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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박 6일 몰디브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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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박 6일 몰디브 신혼여행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다.
작년에 결혼 준비 시작하면서 신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신행인데 외국으로 가자 해서 격리 없는 나라 찾아보니
몰디브가 PCR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격리 없다고 해서 하나투어로 예약했다.
(하나투어 허니문패키지로 예약. 비행기랑 리조트만 예약해줌. 가이드 없음.)
(내가 입국 할때는 PCR음성 확인서도 폐지 되서 그냥 입국했음)
예약 할 때 시암 월드가 오픈을 앞두고 특가 판매를 하고 있어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다.
오픈하는 리조트 서비스가 별로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내가 예약할때는 작년 8월이고 10월에 오픈인데 4월쯤이면 어느정도 자리 잡았겠지 하면서 예약했는데 싸게 잘 예약한거 같다.
결론적으로 시암월드 만족스러웠음.
(처음 구글 후기가 완전 바닥이여서 걱정했는데 서비스 좋고 직원들도 친절했음)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오랜만에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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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마만에 공항이야! 비행기를 탄다는 자체만으로 완전 설렘! 피곤함을 잊어버렸다.새벽 1시 30분 비행기라서 결혼식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새벽 비행기도 처음이고 새벽 공항도 처음인데 사람도 별로 없어 한적했다.(물론 코로나로 인해 더 한가 했을거 같긴 하다.)현재 몰디브 직항이 없어서 카타르항공 타고 도하에서 경유해서 말레로 갔다.(다음에 몰디브를 간다면 꼭 직항타고 가리라.... 경유 너무 힘들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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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비행. 그리고 3번의 기내식.인천 - 도하 가는 비행에서 2번의 기내식이 나왔고 (10시간 걸림.....ㄷㄷ)도하 - 말레 가는 비행에서 1번의 기내식이 나왔다. (5시간 걸림......ㄷㄷ)처음 치킨을 기내식으로 먹었는데 고기 비린내가 너무 나고 맛이 없어서 거의 다 남겼다.피곤해서 그랬는지 자다 깨서 그랬는지 맛이 너무 없었다.근데 갈 수록 맛있어졌다.도하에서 말레가는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은 치킨소세지였는데 저게 제일 맛있었다.그리고 기내식 나올때 마다 나온 저 요거트가 제일 맛있었다.초코도 나오고 딸기도 나오고 플레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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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 공항에 가까워지니 보이는 섬들.내가 드디어 몰디브에 왔구나!!!!바다 색 너무 예쁘잖아!!! 두근두근두근!!
  • 말레 국제공항

    Airport Main Rd, 22000, Maldives

몰디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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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레 도착!날씨 좋고요, 그리고 덥다.말레 공항은 생각보다 엄청 작다.그리고 출국장을 빠져 나오면 리조트들이 쫙~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시암월드를 찾는데 결국 못 찾아서 리조트 부스 모여있는 곳에서 시암월드를 찾았다.말레 공항에 도착했을때가 2시 반정도 됐는데국내선 티켓팅을 3시 30분에 하고 국내선 출발을 5시 20분에 한다고 해서 헉 소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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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체크인 기다리면 말레 공항 근처에서 사진 찍었다.바다도 하늘도 너무 예뻤다.이때만해도 몰랐다. 기다림의 시작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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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에 체크인 하고 국내선 티켓 받았다.4시 50분부터 탑승. 5시 20분 출발체크인하고 탑승시간 까지 남아서 라운지에서 기다리기로 했다.(국내선 2층에 리조트 라운지가 있음.)공항 근처에 볼것도 없고 날씨도 더우니 역시 라운지.말레 공항은 와이파이가 진짜 안 잡히는데 그나마 라운지는 와이파이가 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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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 간단하게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피자, 샌드위치, 빵 등등 그리고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비행기에서 사육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운지에서 국내선 기다리면서 또 먹음.이렇게 사육이 시작되었다.
근데 라운지에서 기다리는데 보딩시간이 지났는데도 우리를 부르지 않았다.그리고 라운지에 있는 모니터에 체크인, 보딩 시간 나오는데 내가 탈 비행기는 자꾸 체크인 오픈만 되어 있고 보딩으로 바뀌지 않았다.답답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연락이 안 왔으니 기다리고 하고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아서 더 답답했다.그러다가 출발시간 10분 전에 비행기 지연으로 출발 시간이 6시로 바뀌었다고 했다.결론적으로 출발이 6시라고 했지만 탑승을 6시에 했다.
국내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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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긴 기다림 끝에 국내선 탑승.통로나 버스 없이 걸어서 비행기에 탑승했다.이렇게 걸어서 타는건 또 처음이네.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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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하니까 간식이 있었다.이렇게 또 사육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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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가 떴다.해가 떨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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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에서 내려 스피드 보트 타고 가야 선시암리조트에 도착 할 수 있다.국내선 30분, 스피트 보트 15분을 타야 최종 목적지에 도착.정말 멀고 먼 여정이였다.그래도 스피트 보트는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해서국내선 내리자마자 짐 찾고 바로 탑승했다.
  • 시암 월드 리조트

    P9J5+5M 몰디브 메드허드헬리

리조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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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몰디브 선시암리조트 도착!스피드 보트에서 내릴때 직원들이 북과 탬버린 치면서 환영해 주는데 살짝 민망.꽃목걸이 주지 않은게 어디냐.....ㅋㅋ리조트 도착하니까 거의 8시가 다 됐다.너무 기나긴 여정이였다.
​도착하자마자 버틀러가 배정되고 함께 리셉션으로 향했다.우리한테 배정된 버틀러 세상 친절했다.도착하자 마자 버틀러가 노마스크라고 해서 이때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처음에는 마스크 안 쓰는게 어색했는데 금방 익숙해져서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게 너무 편했다.그리고 왓츠앱 설치하고 가면 좋다. 버틀러와 왓츠앱으로 연락하고 부탁할거 있음 왓츠앱으로 다 해결한다.그래서 첫날 보고 마지막날만 본 버틀러. 다 메세지로 해결.​우리는 워터빌라에서만 4박 했다.비치빌라랑 워터빌라 믹스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나는 짐을 싸고 풀고 방 바꾸는걸 싫어해서 한곳에만 있길 원했고비치보다는 바다 한가운데 있길 원해서 워터빌라에서만 숙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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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너무 좋다.
방도 넓고 욕실도 넓고 그리고 깨끗하다.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욕조는 가운데 있다.그리고 세면대가 욕조 양쪽으로 2개나 있어서 둘이 이용할때 너무 편하고 좋았다.숙박기간동안 샤워실 물을 잘 안 빠지고 변기 물이 잘 안내려 갔지만버틀러한테 말하면 즉각 즉각 조치를 해줘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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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이라고 침대 꾸며준 리조트자야하는데 이거 치우려니까 너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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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워터빌라!개인 풀도 있는데 개인 풀은 생각보다 작았다.그리고 시암월드에는 워터빌라에 워터슬라이드를 다 설치되어있다. (원래 부분 설치였는데 시암에서 일괄로 워터빌라에 다 설치했다고 함. 우리가 예약할때는 워터슬라이드 없는 숙소였는데 일괄 설치로 인해 우리도 워터슬라이드가 생김.)각 객실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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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특전으로 받은 와인과 케이크, 그리고 과일버틀러가 선물이라면서 줬다.이날 저녁부터 식당, 바 모두 이용 가능했는데(우리는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함)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케이크랑 과일 먹고 쉬기로 했다.떠날 때 이날 저녁으로 템포 이용하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몸이 힘들었어도 더 많이 다 누렸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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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준 선물로 분위기 내기.거의 이동시간으로 하루를 다 쓴 첫날이였지만몰디브에 도착하는 순간 그런걸 다 잊을 만큼 좋았다.바다도 예쁘고 섬도 예쁘고 그리고 숙소도 예뻐서 진짜 마음에 들었다.​무릉도원, 지상낙원 즐기고 가리라!
  • 시암 월드 리조트

    P9J5+5M 몰디브 메드허드헬리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본격적으로 몰디브를 즐겨보자.첫날은 사진을 찍기로 했다!!!신행 왔으니, 몰디브까지 왔으니, 사진을 남겨야지! 커플룩 맞춰입고 사진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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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서 제대로 못 본 야외 아침에 다시 한번 보기.바다 색이 정말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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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러 가는 길.내가 묵고 있는 시암월드워터빌라 이게 바로 몰디브다!!! 라는 풍경을 보며 사진 찰칵찰칵! 찍었다.커플 사진도 찍고 개인 사진도 찍고 그냥 풍경 사진도 찍고.그냥 찍어도 작품이 되는 풍경이였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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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침은 바라바루(baraabaru)에서 먹었다.아침 6시 30분부터 조식을 제공해주는 식당이다.바라바루는 조식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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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바라바루는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자리에 앉으니 종업원이 물 주면서 객실 번호 물어 봤다.
음식 종류가 많다.빵과 야채, 과일 등등 그리고 젤라또 까지.호텔 조식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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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조식 먹기.아침부터 수영하는 외국인들 많았다. 수박은 우리나라 수박이 더 맛있어... 여기 수박은 좀 밍밍하네.파파야가 제일 맛있었다. 망고랑 패션푸르트 젤라또를 가져온건데, 젤라또 보다는 그냥 아이스크림날씨가 더워서 엄청 빨리 녹는다.
허니문패키지 안에 액티비티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오빠나 나나 둘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나는 살짝 물을 무서워 함)스노쿨링이나 스킨스쿠버는 노노 해서 선셋크루즈 하기로 했다.버틀러한테 물어 보니 kulhivaru Bar에 가서 직접 예약하면 된다고 해서투게더 바 가는 길에 선셋크루즈 예약하러 갔다.선셋크루즈가 운영 하는 날짜가 있는데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17:00~18:30에 운영 하는데우리는 목요일 체크아웃이기 때문에 화요일 밖에 시간이 안됐다.마감 차서 못 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예약해 줬다.내일 17:00까지 다이빙 센터로 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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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크루즈 예약하고 사진 찍다가 지쳐서 투게더바(together)에 갔다.첫날 빨간 원피스 입고 사진 찍었는데 사진 찍다가 지쳐서 첫날만 찍고 그 뒤로는 많이 안 찍었더니 사진첩에 빨간 드레스 사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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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바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풀장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진짜 쪼꼬만한 외국 아이가 테이블에 있는 큐알코드(시암월드 음식점과 바에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메뉴판이 나옴)를수집하고 다녀서 엄청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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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해야지!처음으로 먹어본 모히또. 오빠는 알콜, 난 논알콜로 먹었다.너무 맛있잖아!!!1일 1모히또 해야겠다. 물론 논알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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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먹으면서 멍때리다가 바로 걸어나가면 바다가 있다.바다 잠시 구경하고 다시 바에 앉아서 멍때리기.생각보다 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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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다 먹고 바나나밀크쉐이크 한잔.앉아서 멍때리고 있으면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그래서 기분이 좋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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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너무 예쁜 곳 발견.투게더와 안달루시아 근처 해변에 있는 곳인데 여기 너무 마음에 들었다.그래서 지쳤지만 또 사진 찰칵찰칵!여기서 찍은 사진이 내 카톡 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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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안달루시아(Andalucia)에서 스페인 요리를 먹었다.안달루시아는 점심과 저녁 다 운영 하는데나는 점심때만 갔다. 너무 짧은 일정이였기에 모든 식당을 다 가기 위해서 한번 밖에 못 갔다.점심, 저녁 메뉴가 다른데 저녁도 좋다는 후기를 봤다.조금 더 머물렀다면 저녁도 먹어 보는 건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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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알려준 어플이 있어서 그걸로 예약하고 갔다.근데 점심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예약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근데 디너는 어떤 식당이든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듯.특히 와우그릴은 디너 인기가 많아서 예약은 필수 인듯 하다.몰디브 런치, 디너는 다 코스 요리로 제공된다.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이렇게 고르면 된다.메뉴판에 보면 ** 붙은 메뉴들이 있는데 이건 추가 요금이 붙는 메뉴들이다.#올인클루시브 로 갔어도 ** 붙은 메뉴들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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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식전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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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료.음..... 내가 먹은거 이름이 뭐였지? 기억이 안나네.오빠는 딸기쉐이크 먹은거 같고 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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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근데 좀 본식 느낌 아닌가? 전혀 애피타이저 느낌이 아닌데?오빠는 오징어튀김이고 나는 새우랑 조개랑 있는 스프 같은 음식이였는데저거 너무 맛있다.나 조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내가 먹은 조개중에 제일 맛있었다.스프가 좀 짜긴 한데 그래도 완벽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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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이게 좀 애피타이저 느낌 아니야?ㅋㅋ 오빠는 생선요리였고 나는 치킨이였는데생선요리가 맛있었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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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좋아하는 오빠는 과일과 아이스크림을나는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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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사진 찍으러 다니느라 힘들어서 점심 먹고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 쐬기.몰디브 식당들은 다 오픈되어 있는 야외 식당이라 에어컨이 없다.바람이 잘 불어 시원하지만 에어컨이 필요하다고 느낄때는 숙소에서 쉬었다.에어컨 나오는 유일한 건물이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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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쉬다가 선셋이 예쁘다는 민트바(Mint)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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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에서 오빠는 바닐라쉐이크 나는 모히또 먹었다.이날 1일 2모히또 했네ㅋㅋㅋㅋㅋ모히또는 투게더가 더 맛있다. 민트 모히또는 살짝 싱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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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는 성인들만 이용 할 수 있는 풀장이다.그래서 아이들은 찾아 볼 수 없다.석양이 지는 풀에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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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구름이 많아서 엄청 예쁘진 않았는데그래도 너무 멋있었던 몰디브 저녁.해가 진짜 금방 넘어 가고 세상이 깜깜해 진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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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에서 석양 보고 저녁은 타크라이(Takrai) 에서 태국음식 먹었다.타크라이는 디너만 한다.그래서 조식이나 런치는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안달루시아를 점심에 먹었던 이유도저녁만 하는 식당들이 있어서 그 식당들을 가기 위해 안달루시아에서 점심을 먹었다.타크라이는 바라바루 근처에 있고 바다위에 떠 있는 식당이라서바람이 엄청..... 불었다.진짜 저녁 먹으면서 바람 엄청 맞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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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뭐 먹었지?ㅋㅋㅋㅋㅋ모든 식당과 바에서 음료를 하도 먹어서 내가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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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오빠는 샐러드 나는 어묵을 주문했는데어묵은 한국에서 먹는 그런 어묵 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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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오빠는 볶음밥, 나는 볶음우동을 먹었다.둘 다 맛있었는데 볶음밥이 살짝 더 맛있었음.이쯤 되면 오빠가 주문하는 메뉴를 똑같이 따라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오빠가 주문한 음식이 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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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망고아이스크림과 바나나 튀김 그리고 코코넛 크림에 조린 바나나 바나나로 대동단결한 디저트였다.바나나 튀김도 처음 먹어보고 코코넛크림에 조린 바나나도 처음 먹어 보는데오묘한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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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 가는 길 너무 예뻤던 밤 하늘.진짜 이날 달이 완전 동그랗게 떴는데 사진에 안 담겨서 너무 안타까웠다.진짜 한국에서 보는 보름달 보다 더 크고 더 가까이에 있는 느낌이였는데사진으로 찍으니 하나도 그렇게 안 보이네. 아쉽.
  • 시암 월드 리조트

    P9J5+5M 몰디브 메드허드헬리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몰디브 3일째 아침.사진은 어제 다 찍고 오늘부터는 그냥 즐기려고 했으나몰디브 그네의 위치를 알아 버려서 아침부터 그네 사진 찍으러 갔다.(내가 전날 그네 사진 찍고 싶어서 위치 찾아봤는데 대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어제 하루종일 그네 사진 찍고 싶다고 노래 불렀더니 오빠가 위치를 알아서 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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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되니까 이제 섬의 위치나 길을 어느정도 알겠다.섬이 큰 편인데 지름길도 알게 되고 근처 식당은 이제 버스 안타고 걸어서 갈 수 있는 능력을 습득했다.그네는 어제 저녁 먹었던 타크라이에서 바라바루 쪽 해변으로 쭉~ 걸어 가면비치빌라들이 있고 그 중간에 그네가 있다.​생각보다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그네도 조금 비스듬히 있고 뒤에 수풀이라 엄청 뒤로 가서 찍을 수도 없었다.다른 블로그 보면 시암월드에서 그네 사진도 예쁘게 찍던데다들 어떻게 찍은건지 궁금하다. 비법 좀 전수 받고 싶다.그래도 여러번의 노력 끝에 사진 한장 얻은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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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앞 해변.여기서도 오빠랑 사진 찍었는데 SNS에 올라오는 사진 느낌이 안난다.다들 예쁘게 찍어서 올리는 사진은 스냅작가 섭외해서 하신건가?ㅋ그래서 스냅 하지 않은걸 살짝 아쉬울뻔 했으나 우리 둘이 볼 사진이고 우리 둘이 찍은 사진 있으니 그걸로 됐다. 프사는 한장이면 됐다.
오늘 조식은 식당에서 안 먹고 룸서비스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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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를 통해 플로팅조식 신청했다.물론 플로팅 조식은 추가 금액 지출. 오빠가 신혼여행 왔으니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해서 수영장 플로팅 조식도 했다.직원이 트레이랑 음식을 따로 가져와서 저렇게 세팅을 해줬다.직원분이 너무 열심히 세팅을 해줘서 고맙다고 팁 드렸다.(팁 문화 조금 어렵...ㅋ)
인스타나 블로그 처럼 플로팅 조식 앞에 놓고 사진 찍었는데뒤에 나무 난관 때문에 살짝 안 예쁘게 나온다.비치빌라 풀에서 찍으면 좀 예쁘게 나오려나? 그래도 하고 싶은거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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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음식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걸 못 찍었네.식단은 뷔페 음식과 비슷하다.빵, 핫케이크, 소세지, 해쉬브라운, 시리얼, 과일 커피, 샴페인 등등 나온다.사진 열심히 찍고 수영장에서 먹었는데, 해보니 수영장에서 먹는건 힘들다.그래서 사진 실컷 찍고 먹을때는 트레이 꺼내서 테이블에서 먹었다.근데 양이 너무 많다!! 둘이 먹기에는 진짜 엄청 많은 양이다.
조식 먹으면서 개인 풀에서 물놀이 하고 수영 못해서 튜브 챙겨 가서 튜브 타고 놀았다.워터빌라마다 설치되어 있는 슬라이드를 타 볼까 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깊은데?나는 바닥이 보여서 발이 바닥에 닿을 줄 알았는데 안 닿고 너무 깊어서 당황 당황.내가 워터슬라이드 타고 빠져서 정신차리고 올라 올 수 있을까 테스트 해봤는데바다의 파도 방향이 먼바다 쪽으로 흘러서 무서워서 워터 슬라이드는 포기했다.나 바다에 둥둥 떠다니면 구해 줄 사람이 없어... 무서워.
그렇게 오전은 룸서비스와 물놀이를 하면서 보냈다.점심은 정갈리(jungali) 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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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정갈리까지 걸어갔다.정갈리는 런치와 바를 함께 하고 16:00~17:00 에는 애프터눈티를 한다.그래서 애프터눈티 운영 시간에 가려고 했는데 후기 찾아보니 내가 생각한 그런 애프터눈티가 아니고 쿠키 몇개와 차가 나오길래이건 숙소 미니바에서도 먹을 수 있을거 같아서 안 갔다.​정갈리의 특별한 점은 풀 안에 의자가 있어서수영하다가 바에 와서 앉아서 음료 먹고 다시 수영하러 가고 이런게 가능했다.너무 멋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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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리 런치 에피타이저 샐러드 주문했는데 완전 신선! 아삭! 싱그러움!나는 치즈 들어간 샐러드, 오빠는 치즈 안 좋아해서 그냥 샐러드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에 가장 신선하고 상큼한 음식이였다.메인메뉴가 나와도 옆에 두고 계속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나 샐러드 좋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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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오빠는 햄버거, 나는 생선튀김 먹었다.이날 음식의 선택은 다 좋았다. 생선튀김도 맛있었다.흰살 생선으로 살 부드럽고 튀김 바삭하고 생선 냄새도 안 나고 완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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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둘 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유리그릇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콘 아이스크림으로 줬다.정갈리 너무 완벽하잖아!나는 바닐라, 오빠는 초코 먹었다. 콘 안에까지 아이스크림이 꽉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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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모히또 하는 중. 지금까지 먹은 모히또 투게더 - 정갈리 - 민트 순으로 맛있었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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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시간은 참 잘 간다.선셋크루즈를 타기 위해 5시 안되서 다이빙센터로 갔다.예약 했다고 호수를 말했는데 예약자 명단에 없어서 엥? 했는데직원이 돌핀 크루즈인지 선셋 크루즈인지 물어봤다.선셋 크루즈라고 하니까 5시 30분에 출발이니 조금 이따가 오라고 했다.근데 분명 안내에는 선셋 크루즈만 있고 운 좋으면 돌핀을 볼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돌핀 크루즈랑 선셋 크루즈랑 따로 있는건가? 싶다.내가 영어가 짧아서 물어 보지 않았는데 아마 돌핀과 선셋이 나눠져있는거 같다.나는 돌핀을 보고 싶었는데! 왜 나한테 돌핀 크루즈 있는거 아무도 안 알려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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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에 배가 출발 했다.근데 구름이 많아서 어제처럼 선셋이 보일거 같은 느낌.몰디브 선셋 보면 천국에 온거 같다는 느낌이라는데 나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구름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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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도도 높게 쳐서 울렁 울렁다이빙센터에서도 배가 많이 움직일거라고 했는데 많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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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크루즈 타면 이렇게 샴페인을 준다.직원이 너무 많이 따라줘서 이걸 어떻게 다 먹지.... 걱정했다.​걱정도 잠시, 기분 좋아서 샴페인 다 먹어버렸어!!!돌고래 봤다!!!! 이렇게 파도가 거친 날에는 돌고래들이 잘 안 보인다고 하던데 이날은 보였다.너무 빠르게 사라져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게 너무 안타까움!직원들이 선셋은 없고 돌핀은 있다고 했다.돌고래 보고 기분 좋아져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샴페인 다 먹어 버렸는데이때는 몰랐다 술이 그렇게 올라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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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아서 그렇지 멋있었다.좀 구름도 예술 같지 않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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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크루즈 1시간 정도 돌고 6시 30분에 선착장으로 돌아왔다.시암월드 워터파크(?)쪽으로 멋있어서 찍었는데사진은 또 그만큼 담지 못하네.핸드폰 카메라라서 그런가?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 담겼을수도.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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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와후그릴 갈거였는데 8시 예약이라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와우그릴 바로 옆에 있는 민트에 갔다.오빠는 블루베리모히또, 나는 레몬에이드 주문이때부터 배에서 먹은 샴페인이 올라오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술도 못는 애가 기분 좋다가 샴페인 다 먹었다가 주정뱅이 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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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로 인기 많은 와후그릴(WAHOOGRILL)8시에 예약하고 너무 늦게 한거 같아서 변경하려고 했는데모든 시간이 다 차서 결국 변경 못하고 8시 맞춰서 갈 만큼 인기있는 곳이다.그릴 요리들이 나오고 랍스타랑 양고기가 맛있다는 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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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먹었다 랍스타!!!!!랍스타도 ** 붙은 메뉴여서 추가 금액이 발생하지만오빠가 먹고 싶은거 먹어야 한다면서 주문해줬다.랍스타 보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원래 랍스타가 저렇게 생겼나?난 항상 빨간 껍질의 랍스타만 봐서 살아있는 저 아이를 보고 랍스타가 맞나 싶었다.​랍스타, 양고기, 오늘 잡은 생선으로 해주는 오늘의 요리? 랑 고민하다가랍스타랑 생선요리 주문했다.조금 더 머물렀다면 다른 날 와서 양고기도 먹었을텐데. 스테이크도 맛있어 보이고 양고기도 맛있어 보였는데 말이다. 아쉽.이래서 다시 몰디브를 방문해야 할거 같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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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올라오고 바람도 너무 불어서 춥고 컨디션 난조.그래서 따뜻한 얼그레이 주문. 오빠는 주문한 저건 뭐지? 기억이 안난다.이날 자리가 바닷가 보이는 자리였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종업원한테 안쪽으로 자리 바꿔달라고 얘기 했다.근데 예약이 되어 있고 바꿔줄수 있는 자리가 없다고 하면서 추우면 담요를 가져다 준다고 해서 담요 받았다. 아 생각나네 그 친철했던 종업원. 엄청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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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완전 내가 음식 선택에 실패한 날이였는데에피타이저부터 실패했다.오빠는 저 샐러드를 주문하고 나는 추우니까 양파 스프가 있길래 양파 스프를 주문했다.내가 생각한 양파 스프가 아니였음..... 호로록 호로록이 안됨진짜 채썬 양파가 막 있고 무튼 맛이 없음.오빠 에피타이저는 맛있던데.....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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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 랍스타와 오늘의 생선요리가 나왔다.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빠는 맛있다고 먹었다.랍스타는 내가 생각한 그런 맛이 나지 않았다.향신료(특히 통후추)가 강해서 랍스타의 맛이 묻힌다고나 할까....?ㅜㅜ내가 알고 있는 그 랍스타 맛이 아니여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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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로 오빠는 쇼콜라, 나는 딸기 주문했는데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다.이때 부터 술이 깼는지 컨디션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그래서 디저트 완전 바닥까지 다 먹었다.
생각해 보면 양파 스프, 랍스타 다 맛있는건데내 컨디션이 난조하여 맛있음을 못 느낀걸수도 있겠다.그래서 생각하지. 다음부터 아무리 흥이 난다고 해도 술은 조절하자.(고작 샴페인 한잔에 이렇게 말하는게 웃기긴하지만 나는 엄청 심각했음ㅋㅋ)​와후그릴을 온전히 즐기지 못해서 살짝 아쉽네.몇박 더 묵었어야 했다.
  • 시암 월드 리조트

    P9J5+5M 몰디브 메드허드헬리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이제 슬슬 몰디브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네. 아쉽 아쉽.넷째날 아침은 템포(Tempo) 에서 먹었다.템포는 조식, 런치, 디너 다 운영하는 시암월드 대표 식당이다.
조식은 바라바루랑 비슷하게 나온다. 호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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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하게 갔더니 햇살이 뜨거워 안쪽에서 식사를 했다.밖에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지만 파라솔로 그 햇빛을 다 막을 수 없다.그래서 그늘 진 안쪽에서 여유있게 조식 먹었다.​
한국 입국 하기 위해 PCR 검사 받으러 갔다.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시암은 9시에 12시 사이에 받으면 그날 저녁에 결과가 나오는거 같았다.(결과지는 다음날 오전에 보내줌)우리도 10시쯤 검사 받으러 갔는데 검사 결과지에 20시에 결과 나온걸로 되어 있었다.결과지는 버틀러가 왓츠앱으로 보내주는데항공사에서 프린트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우리는 프린트 해달라고 버틀러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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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양성뜨면 몰디브에서 7일 격리 해야 되니까 괜히 떨림.리조트 안에 있는 메디컬에서 PCR 검사 해준다.작지만 여기도 병원이라고 특유의 병원 냄새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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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받기 전, 문진표 작성이름, 여권번호, 나이, 생년월일 등등 작성하고 기다리면 검사 해준다.두근 두근, 두근 두근,긴장감이 무색하게 검사는 너무 심플하게 끝났다.되게 살살 찌르는데? 한국에서 검사했던 반의 반도 안 찌르는거 같다.이렇게 찔렀는데 양성이 나오면 그건 진짜 온몸에 바이러스가 있는거다.검사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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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받고 숙소로 돌아와 어제 실패한 워터 슬라이드 도전!바다 물결이 이번에는 숙소쪽으로 치길래 잘 들어올 수 있겠다 싶어서 구명조끼 입고 워터슬라이드 탔다.​이거 너무 재미있잖아!! 진짜 재미있게 워터슬라이드 탔다. 떨어지기 전에 코 막고 떨어져도 꼬록꼬록 바닷물 먹고그래도 좋다고 타고 놀았다.ㅋㅋㅋㅋㅋ오빠랑 나랑 이용할거 다 이용했다고 뿌듯해 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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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끝내고 점심 먹으러 와후그릴(WAHOOGRILL) 다시 방문.어제 컨디션 난조로 맛을 다 느끼지 못한거 같아서 다시 방문 했다.런치와 디너의 메뉴가 다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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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식당 뷰가 엄청 예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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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나는 비프샐러드 주문하고, 오빠는 칵테일 새우 주문비프샐러드에는 루꼴라가 들어가 있어서 루꼴라 맛이 강하게 났다.칵테일 새우는 우리가 아는 그 익숙한 새우맛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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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수박주스, 나는 1일 1모히또를 먹기 위해 모히또 주문.여기도 민트처럼 블루베리 모히또를 줬다.블루베리 모히또는 와후그릴보다 민트가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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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나는 스파게티, 오빠는 닭가슴살 구이 먹었다.스파게티 맛있다! 사진으로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로 양이 많았다.엄청 배가 부른데 남아 있을 정도의 양이였다.닭가슴살 구이는 진짜 닭가슴살.퍽퍽살 좋아하는 나는 완전 좋았는데 퍽퍽살 싫어하면 비추.아! 퍽퍽살 싫어하면 주문 안 하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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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오빠는 쇼콜라, 나는 딸기 주문했다.어제 먹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스트로베리 보고 같은 디저트인줄 알고 주문했는데그냥 딸기만 같을 뿐 다른 디저트였다.이것도 맛있는데 저녁에 먹은게 훨씬 더 맛있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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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결혼식의 피로와,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받으러 갔다.스파는 예약제로 운영 되고 있어서 우리는 첫날 전화로 예약했다.(예약 변경 및 취소 시 위약금이 있으니 예약시 날짜, 시간은 정확하게 확인 후 예약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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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파 가는데 길이... 무슨 정글이야?이 길이 맞나? 싶으면서 갔다.스파가 섬의 가장 가운데 정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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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같은 곳을 지나니 스파 라운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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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플 스파로 예약했다.허니문 패키지는 커피 스크럽을 해준다고 하길래, 그건 안해도 될거 같아서그냥 편안한 마사지를 받기 위해 커플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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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호실 얘기 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차와 물수건을 가져다 줬다.차는 생강차. 차 마시면서 마사지 강도나 이런거 체크하는 종이 주는데그걸 적어서 주면 직원이 그걸 보고 반영해서 마사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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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으로 손 닦고 차 마시고 있으면 마사지를 진행 할 직원이 와서 본인 소개를 하고 오일을 가져와서 고르게 해준다.저 4개의 오일을 하나 하나 향을 맡게 해주고 설명을 해주면 그 중 하나 고르면 된다.나는 첫번째 향으로 오빠는 두번째 향으로 골랐는데이름을 알려줬는데 기억이 안나네. 무튼 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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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까지 다 고르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쪽으로 들어간다.정원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찜질 할 수 있는 곳도 있다.아마도 마사지가 다 끝나면 여기 수영장과 찜질 시설도 이용 할 수 있나보다.더 자세히 알아 보고 가서 다 이용해 보고 올걸.너무 준비 없이 가서 찜질 이런걸 이용 못 하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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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스파 공간.발 마사지만 받아봤지, 전신 마사지는 처음이였는데 너무 좋았다.나는 너무 아플까봐 강도 중간으로 했는데그냥 강하게 했어도 됐을듯. 별로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오일 마사지 처음 받아 봤는데 받으면서 잠이 솔솔.결국 중간에 잠들어 버림.마지막에 얼굴이랑 두피 마사지 해주는데 두피 마사지 진짜 좋았다.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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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분의 마사지 끝나고 차를 준비해 준다. 이것도 생강차.전신 마사지 좋은 거였어.한국 가서도 종종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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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떠나기 때문에 안가본 마지막 오키드바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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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선셋 맛집이라면, 여기는 선라이즈 맛집이라고 했다.자느라 한번도 해뜨는걸 보진 못했지만 선라이즈 멋있겠다.구성이나 이런건 민트랑 비슷하다.(여기 바로 옆이 식당 아리가또라서 아리가또 간다고 하면 오키드 바에서 내려준다.아리가또는 올인클루시브로 가도 추가 금액을 내야 하는 식당이다.올인클루시브로 가면 50% 할인은 해준다고 한다. 일본 식당인데 내가 초밥 이런걸 안 먹어서 시암월드에서 유일하게 안 간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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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드 근처 해변.몰디브는 그냥 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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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모히또오키드 모히또도 맛있었다. 시암월드에 있는 바 중에서 모히또가 제일 맛있던 곳은 바로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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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이름을 모르겠다.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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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커리리프(KurryLeaf) 에서 인도요리 먹었다.식당은 템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워터빌라 들어가는 초입에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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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저렇게 동그랗게 하늘까지 뚫려 있어서 비올때 뭔가 운치 있을거 같다.몰디브에서 비가 한 번도 안 왔는데 뭔가 몰디브는 비가 와도 비 오는대로 운치가 있을거 같다.외국인들은 비와도 비 맞으면서 막 수영할거 같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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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거였다.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칩 같은 거다.소스 찍어 먹었는데 소스는 살짝 맵다.그래서 그냥 칩만 바삭바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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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뭐 먹을까 하다가내가 모히또 논알콜로 해 줄 수 있냐니까 안된다고 막테일 추천해줬다.직원이 #피나콜라다 추천해 줬는데, 아니 이거 뭐야! 너무 맛있잖아!이거 추천해준 직원분 칭찬한다 진짜.너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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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오빠는 병아리콩 샐러드. 내가 싫어 하는 콩을 에피타이저로 주문하다니!ㅋㅋ나는 치킨을 주문했는데 이건 그냥 거의 메인 음식 같았다.양도 에피타이저 양이 아니야.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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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는 카레.양이 너무 어마어마하게 많음.난도 추가했는데 종업원이 밥이 기본으로 나올건데 난 추가 할거냐고 물어봤다.그래서 당당하게 말했다. 추가할게요!근데 양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먹다 먹다 반정도 남긴듯.....그 와중에 난은 카레에 다 찍어 먹었다. 난 쫄깃쫄깃 하니 잘 구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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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과일 덕후 오빠는 과일과 아이스크림 주문하고난 푸딩을 주문한건데 이게 어딜 봐서 푸딩????????????내가 생각한 푸딩은 이게 아닌데.... 맛도 식감도 내가 생각한 그런 푸딩이 아니다. 오묘해....커리리프는 음식 양이 정말 많다. ​몰디브에서 마지막 밤이다.아쉬운 밤이 지나가고 있다.
  • 시암 월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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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몰디브에서 마지막 날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전날 버틀러가 체크아웃 일정에 대해 왓츠앱으로 알려준다.우리는 22:40분 밤 비행기였다.그래서 15:00 체크아웃을 하고 17:00에 스피드보트 부두 가서 17:30분에 스피트보트를 탑승하는 일정이였다.저녁비행기인데 11시에 체크아웃 한다는 후기도 봤는데 아마 국내선 스케줄에 따라 체크아웃이 결정되는거 같다.무튼 우리는 리조트에서 점심까지 먹고 느긋하게 체크아웃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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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침은 첫날과 같이 바라바루에서 먹었다.첫날에 먹지 못한 오믈렛 주문해서 먹었다.오믈렛 안에 들어가는 야채 고르면 즉석에서 오믈렛 만들어 준다.마지막 날이라고 과일도 엄청 먹었다.열대 과일 한국에서 먹기 힘드니까 여기서 다 먹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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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바라바루 바로 옆에 물고기 떼를 봤던 그 장소 다시 가봤다.가오리 볼 수 있을까 가봤지만 밤보다 더 고기들이 안 보였다.근데 물이 진짜 맑다. 완전 바닥이 다 보여.​​체크 아웃 하기 전에 추가 금액 결제하러 리셉션 갔다.우리가 추가 결제 할 내역은플로팅조식, 와후그릴 추가 금액, 스파 금액 그리고 PCR 검사 비용 이렇게 나왔다.PCR 검사 비용은 2명이 12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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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하고 바로 앞에 있는 투게더바에 갔다.이벤트가 있는지 아이들이 물풍선 던지면서 놀고 있었다.생각해 보니 버틀러가 첫날 프로그램지(?) 같은거 줬었는데 무슨 요일에, 어디에서, DJ 나 라이브공연 이런거 적혀있는거였는데제대로 보지도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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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었던 피나콜라다가 너무 맛있어서1일 1모히또 말고 피나콜라다 주문했다.근데 어제랑 너무 다른..... 이게 식당, 바 마다 맛이 다르구나.어제는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였는데 이건 그정도까지는 아니였다.그냥 1일 1모히또 할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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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템포에서 먹었다.​아니! 템포 점심도 아침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음식 종류도 확실히 다르고 메뉴도 더 다양하다.디저트 종류도 많아지고 즉석 요리코너도 더 많이 생긴다.템포가 이래서 대표 식당이구나 싶다.저녁에는 매일 다른 테마로 식당을 운영한다고 하니 저녁에도 가볼만 하겠다.하지만 난 템포를 저녁에 못 갔지.그래서 첫날 식당 안 간게 이렇게 아쉬울수가....!첫날 저녁으로 템포 갔었으면 완벽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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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로 당 보충.초코는 너무 초코! 너무 달더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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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앞 해변.어제 저녁 먹은 커리리프도 보인다.
몰디브 신혼여행 시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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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담아보는 숙소 가는 길.워터빌라 정말 마음에 들었다.다음에 몰디브 가도 워터빌라에서 묵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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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날씨가 완전 좋지는 않았다.떠나는 날 먹구름이 많았다.​
​2시 50분 정도 되니까 포터가 짐 가지러 왔다.짐 먼저 보내고 3시 쯤 되니까 버틀러가 우리를 데리러 왔다.체크아웃 리셉션에서 할 줄 알았더니 버틀러가 투게더에 우리를 내려놓고선착장까지는 다른 버틀러가 데려다 주게 됐다고 하면서 다른 버틀러 소개해주고 떠났다.​5시까지 투게더에서 멍때리면서 스피드보트 시간 기다렸다.이제 한국 간다고 몸이 안건지발이랑 손에 두드러기 올라오고 오빠도 감기 기운으로 컨디션 난조.(입국하고 다음 날 PCR 검사 받고 하루 종일 아팠음.오빠도 감기 기운 있어서 걱정했지만 둘 다 음성 확인 받고 주말 지나니까 나아짐.몰디브에서 잘 놀고 한국와서 아파서 다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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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다 되서 스피드 보트 타러 가는 길.마지막으로 몰디브를 사진으로 남겼다.떠나는거 아쉽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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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트 보트 타러 가는 길에 아기 상어 발견!가는 날까지 상어 보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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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 쯤 스피드보트 타고 시암월드를 떠났다.버틀러들과 직원들이 떠나는 배를 보고 계속 손 흔들어 준다.시암월드 안녕~~
  • 말레 국제공항

    Airport Main Rd, 22000, Maldives

기다림과 고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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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에 도착해서 6시 쯤 티켓팅했다.이때부터 나의 기다림과 고난이 시작되었다.국내선 보딩 시간이 7시 15분이였고 출발이 7시 45분이였다.일단 국내선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기본 1시간 이상이였는데진짜 국내선에 아무 것도 할 게 없다. 와파도 안 잡힘....그렇게 국내선 기다리고 있는데 방송이 나온다.비행기 연착되서 8시 넘어서 탑승하게 됐다.헐..... 할것도 없이 기다리는건 둘째치고 말레에서 22시 40분 비행기인데그 비행기 못 탈까봐 걱정.해외항공은 일정 시간 지나면 체크인 안 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됐다.​8시 20분에 국내선 탑승하고 9시 쯤 말레에 내렸다.이날 기상이 안 좋아서 연착된건지 국내선 타고 가는데 비행기 옆으로 번쩍 번쩍 번개 치고 비행기 흔들려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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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내려서 짐 찾아서 국제선 가려고 하는데 시암월드 직원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직원이 국제선까지 안내해줬다.9시 40분부터 보딩이여서 빠르게 움직여야했다. 빠르게 체크인 하고 바로 출국 수속 밟고 보안 검사하고 탑승구로 향했다.공항이 크진 않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길이 헷갈릴수 있었는데시암월드 직원이 샥샥 데려다 줘서 엄청 빠르게 갈 수 있었다. 그 직원분 엄청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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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게 비행기 탔다.근데 말레공항은 지금이 피크 시간인지 이 늦은 시간에모든 면세점이 다 열려 있었다.면세점 구경은 고사하고 진짜 비행기 타기 바빴다.(면세 쇼핑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은 무너지고, 이럴거면 그냥 일찍 체크아웃하고 말레 나왔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한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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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몰디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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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와 마찬가지로 15시간의 비행, 3번의 기내식기내식이고 뭐고 입국 할때 진짜 힘들었다.​말레 - 도하 가는 비행기는 3.3 으로 좀 작은 비행기였는데기상이 안 좋아서 그런건지 조종자가 운전을 잘 못하는 건지귀가 너무 아프고 속이 울렁 거리고 멀미 하고 난리도 아니였다.5시간 엄청 고생하고 비행기에서 내려 도하 땅 밟으니까 좀 살거 같았다.​도하 도착하니까 서울 피켓을 든 카타르 항공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환승 시간이 1시간 30분 짧았는데말레에서는 오는 비행기가 살짝 연착이여서 직원들이 데리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그래서 에스코트를 가장한 연행을 당해서 환승했다.도하도 피크 시간인지 모든 면세점이 다 열려 있었지만 스쳐 지나만 갔다.그래도 한국행 비행기는 3,4,3으로 큰 비행기여서 좀 살만하게 왔다. 흔들림도 덜하고 편했다.근데 10시간 비행 정말 힘들더라.이렇게 고생해서 한국 들어와서 아팠던 것인가ㅋㅋㅋㅋ​시암월드 정말 다 좋았는데 국내선 스케줄이 너무 안 좋다.갈때, 올때 대기 시간이 너무 길고, 연착도 심하다.시간을 국내선에서 그렇게 버리는게 아깝다. 그거 빼고는 완벽한 여행이였다.신혼여행을 외국으로 다녀온것도 타이밍이 좋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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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르토

몰디브 가는길이 정말 힘들군요. 그래도 가서는 천국같은 느낌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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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와

몰디브 꼭 가보고 싶네요 이국적인 바다가 정말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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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oor

몰디브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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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레나

와우 저두 신혼여행 몰디브로 갔다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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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 못다니는 우리형1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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