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트남에서 쫓겨나기 직전까지 놀기

조회수 303
베트남에서 무비자 15일 꽉 채우고 쫓겨나기 직전에 나오기
베트남 무비자 입국 기간 15일을 채운 중부 다낭 ~ 북부 하노이까지의 여행!
다낭,호이안,후에,퐁냐,DMZ,하노이,사파 모두 포함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 인천 AM 11:40 ~ 다낭 / 제주항공7C2901항공권을 급하게 사서 예상 외로 지출이 크다.인천-다낭은 제주항공,하노이-인천은 비엣젯항공으로 각각 홈페이지에서 편도로 구입했다.다낭으로 가는 제주항공은 운좋게 비상구좌석을 받아서 매우 편하게 다섯 시간을 갔다.하지만 하노이에서 탄 비엣젯항공은 추가 요금(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을 내고 프리미엄석을 구입했음에도 매우 좁고 불편했다.*비엣젯항공은 sky boss 좌석과 premium 좌석을 사전에 추가 요금을 내고 지정 할 수 있다. 스카이보스 좌석은 비싸고 일반적인 의자지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좌석 중 1열~3열까지는 다른 좌석에 비해 간격이 조금 더 넓다.
# 셀프트래블 e-bookT멤버쉽 앱 초콜릿에서 셀프트래블 시리즈를 1900원에 팔아서 구매했다.종이책이 아니라 전자책이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넣고 보면서 지도에 낙서를 하면서 봤다.아이패드는 여행할 때 언제나 가져가는 기본 짐이기 때문에 추가로 들어가는 가이드북의 무게와 부피가 없어서 편했다.
# 프린트 준비베트남은 15일 이내로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실물로 보여줘야 한다고 해서 공항 라운지에서 돌아오는 전자항공권을 프린트했다.하지만 돌아오는 항공권을 보여 달라고 말한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항공권을 발행할 때였고 정작 다낭에 입국할 때는 비행기표를 요구하지 않았다.
  • 다낭 국제공항

    Nguyễn Văn Linh, Hòa Thuận Tây,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 다낭 공항에서 할 일-유심 구입-환전
15일 유심은 5.5달러였다. 6달러를 냈더니 거스름돈은 베트남 화폐로 줘서 첫번째로 생긴 베트남 화폐가 되었다. 그 뒤로도 달러를 거슬러 줘야 하는 일이 생기면 베트남 화폐로 줬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계산은 10,000동 = 0.5달러 = 500원 이라고 생각했다.
동남아 여행은 달러를 통한 이중 환전이 좋다. 다낭 공항 안에는 유심을 사는 카운터 밖에 없고 은행은 건물 밖에 나가야 있다. 짐을 찾아 왼쪽으로 가면 은행이 모여 있다. 나는 제일 먼저 보인 은행에서 200달러를 바꿨다. 시내 금은방이 환율이 더 좋다지만 별 차이 없기도 하고 오늘 써야하는 돈이 많아서 일단 넉넉하게 했다.
  • 본문 이미지

  • 메모리 호스텔

    03 Tran Quoc Toan Street Hai Chau District

  • 본문 이미지

가성비 괜찮은 호스텔.침대는 커튼이 달려 있고 옥상에서 한강이 보여서 좋았다.
  • 다낭기차역

    200 Hải Phòng, Tam Thuận, Q. Thanh Khê, Đà Nẵng, 베트남

# 기차표 예매1. 동허이 - 하노이 야간기차2. 하노이 - 사파 야간기차
사람이 매우 없었다.예매를 했다면 기계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고, 아니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티켓을 살 수 있다.베트남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종이에 원하는 시간대와 출발, 도착 도시를 적어서 직원에게 보여줬다.시간표는 기차역 밖에 붙어 있고 홈페이지에서 미리 봐두면 편하다.
  • 본문 이미지

  • 하일랜드 커피

    255 Hùng Vương, Thanh Khê, Đà Nẵng,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지나가다 들린 하일랜드 커피.지쳐서 바나나케이크와 커피로 간식 겸 저녁을 해결했다.케이크 진짜 맛없다.
  • 다낭 센스스파(임시휴업)

    199 Đ.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여행 전부터 발을 좀 삐어서 한의원에 다녔는데 비행기에서 다리가 많이 부었다.남은 여행을 위해 첫날부터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았다.센스스파는 숙소 바로 근처라 접근성이 좋아서 다낭에 있는 동안 매일 갔다.예약없이 가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손님은 전부 한국인이다.
  • 메모리 호스텔

    03 Tran Quoc Toan Street Hai Chau District

  • 포 박 하이

    185 Duong Tran Phu, Hai Chau, Da Nang, Vietnam

한국인들이 참 많이 가는 로컬 식당.호스텔 바로 앞이라 아침으로 먹었다.닭고기쌀국수 포가.받아서 사진 찍는 순간까지만 좋았다.고기 뻣뻣 + 국수 속에서 벌레 발견 + 맛도 별로
  • 본문 이미지

  • 하나투어 티라운지

    37 Thái Phiên, Phước Ninh, Q.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티라운지 셔틀버스 시간표
  • 본문 이미지

두명 이상이면 택시를 이용하겠지만 혼자하는 여행이라 교통 문제가 걱정이었다.다낭의 경우 바나힐과 호이안으로 가는 셔틀 버스가 있어서 혼자서도 괜찮은 가격으로 이동이 가능했다.티몬에서 미리 구입하면 왕복 5천원에 구입 가능하고 티라운지에서 직접 결제하면 달러로 6달러에 구입 할 수 있다.
  • 바나힐

    Unnamed Road, Hòa Vang, Đà Nẵng, 베트남

아마도 멋있었을듯한 바나힐.왜 추측이냐하면 날씨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였다.1미터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라 실내 놀이기구만 탔다.기대했던 레일바이크는 기상 때문에 운행중지 상태였다.레스토랑을 찾아 다닐 날씨가 아니라 그냥 앞에 보이는 피자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으면 그릇 집어 던지고 소문 내서 망하게 만들고 싶은 맛이었다.한국 물가로도 비싼 가격인데 크기, 맛, 모양 그 무엇도 갖추지 못한 피자였다.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하나투어 티라운지

    37 Thái Phiên, Phước Ninh, Q.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 다낭 센스스파(임시휴업)

    199 Đ.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오후에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어서 두시간 짜리 마사지를 천천히 받으며 쉬었다.
  • 쎄오식당

    75 Đường Hoàng Văn Thụ, Phước Ninh, Q.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 본문 이미지

너무 맛있었던 반쎄오.라이스페이퍼에 재료를 넣고 피쉬소스+땅콩소스+매운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찍어 먹는다.외국인한테는 직원들이 일회용 장갑을 끼고 만들어 먹는 방법을 직접 설명해준다.위생도 한국식당 못지 않게 좋았다. 
  • 메모리 호스텔

    03 Tran Quoc Toan Street Hai Chau District

  • 다낭 대성당

    156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 금은방거리

    121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 한시장

    16 Nguyễn Thái Học,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 본문 이미지

환전을 더 해두기 위해 핑크성당을 거쳐 금은방거리로 갔다.바로 옆에 있는 한시장도 갔는데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자꾸 붙잡고 강매 시키는 상인들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다.
  • 쩨비엣

    18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 본문 이미지

베트남에 있는 동안 분짜를 네번 먹었는데 여기가 제일 취향이었다.다만 거짓말 1도 없이 먹는 동안 모기를 30방 이상 물렸다.하필 짧은 바지를 입어서 나올 땐 옆 테이블 한국사람들이 놀랠 정도로 다리가 울긋불긋했다.
  • 다낭 콩카페

    92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본문 이미지

계획은 콩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이 찾는 곳이라 시끄러워서 큰 여유는 없었다.과일 메뉴가 있어서 함께 먹었다.
  • 다낭 센스스파(임시휴업)

    199 Đ.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

예상엔 없었지만 호이안행 버스 탑승 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 하나투어 티라운지

    37 Thái Phiên, Phước Ninh, Q.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원래는 호이안까지 로컬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해서 티라운지에서 당일에 셔틀버스를 예약했다.왕복은 6달러, 편도는 3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 호이안

    Vietnam

  • 신투어리스트 호이안

    646 Đ. Hai Bà Trưng,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Vietnam

호텔에 짐을 두고 바로 신투어리스트로 갔다.호이안 신투어는 관광지와 조금 거리가 있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바로 다음 날 출발하는 미썬 유적지 투어와 후에로 가는 슬리핑버스를 모두 예약했다.
  • 호이안 올드타운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ang Nam Province, 베트남

  • 본문 이미지

호이안의 옛거리는 상상 이상으로 예쁜데 폰카라 예쁨을 다 찍지 못했다.조명과 야경을 좋아해서 신나게 돌아다녔다.원래 혼자 여행 하면 해지면 호텔에만 있는데 호이안은 밤에 사람이 더 많고 활기 차기 때문에 마음 놓고 다녔다.골목 구석구석에 등이 있어서 어딜 가도 재밌다.
  • 라이스드럼

    49 Nguyễn Thái Học, Minh An, Tp.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본문 이미지

호이안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치킨라이스.로컬 식당에서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좀 늦어서 중심가에 있는 라이스드럼에서 먹었다.외국인들이 찾는 고급 식당이라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마침 비가 와서 운치도 더해졌다.천천히 코스요리를 즐겨도 좋을만한 곳이다.
  • 호이안 야시장

    Nguyễn Hoàng,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Vietnam

  • 본문 이미지

바나나팬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길거리 음식이 많다.호이안의 상징인 등을 파는 상점들이 예쁘게 늘어서 있다.
  • The Corner Homestay

    Nguyễn Phúc Tần, An Hội, Minh An, Tp.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침구나 시설이 괜찮지만 벌레가 많았다.싱글룸이라 안쪽방이었고 창문이 없어서인지 매우 습했다.직원들이 매우 친절했고 위치가 만족스러웠다.조식에 과일이 나와서 좋았다.
  • 미썬 유적지

    Thánh địa Mỹ Sơn, Duy Xuyên District, Quảng Nam, Vietnam

  • 본문 이미지

멋진 유적지다.오래 되고 전쟁의 흔적 때문에 복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영어가이드가 함께 하는데 야외에서 몇시간 동안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름엔 힘들 것 같다.내가 간 날은 비가 살짝 뿌리고 구름이 많아서 걸을만 했다.가이드는 매우 열정적이었는데 한국인, 서양인 가릴 것 없이 투어 중반 부터는 꽤 힘들어했다.매우 오래 된 가치 있는 유적이지만 솔직히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나 미얀마의 바간 유적지를 봤다면 아주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다.생김새 때문에 바간 유적지의 일부를 보는 기분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기는 힘들고 보통 투어를 신청해서 간다.호텔에 부탁해서 신청 해도 되고 신투어리스트같은 여행사에서 직접 해도 된다.투어비에 유적지 입장료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버스에서 가이드가 입장료를 받고 티켓을 구매해준다.미썬 유적만 돌아보는 투어와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간단한 식사를 하는 코스가 있다.나는 보트투어가 포함 된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고 강 근처에 내려서 배로 옮겨 탔다.보트에 타면 정말 간.단.한. 식사가 미리 차려져있다.맥주와 음료는 불포함이라 판매를 하는데 이 판매가 끝나면 무료로 생수를 한병씩 나눠주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서 물을 마셔도 된다.다만 사먹는 음료는 차갑고 무료 생수는 미지근하다.
  • 본문 이미지

  • 호이안 올드타운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ang Nam Province, 베트남

  • 호이안 시장

    19 Trần Phú, Cẩm Châu, Hội An, Quảng Nam, Vietnam

  • 투본강

    V8GF+HMQ, An Hội, Hội An, Quảng Nam, Vetnam

  • 본문 이미지

호이안은 매월 음력 14일 마다 Full Moon Festival이 있다.14일 마다 축제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한달에 한번이라 날짜를 맞출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히 내가 간 날짜에 14일이 포함되어 있었다.몰랐는데 미썬투어가 끝날 때 가이드가 말해줘서 알았다.투어에서 돌아와서 호텔에서 쉬다 밤에 호이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녔다.호이안은 매일 밤이 아름답기 때문에 14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점은 크게 못느꼈다.하지만 특별한 날 왔다는 기분 탓에 예정에 없던 보트투어를 했다.투본강을 따라 걸으면 세발자국 걸을 때마다 보트를 타라는 호객이 따라 붙는다.보통 호객은 무시하면 그만두는데 베트남은 무섭게 계속 따라와서 일일이 거절을 해야했다.그냥 무시하고 갔더니 20미터쯤 따라와서 하지 않겠다고 말했더니 누가 들어도 욕을 하고 갔다.솔직히 심한 호객 때문에 베트남에 대한 인상이 매우 안좋았다.배는 20만동 정도가 표준같다.하지만 처음 제시하는 요금은 45만동이었다.흥정을 시도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뒤돌아 가면 알아서 20만으로 내려서 부른다.
  • 호이안 야시장

    Nguyen Hoang, Phuong Minh An, Hoi An, Quang Nam, Vietnam

  • 모닝글로리 호이안

    130 Nguyễn Thái Học,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Vietnam

  • 본문 이미지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배가 고픈 탓에 혼자 메뉴 세가지를 시켜 먹었다.모닝글로리와 딤섬, 분짜까지 엄청 먹었다.결제는 달러로도 가능하다.
  • 호이안 등불축제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ang Nam Province, 베트남

  • 본문 이미지

  • 호이안 투본강 소원배타기

    134 Nguyễn Thái Học,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Vietnam

  • 본문 이미지

  • The Corner Homestay

    Nguyễn Phúc Tần, An Hội, Minh An, Tp.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훼, 후에

    Hoài Thanh, Thủy Xuân, tp.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 신투어리스트 후에

    37 Nguyễn Thái Học,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신투어리스트에서 베트남 DMZ투어를 신청했다.DMZ는 후에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개인적으로 가기엔 교통이 안좋아서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후에에서 1일 투어로 다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영어가이드와 교통은 포함되지만 식사는 불포함이다.입장료는 포함된다.당일 아침에 호텔로 픽업을 온다.
  • 서울 식당

    71 Bến Nghé,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전날 먹은게 잘못된건지 이날 아침에 호텔에서 토하고 난리가 났었다.이날은 먹으면 토할 것 같아서 아침도 못먹고 슬리핑 버스 4시간을 탔다.
원래 해외 나가면 부모님과 함께 가는게 아니면 한식당 안가는데 익숙한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한식당을 찾았다.
해외 한식당치고 맛은 괜찮았는데 소화가 전혀 안되는 상황이라 거의 다 남겼다.로컬 식당에 비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너무 아까웠다.
  • 후에 k mart

    2 Bến Nghé,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체해서 속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혹시 먹을만한게 있을까 해서 찾아간 케이마트.늦은 점심으로 한식을 먹으면서도 제일 필요한게 죽이었는데 통조림죽을 팔고 있었다.해외에선 로컬푸드만 먹기 때문에 햇반 하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반가워서 야채죽과 아침햇살을 샀다.이날 저녁으로 죽을 먹고 다음날 아침으로 아침햇살을 먹었다.아침햇살은 현지에서 인기 있는지 한국마트가 아닌 곳에서도 종종 보였다.
  • 빅씨마트 후에

    181 Bà Triệu, Thành phố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아픈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다.조금 움직여야 소화도 될 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마트에 다녀왔다.우산이 소용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비와 물, 간식거리를 샀다.마트 안에는 롯데리아와 롯데시네마가 있었다.
  • FA Backpackers Hostel

    15 Nguyễn Thái Học,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신투어리스트와 가깝고 싸서 선택한 호스텔이다.직원들은 사람을 볼때 마다 뭔가 물어 보고 도움을 주려하는데 좀 지나칠 정도로 영어도 못하는 나한테 이것저것 묻는게 부담스러웠다.그리고 내가 있던 도미토리는 화장실이 좀 별로였고 방도 습했다.후에 다음 목적지인 퐁냐로 가는 슬리핑버스를 호텔에서 예약했다.
  • 베트남 DMZ

    QL1, Vĩnh Thành, Vĩnh Linh, Quảng Trị, 베트남

베트남도 남북전쟁을 겪은 분단국가였기 때문에 DMZ가 있다.우리나라와 달리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시골 마을에 남아 있는 전쟁과 관련 된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다. 전쟁과 관련된 터널, 다리, 박물관 등을 둘러본다.솔직히 이동시간이 대부분이고 특별한 재미는 없는 투어지만 베트남 전쟁은 한국역사와도 밀접하기 때문에 가장 의미 있는 투어였다.베트남에 있는 동안 이날이 유일하게 한국인을 보지 못한 날이었다.후에에서 DMZ까지는 꽤 멀기 때문에 8시 30분 정도에 호텔에서 픽업을 하고두세시간 정도를 달려야 한다.나는 포르투갈, 미국,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인들과 이날 투어를 함께 했다.하루 종일 차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아야한다.이동 시간이 대부분이고 차에서 내려 둘러보는 시간은 별로 없다.영어가이드는 처음부터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합류한다.점심식사는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고 점심시간에 가이드가 내려주는 레스토랑에서 각자 주문하고 계산하면 된다.투어에서 소개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맛과 가격은 기대하기 힘들다.
  • 본문 이미지

  • 록파일

    thuong lam, Cam Tuyền, Quảng Trị, 베트남

  • 본문 이미지

미군이 초소로 사용했고 격전도 있었던 산이다.
  • 다크롱 다리

    Cầu Đa Krông, Cầu Đa Krông, Đa Krông, Quảng Trị, 베트남

  • 본문 이미지

군수물자를 수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리다.여러번 폭파와 재건이 있었다.
  • 케산 전투 기지 박물관

    Hồ Chí Minh Tây, Hướng Hóa, Quảng Trị, 베트남

  • 본문 이미지

큰 전투가 있었던 장소로 현재는 박물관이 있고 탱크, 포탄 등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
  • 빈목터널

    ĐT573, Vĩnh Thạch, Vĩnh Linh, Quảng Trị, 베트남

  • 본문 이미지

DMZ 투어의 하이라이트 같은 부분이다.전쟁 당시 빈목마을 사람들이 미군을 피해 땅 속에 터널과 굴을 만들어 생활하던 곳을 둘러본다. 
  • 쯔엉선 국립 묘지

    Cầu treo Bến Tắt, Vĩnh Hà, Vĩnh Linh, Quảng Trị,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전쟁 당시 희생 당한 이름없는 사람들이 잠든 국립 묘지다.
  • 히엔르엉 다리

    Hiền Lương, 1, Xuân Hòa, Trung Hải, Gio Linh, Quảng Trị, 베트남

  • FA Backpackers Hostel

    15 Nguyễn Thái Học,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 Phuong Nam Café

    42 Trần Cao Vân, tp. Huế, 투안티엔후에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후에의 쌀국수는 가는 면에 매콤한 소스를 넣어 먹는다.2000동짜리 베트남티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큰 유리잔에 가득 따뜻한 차가 나온다.
  • 응오 몬

    Hai Mươi Ba Tháng Tám, Thuận Hòa, tp.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 후에 왕궁

    FH9H+M5R, Thanh pho Hue, Thua Thien Hue, Vietnam

  • 본문 이미지

성 내부보다 둘러싼 해자가 멋지다.구석까지는 비가 오는데 돌바닥에 이끼가 껴서 미끄럽기 때문에 돌아보지 못했다.비가 내려서 길게는 보지 못했다.
  • 후에 왕궁 카페

    Lầu Tứ Phương Vô Sự, Đặng Thái Thân, Thuận Thành, Tp.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왕궁보다 만족스러웠던 왕궁 카페.왕궁이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왕궁 북쪽에 있고 왕궁 건물의 하나지만 카페로 운영 되기 때문에 궁에서 나와서 들어가야한다.재입장이 안되지만 반대로 왕궁입장료를 내지 않고 카페만 이용 할 수 있다.
  • 마담 뚜 레스토랑

    45b Võ Thị Sáu, Phú Hội, Thành phố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 본문 이미지

아주 만족했던 레스토랑이다.호텔 직원이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영어를 하는 직원들이 음식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단품으로 주문하려다 코스요리가 있어서 시켜봤다.4가지 요리와 음료, 과일이 포함된 코스를 주문했다.양이 적은 사람들이라면 다 먹지 못할 수 있는데 남은 음식을 포장도 해준다.혼자 먹다보니 여러가지 요리를 먹기 힘든데 로컬푸드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라 브란제리 프란세즈

    11 Nguyễn Tri Phương, Thành phố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프랑스빵을 파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라고 해서 찾아갔다.소문에 비해 빵종류나 맛은 대단하지는 않았다.바게트 종류의 빵과 케이크가 몇가지 있다.
  • FA Backpackers Hostel

    15 Nguyễn Thái Học, Phú Hội, Tp. Huế, Huế, 베트남

  • Nhat Tan Hotel

    ĐT20, Phong NHA, Sơn Trạch, Bố Trạch, Quảng Bình, 베트남

여행 중 최악의 호텔이었다.저렴한 싱글룸이라 예약했는데 방만 따로 있고 공용욕실이었다.방이 더러운건 아닌데 오래되어 보이는 담요와 먼지 낀 선풍기 등등 때문에 찝찝했다. 영어가 되는 직원은 불친절했고 아침을 차려 준 할머니는 매우 친절하셨다.조식은 바게트와 오믈렛을 주는데 괜찮았다.가격과 위치 때문에 참았다.슬리핑버스가 정차하는 바로 근처에 있다.
  • 퐁냐케방 국립공원 정상

    Unnamed Road, Sơn Trạch, Bố Trạch, Quảng Bình, 베트남

퐁냐케방 국립공원은 아직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 정보가 별로 없다.퐁냐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지타이거 호스텔의 홈페이지와 구글링으로 나오는 해외의 정보가 필요한 곳이다.*이지타이거 홈피http://www.easytigerhostel.com/
  • Phong Nha Cave Boat Station

    ĐT20, Phong NHA, Sơn Trạch, Bố Trạch, Quảng Bình, 베트남

큰 리조트 뒷쪽에 선착장이 있다.하지만 선착장 바로 앞이 아닌 옆쪽에 매표소가 따로 있다.퐁냐동굴로 가는 배는 정원이 14명인데 혼자서 돈을 내도 되지만 보통은 기다려서 다른 여행자들과 조인해서 배값을 나눠낸다.나는 8명이 모여서 출발했다.
  • 퐁냐 동굴

    Unnamed Road, Sơn Trạch, Bố Trạch, Quảng Bình, 베트남

  • 본문 이미지

동굴 속에 강이 흐르기 때문에 선착장에서 타고 온 배에서 내려 작은 카누로 옮겨 타고 동굴을 돌아본다.4명씩 카누를 타고 동굴을 돌아보는데 하롱베이의 승솟동굴 보다 훨씬 멋지다.무엇보다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아주 조용하게 동굴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으며 갈 수 있다.
  • Phong Nha Cave Boat Station

    ĐT20, Phong NHA, Sơn Trạch, Bố Trạch, Quảng Bình, 베트남

  • 이지 타이거 호스텔 버스정류장

    Nhà bán vé và hàng lưu niệm., ĐT20, Phong NHA, Bố Trạch, Phong Nha, Sơn Trạch, Vietnam

  • 본문 이미지

퐁냐 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호스텔이다.이 앞이 로컬버스 정류장이기도 해서 동허이로 가는 버스를 탔다.로컬 버스 요금은 분명 33000동이라고 써있지만 외국인한테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싸워봐야 별로 승산이 없기 때문에 잔돈은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 동허이 시내 버스 정류장

    Nam Sách, Đồng Hới, Quang Binh Province, Vietnam

  • 동허이역

    Thuận Lý, Thôn 4, Nam Lý, tp. Đồng Hới, Quảng Bình,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원래는 퐁냐에서 다른 동굴까지 가고 싶었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관광을 포기하고 동허이로 왔다.하노이로 가는 야간 기차를 타기 위해 동허이 기차역으로 갔다.기차역은 작다.여기서 오전에 퐁냐동굴을 함께 갔던 로컬들을 만났다.로컬들이 분명 기차역 화장실 그냥 가도 된다고 했는데 화장실 앞에 있던 아줌마가 이용료를 받았다.베트남 화장실 이용료는 보통 2000동인데 5000동을 받았다.한국돈으로 아주 적은 돈이지만 기분이 상했다.베트남 사람들은 외국인을 돈으로 밖에 안본다는 인상을 받을만한 일이 너무 자주 있었다.
  • 하노이 A역

    120 Đ. Lê Duẩn, Văn Miếu,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 본문 이미지

동허이에서 야간 기차를 타고 새벽에 하노이에 도착했다.베트남 기차역은 역 밖이 아니라 기차 바로 앞에까지 택시 기사들이 와서 호객을 하기 때문에 잠에서 깨자마자 기사들을 거절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이날 하노이에서 숙박하지 않고 다시 사파로 가는 야간기차를 타는 일정이라 기차역 안에 짐을 보관해야했다.지도를 기준으로 북쪽 대합실에 작은 매점이 있는데 그곳에 사물함을 두고 짐을 맡아준다.문제는 베트남물가 기준으로 비싸다.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짐을 맡겨야 했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5천원 정도면 베트남에서 하루 일당 수준의 금액이다.
  • 하이랜드 커피 호안끼엠

    5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이른 시간이라 특별히 갈곳이 없어서 호안끼엠이 보이는 하일랜드커피에서 카페쓰어다를 마셨다.
  •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Lake Park,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레스토랑들도 문을 열지 않은 시간에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관광지였다.아침에 갔더니 라디오를 틀고 체조하는 사람들, 조깅하는 서양인들을 볼 수 있었다.
  • 응옥썬사당

    P.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 퍼홍

    9 Hàng Khay,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호안끼엠 호수를 한바퀴 돌다 우연히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인 퍼홍을 발견했다.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체인점이라 로컬 식당들에 비해 비싸지만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빈컴 시티 타워플라자, 빈컴센터

    72A D. NguyEn TrAi, Thuong Dinh, Thanh Xuan, Ha Noi, Vietnam

  • 본문 이미지

호안끼엠 호수 남쪽의 쇼핑센터다.자라, 설화수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보인다.푸드코트가 있고 빈마트가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 콩카페 Thai Phien

    31 Thái Phiên, Lê Đại Hành,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빈컴센터 주변엔 스타벅스를 비롯한 체인점들이 많다.콩카페도 있어서 코코넛밀크 커피를 마셨다.
  • KFC

    292 Bà Triệu, Lê Đại Hành,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여행이 길어지다보니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어져서 들어갔다.치킨 한조각과 밥이 나오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다.약간 짭짤하고 매콤한 소스의 바베큐 치킨이었다.
  • 본문 이미지

  • CGV Vincom Center Ba Trieu

    Vincom Center Hà Nội B, Lê Đại Hành,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베트남 영화관의 대부분이 한국회사들이다.CGV와 롯데시네마가 모두 있다.인테리어도 한국과 똑같다.안에는 뚜레주르 간이 매장도 있다.기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을 보낼 방법이 딱히 없어서 영어 영화를 보며 잠들 생각으로 찾아갔다.한국영화도 자주 상영하는데 내가 갔을 땐 없어서 그나마 볼 수 있을 것 같은 저스티스리그를 봤다.편한 복장으로 오는 사람은 다 외국인이고 로컬들은 거의 화려한 옷에 하이힐을 신고 왔다.아직 한국에서 미개봉인 코코도 상영 중이었다.외국영화는 영어자막과 베트남어자막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한다.'CGV cinema'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시간과 상영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시간과 영어더빙 여부를 미리 알아두고 직원에게 써서 예매를 부탁했다.
  • 빈컴 시티 타워플라자, 빈컴센터

    72A D. NguyEn TrAi, Thuong Dinh, Thanh Xuan, Ha Noi, Vietnam

  • 하노이 B역

    120 Đ. Lê Duẩn, Văn Miếu,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 본문 이미지

사파로 가는 야간열차는 하노이에서 출발 하기 때문에 좀 일찍 가도 기차에 탈 수 있다.
  • 라오까이역

    326 Khánh Yên, Phố Mới, Lào Cai, Lào Cai, 베트남

사파에 도착할 쯤에 승무원들이 문을 두드리며 깨운다.사파로 가기 위해서는 기차 앞에 있는 기사들과 흥정을 하거나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있는 로컬 버스를 타야한다.
  • 라오까이 버스터미널 benxe lao cai

    Nguyễn Công Hoan, p. Lào Cai, Tp. Lào Cai, Lào Ca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역에서 나왔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로컬버스가 있다.작은 미니버스인데 기사한테 '사파?'라고 물어보면 대답해주고 짐을 트렁크에 넣어준다.진짜 로컬들만 타는 버스라 외국인은 나 혼자만 타고 있었다.정각에 출발하기 때문에 인원이 여러 명이면 버스 시간 기다리지 말고 택시를 흥정하는게 더 좋다.나는 혼자 택시 타는걸 싫어하고 돈은 없고 시간만 많아서 로컬 버스를 탔다.역 앞에 노점 아줌마들이 버스 안까지 따라와서 커피를 판다.날이 추워서 속는 셈 치고 믹스커피 한잔을 마셨다. 
  • Cat Cat Sunrise Hotel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사파익스프레스 버스 스테이션

    Ng. Vuon Treo, TT. Sa Pa, Sa Pa, Lao Cai 300000, Vietnam

사파에서 하노이로 돌아가는 버스를 예약하기 위해 들렸다.우리나라 우등버스같은 버스와 슬리핑 버스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앉아서 가는 우등버스를 예약했다.
  • 사파 공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앨 메이단 스트리트

  • 본문 이미지

사파에 내리면 제일 먼저 보이는 광장같은 공원이다. 이날이 사파에 머문 3일 중 유일하게 맑은 날이었는데 사파 성당과 주변에서 웨딩촬영 하는 커플도 있었다. 광장 주변에서 걸으면 오토바이 기사들이 너무 따라오고 차라리 가운데로 가서 앉아 있으면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사파 노트르담 성당

    Hàm Rồng, tt. Sa Pa, Sa Pa, Lào Cai, Vietnam

  • 판시판 케이블카

    TT. Sa Pa, Sa Pa, Lao Cai 333100, Vietnam

가보기 전엔 레전드 케이블카라는 말이 유치해보였다. 그러나 진짜 레전드 맞다. 다행하게도 날씨가 좋아서 어마어마한 뷰를 볼 수 있었다. 구름이 발밑에 있고 산꼭대기가 구름 위에 살짝 나와서 섬처럼 보인다.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케이블카가 무섭다...! 사람이 없어서 혼자 탔는데 바람 소리가 들리고 흔들리는데 울고 싶었다. 안에 부적이 붙어 있어서 종교도 없는데 부적 보면서 기도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는 로컬과 영국인들과 탔는데 구토봉지 보여주며 서로 위로해줬다. 케이블카 요금이 베트남에서 쓴 제일 큰 돈 중 하나였는데 제일 후회없이 쓴 돈이기도하다.
  • 본문 이미지

  • 리틀 사파

  • 본문 이미지

한국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해서인지 길에서 만나지 못한 한국인들을 여기서 다 만났다.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렸다. 쌀이 먹고 싶어서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고 좀 딱딱했다.
  • Cat Cat Sunrise Hotel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전망이 있는 방이 예약이 안되서 트윈룸으로 예약했다. 침대에는 전기담요가 깔려 있어서 추운 사파의 겨울을 이겨 낼 수 있었다. 사파는 겨울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춥지만 베트남엔 난방 개념이 없기 때문에 겨울에 사파를 방문한다면 호텔에 난방장치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호텔은 깔끔했고 매우 친절했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만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 전에 먹는 음식은 청구한다. 위치, 청결, 조식 모두 괜찮았다.
  • 깟깟빌리지

    Cat Cat, ban Cat Cat, tt. Sa Pa, Sa Pa, Lao Cai, Vietnam

호텔 조식을 챙겨 먹고 깟깟마을로 갔다. 호텔이 깟깟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그냥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가는 길엔 공사현장이 많아서 흙먼지가 심했다. 내려가는 길에 보는 경치가 좋다. 막상 마을에 들어가니 생각한 모습이 아니다.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고 길 양쪽으로 빼곡하게 상점들만 있다. 아이들을 내세워 물건을 사게 하고 상점에 가려 경치 구경은 힘들다. 마을엔 닭과 돼지가 마구 돌아다니는데 놀랄 필요는 없다.
  • 본문 이미지

  • 띠엔사 폭포

    Cat Cat, San Sả Hồ, Sa Pa, Lào Cai, 베트남

  • 파라다이스 레스토랑

    Mường Hoa,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원래는 뷰를 즐기기 위한 레스토랑인데 날씨 때문에 그냥 하얀 창문만 봤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벽난로가 있어서 뷰가 없어도 분위기는 괜찮았다. 따듯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커리를 주문했는데 우리나라 처럼 걸죽한 카레가 아니라 묽은 스튜같은 커리라 좋았다.
  • Nature Bar

    68 Thạch Sơ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모닥불이 있어서 따듯하게 술한잔 마실 수 있었다.
  • Cat Cat Sunrise Hotel

    Fansipa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비엣 이모션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예쁜 카페라 들어갔다.오랜만에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아메리카노가 아니다.그냥 베트남 블랙커피에 물을 좀 섞은 느낌인데 맛이 없다.
  • Quan An Thang Hang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사파에는 꼬치구이집이 많다. 지나가다 끌려서 들어갔는데 벽이 뚫려서 추웠다. 입구에서 쟁반을 주는데 먹고 싶은 꼬치들을 골라 담아주면 구워서 서빙해준다. 계산할 때는 미리 찍었던 사진을 보여줬더니 꼬치 가격대로 영수증을 써줬다. 고기는 질기고 야채들이 더 맛있다.
  • Mountain Bar&Pub

    Mường Hoa,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가 너무 추워서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에 가기 전까지 모닥불이 있는 펍에 있었다. 모닥불 앞에서 고양이랑 같이 불을 쬐며 뱅쇼를 마셨다. 
  • 본문 이미지

  • 사파익스프레스 버스 스테이션

    Ng. Vuon Treo, TT. Sa Pa, Sa Pa, Lao Cai 300000, Vietnam

  • 본문 이미지

  •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

    12 Lý Thái Tổ,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하노이 맥주거리

    2 Tạ Hiện,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 본문 이미지

사파익스프레스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함께 맥주거리에서 놀았다.
  • -

    5 Lương Ngọc Quyế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부킹닷컴에서 예약한 유스호스텔. 커튼이 있는 벙커형 침대라 좋지만 맥주거리에 있어서 새벽까지 시끄럽다. 첫날엔 맥주거리에서 새벽까지 놀다 들어갔더니 문이 잠겨 있어서 당황했다.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잘 잔다면 잠만 자기엔 나쁘지 않다.
  • 호치민 묘소

    2 Hung Vuong, Dien Ban, Ba Dinh, Ha Noi 100000, Vietnam

호치민콤플렉스 일대를 둘러보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호치민박물관 휴일을 월요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건 다른 지역에 있는 호치민 박물관이었다. 하노이 호치민박물관은 월~금까지만 연다. 베트남 최고의 상징 중 하나인데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해서 기운이 빠져서 광장과 주변도 대충 보고 말았다.
  • 롯데센터 - 하노이

    54 Lieu Giai Ward, Cong Vi, Ba Dinh, Hanoi 100000

롯데센터 전망대가 좋다는 말에 갔는데 요금이 매우 비싸다. 여행 끝무렵이라 현지 물가에 적응해서 너무 비싸보였고 환전한 돈도 간당간당해서 그냥 안들어갔다. 입장료가 23만동이었는데 현지인들은 물론 서양인들도 입구에서 그냥 돌아갔다.
  • 하노이 롯데마트

    Đào Tấn,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한국 롯데마트 만큼 한국인이 많다. 김밥, 떡볶이 등을 팔고 가벼운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들이 많다.
  • 할레이 네일

    E3 P. Thái Thịnh, Thịnh Quang, Đống Đa, Hà Nội, Vietnam

원래 한국에선 비싸서 네일 안받는데 가격이 싸서 해봤다. 손님의 반은 한국인이었다. 손, 발 모두 디자인에 큐빅까지 박았는데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했다. 디자인은 미리 생각하고 가도 되고 직원들이 보여주는 디자인 중에 골라도 된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오래 걸렸다. 
  • 흥리엔,분짜 흐엉리엔

    24 Lê Văn Hưu, Phan Chu Trinh,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오바마랑 밥친구가 될 수 있는 분짜집. 소스는 평범했고 고기는 다른 분짜집들보다 잘 구워졌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혼자 가면 무조건 합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Lake Park,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일요일이라 호안끼엠 주변은 차없는거리+야시장으로 변한다. 차없는 거리인데 한쪽에서 장난감 차를 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카레이싱장으로 변한다.
  • My Youth Hostel

    5 Lương Ngọc Quyế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하롱 베이

    Thanh pho Hạ Long, Quang Ninh, Vietnam

  • 하롱베이 선착장

    X334+99M,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Vietnam

  • 하롱베이 크루즈 Golden Lotus

    Hạ Lo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 본문 이미지

신투어리스트에서 하롱베이 크루즈를 예약했다. 더 저렴하지만 싱글차지가 있어서 좀 비싸게 예약했다. 내가 탄 배는 작은편이고 많이 낡았다. 식사는 대부분 입에 맞았지만 가이드를 잘못 만나서 크루즈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
  • 승솟동굴 하롱베이

    Ha Long Bay, Halong City, Quảng Ninh

  • 본문 이미지

멋진 동굴이지만 사람이 많아서 좀 시끄럽다. 다른 가이드들은 열심히 설명하는데 우리 가이드는 아무 설명도 안하고 그냥 동굴을 한바퀴 돌았다. 아무 설명 없이 그냥 한참 가다 저 바위는 거북이다, 저 바위는 용이다, 저 바위는 남자 얼굴이다 이런 식의 쓸모없는 설명한 몇개 툭 던지고 동굴의 규모, 역사에 대한 설명은 진짜 단 한가지도 안해줬다. 
  • 하롱베이 크루즈 Golden Lotus

    Hạ Lo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 하롱베이 크루즈 Golden Lotus

    Hạ Lo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 티톱 섬

    Cát Hải, Hai Phong

  • 본문 이미지

날씨가 안좋아서 맑은 하롱베이는 보지 못했다. 티톱섬 전망대까지는 계단이 미끄러워서 오르내리기 좀 힘들었다. 날씨가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 하롱베이 크루즈 Golden Lotus

    Hạ Lo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 하롱베이 선착장

    X334+99M,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Vietnam

  • KFC 호안끼엠

    2 Lê Thái Tổ,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하노이 라 시에스타 호텔 트렌디

    12 Nguyen Quang Bich St Old Quarter, Hoan Kiem Dist

  • 본문 이미지

하롱베이에 돌아와서 공항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았다. 마지막이라 제일 고급스럽다는 라시에스타 스파를 예약해뒀다. 하노이에 지점이 여러개인데 예약하면 메일로 지점을 정해준다. 비싼만큼 시설과 실력이 좋았다.
  •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Phú Minh, Sóc Sơn, Hà Nội, Vietnam

# 하노이-인천 비엣젯항공VJ962 23:15~5:25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비엣젯항공은 좀 별로였다...비행기 잘 안가리는데 기내가 너무 건조해서 자다 기침하면서 깨고 결국 거의 못잤다.5시간도 안되는 비행인데 기내식 판매를 두번이나 해서 한번씩 못자게 된다.심지어 뒷자리에 탄 베트남 아이들이 의자를 발로 차고 시끄럽게 굴어서 자리를 옮기기까지 했다.프리미엄석을 구매해서 다른 좌석보다 넓은 좌석이었는데도 많이 좁았다. 내 자리는 등받이가 고장 났는지 뒤로 넘기면 다시 앞으로 넘어와서 뒷자리가 비었는데도 의자를 세우고 와야했다.무료가 아닌 이상 비엣젯을 두번 타지는 않을 것 같다.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