나수화물 부칠 때 받은 표를 보니.. 환승시간이 달라졌다????? 이게 왠 날벼락...인천 -> 이스탄불 5:05도착 -> 9:05 두브로브니크 출발이었는데... 여행사가 해 준 이티켓에 분명 그렇게 써 있었는데와서 발권해보니 이스탄불 5:05도착 -> 6:30 두브로브니크 출발이 되버린것!!한시간 반 만에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 터키항공사 직원한테 물어보니 동계와 하계 시간표가 바뀌어서 그런거라며.... 우리가 작년 11월에 예매를 해서 그런거라고......함....가서 환승을 빨리 하는 수밖에 없으며 환승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지금 비행기 탑승 완료! 실시간 기록할 예정~!!!

터키항공을 타고 10시간 비행~! 인천공항서 표 발권할때(수화물부치는곳에서)기내 수화물 무게를 재긴 하는데 약간 오버되는건 상관 없나보다~!내 기내수화물로 8.5kg짜리 캐리어랑 백팩, 에코백 세개 챙겨 갔는데 이정도 무게 넘는 것은 괜찮은듯 했다~ 원래 규정에는 8kg이내의 수화물 1개 +노트북 및 작은휴대용가방 등등 허가라고 되어있어서 백팩가지고 뭐라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걱정 정말 쓸데없었다~ 기내수화물 무게 재는 건 처음 봤고 다른 항공사보다 좀더 꼼꼼한 느낌이긴 했는데~ 이렇게 잘 통과되니 정말 다행이었다~~ 더럽다고 많이들 말하던 비행기 화장실은 다른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혀 더럽지 않음~ 기내식은 그저 그랬고, 개인적으로 비행시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귀마개를 꼭 챙기는 편인데 귀마개와 기내용 슬리퍼, 립밤, 치약칫솔, 긴 양말, 칫솔치약, 안대 등이 어메니티 파우치 안에 들어있어서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또 터키항공은 가기 전에 (직전 말고) 미리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비행기 앞쪽의 이코노미 자리를 아주 잘 예매해서 뒷좌석보다 비교적 조용하고 화장실도 가기 아주 좋은 자리로 매우 편안했다. 다만 화장실 바로 뒷자리는 추가요금이 붙어서 그 두범째 줄로 예매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화장실 줄도 안서고 열 번은 간듯^^ 승무원 분들도 친절하셨고.좌석이 뒤로 꽤 많이 넘어가서 좋았다! 내가 이용해봤던 에어프랑스,KLM, 타이항공이 의자가 넘어가려다가 마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오 살짝 더 넘어가네?하는정도?ㅋㅋ다만 비행기가 살짝 오래돼서 화면이 잘 안눌려지거나 하고기내식을 식판 선반위에 올리면 슬슬 내려올랑말랑 하는 점 들이 있었지만 이정도야 뭐~ 큰 흠이 되진 않았다. 그렇지만 환승시간 바뀐거 안알려준건 너무했다 터키항공 ㅡㅡ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Yeşilköy, 34149 Bakırköy/İstanbul, Turkey

직원 말대로 환승시간은 충분했다고 한다.. 휴..

착륙 현지시간 4:30분, (예상은 5시 5분이았는데 30분 일찍 도착함)약간 꼼꼼한 짐 검사를 맡고 (여직원이 내 몸 손으로 훑어서 검사함.. 왜 나만..?)바로 환승하러 오니 5:10분... 다행이었다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연착도 안되고 30분 일찍 도착했고,짐 검사도 생각보다 무척 빨리 했고, 에스컬레이터 올라오자마자 환승게이트였다.^^ 한시간 20분동안 여유있게 탑승구앞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음~^-^ 인천에서부터 심장 쫄깃했던 순간들이 사르르 녹았다....♡ 그래도... 이런건 사전연락 줘야되는거자나... 여기서 두시간 가량 비행해서 두브로브니크 공항 도찯했다근데 이때 아침 기내식 줬는데 진심 핵꿀맛이었다. 치즈 짱맛있었음

두브로브니크 국제공항
Dubrovnik Airport, Dobrota24, 20213, Čilipi, 크로아티아

두시간이나 벌었다..

환승시간이 두시간 빨라져서 우리 예상보다 두시간 더 공항에 도착했다~! (8시.30분 도착함. 원래 이스탄불에서 9시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나가서 기다리니 ATLAS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운영되는거라 운전사는 없었고 그 앞에서 기다리니까 곧 아저씨가 왔다. 버스비는 인당 40쿠나~ (1쿠나 약 167원, 40×167원=6,680원) 타면서 운전사 아저씨한테 바로 구입.짐 값을 따로 받기도 한다던데 우리는 안받고 버스비만 냈다. 버스 왼쪽에 앉아야 구경잘할수 있다던데 진짜 맞다~~~ 오른쪽에 산을끼고 도는 도로라서 꼭 왼쪽으로 앉아야 해안가쪽, 그리고 집들이 다 보인다~!!

필레 게이트
Ul. Vrata od Pila, 20000, Dubrovnik, Croatia

내려서 숙소까지 어찌가나? 우버타고~~!!!

필레문에서 내려서, 집 내리고 하니숙소까지 어찌가야될지 1도 모르겠다. 그래서 같이간 동행분이 미리 깔아두고 카드등록까지 해놓은 우버앱 틀어서 불렀는데, 여기 사람 너~~무 많아서 택시 번호판도 잘 못보겠고, 어디서 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우버택시가 등롣된 카드로 결제하고 그냥 우리 놓고 갔다...? 뭐지.....? 이때 우리 되게 많이 상처받음... 환승시간 바뀐거에서부터 상처...우버에도 상처...........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글맵으로 다시 우버릉 불렀다. 현금결제로 체크해서!그래서 이번에도 온다고 했는데..이번에도 서로 못 마추쳐서 그냥 가버렸다.. 가버리는 뒷모습에서 번호판을 봤다... 갔다.. 그래서.. 우버는 아닌가보다 하고 슬픈 마음을 안고 캐리어끌고 걸어가자 했는데 다 오르막인거라..... 도저히 못가겠더라...... 밤비행기타서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에서....... 힘겹게...한 10분 걸었나 가다가 옃에 택시가 타라고 래서 그냥 탔다~!!!!@@!!! 택시비 50쿠나 나옴.. 진짜 겁나 바가지!! (우버타면 숙소까지 20쿠나면 갈수있는거리) 그래도 잘 도착해서 들어갔다. 체크인 하려고 하니 오후 2시가 체크인 시간이래서.. 일단 짐 맡기고 세수라도 하고 나가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