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도쿄, 하코네, 요코하마 4박5일, 플랜은★이루어진다

조회수 893
위시빈의 효능? 위시빈으로 계획한 4박5일 일본 여행,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모든 예산은 여행당시 기준입니다. 물가 변동 등으로 지금과 다를 수 있으니 여행전에 꼭 비용 확인과 가고자 하는 곳의 휴무일,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커버 사진은 요코하마 호텔의 객실 발코니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여행기에 직접 찍은 사진 몇장과 소소한 팁을 올렸습니다.(사진은 모두 아이폰5로 촬영했습니다)
★언제나 저는 몇달전부터 분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절대 그대로 이루어질 수 없고, 의미없다는 것을 알지만, 계획이 여행의 시작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네이버 블로그에 쭉 나열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위시빈을 알고 난 뒤로는 굉장히 계획을 세우기도 쉽고, 보기도 편하고, 주변의 몰랐던 장소도 알게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출발전날 100만원 환전을 하니 10만1천엔이 나왔습니다. 플랜을 짤때 국내에서 결제할 돈을(리무진버스, 비행기 요금 등) 제외하고 약 11만엔이 필요해서 간당간당하겠다...라고 생각했더니 의외로 돈이 많이 남았습니다. 10만1천엔 중에 약 7만5천엔 정도 쓰고 돌아왔습니다. 이 중 숙박요금이 4만엔이 넘네요. 물론 모두 4성급 이상의 호텔에, 한번은 5성급, 료칸도 제일 비싼 플랜으로 했기에 당연하겠지만요. 저렴한 호텔에서 연박을 한다면 총 4만엔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굉장히 비싼것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쇼핑엔 전혀 관심이 없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널했습니다.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 가격은 예산에서 거의 다 제외했습니다. 다 해봤자 2천엔 이하입니다.
★일정 요약
# 1st day : 김포공항 →하네다공항→신오쿠보→신주쿠→비너스포트→호텔
첫째날은 신주쿠와 신오쿠보 일대를 걷고 몇몇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정도로 끝났지만, 많은 분들은 쇼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므로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코스로 여행을 한다면 거점은 긴자의 호텔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주쿠와 오다이바 모두 가깝고, 츠키지는 새벽같이 가는편이 좋으니, 시간만 넉넉하다면 긴자 쇼핑까지도 편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신주쿠에 호텔을 잡는다는거...
# 2nd day : 일본과학미래관→오에도온센→오다이바일주→호텔
둘째날은 오다이바 일정이 대부분이었고,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과학미래관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에도 온천은 그렇게까지 오랜시간을 투자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족욕과 온천 이용, 간식거리 먹는 정도면 길어도 두시간이면 충분해 보이네요. 분위기는 좋은데 쿠폰할인가 아니면 돈이 좀 아까울 것 같습니다.
오다이바는 목적이 아리아케가 아닌이상 대부분 비너스포트와 아쿠아시티가 있는 서쪽 부근을 많이 이용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쪽만이라면 한바퀴 도는데 2시간도 안 걸릴 것 같은 작은 섬이기에 반나절 코스만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정도는 투자해야 할 것 같지만요.
# 3rd day : 츠키지시장→하코네유모토→유리의숲→고라공원→료칸
셋째날은 아침에 츠키지에서 맛있는 해산물덮밥을 먹고 한달전에 미리 예약한 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로 떠났습니다. 하코네 캐리 서비스는 마감시간이 있으니, 13시 이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짐을 들고다니거나 료칸에 직접 맡기거나, 하코네유모토역의 코인락커에 넣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료칸 가이세키까지 약 3~4시간정도 여유가 있기에 유리의 숲, 어린왕자 박물관, 몇 종류의 공원들, 좀 무리하자면 오와쿠다니까지 왕복 중에 한가지는 가능합니다. 저는 유리의 숲과 고라공원을 택했지만, 취향껏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 4th day : 오와쿠다니→하코네해적선→요코하마→아카렌가→호텔
넷째날은 오와쿠다니에서 시간을 보내고 요코하마까지 이동했습니다. 호텔에서 여유만 부리지 않았어도 코스모월드 등 몇몇 관광지를 더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는데 실수했습니다! 짐 정리하고 발코니에서 사진찍는데 급급해서...
이상하게 요코하마 일정은 모두 꼬여서 제대로 진행된 것은 없지만 좋은 호텔, 좋은 객실에서 머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야경이었습니다.
# 5th day : 요코스카→하네다공항→김포공항
마지막날은 체크아웃 시간까지 꽉꽉 채워서 호텔에서 나와서 요코스카로 이동, 군항 메구리를 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하네다 공항에서 공항 구경과 스카이덱에서의 비행기 구경 일정이 있었기에 요코스카 카레나 햄버거를 즐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네요. 그게 아니면 한시간반 정도는 요코스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요코스카를 조금 더 즐기다가 오셔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중간에 쉬는 시간도 많았고 호텔이 연박이 아니라 매번 짐 정리하고 체크인, 체크아웃 등의 시간이 길어졌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보다 더 많은 곳을 더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짐도 항상 호텔에 남겨둘테니 체력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날씨가 여행 내내 좋아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비가 내린 것도 그날 일정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에 잠깐 내린거고, 덕분에 하코네에서는 더욱 청명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예약 시 소소한 팁(일본 호텔 기준)
호텔이나 료칸 예약을 할때 어디가 좋고, 어디에서 예약을 해야 가장 저렴한지 많이들 고민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사이트 및 어플로는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등이 있지만 몇달간 수십곳의 사이트와 어플로 수백군데의 호텔을 비교한 결과, 역시 현지 사이트가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정확한 사진과 정보, 다양한 플랜이 실려있었습니다.
자란넷 일본어 사이트 : http://www.jalan.net/
루루부 일본어 사이트 : http://www.rurubu.com/
라쿠텐 일본어 사이트 : http://travel.rakuten.co.jp/
자란넷이나 라쿠텐은 한국어 사이트도 있지만, 호텔의 종류나 정보, 플랜의 다양성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일본어 사이트에 비해 적습니다. 일본어가 조금 힘들다 싶으신 분은 구글 크롬 등으로 접속하시면 뜻이 통할 정도로 자동 번역되어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같은 플랜과 같은 가격을 내세우고 있지만, 특정 호텔이나 료칸은 특정 사이트에만 있는 경우도 있고, 때론 타임세일 등으로 타 사이트보다 아주 저렴하게 깜짝세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자주 호텔의 플랜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캔슬시 발생하는 위약금 등에 대한 정보를 잘 읽어보시고 미리 예약을 한 뒤, 위약금이 발생하기 전에(보통 숙박일로부터 며칠전부터 캔슬시 위약금이 차등부과됩니다. 단, 종종 여행사의 저렴한 플랜은 캔슬불가 상품이 있으니 항상 확인은 필수입니다) 더 저렴한 플랜이 나온다면 기존 예약을 캔슬하고 새롭게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 좋은 플랜을 무작정 기다리다가 만실되어 예약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험삼아서 예약을 하고, 더 저렴한 플랜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그 플랜으로 다녀오면 됩니다.
일본은 소비세를 별도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레스토랑을 가면 나중에 10% 붙어서 나와서 갑자기 뒷통수 맞은 느낌이 들고는 하죠. 일본은 별도표기가 일상이다보니, 사이트의 금액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세금별도(税抜)인지 세금포함(税込)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자란넷은 세금별도, 루루부와 라쿠텐은 세금포함 가격입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아이폰 어플은 旅比較ねっと(번역하자면, 여행비교Net)라는 어플로서, (안드로이드에서는 검색이 안 되는데 비슷한 어플들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일본 유명 여행사들의 가격비교 어플로서 모든 호텔과 플랜이 다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비교하기 편하고 보기 쉽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모든 호텔이나 플랜이 다 나와있는 것은 아니니, 각 일본 여행사의 어플과 함께 사용하시면 정말 유용합니다.
★와이파이에 대한 소소한 팁
예전엔 놀러가면 무조건 데이터 로밍외엔 답이 없어서, 요금이 하루에 만원 이상, 5일 정도 이용하면 호텔 하루치 비용과 비슷한, 하지만 속도는 답이 없는...그리고 특정 일본 통신사의 전파만 받아 쓸 수 있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밖에 없었지만 요즘은 각종 소셜커머스에서 포켓 와이파이를(명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대여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하나의 기기로 일행이 모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하루 만원짜리 데이터 로밍을 5일씩, 3명이면 15만원입니다. 하지만 포켓 와이파이는 하나만 대여해도 세명이 모두 연결할 수 있고, 비용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하지만 시골이나 오키나와의 일부지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 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지역 확인(일어, Y모바일기준) http://goo.gl/3QKZbh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하루종일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덕분에 포켓 와이파이와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하니 아주 조금 귀찮을 수 있고, 분실의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에, 속도 하나는 제대로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으로도 연결해봤는데 다운로드 속도도 상당하더군요. 온라인 게임도 문제없이 구동 가능합니다만,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면 자체적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많으니 하루 1기가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켓 와이파이 기기 수령방법으로는 자택 혹은 국내공항에서 수령하여 국내에서 반납하는 방법과, 현지 공항에서 수령 및 반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판매자에 따라 국내 공항 수령/반납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상품으로 데이터 유심이 있습니다. 일정량의 데이터를 일정 기간동안 사용 할 수 있는 유심카드이며, 핸드폰에 유심칩을 꽂는 순간부터 일 수가 카운트 되기 때문에 꼭 현지에 도착해서 꽂는 것이 좋습니다.
포켓와이파이와의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장점으로는 번거롭지 않습니다. 별도의 기계를 들고다니거나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반납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여행이 끝나면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굉장히 저렴합니다.
단점으로는, 불량 여부를 현지에서 꽂아 봤을때 알 수 있으므로 불량이 걸리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패턴이라면 데이터 용량이 부족하지 않지만, 그래도 심리적인 압박은 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에 비해 느린편이라는 것도 단점 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일행 수 만큼 구입을 해야한다는 점. 두명 이상의 여행이라면 포켓와이파이가 오히려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 프리패스와 로망스카에 대한 소소한 팁(모든 요금은 여행당시 기준입니다)
신주쿠에 호텔을 잡고 하코네까지 왕복하시는 분들은 5140엔짜리 프리패스를 구입하시는 편이 오다큐 일반노선 왕복요금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저렴합니다. 로망스카로 업그레이드 하시면 편도당 890엔의 특급요금이 추가됩니다. 즉, 로망스카를 편도만 이용할 경우 6030엔, 왕복 다 로망스카를 이용할 경우 6920엔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신주쿠에서 하코네까지 갔다가 요코하마 등 다른 곳으로 빠지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 5140엔짜리 프리패스를 구입하면 약간 손해입니다. 편도만 이용할 분은 오다큐 일반노선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않은 4천엔짜리 프리패스를 구입하고 승차권 발권기에서 오다와라까지의 오다큐 일반노선 편도요금 880엔짜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로망스카를 이용하실 분은 추가로 특급요금 890엔을 내고 승차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총 1770엔) 프리패스가 오다와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노선 편도 승차권을 구입할때 오다와라까지만 구입하면 됩니다. 하코네유모토까지 가는 편도 요금이 아닙니다. 이렇게 편도를 이용할 경우 5770엔으로 이용가능합니다. 만약 로망스카도 필요없다, 라고 하시는 분은 편도 4880엔이니 신주쿠로 돌아가지 않고 편도만 이용하실 분은 동일한 조건에서 왕복요금이 포함된 프리패스보다 260엔 저렴하게 편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망스카는 한달전부터 좌석 예약을 받는데, 시간표를 보시면 전망석이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전망석을 원하시면 해당 모델이 운행하는 시간대를 확인하시고 정확히 한달전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전 하루 늦어서 간신히 구했네요. 신주쿠역에서 당일 구매 하실 경우 전망석은 둘째치고 일반 좌석도 매진될 수 있으니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구매는 출발 한시간전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하코네유모토역 도착 후 개표구 오른쪽의 역내 직원들에게 프리패스를 보여주고 통과하시면 됩니다.
★출발 전 일정(실질적인 일정과 관련이 없어서 기록용으로 따로 적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여행중 작성한 메모를 그대로 가져온 부분이 많아서 반말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2014.05.01 : 이토, 이즈, 나고야in/out 일정을 세움
2014.05.06 : 디즈니씨, 오다이바, 하코네, 나리타in, 나고야out 일정으로 변경
2014.05.27 : 예산 수정
2014.08.02 : 디즈니씨 대신 가마쿠라를 넣은 새로운 일정을 세움
2014.08.05~08.10 : 위시빈에서 도쿄, 하코네, 가마쿠라, 요코스카, 하네다in/out 일정을 세움
2014.08.11~09.03 : 위시빈 1차 계획 수정
2014.08.17~09.01 : 수~일요일 일정을 토~수요일로 변경하고 가마쿠라 대신 요코하마를 넣음
2014.08.30 : 위시빈 책자 이벤트 신청
2014.09.01~09.16 : 위시빈 3차 계획 수정
2014.09.16~09.22 : 위시빈 4차 계획 수정
2014.09.21 : ANA 항공권 예약, 며칠에 걸쳐 호텔 및 료칸 예약 완료
2014.09.22 : 항공권 결제 및 발권
2014.10.08 : 긴자 호텔 더 저렴한 플랜이 나와 예약 변경, 위시빈 책자 이벤트 2차 신청
2014.10.10 : 위시빈에서 마지막 계획 수정
2014.10.23 : 여행때 입을 옷 도착, 캐리어 짐 정리 90% 완료
2014.10.24 : 환전(100만원으로 10만1천엔 환전 후 5천원가량 잔돈 남음), 출발 하루 전에 위시빈 책자 도착
2014.10.25 : 출발
03:30 12시간 일 하고 3시간이라도 잘까 하다가 폰게임하며 시간 보내고 출발. 마치 다음날 소풍을 기다리는 초등학생 같은 심정...보다는 입대일을 기다리는 기분이었다.
04:15 가게에 가서(다시 출근하는 기분) 마지막 짐 점검을 하고, 3412버스를 타기 위해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버스가 예정보다 5분 먼저 와서 눈 앞에서 놓침. 망할, 겁나 조마조마했음
04;30 다음 버스를 타고 출발
04:49 잠실역 도착. 이번 버스도 예정보다 몇 분 일찍 와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정말 쫄깃했을 듯
04:56 네이버 지도 보면서 칼리무진 정류장 도착. 집앞에서 집 찾는데 3시간 걸리는 극도의 방항치라 헤매다 늦으면 어떻게 하나 엄청 불안했다. 몇년전까지는 잠실에서 살았는데 말이지...왕복권 13000원. 각각 편도로 구입할때보다 2천원 저렴
05:00 이름이 칼리무진이어서 그런가...대기하고 있던 인천공항행 칼리무진이 칼같이 출발함
  • 잠실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 42

05:05 김포공항행 칼리무진 도착 및 탑승05:10 김포공항행 칼리무진도 역시 초단위로 칼같이 출발. 혹여나 30초 정도 늦었는데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 꿈깨고 다음 버스 타야할 듯05:11 출발한지 1분 됐는데 안내음성이 나온다. 잠시 후 김포공항에 도착하겠습니다. 잊으신 물건 없이 안녕히가십시오. 텔레포트인가...05:14 보조배터리 하나 두고 온게 생각났다. 대용량은 가져와서 다행이다. 역시 아무리 애써도 뭔가 두고 오는구나...사실 돈, 여권, 항공권만 챙기면 된다. 나머지는 없어도 살고 현지에서 조달하면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정신을 놓고 온 것 같다.
  • 김포국제공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 886

김포공항 도착부터 이륙까지
05:40 김포공항 도착...방송에선 20분 걸린다더니 30분이나 걸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나중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05:46 자동체크인 완료. 41A 창가로 선택05:57 눈앞에 패럴림픽 일본 대표 선수들이 줄지어서 휠체어로 지나감06:00 출국 수속 시작을 알리는 방송이 나옴. 파리바게트 오픈. 먹고 싶지만...참는다.06:10 수속장으로 이동...줄 섰더니 위탁수화물만 오란다...뻘쭘. 난 기내반입이라 자연스럽게 대화 좀 하다가 후퇴. 출국장은 6시40분에 열린다고 한다. 왜 작은 짐 가진 사람들이 요지부동으로 앉아있었는지 이제 이해함. 여행을 한두번 가는게 아닌데 갈때마다 실수하는 듯...06:40 출국 수속장에 와 보니 어마어마한 일본대표팀 줄이...평소엔 5분도 안 걸릴거 같은데!!06:53 길고 긴 줄에 서 있었는데 딱 내 앞에서 옆 검사장이 오픈했다. 재빠른 아주머니 다음으로 2등으로 통과06:56 ANA는 언제나 39번 게이트일까...건물 끝에 있다. 각종 면세점 다 구경하고 인터넷 롯데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하신 분들께는 좋을듯.
  • 본문 이미지

07:23 비행기 탑승
07:55 이륙
  • 본문 이미지

타고 갈 비행기를 기다리며 일본 패럴림픽 대표단 몰카(!)
그런데 대표단과 같은 비행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TIP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 아담하고 새벽시간대에는 운항편수도 적어서 그런지 굉장히 수속도 빠르고 여유로웠습니다. 저도 가기전까지는 굉장히 걱정 많이 했는데...널널합니다.그래도 돌발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비성수기 기준으로 늦어도 한시간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Hanedakuko, Ota City, Tokyo 144-0041, Japan

비행기에서 바라본 온타케산
09:50 하네다 도착. 최근에 리모델링했다던데 확실히 깔끔하고 좋다. 비행기에서는 옆좌석의 일본인 할아버지께서 저기 보이는게 온타케산(얼마전에 분화한 화산으로, 아직까지도 연기가 나고 있었다)이라고 알려주면서,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좀 있으면 후지산도 보일거라고 조언해주셨다. 진짜 비행 내내 후지산이 보였다. 이번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비행기와 하코네에서 종일 후지산 구경이 가능했다.
09:58 수속완료 및 포켓와이파이 인수. 도착 후 입국수속과 티X에서 미리 구입한 포켓와이파이까지 수령하는데 10분도 안 걸렸다!10:08 모노레일 티켓 구입. 휴일한정 티켓으로 500엔에 모노레일 + 야마노테선 1회 탑승 가능하다.10:11 모노레일 탑승. 운좋게 쾌속으로 하마마츠쵸까지 한방에!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첫번째 사진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산이 온타케산입니다. 얼마전 분화해서 사상자가 많았죠.
나머지 두장은 비행기에서 보인 후지산입니다. 사진에선 멀어보이지만 굉장히 크고 뚜렷하게 보였습니다.그리고 기내식과 하네다 공항, 모노레일 휴일 한정 티켓입니다.★TIP 비행기는 왼쪽 창가에 앉았는데, 아마 온타케산이나 후지산은 오른쪽에서 볼 기회는 그다지 없을 것 같습니다.모노레일 휴일 한정 티켓은 모노레일 + JR야마노테선 1회 승차권을 5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티켓입니다. 휴일에 가신다면 이용해보세요!
  • 신주쿠역

    3 Chome-38-1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Japan

신주쿠, 여행의 시작
10:25 하마마츠쵸 도착10:30 야마노테선 환승 플랫폼 도착. 눈 앞에서 열차 놓침. 자주 놓치네...10:32 그런데 다음 열차가 2분만에 왔다! 신주쿠행 야마노테선 탑승!10:55 신주쿠역 도착! 이게 몇년만인가...5년만인가? 그런데 바뀐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해서 신주쿠까지 오는데 한시간밖에 안 걸리다니...빠르다.11:02 일본인 동행과 신주쿠역에서 만남. 분명 몇년전 출퇴근길에 쓰던 스이카 카드 가지고 있었는데 출발전에 찾아보니 어디에도 없어서 새로 구입함(스이카 요금은 현금보다 저렴하지만 플랜은 현금기준으로 작성. 스이카 카드 구입 비용 외의 충전금액 500엔은 교통편에서 중복 지출로 표기될 수 있으니, 스이카 카드 구입 비용 500엔만 표기) 가벼운 여행을 위해서 코인락커에 일단 짐을 보관. 회비 5천엔씩 걷다. 부족할때마다 걷기로 사전에 약속함(이곳에서는 가능한 회비가 아닌, 요금의 1/2을 예산에 넣기로 하겠음)
  • 모우코탄멘 나카모토 신주쿠점

    일본 〒160-0023 Tōkyō-to, Shinjuku-ku, Nishishinjuku, 7 Chome−8−11 美笠ビル

모우코탄멘
11:47 모우코탄멘 도착.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바로 식권 구입 후 이 가게에서 제일 매운 라면을 주문. 기대 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다...봉지 틈새라면보다 조금 더 칼칼한 정도일까?12:20 다 먹고 나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남. 10분만 늦게 도착했어도...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제일 매운 라면을 먹었는데 전혀 맵지 않습니다. 틈새라면이랑 비슷한정도?
★TIP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물론 틈새라면 정도면 맵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매운 레벨을 보시고 고르세요. 점심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상당히 줄이 길어집니다.
  • 오쿠보 코리아타운

    2 Chome-19-4 Okubo, Shinjuku City, Tokyo 169-0072

12:45 도보로 구경하며 신오오쿠보 도착. 한류샵과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마트 구경. 정말 어지간한건 다 있고 가격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 신주쿠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Japan

신오쿠보에서 만나는 작은 한국, 그리고 신주쿠
14:15 신주쿠로 돌아옴. 신주쿠역까지 신주쿠 구경 중에 다문화가정 관련된 댄스행사를 잠시 감상함15:24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하라주쿠를 갈 것인가 상의하고 오다이바로 직행하기로 결정함. 사이쿄선 탑승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신오쿠보의 전경과, 한국마트 옆에서 한국음식(전, 호떡 등)을 팔고 있는 가게...옆의 여자분은 모르는 분인데 찍혔네요. 죄송합니다.신주쿠에 돌아와서는 이렇게 다문화가정 관련 된 댄스 축제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귀엽더군요.★TIP 제가 쇼핑에 관심이 없다보니 신주쿠의 매력을 크게 못 느끼지만, 지금까지 신주쿠엔 50번은 넘게 간거 같은데 그때마다 그냥 거리...가게가 많은 거리...이케부쿠로도 시부야도...그냥 거리...신주쿠에 크게 일정을 두고 있지 않는 분들은 남들 다 신주쿠에 호텔을 잡는다고 따라 잡지 말고, 자신의 일정을 보고 적당한 위치에 호텔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호텔 트러스티 도쿄 베이사이드

    3-1-15 Ariake, Koutou-ku

16:18 호텔 도착...짐이 무겁고 많아서 그런가...생각보다 은근 멀다. 가는 길에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들)들이 수없이 많았다. 오다이바는 1년 내내 코스어의 성지인것인가.16:30 체크인. 거의 세미더블룸 가격에 더블룸+조식까지 타임세일로 예약해서 만족스러웠다. 방은 일본 호텔 특유의 아기자기한 사이즈였지만, 전혀 문제 없다. 복도가 굉장히 어둡다. 컨셉인거 같은데...18:30 적당히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가 비너스포트로 출발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비너스 포트

    1 Chome-3-15 Aomi, Koto City, Tokyo 135-0064, Japan

비너스포트
18:35 비너스포트 도착. 호텔에 갈땐 그 멀어보이던 길이...빈 손으로 가니 코앞이다.그리고 내부는 굉장히 로맨틱! 최고의 쇼핑 센터이자 데이트 장소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식당이 다 만석이라 비너스포트 내의 거의 모든 식당을 다 돌아본 것 같다.19:20 청룡문이라는 대만요리 타베호다이(무제한)에서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 4종류의 스프에 돼지고기, 닭고기, 야채, 파스타 등을 넣어서 끓여 먹는 곳인데, 들어가는 길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새로웠다. 발코니 테이블에서 비너스포트 내부전경을 내려다보며 풍족한 저녁 식사를 했다.※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2014년 11월 3일을 기하여 폐점하였다고 하네요! 아쉽습니다.그래도 폐점 일주일전에 가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벌써 어두워진 일본. 역시 한국보다 1~2시간 정도는 빨리 어두워집니다.청룡문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퀄리티 있는 입구를 자랑합니다. 음식점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입구에 잘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자리는 바로 옆에 그리스 신전(?)이 보이는 발코니 옆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다녀가고 얼마안 가 망했다는 슬픈 전설이...도요타 메가웹은 운영시간이 종료되었지만 복도를 지나면서 멋진 차들을 구경했습니다.
  • 본문 이미지

  • 팔렛타운 대관람차

    1 Chome-3-3 Aomi, Kōtō-ku, Tōkyō-to 135-0064 일본

저는 대관람차 성애자입니다. 일본내 모든 대관람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21:38 대관람차 탑승!21:50 훼미리마트에서 간단히 음료 구입 후 호텔로 이동
  • 호텔 트러스티 도쿄 베이사이드

    3-1-15 Ariake, Koutou-ku

호텔로...
22:30 호텔복귀. 이 호텔에 숙박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다리를 건너서 가는 것보다 비너스포트 옆의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더 빠르고 정문 찾기도 쉽다. 물론 삭막한 도로변보다는 다리쪽이 눈이 즐겁지만...코스어들이 부담스럽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나 코스프레 좋아합니다 :)
  • 본문 이미지

일본은 이미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 호텔 트러스티 도쿄 베이사이드

    3-1-15 Ariake, Koutou-ku

07:30 기상. 씻고 짐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 준비완료09:10 조식을 위해 1층으로 내려갔는데 체크인때 직원 실수로 조식 예약에 혼선이 있어서 직원들끼리 예약확인 하느라 분주했지만, 조식은 지연 등의 문제없이 바로 먹었다. 창가 테이블이라 바로 앞에 멋진 인공폭포와 연못이 아름다웠다.10:20 체크아웃. 사과의 의미로 무료 조식권을 받았지만 유효기한이 3개월이라나 뭐라나...
  • 일본과학미래관

    2 Chome-3-6 Aomi, Koto City, Tokyo 135-0064, Japan

미래를 만나고, 밤하늘 아래에서 잠들다.
11:05 과학미래관 도착. 가는 길에 레이싱카 관련 행사가 있었지만 아쉽게 시간이 없었다. 매번 여자친구 짐 정리 해주면서 짐이 너무 많다고 판단, 불필요한 것은 택배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우여곡절 끝에 편의점 허락하에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박스 구해서 짐을 보냄. 정말 이때 짐을 줄이지 않았으면 여행 내내 고생했을 듯11:45 과학미래관 무료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나니 여자친구 핸드폰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핸드폰 찾아 삼만리. 택배박스에 같이 넣었다고 판단하고 편의점을 되돌아가는 길에 택배트럭이 쌩하고 지나감. 아, 설마!? 하고 편의점에 도착하니 방금 픽업해가지 않았나? 하면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눠서 식겁했지만 다행히 방금 접수한거라 그런지 편의점에 남아있었고 무사히 핸드폰을 찾아옴.12:30 플라네타리움 상영. 제목은 요루와 야사시이(한국어 사이트 기준으로 밤은 포근하다)...하지만 이건 요루와 오야스미(밤엔 잘자)라고 내가 이름을 바꿨다. 졸리다. 다들 잔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저 멀리 보이는 건담...내가 곧 갈께 기다려...가는 길에 레이싱 관련 축제가 보였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자전거 경주때문에 차량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자전거 경주인줄 몰랐을때는 자동차 레이싱 때문에 통제하는 줄 알고 두근두근 했는데...아시모는 동영상으로만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쿨럭...굉장한(?) 로봇이었지만 건담까지는 앞으로 얼마나...그래도 상당히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TIP 일본과학미래관은 1층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입장할때 티켓을 보여줘야합니다. 코인락커는 100엔을 넣고, 찾을때 돌려주는 무료락커입니다. 플라네타리움은 일반과 3D가 있지만, 제가 본 시간대는 일반이었습니다. 12시 이전에 전 시간대 매진이 될 기세였기에 빨리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졸려요. 아름다운데...졸려요. 돈내고 푹 잤네요.
  • 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2 Chome-6-3 Aomi, Koto City, Tokyo 135-0064, Japan

14:50 과학관 관람 완료 후 짐은 나중에 찾기로 하고 오에도 온천으로 향함15:10 오에도 온천 도착. 미리 프린트해 간 쿠폰으로 저렴하게 입장해서 족욕, 온천, 타코야키를 먹음17:00 온천을 나오기 전에 17시 폐장인 과학미래관이 걱정이 되는지 여자친구가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해둠17:25 뒷문으로 들어가서 여성경비원의 안내로 과학관에서 늦게 짐 찾음. 참가자들이 뒷정리를 하고 있었고 기념품 가게엔 손님들이 제법 있었기에 그렇게 걱정하지 않았어도 될뻔했는데...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멀리 보이는 텔레콤센터 건물과 곧 도착한 오에도 온천...
여기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먹은 타코야키가 여행 중 먹은 타코야키 중 가장 맛있었다는게 함정.최대한 빨리 돌고 나왔는데도 짐을 맡긴 코인락커가 있는 과학미래관 폐장시간에 맞추지 못해서 미리 전화를 하고 양해를 구한 뒤에 짐을 찾아갔습니다.★TIP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중앙광장 외엔 족욕탕, 온천이 거의 전부인데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모두가 유카타를 입고 다니니 더더욱 리얼한! 온천은 우리나라 대중목욕탕 같은 느낌이지만 나름 노천탕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족욕탕이 좀 더 좋았던 것 같네요.
  •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

    1 Chome-1-10 Aomi, Koto City, Tokyo 135-0064, Japan

건담과의 조우
17:40 딱히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건담 사진만 찍음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내가 왔어 건담아...널 보려고 5년을 기다렸다...후지TV와 아름다운 웨스트파크 브릿지를 건너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타워를 감상하고 바로 옆엔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습니다. 덱스도쿄비치의 다이바 잇쵸메에서 폐장 직전 타코야키를 두개를 샀지만 둘 다 맛은...★TIP 시간상 다이바시티는 건담만 찍고 갔습니다. 밤의 후지TV 건물은 창문이 현란한 불빛으로 춤을 춥니다. 노래도 끊이지 않고 흘러나와요. 웨스트파크 브릿지부터 해변공원까지 굉장히 로맨틱합니다. 아쿠아시티에 23시까지 이용가능한 코인락커가 많으니 짐을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아쿠아시티에 맡겨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바 잇쵸메는 일본의 오래된 불량(?)식품을 파는 가게도 있고, 일본인들에겐 추억의 장소입니다만, 외국인들에게는...? 타코야키 박물관은 폐장 직전이라 그런지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빨리 가면 더 많은 가게들의 더 많은 종류의 따끈따끈한 타코야키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 웨스트파크 브릿지

    Minato City, Tokyo 105-0000, Japan

17:50 화려한 조명이 수놓은 웨스트파크 브릿지를 건너기 시작함. 저 멀리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우측으로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조명이 인상적인 후지TV, 좌측으로는 다이바역을 둘러 싸고 있는 르다이바 호텔과 닛코호텔...다리에서는 남녀 두명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오다이바 해변공원

    1 Chome-4 Daiba, Minato City, Tokyo 135-0091, Japan

18:19 다이바역에 커다란 코인락커가 없어서 아쿠아시티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해변공원에 도착. 우측에는 자유의 여신상, 정면에는 도쿄타워와 레인보우 브릿지가 아름다운 야경을 수놓고 있었다. 한시간 가량 벤치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덱스 도쿄 비치

    1 Chome-6-1 Daiba, Minato City, Tokyo 135-0091, Japan

20:16 덱스도쿄비치 다이바 잇쵸메 도착. 약 30분 가량 일본의 옛날 과자들을 구경하며 쇼핑을 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법 많이 골랐는데 800엔도 안 나왔다.20:48 타코야키 박물관에 도착했는데 폐점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았고, 이미 남아있는 타코야키는 종류도 한개씩 밖에 없었고, 좀 식어있었지만, 먼저 700엔에 하나를 구입하여 테이블에서 먹고, 옆 점포의 800엔짜리 타코야키는 점원의 "식어도 맛있어요" 라는 말에 속아넘어가서 구입후, 먹을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하코네행 로망스카 안에서 먹었다. 쥐뿔...식지 않아도 별로일거 같더만...오에도 온천에서 먹은 타코야키가 제일 저렴하고 제일 맛있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몬슨 카페 오다이바점

    1 Chome-7-1 다이바 미나토 구 도쿄 도 일본

이국적인 분위기의 몬슨카페
21:15 미로같은 아쿠아시티로 돌아와 여행직전에 롱보드카페에서 동남아 요리인 몬슨 카페로 일정을 변경했기에 몬슨 카페에 입장함. 가는 길이 굉장히 이국적이고 유럽풍의 분위기라 어디서 어떤 구도로 사진을 찍어도 화보가 될 것 같이 아름다웠다. 테이블이 아닌, 신발 벗고 올라가서 앉는 좌식의 좌석이 몇개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커다란 창문 밖으로 레인보우 브릿지가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는 테이블이었지만, 창문에 가장 가까운 곳이었기에, 음식도, 야경도 만족스러웠다.리모델링을 한건지, 실제로 갔을때는 격자무늬의 창문이 아닌, 가장 마지막 사진의 커다란 통유리였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굉장히 이국적인 공간을 지나 동남아 요리 전문점인 몬슨 카페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바로 앞 큰 창문 넘어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이 보이는 좋은 전망의 자리였습니다.
  • 다이바역

    Daiba, Minato City, Tokyo 135-0091, Japan

22:20 잔액이 부족하다고 울리는데 미처 못 듣고 몇번 시도 후 역무원이 충전하라고 해서 그때서야 아, 내 귀에 잔액부족하다는 일본어가 들리지 않았다니!? 라며 스이카 1000엔 충전. 다이바 출발22:44 유리카모메를 타고 더욱 더 가까이 보이는 도쿄타워를 감상하며 신바시 도착
  • 호텔 그레이서리 긴자

    7-10-1 Ginza, Chuo-ku

비를 맞으며 긴자로...
23:04 호텔도착. 오다이바 떠날때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더니 긴자에 도착하니 엄청 쏟아짐. 도중에 몇번 비를 피하면서 구글맵스로 호텔을 찾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위치정보가 수십미터의 오차가 있다보니 마지막으로 비를 피한 건물이 호텔인 줄도 모르고 또 비 맞으러 나갈뻔 함23:06 체크인. 로비가 3층에 있어서 체크인 후 호텔을 나설때 로비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덤으로 엘리베이터에 객실 카드키를 접촉 시켜야 해당 객실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프라이버시에는 최고인듯. 카드키 없이는 객실층에 올라갈 수 없다. 세미더블이라 굉장히 좁지만, 집도 아니고 잠자는데는 충분하다. 오다이바의 호텔과 마찬가지로 4성급 호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지하철을 타기 직전에 조금씩 비가 내리더니 긴자에 도착하니 쏟아집니다. 물에 빠진 생쥐가 되서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이 얼마 없네요. 방은 세미더블이라 굉장히 좁지만...뭐 자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 호텔 그레이서리 긴자

    7-10-1 Ginza, Chuo-ku

06:45 기상. 원래 더 빨리 기상해서 움직이려고 했는데 누적된 피로와 전날 비를 맞아서 그런지 늦잠을 잤음07:47 돌아오자마자 체크아웃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고 출발. 회비 5000엔08:10~09:03 츠키지 시장09:43 호텔도착09:50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굉장히 간단했다. 무인체크아웃 기계가 있는데 그곳에 카드키를 넣으면 끝
  • 츠키지 수산시장

    4 Chome-16-2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Japan

아침의 수산시장
08:10 츠키지 도착. 노란색 카트를 탄 시장 상인들이 이리저리 달리는 진풍경을 감상하며 오에도를 향해 걸어감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전날 비에 젖어 지쳤는지 생각보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경매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아침의 상쾌한 공기에 실려오는 비릿한 내음...그리고 돈이 아깝지 않은 맛있는 해산물덮밥(가이센동)에 대만족!★TIP 츠키지 시장에 가기 전에 정보 수집을 했을때 유명한 가게는 4~5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오에도는 명성에 비해서는 기다리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아마 나름 일찍 가서 그랬을지도 모르고,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유명한 스시집은 코스 요리식으로 스시가 나오기 때문에 먹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회전이 늦어서 그런 것일 수 도 있을거 같네요. 아무튼 최대한 빨리 갈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외에도 휴일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 오에도 츠키지시장내점

    5 Chome-2-1 쓰키지 주오 구 도쿄 도 104-0044 일본

가이센동에 중독되다.
08:30 오에도에 도착했는데 거의 다 외국인이었다. 문 앞에서는 직원이 거의 본토발음에 가까운 영어로 너댓명의 서양인 단체손님들에게 메뉴 등을 설명하고 있었음.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입장함09:03 다 먹음. 맛있다. 맛있다...정말 맛있다!? 두명이서 6650엔치 먹었지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먹고 나오니 줄이 상당해졌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긴자역

    4 Chome-1-2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Japan

10:00 긴자역 도착. 긴자역도 출구가 상당히 많다.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노선인지 확인하고 내려가자.10:06 마루노치선 탑승
  • 신주쿠역

    3 Chome-38-1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Japan

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로
10:22 신주쿠역 도착. 로망스카 출발 18분전에 도착해서 조마조마했다. 프리패스 등은 미리 구입해두었지만, 예산은 이곳에 기입하겠다.10:34 로망스카 탑승. 편도만 이용할 분은 4천엔짜리 프리패스 + 880엔(일반요금) + 890엔(특급요금) = 5770엔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함. 로망스카도 필요없다, 라고 하시는 분은 편도 4880엔!10:40 로망스카 출발. 한달전부터 좌석 예약을 받는데, 예약 시작일로부터 하루 늦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마지막 차량 마지막 전망좌석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전망석이라면 어느 좌석이든 다 훤히 보인다. 타코야키 박물관에서 구입했던 식어빠진 타코야키를 먹으며, 그 점원 뒷담화를...차내에서 오렌지 주스를 마셨는데 300엔 정도로 제법 비쌌다.도중에 후지산과 오다와라 성이 보여서 눈이 즐거웠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하코네유모토역

    Yumoto,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1, Japan

12:10 하코네유모토역 도착. 캐리 서비스로 료칸에 짐을 보냈는데, 20인치 캐리어라 작고 무게도 딱히 무겁지 않아서 최소요금을 낼 줄 알았더니 중간짜리 요금을 받더라. 프리패스로 100엔씩 할인되서 각각 800엔을 내고 홀가분한 몸으로 돌아다녔다. 역내에서 차 시음도 하고 발코니에서 역 밖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12:35 등산열차 탑승. 유리의 숲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여행 내내 등산열차 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코하마로 가는 날 하코네유모토에서 오다와라까지는 등산열차였지만) 일부러 고라역까지 등산열차로 이동했다.
  • 고라역

    1300-329 Gora,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ken , japan

13:20 고라역 도착.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관광을 했지만, 아쉬운 점은 이곳에서 검은깨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았다는 것. 오와쿠다니에서도 팔 줄 알았는데 안 팔더라.13:27 버스탑승. 버스가 금방와서 실제로 고라역 관광은 5분만에 끝났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하코네 유리의 숲

    1121 Ninotair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407 일본

빛이 만들어내는 기적
13:52 유리의 숲 도착. 프리패스로 100엔인가 할인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4시부터 칸쵸네 출연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레스토랑 안에서 공연하더라.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이었고, 저녁의 가이세키를 위해서 밖에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만족했다. 정말 굉장히 아름다운 유리장식에 모두 약속이나 한 듯, 와~라며 탄성이 터져나왔다. 미술관에는 수많은 역사적인 유리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중세유럽풍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거대한 유리 정원을 연상케하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됐다.14:50 유리의 숲 관광을 종료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함15:21 버스탑승. 바로 앞에서 버스를 놓쳤는지 상당히 오래 기다렸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고라역에서 팔던 흑깨아이스크림...다른 곳에서 팔겠지 하고 미뤘더니 결국 못 먹었습니다. 유리의 숲은 날씨가 좋아야 정말 볼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날씨가 좋았기에 태양빛에 찬란히 빛나는 유리들을...★TIP 고라역에서 내리면...미루지말고 가능하면 아이스크림 드세요. 맛은 모릅니다. 저도 쭉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요orz유리의 숲은 슬쩍 둘러보기만 하면 30분이면 충분한 넓이 입니다. 하지만 가격도 제법 쎄고 경치도 아름답기에 본전 뽑고 오세요. 칸초네 공연은 밖에서도 들리지만, 레스토랑 안에서 진행합니다.
  • 하코네 고라공원

    1300 Gor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408, Japan

고라공원에서 료칸으로...
15:39 고라공원에서 하차하여 고라공원을 한바퀴 돌며 산책. 프리패스라 입장은 무료였다.16:15 고라 공원을 나와 료칸을 향해 출발. 료칸에 가는 도중에 서양인 부부(?)를 만나 구글맵스로 고라공원의 위치를 알려주고, 시간만 넉넉했다면 바로 앞이겠다, 직접 데려다주는건데...하면서 걱정했다. 이 부부를 만나기 직전에 지하터널과 계단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계단을 올라갔더니, 등산 케이블카 무인역이더라...황급히 내려가서 지하터널을 통과해서 조금 걷다보니 라라카가 나왔다.굉장히 아담해 보이는 외관과, 검정색 큰 개가 짖어대지만, 귀여운...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탁 트인 로비와 일반적인 료칸의 두배 이상의 굉장히 넓은 객실에(라라카에서 두번째로 넓은 방인데다가, 가장 비싼 플랜이었기에) 깜짝 놀랐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고라공원은 사진을 찍으면서 중앙을 관통하는 정도로 끝났지만...사실 그게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딱히 그렇게까지 볼 것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좋은 산책로이자, 밤에 개방하는 시즌에 멋진 조명이 켜진다면 그 야경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TIP 료칸은 보통 18시에 가이세키가 시작되므로 늦어도 17시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짐 풀고 유카타로 갈아입고 잠깐 료칸 구경만 해도 한시간 금방이거든요. 식전에 온천에 들어가고 싶으신 분은 더더욱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료칸에 따라서 전세 온천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있는 곳이라도 유료가 있고 무료가 있으며, 무료인 료칸은 예약제인 곳이 있고, 그냥 아무도 없으면 얼마든지 몇번이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온천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고라일대는 니코리유라고 불리는 탁한 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니코리유를 추천합니다!
  • Hakone Lalaca

    일본 〒250-0408 Kanagawa-ken, Ashigarashimo-gun, Hakone-machi, Gōra, 1320−270 箱根強羅温泉楽々花

료칸에서의 가이세키
16:30 료칸체크인 후 2만엔 회비. 복도에서 들리는 방음 상태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서로서로 조용조용히 대화를 해서 그런건지 옆 방에 숙박한 부부의 대화소리 한번 들리지 않았다. 숙박요금 결제는 체크아웃때 했지만, 일단 예산은 이 곳에 편성하겠다. 전세 온천 예약을 하러 내려갔더니 이미 2팀이 예약을 해두었다. 30분씩 전세 온천 이용이 가능해서 21시로 예약18:00 비싼 플랜이라 방에서 가이세키가 시작되었다. 특별히 찌개 요리라고 한다. 나중에 직원이 나간 뒤에 여자친구랑 빵 터졌다. 한국인에게 찌개요리라니! 라면서...하지만 일품일품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20:05 원래 가이세키는 1시간 가량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둘 다 원래 천천히 먹는 성격이어서 두시간동안 먹어서 미안했다. 배 터지는 줄...20:30 온천, 노천온천 이용. 아담했지만 니코리유 최고!!! 아무도 없어서 이곳도 마치 전세탕 느낌09:00 전세 온천으로 이동 후 30분간 느긋하게 온천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료칸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방도, 온천도, 가이세키도...최고!제가 한때 라면 5개에 밥 말아먹고 치킨 2마리+ 피자 1판을 한끼에 먹었던 사람인데...처음엔 양이 너무 적어보여서 이걸로 간식거리라도 되겠나 싶었는데...나중엔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료칸에 대한 평가나 건의사항 적는 종이가 있는데 거기에 양 좀 줄여달라고 적을뻔 했습니다!너무 맛있어요!
  • Hakone Lalaca

    일본 〒250-0408 Kanagawa-ken, Ashigarashimo-gun, Hakone-machi, Gōra, 1320−270 箱根強羅温泉楽々花

료칸의 조식과 체크아웃...
06:28 좀 더 일찍 일어났지만 뒹굴다가 기상07:00 온천에 갔더니 이미 3명이 있었다. 모두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친절히 인사를 하고 온천에서 나갈때도 인사를 한다.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예의는 역시 대단하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낌07:30 중간부터 혼자 남아서 다시 전세 온천같은 느낌으로 온천을 즐기고 나옴 08:00 가장 비싼 플랜이라 전날 가이세키와 마찬가지로 조식도 방에서 먹었다. 간소한 일본식 아침상이었지만, 역시나 맛은 하나하나 일품이었다. 매일 이런 아침밥을 먹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도 했다.09:00 역시나 천천히 먹어서 생각보다 늦게까지 조식을 먹고 짐 정리를 시작했다. 하코네유모토역까지의 캐리 서비스를 신청하고 회비 1만엔을 걷음10:53 체크아웃. 전날 가이세키에서 음료를 따로 주문하여 몇백엔의 추가요금이 붙었지만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난다. 대략 300엔 정도인 듯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조식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일본식의 소소해보이지만 절대 소소하지 않은...만쥬와 센베이는 방에 두개씩 준비되어 있었는데 조식 후에 녹차와 함께 먹었습니다★TIP 가이세키와 조식을 방에서 먹을 수 있는 료칸과, 별도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료칸이 있으며, 가이세키가 아닌 뷔페식 식사를 제공하는 료칸이나 호텔도 있습니다. 라라카의 경우 기본적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만, 비싼 플랜은 가이세키만 방에서 먹을 수 있고, 더 비싼 플랜은 조식까지 방에서 대접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 소운잔역

    1300-489 Gōra,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ken, 일본

료칸에서 소운잔으로...
10:59 고엔시모역 도착. 전날 지하터널이 아닌, 계단으로 올라갔을때 나왔던 등산 케이블카의 역이었다. 그때와는 반대방향의 계단을 올랐는데, 반대편에서 타는건가? 하고 내려와서 지하터널을 지나 반대쪽 계단으로 올라오고는...뻘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로가 한개라 어느쪽이든 상관없었던 듯11:28 소운잔역에 도착해서 소운잔 역 밖에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했다. 완전히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약 30%정도는 울긋불긋한, 날씨도 좋아서 굉장히 좋았다. 11:50 로프웨이에 탑승했다. 중간에 엄청난 유황지가 나온다. 그래도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그렇게 악취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이틀연속 속은 코엔시모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소운잔역으로 가서 탁 트인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한 뒤 로프웨이를 타고 오와쿠다니로 향했습니다.
  • 관봉루 오와쿠다니

    Japan, 〒250-0631 Kanagawa, Ashigarashimo District, Hakone

오와쿠다니에서...
12:00 오와쿠다니에 도착. 아주 쾌청한 날씨라 후지산이 어디에서든 손에 잡힐 듯 보였다. 오와쿠다니를 한바퀴 도는 산책코스가 있는데, 적당한 거리이며 시냇가처럼 졸졸 흐르는 온천수와 운이 좋으면 쿠로타마고를 건져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2:52 쿠로타마고를 한봉지 5개, 500엔에 구입하여 여행 마지막날까지 잘 먹었다.13:13~14:15 와쿠와쿠 키친---14:35 마지막으로 쿠로아이스를 사먹었는데...그냥 바닐라 맛이다!? 뭐지? 속았다!! 그런데 입이 새까매지고 있어! 라며 웃으며 오와쿠다니 역으로 이동15:02 역내에서 가족들 선물로 하코네 만쥬와 타올을 구입15:15 도겐다이행 로프웨이 탑승. 한국 여성 두 분이 있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언제 어디서나 보이는 후지산...그리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나 짧았던 1시간 제한 뷔페, 와쿠와쿠키친!
  • 와쿠와쿠키친

    일본 〒250-0631 Kanagawa-ken, Ashigarashimo-gun, Hakone-machi, Sengokuhara, 大涌谷くろたまご館

와쿠와쿠 키친에서
13:13 여행전에 계획해둔 와쿠와쿠 키친이라는 60분 시간제한의 뷔페에 감.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되어 이름을 적어두고 바로 옆 기념품 가게 한바퀴 돌아보고 뷔페에 입장(이때만해도 60분 제한이었는데 45분으로 줄어들고 더 비싸진 듯)14:15 밥을 천천히 먹는 사람들에겐 시간제한 뷔페는 슬프다. 하지만 최대한 많이 먹고 나왔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도겐다이

    164 Motohakone,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522 일본

15:26 도겐다이 도착. 로프웨이에서 뵌(서로 대화도 나누지 않았고 그쪽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지만) 두 분은 나중에 해적선에서 내리고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까지 내내 보임. 그땐 다른 관광지로 갈 예정이었는지, 손짓발짓으로 정류장에 서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고는 저 멀리 사라졌다.
  • 하코네 해적선

    161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521, Japan

해적선을 타고...
15:40 해적선 탑승. 몇년전에도 탔는데 그게 바로 어제같이 느껴질 정도로 기억이 생생했다. 역시나 강한 바람과 다국적의 승객들, 그 중에서도 어디서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국인들...얼굴만 봐도 한국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16:10 하코네마치항에 도착. 해적선에서 내림.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줄을 섰다.16:20 버스에 탑승. 정류소가 2줄이 있는데, 내가 서 있던 곳은 특급(?)이라 거의 정차 없이 하코네유모토까지 가는 버스였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와 해적선을 타고 하코네코에서 내려 버스로 하코네유모토로 돌아왔습니다.
하코네유모토에는 이렇게 인력거가 있었지만...가격이 비쌀거 같네요.등산열차 바로 옆에 추가요금만 내면 탈 수 있는 로망스카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냥 등산열차 탔습니다.★TIP 해적선 갑판위는 바람도 강하고 춥습니다. 모자쓰면 날아갈지도 몰라요. 후드티가 안전할거 같습니다. 유료객실 외의 선실은 금방 만석이 됩니다. 자리를 차지해도 갑판에 올라간 사이에 자리를 빼앗길 수 있으니, 갑판에 올라갈지 의자에 앉을지 빨리 결정하고 전광석화처럼 움직입시다!보통 도겐다이에서 하코네코를 거쳐 모토하코네로 이동합니다. 하코네코에서 10분정도 정박을 하는데 하코네신사를 가실 분은 모토하코네에서 내리시는 것이 가깝습니다.
  • 하코네유모토역

    Yumoto,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1, Japan

하코네를 떠나며...
16:50 하코네유모토 도착. 버스에서 내림. 시냇가의 다리 위에는 인력거가 기다리고 있다. 돈도 아깝고 시간도 없어서 몰래 사진만...17:10 캐리 서비스에서 짐 찾음. 800엔...이 사람들 얄짤없다. 대체 가격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17:20 등산열차 탑승 및 출발. 조금 더 돈을 들이면 로망스카로 오다와라까지 갈 수 있지만...사치다.17:40 오다와라 도착. 스이카 1000엔 충전17:54 미나토미라이를 향해 출발
  • 미나토미라이역

    3 Chome-5 Minatomirai, Nishi Ward, Yokohama, Kanagawa 220-0012, Japan

도쿄보다 더 도쿄같은 요코하마
18:53 미나토미라이에 도착. 역내 가판대에서 여자 두분이 여러 종류의 찹쌀떡을 팔고 있었다. 아마 교토쪽의 찹쌀떡인 듯 하다. 낱개로도 판매하지만 6개들이로 하면 조금 저렴했다. 얼마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개당 300엔 정도였으니, 6개면 1700엔 정도였을까?
  • 더 요코하마 베이 호텔 도큐

    2-3-7 Minatomirai, Nishi-ku

최고급 호텔에서 1박
19:15 역에서 퀸즈 스퀘어를 지나면 호텔로 이어지는 문이 나온다. 물론 정문은 아닐듯. 체크인을 하는데 역시 5성급 호텔이라 그런가...급이 다르다. 스위트룸 하나가 비어있어서 개인당 5천엔씩 추가하면 스위트룸으로 바꿔준다고 했지만...둘이 합쳐 5천엔이라면 생각해볼만 하지만 너무 사치라고 생각하고 예정대로 체크인. 벨보이가 짐까지 끌어주면서 14층의 방까지 안내, 이런저런 설명과 방의 시설까지 설명해주고 나갔다. 역시...역시...5성이닷! 야경은...아마 요코하마 그 어느 호텔에서도 발코니에서 맨눈으로 탁 트인 미나토미라이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방이 엄청나게 넓다. 다른 호텔 더블룸의 두배 이상의 넓이인 듯. 짐 정리를 마치고 발코니에서 사진을 찍다가 호텔을 나섰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요코하마 코스모월드

    2 Chome-8-1 Shink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01, Japan

20:15 코스모월드가 폐장!? 객실 발코니에서 지켜보는데 청룡열차(?)가 호수 속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길래 뭐지? 하고 보고 있었는데...그게 폐장하는 시간이어서 그랬나보다. 비너스포트와 헷갈려서 22시까지라고 생각하고 여유롭게 갔더니 20시 폐장이었다...
  • 요코하마 월드포터즈

    2 Chome-2-1 신코 나카 구 요코하마 시 가나가와 현 일본

20:20 월드포터즈 도착. 수많은 달콤한 간식들이 반기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참았다. 일단 아카렌가에 갔다가 와서 기회되면 먹을 생각으로...그런데 다녀오니 21시가 넘어서 폐장했다.21:00 월드포터즈로 돌아왔지만, 대부분 폐점하여 씁쓸하게 돌아섰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1-1 Shinko,Naka-ku,Yokohama

운치있는 아카렌가
20:38 아카렌가 도착. 하지만 역시나 폐장...아하하하하. 물론 플랜 세울때부터 힘들다는건 알고 있었다.20:55 아카렌가부터 해변가를 따라 산책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더 요코하마 베이 호텔 도큐

    2-3-7 Minatomirai, Nishi-ku

21:16 호텔에 돌아와서 발코니에서 얼음물에 찹쌀떡을 먹다 추워서 방에서 먹음. 정확히 이 방의 인테리어로 꾸미고 살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미나토미라이역에 도착하여 퀸즈스퀘어를 가로지르면 요코하마 베이호텔도큐 호텔 입구가 나옵니다. 넓은 호텔 방과, 발코니에서 보이는 야경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쉽게 발코니에서 야경 찍느라 시간이 늦어져 코스모월드부터 이런저런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어쩔 수 있나요...아카렌가 등을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호텔 레스토랑(다음날 조식을 먹은 곳)에서 보이는 야경도 살짝 찍어주고, 미나토미라이역에서 구입한 찹쌀떡도 맛있게 먹었습니다.★TIP 이 호텔...최곱니다. 이건 뭐...돈이 아깝지 않아요! 만약 온천이 플랜에 없었다면 돈 더 주고 스위트룸 올라가보고 싶었습니다!코스모월드는 휴관도 있고, 운영시간도 매번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요코하마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 더 요코하마 베이 호텔 도큐

    2-3-7 Minatomirai, Nishi-ku

조식과 체크아웃
07:30 기상09:40 체크아웃때 프론트가 혼잡할 수 있으니 미리 요금을 지불해도 된다고 해서 조식전에 결제 완료. 몇몇 어메니티는 사용하지 않으면 그 요금만큼 사회에 기부한다고 하길래 사용하지 않고 그 증거로 화장실 내에 비치된 그린뱃지를 들고 갔더니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정중히 인사를 한다.09:45 조식. 10시에 뷔페가 종료되고 11시까지 먹을 수 있다. 너무 늦게 내려온 듯. 11까지 먹을 음식을 와장창 접시에 담아옴11:00 조식 종료.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언제나처럼 느릿하게 먹는 우리...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손님이 되었다. 빵 먹을 시간도, 더 이상 들어갈 배도 없어서 그대로 남김. 가방이나 비닐을 가지고 내려왔다면 방에서 마저 먹었을텐데...12:00 체크아웃. 정말, 다시 오고 싶은 호텔이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꾸물거리다가 늦어서 1시간 동안 먹을 분량을 10분만에 담아와서 한시간동안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체크아웃 전에 방에 돌아와서 마지막 발코니에서의 풍경을 찍고 나왔습니다.★TIP 조식은 가능한 9시 이전에 드세요. 10시에 뷔페가 끝나고 11시까지 식사가 가능한데, 9시쯤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종류도 제법 많고 맛도 있습니다. 덕분에 여행중에 3kg 쪄서 돌아왔습니다.
  • 미나토미라이역

    3 Chome-5 Minatomirai, Nishi Ward, Yokohama, Kanagawa 220-0012, Japan

12:30 다른 길로 가보려고 하다가 괜히 헤매다가 5분 거리의 미나토라이역까지 30분이나 걸림. 전날과 다른 여자 분들이었지만, 여전히 찹쌀떡을 팔고 있었다.12:35 요코하마역에 도착. 여자친구는 나중에 다시 요코하마역으로 돌아와서 야간버스를 타야했기에 먼저 코인락커에 짐을 맡김12:46 급행출발
  • 요코스카 군항 순례

    Japan, 〒238-0041 Kanagawa, Yokosuka, Honcho, 2 Chome−1−12

요코스카 군항메구리
13:21 요코스카추오역 도착. 급행이라 시오이리역을 통과하는 바람에 이곳의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다시 시오이리 역으로 돌아감13:41 요코스카추오역 출발13:42 시오이리역 도착. 언제나처럼 엄청난 오차의 구글맵스를 보면서 걸었더니 군항 메구리 건물이 코앞에 있는데 한참 헤맴. 포켓와이파이라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GPS가 정확할텐데 왜이리 현재위치의 오차가 큰걸까...14:02 군항 메구리 도착. 2분 늦어서 배가 떠남. 어차피 10분 전쯤에 도착하지 않으면 타기 힘들기 때문에 애초에 14시 배는 무리였음. 15시 배를 예약하고 나옴14:15 베로니 공원까지 산책하며 휴식을 취함. 노인분들이 제법 많이 계심. 15:00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메구리 시작. 역시나 노인분들이 많음. 전좌석 자유석이라 빨리 1층 좌석에 앉았는데 모두 2층 갑판으로 나가시더라...세월호 이야기가 많음15:45 메구리 완료. 이지스함 등 많은 군함을 구경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요코스카에 도착해서 군항메구리를 즐겼습니다. 다들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서 걱정을 하던데...씁쓸하더군요. 수많은 이지스함과 잠수함을 구경했는데, 운이 좋으면 항공모함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날은 없었네요.
★TIP 매표소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베로니 공원 해변가를 따라 우측으로 쭉 가면 갈색의 커다란 쇼핑센터가 보이는데 그 건물 1층 좌측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항구에 배가 한척도 없는 날도 있고, 항공모함이 정박하고 있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군함, 이지스함, 잠수함, 퇴역해서 곧 해체될 잠수함까지 운좋게 보고 왔지만...항공모함은!!!요코스카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하네다 공항에 시간 딱 맞춰서 돌아갈 예정이라면 요코스카의 카레와 네이비버거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역

    Japan, 〒144-0041 東京都大田区羽田空港2−5−1

16:00 시오이리역 도착16:18 겨우 1정거장을 가기 위해 출발16:19 요코스카추오역 도착. 코인락커에서 짐 찾음. 급행이나 환승을 생각하면 시오이리역보다 이곳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닫고 이곳에 짐을 맡긴 것이 뻘짓이 아니었음을 알고 안도함16:27 요코하마에서 내려서 환승해야 하나,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케이큐카마타역이 더 편리하기에 그곳에서 환승하기로 결정하고 출발17:06 케이큐카마타역 도착17:14 공항으로 가는 라인이 있고, 그렇지 않은 라인이 있다. 그래서 열차 한번 보내고 다음 열차를 타고 출발
  •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Hanedakuko, Ota City, Tokyo 144-0041, Japan

안녕 일본...또 올께
17:25 하네다 공항 도착. 정말 이 여행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 덱에 나가서 비행기 구경을 하다가 마지막 남은 쿠로타마고를 반씩 갈라서 먹음19:06 와이파이 반납하고 자판기에서 마지막 음료수를 뽑아 500ml 거의 원샷19:17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1분만에 출국수속 완료19:27 107번 게이트 도착. 20분 정도는 여유가 있었는데...너무 빨리 헤어진 것에 후회19:45 비행기 탑승20:00 기내에서 올땐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갈땐 트랜스포머를 보며 감. 물론 둘 다 시간부족으로 다는 못 봄. 그래도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귀국하면서 나머지 부분 마저 봐서 다 봄.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굉장히 작은 공항이기에 금방 둘러보고 스카이덱에서 비행기 구경을 하다가 귀국했습니다!다음에 또 갈께!!
  • 김포국제공항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2

22:20 김포공항 도착22:31 버스 정류장 도착. 10초 늦어 눈 앞에서 칼리무진 놓침...역시 칼이다.
  • 칼 리무진 : 잠실⇔김포/인천공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3동 42

23:00 칼리무진 막차 탑승23:47 잠실 도착00:10 341버스 탑승. 대부분의 버스들이 끊겼다. 주말이었으면 택시타야했을듯00:28 집 도착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