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나의 첫번째 제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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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제주여행
혼자 떠나는 첫 여행이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 본 제주도 여행
혼자 여행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지만 예쁜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그 감정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건 아쉬웠다.
5박6일중 하루는 사진 찍어주는 투어 신청!
(혼자 가는 여행이라 사진을 많이 못 찍을 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다른 날에도 엄청 찍었다.)
선크림 바르기!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고 방심 NONO)
에어컨 조심! (냉방병이나 감기걸릴 수 있음)
보조배터리 필수! (버스가 빨리 끊기는 제주에서 폰도 꺼지면 답이 없다.)
✔ 동생과 떠난 겨울 제주도 여행은 여기서👇
https://www.wishbeen.co.kr/plan/d68683b9d37d0837?ifId=3aa5a5ef247d7867
✔ 여행중 찍은 타임랩스들👇
http://naver.me/FQ9LBBpl
  • 롯데몰 김포공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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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에서 간단하게 점심 해결
엄청난 액땜....😂
보딩 1시간 남겨두고 롯데몰에서 김포공항으로 건너가는 길에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걸 알아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보이지도 않고 분실물로 들어온 것도 없다고 해서 눈앞이 캄캄했는데 혹시나 싶어 갔던 신발 매장에서 핸드폰을 찾을 수 있었다. 신발을 신어보느라 가방에서 핸드폰이 빠진지도 몰랐던 거였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핸드폰이 없어진 그 20분동안 이대로 여행을 시작도 못 해보고 끝내는건가....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게이트에 도착했더니 30분정도 탑승이 지연됐다고 해서 남은 시간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
  • 김포국제공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 886

듀근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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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보고 쾌청한 날씨의 제주를 기대했는데....?
  • 제주국제공항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흐리다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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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공에서 본 한라산..... 멋진 한라산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한라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여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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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도 축축 쳐져 보이는건 기분탓일까?그래도 제주도에 와서 설렜다.
버스 타기
제주버스 시스템이 바뀐지 얼마 안 됐을 때 간 거라 주요 정류장마다 버스 노선에 대해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타는덴 어렵지 않았다. 버스 노선을 파악하는 것 보다 짐을 든 여행객들과 제주도민들로 가득찬 만원버스에서 타고 내리는게 힘들었다. 특히 문 닫히기 전에 내릴 때!!!
  • 루미수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92

숙소에서 잠깐 휴식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버스정류장 1분 거리에 있다는 것!!
방 배정받고 짐 풀고 동문시장으로 출발~
  • 동문재래시장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일동 1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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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해산물과 먹거리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곳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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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주스병이 예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한라봉 주스더울때 살얼음이 있는 주스를 마시니까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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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할 때 먹는 귤하르방
  •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용두암길 15

어디가 용 머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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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나와 해가 떨어지는 걸 보고 일몰을 보기 위해 택시를 타고 달려온 용두암차가 막혀 늦게 도착해서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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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용 머리로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는 바위보다 노을진 하늘과 바다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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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이랑 귤하르방
  • 루미수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92

파티가 있는 게스트하우스라 좀 시끄러웠다. 저녁 늦게부터 새벽까지 계속 사람이 왔다갔다하고 ㅠㅠ 여기서 숙박하지 않아도 투어에 참여할 순 있었지만 아침에 이동하기 불편해서 여기로 예약했던건데.... 접근성은 좋지만 편하게 쉬기 어려운 곳이었다. 둘째날 저녁에는 어떤 사람이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고 자서 감기까지 얻었다.
  • 루미수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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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토스트와 커피
  • 아침미소목장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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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숲길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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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리 풍력단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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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름 식당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1900-4

돼지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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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토박이인 게하사장님이 데려가주신 돼지고기집가마솥 뚜껑에 구워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멸치속젓도 꼭 찍어 먹기!공기밥과 함께 나오는 국으로 된장국과 순대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이 식당이 순대국으로도 유명한 곳이니까 순대국 시키는거 추천!
  • 성읍녹차마을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8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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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치기해변, 성산포 JC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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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라카페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1767

투어의 마지막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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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까페 색감이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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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건너편에 있는 선인장들과 나무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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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를 갈아넣은 생망고주스 달달하니 당도 채우고 시원해서 더위를 식히기에 좋았다.
  • 동문시장 서울떡볶이

    제주 제주시 동문로4길 11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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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와서 떡볶이를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투어를 같이 갔던 언니가 맛집이라고 해서 같이 가서 저녁을 먹었다.진짜 유명한 집인지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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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다.
  • 루미수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92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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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들이 가기 힘든 곳들 위주로 가고 촬영소품들도 많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7명정도 투어를 같이 했는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나중엔 좀 친해져서 서로 사진도 찍어줬다. 미리 usb를 가져가서 당일 저녁에 사진 원본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좋은 카메라로 연사로 엄청 많이 찍어주기 때문에 한 장소에 베스트컷 하나는 무조건 건질 수 있다 ㅋㅋㅋ
  • 예소담 (폐업)

비빔국수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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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을 같이 먹었던 언니와 함께 예소담에서 아침 해결! 고기국수랑 비빔국수 둘 다 양도 많고 맛있었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나에겐 비빔국수가 훨씬 맛있었다. 고기국수는 진한 육수때문에 먹다보니 좀 느끼했다.
  • 제주시 버스터미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174

  • 협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47-17

에메랄드빛 바다에 감탄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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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진짜 맑아서 바닷속 모래와 바위들이 다 보였다. 어떻게 색이 저렇게 예쁠 수 있지?동남아 휴양지에서 볼 법한 에메랄드빛 바다저 뒤에 보이는 섬은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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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분이 물질을 하고 계셨다.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봤다.
  • 탐라면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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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꽃게, 딱새우, 전복이 들어간 해물라면! 엄청 시원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약간 밍밍했다. 그래도 많이 비리지 않아서 해산물을 잘 못 먹는 내 입맛에도 나쁘지 않았다. 아 딱새우 까먹다가 손을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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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손님에게 주문 받는걸 도와드렸더니 주인아주머니가 탐라쮸를 서비스로 주셨다. 새콤달콤해서 후식으로 딱이었다.
  • 한담해변 산책로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밖에서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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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맨도롱또똣 촬영지로 유명한 봄날카페사람이 많아서 들어갈 엄두가 안 났다.
BEST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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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을 따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마주치는 풍경마다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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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카페 앞이랑 산책로 중간에 투명카약 체험장이 있었다. 일행이 있었으면 탔을텐데... 다음에 꼭 타봐야겠다.
  • 곽지과물해변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곽지과물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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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정도 걸어서 곽지과물해변 도착해변 한쪽에선 웨딩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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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리다고 방심하고 선크림을 안발랐더니 새까맣게 탔다.쪼리 모양대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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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에 앉아 노래를 들으면서 바다 바라보기
  • 한담해변 산책로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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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곽지에서 이호테우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산책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애월까지 걸어갔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할 때 또 와서 노을을 보면서 걸어보고 싶다.
  • 이호테우해변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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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돌길과 갯벌 돌길을 따라 걸어보려다가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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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 해변의 상징인 목마 등대멀리서 봤을 땐 빨간 목마랑 하얀 목마가 가까워 보였는데 둘이 꽤 떨어져 있었다.일몰 명소라고 해서 왔는데 역시나 날이 흐려서 구름에 다 가려졌다.너무 칙칙해서 날씨 바꿔주는 어플로 찍어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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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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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목마 등대랑 사진을 찍겠다고 왔다갔다 했지만 실패하고 옆에 있던 분들에게 부탁해서 한 컷 찍었다!
제주도엔 역시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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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을 찾아 돌아다니던 길에 마주친 흑마
  • 하나로마트 구좌농협중부지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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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환승정류장에서 픽업차량을 기다리리는데 도로에 새똥이 많길래 뭐지 했는데... 위를 올려다보고 소름이 돋았다. 전기줄마다 새들이 촘촘히 앉아있는데 신기하면서도 너무 많아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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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샷! 처음에 참새라고 생각했는데 게하 촌장님에게 물어보니 제비라고 하셨다.
정류장 근처에 마땅히 갈 음식점이 없어서 하나로마트에서 어묵을 사서 간단히 저녁 해결
  • 제주 오름게스트하우스

    구좌읍 충렬로 147-19

숙소에 도착하니 캐리어가 와있었다.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뚜벅이들에게 짐옮김 서비스는 최고인것 같다.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서 다른 게스트랑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하루종일 고생한 다리에 휴족시간을 붙이고 스트레칭도!
나랑 같은 방을 쓰게 된 다른 게스트가 동갑이라 금방 친해졌다. 다음날 오름투어에 가려면 새벽 5시반에 일어나야 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방에 둘만 있어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엄청 늦게 잠들었다.
  • 용눈이 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39

오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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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용눈이 오름에 왔다. 산책로에 있는 말똥을 피하기 위해 손전등을 켜고 천천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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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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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촌장님이 열정적으로 찍어주신 점프샷! (=이번 여행의 베스트샷)저 뒤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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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도 가지고 오셔서 빗자루 타고 나는 것 같은 사진도 찍어주신다. 이 날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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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의 부드러운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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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매트길(짚이 아니라니!) 위로 하늘에 구름길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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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달리 여름에 용눈이 오름에 가면 방목된 말을 많이 볼 수 있다.대신 그만큼 말똥을 밟을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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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내 옆으로 자꾸 와서 무서웠다 ㅠㅠ 그래도 그와중에 한 컷 남겼다 ㅋㅋ위험하니까 절대 말 뒤쪽으로 가면 안 된다.
  • 제주 오름게스트하우스

    구좌읍 충렬로 147-19

한식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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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용눈이 오름에 갔다오니 허기가 져서 한그릇을 싹싹 다 비웠다. 미역국에 밥 말아서 밑반찬으로 나온 명이나물이랑 오이고추무침을 먹으면 꿀맛이다. 밥을 다 먹고 제비뽑기로 설거지 당번 2명을 정했다. 이틀 다 안걸려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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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교를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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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마당에 있는 흔들그네와 해먹들 비가 와서 해먹에 못 누워봐서 아쉬웠는데 겨울에 동생이랑 다시 왔을땐 날이 좋아서(춥긴 했지만!) 해먹에 누워 별이랑 달을 볼 수 있었다.
  • 종달항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우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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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친해진 친구와 우도에 동행하기로 했다. 촌장님이 종달항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왔다.
  • 우도 하우목동항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395-8

마을버스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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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권 티켓- 마을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님에게 표를 보여드려야 함- 사람 많을 때 일반승객보다 1일권 티켓 소지자 우선 탑승- 버스 앞에 있는 행선지 확인 필수! (하우목동항과 동천진동항 방향 다름!)- 당일치기라면 우도 막배시간 주의하기(막배시간 기준 1시간 전에 출발하는 차를 꼭 타야 함)
  • 서빈백사 해수욕장, 홍조단괴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264

우도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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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만큼은 아니지만 에메랄드빛이 난다. 신발을 벗고 걷는데 모래알이 크고 조개껍질도 있어서 따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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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왔으니 발이라도 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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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백사의 상징이자 팝콘처럼 생긴 이 모래는 산호가 아니라 홍조단괴다. 세계적으로 해변 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진 경우가 드물고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한다. 홍조단괴 모래를 가져가는건 금지!!
  • 우도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37

안 올라갔으면 후회할 뻔한 곳
우도봉입구 정류장이 아닌 우도봉 정류장(주차장)에서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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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알려주는 리본 👉 우도봉은 올레길 1-1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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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 중턱에서 본 성산일출봉바람의 언덕이라 불린 이유가 있었다. 등산은 힘들었지만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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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우도봉절벽과 녹지의 조합이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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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청사 - 우도8경 중 하나정상에서 바라본 우도 전경과 맑고 푸른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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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의 등대들이 모여 있는 등대공원힘들어서 올라가진 못했다.
  • 우도왕자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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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으면 둘 중에 뭘 먹을지 엄청 고민했을텐데 다행히 2명이라 하나씩 시켜봤다. 약간은 공허한 맛이 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땅콩가루와 한라봉 시럽의 조합은 짱짱땅콩아이스크림은 고소했고 한라봉아이스크림은 새콤달콤했다.특히 한라봉아이스크림은 다음에 와서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 검멀레 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보트! 익사이팅! 우도에 왔으면 꼭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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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아서 보트투어를 타기로 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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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매표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짜장면 먹을 사람 있냐고 물어봐서 한그릇만 시켜서 친구랑 나눠먹기로 했다.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느껴졌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보트에서 본 우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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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수동 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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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점점 더워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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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랑 인어공주랑 함께
  • 블랑로쉐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712-1

오션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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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가 정말 비싸다. 맛있긴 하지만 스무디가 9천원이라니!!??그래도 그늘막에 앉아 하수고동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를 생각하면 수긍되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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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가장 인기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스무디를 마시면서 바다를 즐기는 모습을 찍겠다고 포즈를 취하다가 다 흘렸지만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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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에서 보는 하수고동여기에서도 투명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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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왼쪽에 있는 바위에 서서 하수고동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 우도 천진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1737-15

  • 성산포 종합 여객 터미널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47-9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

우도에서 함께 여행했던 친구와 헤어지고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 성산일출봉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일출 말고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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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입구세계자연유산등재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있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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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펼쳐진 초원과 탐방로가 진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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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올라가다보니 30분만에 정상 도착!타임랩스로 해가 지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날이 흐려서 원하는 풍경을 담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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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반짝이는 오징어 배와 넓은 분화구가 다 보이도록~여름이지만 해가 지니까 바람도 더 많이 불고 추워져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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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하산길내려가는 길이 잘 조성돼있어서 천천히 풍경을 보면서 내려가려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빨리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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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서 내려오는 사이에 밤이 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음악회에 나온 아이돌을 보러온 학생들이 많아서 좀만 더 머뭇거렸으면 버스도 못 탔을거다ㅠㅠ 버스 타는데 너무 밀어서 힘들었다. 내릴때도 헬..... 행사 덕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하마터면 숙소로 못 돌아갈뻔 했다.
  • 제주 오름게스트하우스

    구좌읍 충렬로 147-19

조개껍데기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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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에 방명록 남기기! 원하는만큼 남길 수 있다.
몸살
여름에 감기에 걸릴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약도 안 가져왔는데... 에어컨때문에 감기에 걸리다니 ㅠㅠ
이날 저녁에 특히 감기기운이 심해져서 열도 좀 나고 몸이 힘들었는데 감사하게도 촌장님이 해열제랑 감기약을 챙겨주셨다. 먹고 푹 잤더니 다음날 아침엔 몸이 한결 가벼워져서 여행을 마저 잘 할 수 있었다.
  • 비자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비자림은 비가 내린 직후에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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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을 탐방할 때는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해설을 꼭꼭 듣자!! 비자나무의 특징은 물론 비자림 곳곳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혼자 탐방로를 걸을때 더 자세히 비자림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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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 비자나무암, 수가 따로 있는 비자나무가 한 나무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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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숲 입구에서 해설이 끝난다. 돌멩이길이 포함된 B코스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서 A코스만 뺑뺑 돌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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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나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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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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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연리목인데 두 나무가 하나의 줄기로 합쳐지는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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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가까이 됐다는 새천년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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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져 있는 비자열매비자열매의 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해설사분이 주는 비자열매는 가져갈 수 있다! 비자향을 맡아보라고 주셔서 향을 맡고 주머니에 넣어왔더니 하루 동안 몸에서 비자향이 은은하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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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추천해 준 사람들 말대로 비가 온 직후의 비자림은 인상 깊었다. 안개가 살짝 낀 탐방로는 운치 있었고 비자향도 잘 느껴졌다. 바닥에 깔린 붉은 화산송이를 밟는 소리도 좋았다.
  • 아부오름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64-1

가볍게 오르기 좋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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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급하지만 높지 않아서 5분~10분이면 오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앞오름을 제주 말로 하면 "아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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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둘레길을 따라 쭉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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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가 잘 보이게 한 컷검색해보니 분화구 안의 삼나무는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하기 위해 심어놓은 인공림이라고 한다.
  • 하도댁 흑돼지 두루치기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18

3번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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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엔 손님이 너무 많고 넷째날엔 쉬는날이라 못 먹고 돌아왔다. 3번 도전한 끝에 두루치기 먹기 성공 ㅋㅋㅋ촌장님이랑 같이 가서 2인분 주문! (혼밥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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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 먹어본 두루치기와 다르게 무생채가 들어간다. 고기랑 무생채랑 넣어서 쌈 싸먹고 자작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은 금방이다. 배부르게 먹고 까페로 출발!
  • 카페공작소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477-4

예쁜 포토존이 많은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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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기운을 마저 떨치기 위해 마신 따뜻한 댕유지차 컵홀더마저 예뻐서 버리지 않고 기념품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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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람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까페 안쪽에서 창문에 붙어있는 글귀랑 액자와 함께 찍으면 예쁜 사진이 나온다.
세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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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게스트하우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322

2층에서 캐리어 찾고 세면용품 받아서 6층으로
  • 동문재래시장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일동 1332-15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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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은 단짠단짠으로 맛있었는데 밑으로 갈수록 안익은 것도 많고 뼈가 더 많았다. 가격대비 별로다.
기념품=먹거리
귤햘과즐이랑 한라봉카라멜은 꼭 사야한다.
  • 동문게스트하우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322

깔끔한 2층침대
침대마다 커튼을 칠 수 있고 안에 콘센트, 사물함, 작은 전등이 있다. 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누워서 핸드폰 할 수 있는게 좋았다. 특히 전체 소등을 하더라도 침대 안에서 불 켜놓고 있을수 있는게 굿!!그리고 방 하나당 화장실이 하나씩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편했다. 동문시장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여기서 공항까지 택시타면 10분정도 걸려서 출도일 전날 지내기 좋은 곳이다.
  • 동문게스트하우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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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을 바라보면서 먹는 조식 7시에서 10시 사이에 7층에 있는 휴게실에서 먹을 수 있다. 라면, 햇반, 누룽지, 토스트, 시리얼 등등이 있다. 토스트랑 같이 먹는 귤잼이 인상적이었다.
  • 제주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타임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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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날엔 날이 좋아 이륙할 때 한라산과 제주도 전경이 잘 보였다. 위 사진들은 타임랩스 캡쳐본원본은 여기서 👉 http://naver.me/FQ9LBBpl
  • 김포국제공항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2

뚜벅이 여름 제주도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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