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트남 하노이 - 사파 6박 8일 혼자여행

조회수 2299
베트남 하노이 - 사파여행 , 혼자서도 잘해요 !
여행뽐뿌를 참지 못하고 급 떠난 하노이 - 사파 여행 !
차마 글로는 다 끄적이지 못한 스펙타클한 일들 덕분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지만 좀 더 느끼고 배운 것이 많았던 여행이에요.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문화와 그들이 살아온, 앞으로도 살아갈 모습.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아마 우리는 다른 문화를 배우고 그 나라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그리고 그게 너무나도 흥미롭게 느껴져서 여행을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하노이와 함께 사파라는 고산지대 마을을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꿀팁] 하노이에서 꼭 가야할 맛집 & 까페 BEST 6
https://www.wishbeen.co.kr/plan/14dde74fa5b40895?ifId=3b7a388540734b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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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여행의 시작 , 하노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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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노이 여행에서 이용하게 된 항공사는 비엣젯 항공입니다 ! 저는 항공권을 찾아볼 때 항상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구입했구요. 비엣젯은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로써 위탁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짐이 많으시다면 수화물 추가를 하셔야 하는데 , 저는 처음부터 항공권에 위탁수화물 20kg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답니다. 항공권을 구입할 때 꼭 알아보셔야 하는 것 중 하나인 수화물 ! 아무리 특가항공권을 싸게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수화물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돈이 추가되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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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비엣젯 항공기를 탈 땐 그냥 바로 탑승하는데 베트남에 도착해서나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땐 셔틀버스를 한번 더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매우 귀찮지만 오래 이동하지 않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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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은 일단 타면 기내식은 물론 물도 기본제공이 안됩니다.베트남까지 4시간을 훌쩍 넘게 이동해야 하므로 탑승 전 미리 음료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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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엣젯 항공은 처음 이용해보는데요 , 좌석이 좁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나는 150cm를 살짝 넘겨버리는 찌까니니까 그런 불편함은... 날 막지 못하지 또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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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도 감히 저를 불편하게 만들지 못했지만 창문의 위치는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제 자리에는 창문이 없었어요..이런 적은 처음이야하지만 이 부분은 아무래도 복불복인 듯 합니다. 제가 운이 없었네요..
  •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Phú Minh, Sóc Sơn, Hà Nội, Vietnam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 !
드디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입국수속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므로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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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에 들어서면 환전소가 꽤나 많은 편이에요. ☆ 환전 팁 -베트남 돈은 우리나라에서 취급하는 곳도 얼마 없고 환율을 잘 쳐주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이 끝나고 돈을 남겨와도 한국 돈으로 환전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한화 -> 달러 -> 동으로 이중환전을 합니다.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한 뒤 베트남에 도착해서 현지에서 환전을 해요. 달러 단위가 클수록 환율을 잘 쳐주므로 한국에서 달러 환전 시 100달러짜리로만 받으세요. 잘 맞추기만 한다면 훨씬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공항이나 시내나 환전소의 환율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공항에서 모두 환전을 진행했구요. 입국장에 있는 환전소에서 화면으로 환율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장 잘 쳐주는 곳으로 가세요. 저는 사진 속 환전소에서 돈을 바꿨구요. 환전하신 후 그 자리에서 돈을 꼭 잘 세어보셔야 하는 게 가끔 가다 밑장빼기하는 곳도 있다고 해요. 베트남 VND동 단위가 워낙 크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으니 바로 그 자리에서 세어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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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자를 경우를 대비해 한국에서 350달러를 환전해갔구요.현지에서는 일단 300달러만 동으로 바꿨어요. 어차피 달러는 남겨놔도 어느 나라에서나 잘 쳐주기 때문에 남겨와도 상관없죠. 제가 환전했을 때 가장 좋았던 환율은 23,150이었고, 6,945,000 VND 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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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 VND은 동전이 없고 모두 지폐입니다. 동을 한화로 계산하는 방법 =EX )) 50000 VND 에서 맨 뒤 0을 하나 빼고 ÷2 를 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현지에서 물건을 살 때 가격이 50000동이라고 치면 한화로는 약 2500원짜리의 물건이라는 결론이 나와요.본격 여행 시작 전 꿀팁을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 베트남은 지폐 단위가 워낙 크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가격을 얘기할 때 무조건 맨 뒤 0을 3개 뺍니다. EX )) 500000 (오십만동) - 맨 뒤 000 = 500 K 이므로 현지인이 Five Hundred 라고 가격을 제시할 경우 머릿속으로 알아서 000을 붙여 계산하셔야 해요. ☆☆☆☆☆ 흥정이 필수이고 관광객 바가지가 심하기 때문에 동VND 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하셔야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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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결국 무쓸모였던 유심...저는 이번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KT 5G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어요. 슈퍼플랜 스페셜이라는 요금제인데 해외로밍이 자동으로 무료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겐 최고였지만 그랩이 필수인 베트남에서는 현지번호가 필요하죠. 로밍의 경우 한국번호를 그대로 가져가므로 번호가 있긴 하지만 통신사에 문의해도 모른다고 하기에 혹시 몰라 클룩이라는 플랫폼에서 미리 유심을 구입했고 ,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수령했어요. 하지만 바보스럽게도 데이터만 가능한 유심을 구입해버려 이 유심으론 그랩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몰라 한국 유심을 사용하니 자동로밍이 되어 그랩이 가능하더라구요! 베트남 유심을 한국에서 미리 구입할 때는 꼭 현지번호가 있는 유심을 사거나 현지공항에서 사세요 ! 결국 한국 유심 잘 사용하고 돌아왔다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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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공항과 시내의 거리가 가깝지 않아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한국에서 미리 픽업 예약해서 시내로 나갈 수 있습니다.저는 혼자 여행하다보니 굳이 비싼 돈 내고 택시 탈 필요가 없을 듯해가장 저렴한 86번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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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을 빠져나와 바로 앞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 왼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86번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여기로 걸어오기까지 각종 택시 사기로 귀가 아프지만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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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 버스 시간표에요. 국제선 공항 기준으로 봐야하니 넉넉히 +10분 정도 계산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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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 버스 요금은 35000동으로 한화 약 1750원이었어요.매우 저렴하쥬? 버스가 오면 일단 탑승하시고 가다보면 표판매원이 버스를 한바퀴 돌아요. 그때 돈을 내고 표를 받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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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탈 경우 버스 자리가 없어서 서서가야하지만 시내에 진입하고나면 이렇게 하나 둘 자리가 생깁니다. 내릴 정류장을 모를 경우 티켓 판매원에게 호텔 위치를 보여주시면 어디서 내릴지 신호를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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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호텔 위치를 보여주니 여기 정류장에 떨궈주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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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Hang Bong

하노이 그래티튜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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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묵을 첫 호텔 체크인 중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티튜드 호텔 가성비 짱인데다가 컨시어지들 하나같이 너무 착해요ㅠㅠ. 웰컴티도 주고 체크인하면서 호텔에 대한 설명이나 근처 맛집같은거 자세히 설명 다 해주셔서 괜히 감동,, 이번 여행에서 총 4군데 숙박했었는데 에코팜 방갈로를 제외한 호텔 중에서 최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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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을 디럭스룸입니다 ! 최신 호텔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있을 거 다 있고 에어컨 빵빵해요. 단지 창문..? 이라기보다 제 2의 문이 또 하나 있는데 전망 없이 벽으로 막혀있고 약간의 틈이 있지만 커튼으로 가리면 아무 문제 없음 ~ 모든 건 컨시어지의 친절함으로 커버되었다고 합니당
  • 포텐

쌀국수 맛집 PH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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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가까운 곳에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PHO 10이 있길래찾아왔어요. 역시 베트남의 첫 끼는 쌀국수가 최고 !점심시간과 겹친 시간이라 줄이 좀 있었는데 ,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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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따이 ( half beef ) ,찐 ( welldone beef ) 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진짜 가격 좀 보세요....한화 약 3000원이라니 저렴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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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이를 주문했어요! 3000원짜리 쌀국수 비쥬얼입니다 ♡육수 진짜 깔끔하면서 최고고 고기도 부드럽고 짱맛 ! 테이블에 매운 고추랑 각종 양념이 놓여있어 취향껏 드시면 되요.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고추를 넣었더니 얼큰하면서 맑은 국물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합석이 필수라서 폐가 될까봐 찍지 못했네요ㅠㅠ.. 1인 여행객에게 합석은 운명인가봐
  • 하노이 성 요셉 성당

    40 P. Nha Chung, Hang Trong, Hoan Kiem, Ha Noi 100000, Vietnam

성 요셉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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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인티맥스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성 요셉 대성당.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져 현재까지 약 130년의 역사를 지닌 하노이의 랜드마크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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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 대성당의 바로 맞은편에는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콩까페가 있는데요. 사람이 매우 많고 혼잡해요^^; 이 곳은 쿨하게 패스 !
  • 인티맥스

인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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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지 중형마트 인티맥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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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커피가 유명한 나라답게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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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꼬릿꼬릿 두리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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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뭘 사려고 온게 아니라 현지 마트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찾아왔는데요. 우연찮게 태국에서 즐겨먹었던 요구르트를 발견했어요. 평소 먹던 요구르트랑 뭔가...달라요. 입에 들어가면 굉장히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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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플레 하나랑 요구르트 하나 사서 구경을 마치고 총총 /인티맥스는 2층 3층도 있는데 기념품 판매도 하고있어요.하노이 롯데마트가 생각보다 멀리 있는 편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이 곳에서 쇼핑을 즐겨도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마트라서 큰 돈을 내도 잔돈교환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 계산원이 싫어하뮤..작은 돈 내라고 싫은 티 팍팍 내요. 제일 큰 돈도 아니었는데 또륵잔돈교환하기 힘든 나라네요 휴
  •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Lake Park,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호안끼엠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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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여행 온다면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는 호안끼엠 호수에 왔어요. 호수 사진은 차차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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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사먹을게요 ~ 현지인들이 아이스크림을 엄청 사먹더라구요 ! 특히 밤이 되면 호수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들 완전 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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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도 있고 컵, 콘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가격도 진짜 저렴하네요:)저 어릴 적만 해도 한국에서도 이 가격에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었는데....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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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코넛밀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 되게 뭔가 코코넛 맛도 강하고 특히 코코넛 과육이 많이 씹혀서 식감도 좋아요. 날씨가 더워서 빨리 녹아버리니까 뱃속으로 호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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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쪽 바로 앞 광장? 이라고 해야하나요. 각종 레스토랑과 까페가 잔뜩 모여있는 항한 거리라고 합니다. 이 곳은 주말이 되면 도로가 통제되고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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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에요. 현지인들에게도 힐링의 장소가 되는 공간이기도 하고 그만큼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서 만약 숙소 위치같은 게 고민되신다면 무조건 호수 근처로 잡으시면 왠만한 관광지나 맛집은 다 가깝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 15세기 때 호수에서 잡힌 거북이에게 받은 검으로 전쟁에 이기고 베트남을 온전히 지켜냈다는 전설이 있는데 ,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호수 안에 있는 응옥썬 사당에는 2m가 넘는 거북이가 박제되있어요.
  • 응옥썬사당

    P.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응옥썬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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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북이를 보러 바로 응옥썬 사당에 들어가볼게요 ! 응옥썬 사당은 거북이 말고도 베트남의 영웅들을 모신 사당이에요. 호안끼엠 호수 내에 있으니 멀지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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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썬 사당은 입장티켓을 구입하셔야합니다. 성인 30000동이고 15세 이하는 무료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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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민소매나 반바지를 입으시면입구에서 가운을 걸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찝찝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섬유유연제 향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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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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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사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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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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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바로 앞에서 호수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어요. 여기서 사람들 사진 되게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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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북이 !!!!! 정면에서 찍으니까 좀 무섭네여 ㄷㄷ..패스하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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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총 두마리 박제되어 있는데 , 바깥쪽에 있는 이 거북이가 바로 2m가 넘는 그 거북이로써 나라에 위험한 일이 닥칠 때마다 호수 위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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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바퀴 돌다가 구석에 있는 길에서 처음으로 사진 찍기...^^제가 입고 있는 저 가운이 입구에서 무료 대여한 가운이에요. 날씨가 덥다보니 긴 가운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잠깐 관람하는거니 괜찮아요!
  •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

    12 Lý Thái Tổ,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사파 익스프레스에서 버스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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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굳이 하노이를 여행지로 정한 이유 : 사파를 가기 위해서죠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 예약이 가능하지만 베트남 돈으로 결제를 하고싶고 거리도 가깝길래 직접 찾아왔어요.사파를 오고가는 버스 회사는 사파익스프레스가 가장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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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입이 다양한데 저는 그 중 슬리핑 버스로 이동합니다. 밤에 하노이를 떠나서 새벽에 사파에 도착하는 일정이에요. 픽업 서비스가 가능해서 호텔 앞으로 셔틀버스가 오기로 했답니다. 요금은 276000동으로 한화 약 13800원 정도네요. 케바케겠지만 여직원은 매우 불친절하더라구요 곤솔 맘상해쪄
  • 하이랜드 커피 호안끼엠

    5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호안끼엠 호수 앞 하일랜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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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이후로 3년만에 찾아오는 하일랜드 커피네요 !콩까페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하일랜드 커피는 체인점이에요.베트남 곳곳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일랜드의 대표적인 메뉴는 쓰어다 커피에요. 일명 연유커피라고도 해요.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잔뜩 넣은 달면서도 맛이 굉.장.히! 진한 커피에요. 에어컨이 항상 빵빵하게 틀어져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더운 날씨를 피해 쉬기 좋아요. 호안끼엠 호수 앞 하일랜드커피는 1층과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3층은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어 사람이 바글바글..
  • Hanoi Gratitude Hotel

    106 Hang Bong

Yen thai 거리 과일시장에서 과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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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는 yen thai 라는 골목인데 , 제 목적지는 이 골목에 있는 로컬 과일 가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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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서 치면 이렇게 나와요 ! 이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면 중간에 과일가게 몇군데가 나옵니다. 저는 삼거리 초입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망고와 망고스틴을 구입했어요. 흥정은 하지 않았고 각각 1키로씩 60000동으로 한화 3000원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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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상태도 좋고 썩은 것 하나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 사실 망고같은건 흥정하면 좀 더 싸게 구입도 가능할 것 같아요. 하지만 망고랑 망고스틴 둘다 크기도 크고 한국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까 만족 :) 칼은 호텔 측에서 빌렸구요. 먹으면서 생각한건....ㅎㅎ아 망고 먹기 너무 귀찮당 ㅠㅠ 저는 사실 망고스틴 킬러입니다만 ! 동남아에선 망고스틴 꼭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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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일 먹고 하노이에서의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
  • Hanoi Gratitude Hotel

    106 Hang Bong

그래티튜드 호텔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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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티튜드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어요. 호텔 자체가 크지 않아서 조식의 종류도 많진 않지만 하나같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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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샐러드바에는 빵이랑 잼, 시리얼, 샐러드, 과일 등등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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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없지만 따뜻한 요리도 4 ~ 5가지 정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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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뉴를 또 따로 주문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 몰랐는데 직원이 와서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1인 1메뉴인지는 모르겠는데 옆 테이블 중국 가족숙박객들은 거의 한상차림 해놓고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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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크램블 에그를 시켰는데 , 오믈렛이나 쌀국수를 시킬 걸 그랬어욤,, 너무 무난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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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원래 거하게 먹지 않는 스똬일 ~크로아상에 버터랑 잼 발라먹으니까 맛있어서 3개나 가져다 먹었어요 !엥 꽤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은 참.. 뭐 없어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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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올라와서 전 날 남긴 망고에 요거트를 함께 디저트로 먹었어요!조식에 있던 과일보다 확실히 더 맛있긴 하뮤..
  • 포피스 피자

    41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리얼 맛집 피자포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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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만족스러웠던 맛집 피자 포피스에요.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하고 찾아왔는데 한가한 시간대엔 예약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짱띠엔 점이 상대적으로 한적할 것 같아서 이곳으로 왔는데, 롯데센터나 호안끼엠 호수 쪽에도 지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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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자리도 있는데 피자 만드는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는바에 앉았어요. 다만 저는 혼자다보니 멍 때리기만 하면 직원이랑 눈 마주쳐서 민망했지만ㅎㅎ 다들 친절해요. 피자 한판과 파스타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다며 파스타 주문 못하게 하심..양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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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프앤하프(반반) 피자를 주문했어요.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Burrata Parma Ham이 가장 비쥬얼적으로 유명해서 주문했구요, 나머지 반은 Smoked Cheese Seafood Spicy Tomato Sauce에요.개인적으로 씨푸드스파이시토마토 진짜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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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 치즈는 직원 분이 직접 와서 잘라주세요. 아, 저는 부라타 치즈 사이즈를 라지로 업그레이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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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1인 1판 먹방을 시작하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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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까페 짱띠엔점

    46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콩까페 짱띠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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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포피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콩까페 짱띠엔 점입니다. 2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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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올드한 느낌을 주는 까페였고 , 콩까페 특유의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3년만에 현지에서 다시 콩카페를 마주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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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까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스무디커피에요. 한국인들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커피이고 한국에도 콩카페가 생겨났죠. 오랜만에 다시 먹어본 코코넛스무디커피는 역시나 변함없이 맛있었어요 :)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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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앞이나 성 요셉 대성당 앞 콩까페도 유명한데 , 그 쪽은 사람도 정말 많고 북적북적 정신이 없어요. 하지만 짱띠엔 점은 매우 한산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저는 짱띠엔 점이 더 좋아요 !
  •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01 Tràng Tiền,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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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띠엔 서점거리를 걷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를 발견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앞 거리는 길건너기가 고난이도 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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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에 세워진 이 곳은 프랑스의 오페라 하우스를 본따 설계된 곳이래요. 베트남 전통 공연이나 뮤지컬 , 발레 공연이 열린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 하이랜드 커피숍이 있는데 , 야외인데다가 너무 예뻐요 :)
  •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Lake Park,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호안끼엠 호수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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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를 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중 호수를 만났는데 도저히지나칠 수 없어서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 어제는 호수의 저 맞은편 쪽에 있었는데 오늘은 반대쪽에서 바라봅니다. 어제갔던 응옥썬 사당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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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엔 운동을 하고, 데이트도 하고, 나들이도 오는 현지인들로 가득합니다. 관광객만 찾는 곳이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즐기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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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벤치에 자리를 잡고 혼자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했어요.지나는 사람들이 다들 쳐다봐서 좀 민망했던 시간이었지만 ,혼자 여행하다보니 어느 정도의 철판은 깔린 듯 해서 그나마 다행..
  • 하노이 롯데마트

    Đào Tấn,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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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노이 시내와 조금 떨어진 롯데센터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도 시내인 건 맞는데 호안끼엠 호수 쪽과 꽤 거리가 있어요.롯데 센터에는 호텔도 있고 루프탑바도 있지만 제 목적은 롯데마트 ~지금 쇼핑을 할 건 아닌데 , 합법적으로 여행하면서 소량의 돈를 버는 주문대행을 위해 현장조사 차 미리 왔어요! 개인적으로 대행(공구)를 하는 건 불법이니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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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려고 하는 제품 중 하나인 비엣코코 ! 코코넛오일이에요.비엣코코의 장점은 라벤더 향이 나는 오일과 데이지 향이 나는 오일이 있다는 거에요. 헤어와 바디에 바르는 오일이고 써본 결과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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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할 때 매우매우 시원쓰해지는 달리치약 ! 베트남 뿐 아니라 태국이라 홍콩 쪽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한번 쓰면 이거밖에 안쓰게 되는 마성의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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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과자와 개리 크래커는 쇼핑리스트로 꽤 유명한 과자들이더라구요.개리 크래커 치즈는 한국(다이소)에서 판다고 하는데 코코넛맛은 현지에만 있어요. 아하 과자는 뭔가 치즈로 둘러싸인 우마이봉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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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똥 커피로 유명한 콘삭커피도 타입 별로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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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사려던 아치커피가 품절이라서 결국 한국에 사오게 된 CA PHE 3 IN 1 이에요. 코코넛 카푸치노가 있길래 샀는데 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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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으면 은근 계속 손 가는 과일젤리도 저렴저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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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칠리소스도 팔고 있네요 ! 제일 유명한 칠리소스들인데 가격이 진짜 안 믿길 정도로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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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오려고 했던 아치카페 ,, 이날은 있었는데 마지막날 본격 쇼핑할 때는 품절되서 못 사왔어요ㅠㅠ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거 보면 진짜 맛있나봐요 !
  • Hanoi Gratitude Hotel

    106 Hang Bong

숙소에서 휴식 , 편의점 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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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고 호텔로 들어왔어요. 여행 유튜브를 준비 중이라 하루종일 지니고 있던 카메라로 혼자라서 맘껏 못 찍었던 제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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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크래커는 맛있으면 한국에 사가려고 작은 봉지 샀구요. 매운 컵라면과 삼각김밥 , HOME SOY 라는 두유 , 홍콩에서 먹어봤던 밀크티와 탄산이 들어간 사과주스 , 옛날 자판기우유 맛과 매우 흡사한 THE TRUE MILK를 구입했어요. 트루 밀크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어서 추천...♡ 하노이에 있는 내내 여러번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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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림만 보고 제일 매울 것 같은 컵라면을 사왔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향신료가 살짝 들어갔나 했는데 거부감없이 매콤한게 좋더라구요 ! 하노이에서 매운 라면이 땡길 땐 이걸로 pick !
  • Hanoi Gratitude Hotel

    106 Hang Bong

  • 나마스떼 하노이

    46 Thợ Nhuộm,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인도음식 전문점 나마스떼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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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점을 해결하기로 하고 총총 찾아온 나마스떼 하노이는 인도요리 전문점이에요. 하노이에서 무슨 인도음식이냐 ! 할 수 있지만 , 이 곳은 현지인에게도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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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 시 주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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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새우요리에 찍어먹으라고 나온 소스인데 제 입에는 아주 향 자체가 맞지 않아서 멀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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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 난은 치즈가 가득 들어있다못해 줄줄 흘러내리는 치즈난이고 , 커리는 치킨커리에요. 그리고 새우요리는 직원에게 추천받아서 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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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치즈난 , 이건 진짜다 ㄷㄷ 난이 부족하다 느낄 수 있는데 안에 워낙 치즈가 많아서 든든해요.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데 혼자서 계속 먹다보니 짠 맛이 올라와서 달달한 버터난도 하나 더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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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흘러내리는게 다 치즈랍니다 ! 커리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치즈난은 사랑이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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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요리! 이름을 까먹은 게 진짜 안타까운데, 메뉴가 워낙 많다보니 사진도 없어서 오로지 직원만 믿고 주문한거에요. 새우가 진짜 통통하고 커서 바닥에 깔린 양파랑 곁들여 진짜 맛있게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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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가득 들어간 치킨 커리입니다 . 난에 커리는 꼭 필수인 거 아시죠? 치킨이 진짜 크게 덩어리로 많이 들어가있는데 진짜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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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난에 커리 올려서 한입 쏘옥 !! 하면 리얼 꿀맛탱구리ㅠㅠ실패한 메뉴 하나도 없이 너무 맛있었던 나마스떼 칭찬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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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로컬 식당에 비해 나마스떼는 나름 고급 음식점에 속하는 편인것 같은데 , 이렇게 먹고 한화 역 20000원 정도 나온거에요.돈 안 아깝고 이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싶어서 미치겠다요,,
  • 호아로 수용소 박물관

    1 P. Fire Lao, Tran Hung Dao, Hoan Kiem, Hanoi, Vietnam

베트남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호아로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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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로 수용소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민족주의 운동가들이 고문당하던 곳이에요. 입장료는 30000동으로 한화 15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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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오면 그 당시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놓은 모형들도 있고 , 수감자들이 직접 사용하던 식기 등 물품도 전시되어있어요. 그 때 당시 호아로 수용소의 모습도 곳곳에 틀어져있는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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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모형이지만 보기만 해도 끔찍했던 ,, 정말 얼마나 괴로웠을까요.호아로 수용소를 관람하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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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민주주의 운동가들에게 사용되던 단두대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단두대는 살면서 처음보는데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저 단두대가 얼마나 많은 베트남인들의 목숨을 앗아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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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쪽 사진들은 그 당시에 찍힌 사진이라 굉장히 생생하죠.잔인하기 그지 없지만 그만큼 확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더 슬펐던 사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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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베트남 국기도 전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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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로 수용소 내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엽서 몇장을 구입했어요.벽에 전시되어있는 그림과 같은 엽서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저 엽서는 못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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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베트남의 역사를 어느정도 알고싶어서 갔던 곳이었는데 들어갈 때 가졌던 가벼운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나올 땐 굉장히 숙연해졌어요.국가는 다르지만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질렀던 나쁜 짓을 우리나라도 베트남에 저질렀던 사실을 알고계시나요? 우리나라는 이미 사과를 한 상태이고 일본과는 확실히 다른 길을 걸었지만 지난 역사는 변하지 않기에 미안한 마음 또한 존재해요. 하노이를 여행하며 좋았던 곳들은 많았지만 뜻깊었던 곳은 호아로 수용소가 최고였어요. 시간을 내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R&M마사지

    29 P.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R & M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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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고 찾아온 R & M 마사지샵이에요. 사장님도 한국 분이시고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와봤는데 결론적으론 매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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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바로 마사지실로 이동했어요.마사지실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좀 가파른 편이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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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디 마사지 90분 코스를 받았어요. 90분 코스에는 핫스톤 마사지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사지사님이 진짜 시원하고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대만족이었어요. 핫스톤은 처음엔 좀 뜨거워서 깜짝 놀랐는데 마사지사님이 좀 더 식혀서 와주셨어요. 핫스톤 처음 받아보는데 뜨뜻하니 나른하고 되게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지압이랑 스트레칭까지 완벽하게 해주셔서 원래 가격에 팁 포함이라고 하던데 추가로 좀 더 드렸어요. 마사지사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매우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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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M 마사지 가격표에요. 예약이 필수인 건 아니지만 혹시나 사람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총 두번 방문했는데 두번째 때는 즉흥적으로 갔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바로 받았어요.
  • 기차길 마을

    5 P. Tran Phu, Cua dong, Hoan Kiem, Ha Noi 100000, Vietnam

하노이 기찻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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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기대했던 기찻길 마을 ! 마을 한 가운데에 시간맞춰 기차가 지나다니는 굉장히 요상한 진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자 인스타 각 !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는 핫스팟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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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마을 초입에서 길 따라 쭉 걸으면 정말 많은 까페들이 보이는데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들이 참 많아요. 기찻길 바로 옆에 작은 테이블을 놓고 앉을 수도 있는데 , 저는 한번 돌아보다가 이층이 예쁜 까페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위 사진 속에서 화분이 달려있는 까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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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앉아있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제 생각엔 2층이 짱이에요.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예쁜 사진도 건질 수 있고 더 여유롭고 나중에 기차가 지나면 기차도 내려다볼 수 있으니까요. 기차가 지날 시간이 되면 1층에 있던 사람들은 다 테이블을 치우고 일어나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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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을 구경도 하고 인생샷도 건지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 기차가 올 시간만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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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엽서는 호아로 수용소에서 산 엽서인데 , 기찻길 마을을 배경으로 꼭 엽서를 찍고싶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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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기차가 지날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정말 많아집니다.하지만 2층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요 ! 자리 진짜 잘 잡았다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은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을 찍어서 올릴 수 없는게 아쉬운데요. 조만간 올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아니면 곤솔의 인스타그램 속닥속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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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지나는 풍경을 바라본 후 다음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서요.내려와서 보니 훨씬 많은 사람들 ,, 아기자기한 까페들로 가득했던 기찻길 마을은 제가 하노이에서 본 곳 중 가장 예쁜 곳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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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마을은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하구요 . 까페는 1층보다 2층을 권장합니다 !‐‐‐‐‐‐‐‐‐‐‐‐‐‐‐‐‐‐‐‐‐‐‐‐‐‐‐‐‐※ 새 소식 ! 최근 2019년 10월에 기찻길 마을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위험성을 판단 , 정부에서 기찻길 마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분명 아름다운 관광지였지만 그만큼 위험도 따랐던 기찻길 마을.안정성이 최우선이니 아쉽지만 ... 추억 속으로 묻어둬야겠네요 ㅠㅠ
  • 하노이 야시장

    Hang Duong, Hanoi Vietnam

주말에 열리는 하노이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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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어딘지 기억나세요? 바로 첫 날 낮에 왔던 호안끼엠 호수 바로 앞 차가 쌩쌩 다니는 거리였어요. 주말이 되면 하노이에는 규모가 큰 야시장이 열리는데 ,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모든 차를 통제하고 많은 노점들과 사람들로 가득해서 여기가 그 거리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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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저 거리를 들어가면 옷이나 신발 , 각종 잡화 등등 팔지 않는 게 없는 많은 노점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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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격도 저렴저렴한데 , 역시 야시장은 흥정이 필요하구요,, 간혹 정찰제로 가격이 아예 붙어있는 곳도 있는데 눈치껏 어느정도의 흥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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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길거리 음식도 사먹을 수 있구요. 굉장히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활기차서 왜 좀 더 일찍 오지 않았나 후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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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철판 아이스크림도 있길래 하나 사먹어봤는데 , 과일 갸신 색소가 들어가더라구요. 굳이 철판 아이스크림은 안 먹어도 될 듯ㅎㅎ야시장 구경 후 바로 사파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해서 여유롭게 오랫동안 즐기지 못한게 가장 아쉬워요. 돌아다니면서 가족들 선물도 사고 옷도 사려고 했는데 ,, 주말이 낀 여행이 아니라서 야시장을 못 즐기시는 분들도 아쉬우실 것 같은데 평일에도 거리에 어느 정도 쇼핑을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긴 해요!
  • Hanoi Gratitude Hotel

    106 Hang Bong

사파 익스프레스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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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사파로 가는 슬리핑 버스를 타러 갑니다. 사파 익스프레스에서 버스 예약할 때 픽업 요청을 하면 픽업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보내줘요 ! 이 셔틀버스를 타고 정류장으로 가서 슬리핑 버스로 갈아타는데 , 셔틀버스를 타기 전에 미리 짐정리 하면서 꺼낼 용품들은 다 꺼내놔야해요. 길거리에서 바로 갈아타기 때문에 캐리어에서 물건 꺼내고 할 시간 절대 X
  •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

    12 Lý Thái Tổ,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슬리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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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버스를 타고 하노이 -> 사파로 약 6시간동안 이동할 예정입니다.36 좌석이 있는 버스이고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자유석이에요.그래서 버스가 도착하면 짐을 빠르게 넣고 줄을 서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탑승할 땐 신발을 벗고 기사님이 주시는 봉지에 넣어 보관합니다. 저는 맨 뒷 자리 1층을 이용했는데 , 화장실 바로 앞이라서 소리에 예민하시면 피하시길 바래요. 저는 1층에 앉고싶었는데 자리가 여기밖에 없어서 그냥 앉았어요. 1층은 버스가 흔들려도 안정감있고 화장실 갈 때 편한 반면 , 공기는 2층이 훨씬 쾌적합니다. ( 2층도 타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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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베개랑 담요가 준비되어있고 직원이 물과 간식을 나눠줍니다.발은 쭉 뻗을 수 있는데 키가 매우 큰 남성분은 불편하실수도 있겠네요. 낮에 이동하는 시간대라면 상관없는데 , 저처럼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교통편인 경우엔 사파에 새벽 4시정도에 도착해요. 그 시간엔 그랩(택시)가 안 잡히기 때문에 버스에서 6시까지 잘 수 있게 해줍니다.
  • 사파

  • 사파익스프레스 버스 스테이션

    Ng. Vuon Treo, TT. Sa Pa, Sa Pa, Lao Cai 300000, Vietnam

사파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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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대하던 사파에 도착했어요 :) 그랩이 안 잡혀서 도착 후에 버스에서 기다리다가 5시 조금 넘으니까 잡히더라구요. 직원에게 짐 꺼내달라고 해서 저는 남들보다 먼저 호텔로 출발했어요!☆숙박 예정 호텔에 미리 새벽 체크인이 가능한지 문의해보세요.
  • SaPa Centre Hotel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센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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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체크인하고 들어온 사파 센터 호텔 . 창 밖으로 사파 광장도 보이고 시내 어디와도 도보 이동이 가능해서 최적의 위치였어요.가격은 저렴한데 방도 굉장히 넓고 깨끗하고 편하게 잘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아고다로 스탠다드 트윈 룸을 예약했는데 큰 베드를 요청했더니 방을 바꿔주었어요!
  • 비엣 이모션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식당 비엣이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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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광장에서 내리막길로 조금 걸어오다보면 이렇게 화려한 건물이 나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예쁜 건물 사진을 찍고있다가 이 곳에 있는 비엣 이모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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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매우 한산하고 조용했어요.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맛이 없나 걱정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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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음 ^^! 넴이라는 베트남 요리이구요 , 한 입 앙 ! 물면 바삭바삭한 소리도 좋고 식감도 좋고 이거 맛있습니다..♡ 저 원래 바삭한거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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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음식은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주문했어요.각종 야채와 연어를 볶아 만든 음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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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는 연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 직원의 추천 덕분에 사파에서의 첫 끼를 연어요리로 해결했네요 :) 짭조름하니 역시 맛있었어요 :) 연어 요리가 가격이 있어서 물가에 비해 저렴한 식사는 아니었지만,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 ( 그래봤자 14000원 정도? )
  • 선플라자 사파스테이션

    8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판시판 산으로 향한 여정 , 그 출발은 선플라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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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광장 건너편에 있는 이 선플라자는 쇼핑센터이지만 판시판 산을 올라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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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매표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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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인 700,000동에 케이블카가 있는 곳까지 타고갈 트램비용 50,000동을 합해서 총 750,000동을 내야 합니다.물가에 비해 판시판 산 입장료가 굉장히 비싼 편인데 , 돈 아깝다고 안 가시기엔 너무 예쁜 곳이니 매우 추천합니다. 물론 ... 날씨 운이 따라야 가능하지만요 ! ㅎㅎ 이유는 차차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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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구매 후 트램 타는 곳을 향해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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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램을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올라갈거에요.판시판 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먼 여정이 시작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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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올라오면 이런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갔을 때 유난히 날씨가 맑은 부분도 있었지만 , 보통 원래도 이 곳까지는 맑은 편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고 포토존들이 많아서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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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로 쏙 들어가면 케이블카를 타실 수 있어요 !!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는데 이미 선플라자에서 티켓을 구입하셨다면 그냥 지나쳐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여기있는 매표소는 트램을 타지 않고 개인 차량을 이용해 올라온 관광객들을 위한 매표소니까요!
  • 판시판 케이블카

    TT. Sa Pa, Sa Pa, Lao Cai 333100, Vietnam

판시판 산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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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이곳에서 티켓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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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큰데 꽉 채워서 타지 않아 자리가 넉넉해서 좋아요.물론 줄서서 탈 때 어느정도의 운과 눈치가 필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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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도 많고 큰데 사람은 별로 안탔쥬? 널찍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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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산이 매우 높기 때문에 케이블카도 금방 내리지 않습니다.꽤 올라가는데 속도도 빨라요. 그리고 올라가는 동안 볼 수 있는 산의 모습이 정말 절경입니다 !
  • 판시판 산

    Sa Pa, Lao Cai, 베트남

케이블카 내리면 등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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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내리면 끝일까요? 아닙니다 ! 판시판 산 본격 오르기는 이제 시작 ^^; 여기까지만 와도 정말 높고 구름이 코 앞에 있는데 ,더 더 더 위로 올라가야 판시판 산의 정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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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곳을 올라가야하는데 계단으로 오르면 정말 높고 힘들어요.게다가 제가 간 날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서 이 풍경이 보였지만 ,만약 안개가 많이 낀 날 간다면 한치앞도 안보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사파가 고산지대인데다가 판시판 산도 워낙 높다보니 이런 말도 있어요. ' 판시판 산의 안개가 끼지 않은 맑은 날을 보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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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푸니쿨라는 따로 이 곳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하구요. 가격은 70,000동입니다.푸니쿨라도 트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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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쿨라를 타고 내려 조금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정상 ~!드디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판시판 산의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다들 인증샷을 찍느라 바쁘시네요 ㅎㅎ원래는 안개로 뒤덮여서 한 치 앞 보는 것도 힘들다는 것 알아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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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찍고 안내를 따라 슬슬 계단을 걸어내려오면 올라갈 때보다훨씬 예쁜 장소들을 볼 수 있어요. 중국에 온 줄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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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보다 높이 올라와있어요 !!!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니 진짜... 돈 하나도 안 아깝고 감격스러웠어요. 작년에 치앙마이 여행하면서 친해진언니가 있는데 , 저와 며칠 간격을 두고 판시판 산에 가셨더라구요. 하지만 안개가 껴서 이 광경을 볼 수 없었다며 제 사진으로 대리만족하셨어요. 아, 나는 역시 날씨요정인가봉가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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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산에서 내려다보는 구름이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구름보다 훨 이쁘다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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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배경으로 타임랩스를 찍어서 너무 좋은 영상이 나왔는데올릴 수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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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동안 볼 수 있는 모습은 정말 절경이네여 장관이구여 신이 주신 선물이네염 :) 어딜가나 포토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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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 산은 오전보다 오후 1시쯤에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 아무래도 오전엔 안개가 낄 확률이 더 높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요. 저는 1시 좀 넘어서 오르기 시작해 거의 6시 마감을 딱 맞춰 산을 내려왔는데요. 확실히 산을 오를 때보다 사람도 적어서 여유롭기 때문에 사진도 맘껏 찍을 수 있고 햇빛도 덜 쬐고 안개도 안 끼고 좋더라구요 !! 사파에 가시면 판시판 산은 꼭 가시길 추천합니다 :)
  • SaPa Centre Hotel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사파 광장

    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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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의 밤이 시작되고 마침 제가 사파에서 보내는 첫 날 밤이 야시장이 열리는 날이라고 해서 쉴 틈 없이 밖으로 나왔어요. 야시장이라고 해봐야 사실 소수민족들이 직접 만드는 물건을 사거나 광장에서 공연이 열리는 정도였어요. 호텔 앞이 사파 광장이라서 제일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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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광장이 꽤나 넓은 편인데 ,이 곳을 가득 채울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거의 콘서트 열린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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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무슨 음악 공연이 열렸는데 ,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그리고 가장 많이 제 눈에 보였던 건 물건을 파는 어린 아이들.사파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될 모습이에요.여행을 가기 전 , 이미 이 모습들에 대해선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짠한 마음에 섣불리 물건을 사주면 안된다는 얘기에 맘을 강하게 먹고 있었어요. 하지만 바로 내 눈앞에서 마주한 이 아이들의 현실은 생각보다 좀 더 안타까웠죠. 정말 어린 아이들 기껏 해봐야 5살 6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들이 혼자 전통의상을 갖춰입고 혼자 길에 앉아, 아니면 사람들 속을 비집고 걸어다니며 물건을 팔아요. 사파의 사람들에겐 익숙한 풍경인지 신경도 쓰지 않는데 , 계속 따라다니며 물건을 사주길 바래요. 어린 아이인지라 무시하는 것 조차도 맘 아프더라구요. 심지어 기저귀도 못 뗀 아기가 혼자 차들과 사람이 함께 지나다니는 흙먼지 날리는 거리에 앉아서 물건을 팔고 관광객이 조금 관심을 가져주면 그보다 조금 더 큰 아이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흥정을 시작합니다. 이게 이 사람들(소수민족)의 살아온 방식이고 앞으로도 살아갈 방식이겠지만, 그래서 제가 맘을 아파하는 것 조차도 어쩌면 실례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어린나이에 벌써 가격을 흥정하는 법을 배우고 물건의 값을 부풀리는 것부터 배운 그 아이들이 부디 동심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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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내려온 소수민족들의 직접 만든 물건을 보다가 지갑을 하나 구매했어요. 역시나 바가지가 장난 아니기에 흥정은 필수입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바디랭귀지를 하거나 번역기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하면서 받은 잔돈을 잘 확인하셔야해요. 대놓고 잔돈 밑장빼기를 하기 때문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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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구매하고 물건 사진을 찍어도되는지 모션을 취했더니 된다면서해맑게 자신의 아기를 내 앞에 들이민 엄마...아니 물건사진 찍겠다그염,, 하지만 둘 다 너무 해맑아서 아무말 못하고 귀여운 아기를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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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지갑은 현지에서 잘 사용했구요 , 현재 한국에 와서도 잘 쓰고 있어요. 퀄리티가 꽤 좋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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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장 옆에 있는 이 곳은 각종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는데궁금해서 한번 들어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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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도 역시 많은 소수민족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구요. 전통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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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사파 광장의 열기는 거의 콘서트장 ㄷㄷㄷ
  • 사파 노트르담 성당

    Hàm Rồng, tt. Sa Pa, Sa Pa, Lào Cai, Vietnam

사파 노트르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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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의 노트르담 성당에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네요.야시장이 열리는 날은 오토바이에 차 , 사람들로 거리가 매우 복잡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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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옆 골목으로 과일이나 이것저것 판매하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 NHA HANG KHAM PHA VIET

    15 Thạch Sơ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핫팟 전문점 (비추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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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제가 블로그를 보고 직접 찾아온 ... 최악의 현지인 맛집입니다.베트남의 핫팟이라는 음식 전문점이고 , 핫팟은 샤브샤브와 같은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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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인생맛집이라고 완전 강추하길래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저는 꼭 와봐야겠다 생각했어요. 현지인에겐 확실히 맛집인게 분명한 것 같아요. 관광객은 저밖에 없고 다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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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 앉자마자 많은 시선들이 저를 향해서 자릴 뜨고 싶었지만 핫팟을 먹겠다는 의지로 버텼습니다. 저는 믹스 핫팟을 주문했어요. 핫팟은 1인분은 없고 3 - 4인분 양인데 블로그에선 직원 분 재량으로 1인분만 주시고 가격도 깍아주셨다고 하는데 , 저는 딱히 그런 안내가 없어서 ㅜㅜ 그냥 3-4인분 혼자 먹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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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뭐죠?징쨔.... 충격과 공포에 몸 둘 바를 몰라따 // 소고기랑 닭고기 , 연어가 함께 나오는 믹스핫팟인데요.. 진짜 적응 안되는 비쥬얼이네요. 뭐랄까 손질이 되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도마에 쿠탕탕탕!! 아무렇게나 토막내서 내놓는 느낌.. 제가 징그러워서 안 쪽으로 숨겨놨는데 무슨 생선 입 같은 것도 보이고 아가미 부위도 보이고... 미취게똬 징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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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험악한 비쥬얼만 아니면 야채도 푸짐하게 주고 괜찮을거라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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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서워서 그나마 소고기만 조금씩 골라먹고 있었는데 , 먹는 방법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직원이 와서 재료들을 거의 넣어버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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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비쥬얼 외에도 재료들이 육수에 다 들어가고나니 무슨 맡아본 적 없는 이상한 냄새가 제 코를 찔렀어요. 그 냄새가 입 안에서도 계속 되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인 남자 세명이서 영상통화같은 걸 하면서 계속 저 밥 먹는데 핸드폰을 비추고...낄낄대고..가뜩이나 비싼 식사도 실망스러운데..사파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추락해갔어요.
  • 사파호수

    Xuân Viê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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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지 않아서 얼른 호텔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사파 호수는 봐야겠다 싶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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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강처럼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고 놀 수도 있네요!호수라고 하는데 꽤나 큰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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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호수 광장에선 사람들이 버스킹도 하고 무리지어 게임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제일 좋았어요!
  • SaPa Centre Hotel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개구리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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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그냥 들어가려니 배는 고프고 다른 음식점을 가기도 싫어서 아까 지나가는 길에 봐두었던 꼬치를 포장해서 들어가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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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좋았는데요 , 메추리알 , 야채 꼬치 , 닭발 , 곱창 , 고기 종류 등등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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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중간에 똭 있는것은 뭐시기잉가....개구리........!?ㄷㄷㄷㄷ예전 베트남 다낭여행 때 강제로 개구리 뒷다리 구운 건 먹어봤었는데, 세상에 이건 그냥 통으로....그것도 되게 큼.. 윽 ㅠㅠ다신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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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은 아니지만 채소는 참 좋아하는 편이라 거의 채소가 들어간 꼬치를 골랐어요. 다 고르고 나면 직원이 이렇게 불 맛 확 나게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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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텔 들어오는 길에 꼬치를 잔뜩 사왔구요. 소스랑 쌈채소도 주는데 저는 그냥 꼬치만 먹었어요. 저녁 때 먹은 핫팟보다 훨 ~ 맛있었다고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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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그란 튀김 꼬치는 혹시 우유튀김일까 해서 샀는데 뭔가 옥수수가 들어간 떡을 튀긴 듯한 달달한 꼬치였어요. 고른거 다 꽤 맛있었어요!그리고 마트에서 콜라랑 우유를 샀는데 진짜 기분 나빴어요.. 어떻게 마트에서도 밑장빼기를 하는지 ^^; 직원 진짜 불친절하고 대놓고 잔돈 조금 줘서 쳐다봤는데 오히려 날 더 빤히 쳐다보고 당당함 .. 에휴 영어만 잘 했어도 ㅂㄷㅂㄷ
  • SaPa Centre Hotel

    38 Ngõ Cầu Mây,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시내를 떠나 본격 힐링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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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센터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숙소인 에코 팜 하우스로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어요. 원래 점심도 먹고 구경도 더 하다가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전 날 밤의 안좋았던 기억들 때문에 그냥 빨리 에코팜으로 가서 힐링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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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팜 하우스에 묵고싶어서 사파를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시내와 좀 떨어져있는 에코 팜 하우스를 가기 위해선 길을 지나는데 75,000동의 입장료를 내야해요. 정부에서 관리하는 국립 유산 지역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Eco Palms House - Mountain Retreat

    TT152, Lao Chải, Sa Pa, Lào Cai, 베트남

사파 숙소 추천 에코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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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서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 에코 팜 하우스에 도착했어요!에코 팜 하우스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스타 각 ! 포토존 명당 숙소입니다 ! 도미토리 룸 , 방갈로 , 스위트룸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숙소입니다. 베트남 물가에 비해 가격이 쎈 편이라 고민했지만 꼭 방갈로에 묵고 싶어서 돈 좀 썼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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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제가 머물 방갈로입니다 . ㅠㅠ이 곳에서 문을 열고 내다보는 풍경이 진짜 쵝오임 ,, 그리고 방갈로 아래에 풀들이 굉장히 무성하죠? 에코 팜 하우스에선 직접 농사를 지어 음식을 만드는데, 야채들을 저기서 직접 따서 요리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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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채들 따서 음식 만든거 제가 지금 먹어볼게염 챱챱 에코 팜 하우스는 심지어 맛집입니다.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여기서 머물게 되면 에코 팜 하우스 레스토랑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굳이 다른 식당 찾아갈 필요 없어요. 특히 저 스프링롤은 꼭 드시길 바랍니다 강추에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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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 확 나는 돼지고기와 대나무 찰밥을 함께 먹는 음식인데 , 맛있었고 아래 깔린 야채가 뭔지 모르겠는데 새콤하니 같이 먹으니 잘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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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카메라 줭....궁댕이 귀여운 양반아ㅜㅠ 에코 팜 하우스엔 강아지들도 많고 고양이들도 많아요 ! 제가 강아지들을 보고싶어하니까 꺼내주셨는데 완전 다들 똥꼬발랄하고ㅎㅎ좋은 경치보며 여유롭게 사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경계심도 없고 아무데서나 발랑 까져서 꿀잠자는 귀염댕이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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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방갈로로 돌아와 풍경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테라스(?)에서 여유를 부리며 드라마도 보며 하루종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요.맘 같아선 일주일도 있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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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팜 하우스에선 꼭 밝은 옷을 입으세혀 사진이 잘 나오거등혀자연친화적인 호캉스(??) 방갈로니까 방캉스 오졌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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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슬금슬금 식사를 하러 나옵니다.맛있었던 스프링롤은 또 먹어도 맛있네요 . 누들 종류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누들에 연어를 곁들여먹는 저 요리는 조금 느끼했지만 새로운 음식이었어요. 아 , 에코 팜 하우스에서 먹은 음식들은 체크아웃할 때 한번에 계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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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열장밖에 안올라가서 방갈로 내부 사진은 침대만 올릴게요.스위트룸은 더 넓은데 방갈로는 크진 않습니다. 딱 2인 정도가 이용하기에 좋은 사이즈에요. 침대도 넓고 아무래도 자연친화적인 숙소라 에어컨은 없지만 문을 활짝 열어놓기 때문에 습하지도 않고 선풍기가 있어요. 어매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직원이 와서 체크인 때 골랐던 아로마 향을 방 곳곳에 발라서 잠이 잘 오게 해주고, 벌레에 물리지 않게 캐노피 모기장도 예쁘게 풀어 정리해줘요. 저녁먹고 방에 들어왔는데 방 곳곳에 퍼진 향 덕분에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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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때문에 방문을 열지 않으려고 했지만 밤에 바라보는 풍경 또한너무 멋져서 밖에 자리잡고 앉을 수 밖에 없었어요. 원래 일반 카메라로는 별 아무리 찍어도 잘 안나오는거 아시죠? 하지만 사파의 하늘은 별이 정말정말 많고 밝아서 카메라로도 다 찍힘 ,, 제가 살면서 본 별 중에 가장 많고 밝았네요 :)
  • Eco Palms House - Mountain Retreat

    TT152, Lao Chải, Sa Pa, Lào Cai, 베트남

에코팜 하우스에서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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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팜 하우스 조식 시간은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입니다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꼭 ,꼭 드셔야해요. 게다가 1인 1메뉴로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원하시는 음식은 다 주문해서 드실 수 있어요. 오히려 메뉴 하나만 주문하면 사장님이 더 시키라고 더 먹으라고 강요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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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과일이 잔뜩 들어간 뮤즐리와 망고주스를 주문했어요.이 뮤즐리 진짜 맛있능고 ,,, 요거트랑 과일의 조화는 역시 굿굿 !기분 좋은 아침에 맛있는 음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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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믈렛도 나옵니다용 ~ 오믈렛 안에 치즈도 들어가서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고 빵에 버터 발라서 같이 먹으니까 금새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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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연유 커피로 완벽하게 ! 연유를 엄청 많이 달라고 했어요.저는 쓴 건 못 먹기 때문에 연유 커피가 제 입맛에 아주 딱이에요 ㅎㅎ에코팜하우스는 시내와 떨어져있기 때문에 그랩택시를 부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주인아저씨가 그랩을 대신 잡아주시는데, 저는 체크아웃 시간 딱 맞춰 11시에 그랩을 요청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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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아침을 해결하고 밖으로 나오니 천하태평 고양이들이ㅎㅎㅎ형제 고양이들이래요. 동생이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는 형아 고양이 진짜 귀여웠다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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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런 풍경을 보면서 사는 고양이들은 누가 깨워도 절대 안 일어나는 천하태평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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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시간까지 2시간 정도 남아서 방에서 쉴까 , 동네를 한바퀴 둘러볼까 고민했는데 주변만 살짝 둘러보자고 생각해서 가볍게 밖으로 나갔어요. 나가지 말았어야 했는데....또르륵
  • 타반 마을

    320 Tả Van, Sa Pa, Lào Cai, Vietnam

타반 마을
에코 팜 하우스에서 멀리 내려다볼 수 있었던 타반 마을은 소수민족들이 모여사는 마을이에요. 관광객들이 트레킹을 하기도 하는 곳이죠. 원래 여기까지 올 생각없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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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두 소수민족 아주머니들을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만났어요. 제가 지나가자 말을 계속 거시더니 결국 계속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마을로 가는 지름길을 안다며 저를 끌고..왠 산길을.. 동영상도 찍었는데 진짜 힘들고 고달팠습니다 ㅎㅎ.. 물론 어쩔수없다해도 따라가게 된 제 잘못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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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이 범상치 않아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 마을까지 오니까예쁘고 좋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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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만들어주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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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가 운동을 많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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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을에 오기 꺼려한 이유 중 하나는 시간도 시간이었지만 , 소수민족 어린 아이들의 물건 파는 모습을 보는 게 맘 아파서이기도 했어요. 전전 날 사파 시내에서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에코 팜 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며 힐링했는데 마을에 오자마자 또 그 광경을 보고 겪어야했네요. 겨우 5살배기 어린아이가 맨발로 긴 거리를 뒤따라오며 물건을 팔아달라고 하는데 외면하기 힘들었어요.그 와중에 저를 데려온 소수민족 아주머니분들은 계속 저와 함께 마을을 걸으시더라구요. 그걸 보고 알게됐죠. 강제로 가이드를 해주고 물건을 팔아달라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일단 고마운 마음에 물건을 사드릴 생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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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얘 똥이 널려있으니 조심조심 걸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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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풍경이 예쁜데 동영상 찍다가 논두렁에 빠짐 ㅎㅎㅎ.....서양인들의 안타까운 시선과 민망함에 몸 둘 바를 몰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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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저를 왠 냇가로 데려가셨답니다 ^^ 거기서 대충 흙만 씻어내고 ,, 체크아웃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난 이제 돌아가겠다고 하니 갑자기 영어 안 통함 ,, 분명 영어 조금은 하셨었는데...? 번역기 겨우 돌려가며 가야한다고 설명하니 결국 마을을 한바퀴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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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지인들만 아는 계단지옥으로 단숨에 위까지 올라왔어요 ㅎㅎ그래도 내려올 때보단 계단도 있고 수월한 길이어서 다행이었지만 ,올라와서 숙소까지 가는 길이 더 끔찍했음 휴,,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는 물건을 팔아드렸는데 흥정을 잘 하셔야 한다는 점을 꼭 인지하고 계시길 바래요. 역시 바가지 장난아니더라구요. 이 때만 해도 힘든 산행에 논에 빠져 축축한 바지와 날 시내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택시 , 이미 늦은 체크아웃 시간에 매우 불쾌해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참..하루종일 고생해서 손수 만든 물건을 팔기 위해 힘들게 오르내리고 했을 그 분들을 생각하니 또 죄송했어요 ㅠㅠ.. 맘이 불편하면서도 느끼고 배운 점이 참 많았던 사파여행인 것 같네요 .
숙소 체크아웃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해 바로 옷 갈아입고 짐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어요. 편하게 잘 놀다갑니다 에코 팜 하우스 ! 기다리고 계셨던 그랩기사님께도 사과를 전한 후 사파 익스프레스 정류장으로 출발합니다 !
  • 사파익스프레스 버스 스테이션

    Ng. Vuon Treo, TT. Sa Pa, Sa Pa, Lao Cai 300000, Vietnam

사파 익스프레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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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익스프레스를 타고 다시 하노이로 이동합니다. 막상 가려니 약간의 아쉬움....이 없었음. 차라리 하노이로 빨리 가고싶었어요 휴배터리가 없었는데 다행히 정류장 벽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이 가능했구요 버스 안에는 역시나 충전은 불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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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는 이층에 탔는데 확실히 1층보다 공기는 쾌적합니다.사파를 떠나는 길이 매우 위험천만한 코너 길이라서 무섭긴 하지만 운전사님이 아주 베스트 드라이버. 사파에서 바로 공항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공항에 잠시 정차하니 직원의 안내방송을 잘 들어주세요!
  • 하노이 골든 참 호텔

    22-24 Hang Quat St, Hoan Kiem District

쪄죽을뻔한 골든 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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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에서 하노이에 도착해 이번 여행 마지막 숙소인골든 참 호텔에 도착했어요. 아고다에서 수페리어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인셉션에서 갑자기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어요. 넘 고마웠는데 그 생각이 바뀌는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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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있긴 하지만 깔끔한 룸에 침대도 두개라서 처음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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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물때가 약간 있지만 심한 정도가 아니었고 널찍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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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부터 쭉 ~ 발생합니다. 일단 바선생을 목격했어요^^;동남아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지금껏 베트남 여행하며 바선생을 목격한 호텔은 처음이에요. 더블침대는 아예 한쪽이 내려앉아서 잠을 자려니 멀미가 나는 수준이라 싱글침대만 사용했구요.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니 에어컨 망가져있음,,밤새 에어컨 안나옴 창문도 없음ㅠㅠ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있긴한데 그것도 룸에 따라서 이용 가능해요. 어떤 룸은 엘리베이터 이용할 수 있는데 제 룸은 계단 이용해야 했어요.... 하 최악ㅜㅜ 제가 이 곳에서 심하게 아팠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 분보 남보

    78 Hàng Điếu,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분보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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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하노이에서의 첫 끼는 분보남보로 정했어요. 비빔쌀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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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저렇게 쉴 틈 없이 국수를 제조 중이에요. 겉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이더라구요. 주인 아저씨 매우 착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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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인 메뉴인 분보남보를 주문했어요. 견과류, 고기, 채소가 듬뿍 들어간 비벼먹는 쌀국수에요. 3000원짜리 쌀국수 비쥬얼입니다 !별로 기대없이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저는 그냥 먹는 것보다 라임을 두개 정도 짜넣고 먹으니까 훨씬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재방문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한끼를 저렴하고 참 맛있게 식사한 것으로 만족해요 :)
  • The Note Coffee

    66 Lương Văn Can,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포스트잇으로 도배된 더 노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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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맞은 편에 있는 더 노트 커피입니다.직원이 가게 앞에서 호객행위도 하곤 합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호안끼엠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까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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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코넛 커피 프라페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어요.메뉴가 꽤나 많은 편이라서 정하는데 오래 걸렸지만 결국 코코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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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직접 윗 층까지 자리 안내를 해주는 까페는 또 오랜만이라서1번 감동 , 혼자 와도 제일 좋은 창가 자리에 안내해줘서 2차 감동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지 않고 자리에 앉은 후 직원에게 주문하고 계산을 하면 되요. 음료도 직접 가져다주는데 일하는 사람들 정말 빡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단도 가파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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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트 커피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스트잇에 흔적을 남긴 후 ,창밖으로 분주한 사람들을 구경하고 사진정리를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갑자기 직원이 커피 맛은 어땠는지 물어보러 올라왔고 까페에 추억으로 남기고싶다며 제 사진도 찍어갔어요 ,, 내가 찍어가야하는거 아닌가? ㅎ
  • KING ROTI

    38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킹 로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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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길래 궁금해서 사본 킹 로띠에요.번 있죠? 커피 번 ,바닐라 번 등등을 파는 번 전문점이더라구요.저는 숙소에서 먹으려고 로띠 쇼콜라를 구입했는데 , 결국 아파서 먹지 못했어요 ㅜㅜ
  • 동쑤언 시장

    Dong Xuan and Hang Chieu Sts., Hanoi 10000 Vietnam

동쑤언 시장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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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걷다보니 동쑤언 시장까지 왔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야시장 또한 이 곳까지 쭉 이어지는데요 , 야시장을 너무 짧게 구경해서 쇼핑을 못한 게 아쉬웠는데 주말이 아니어도 작게나마 상점들이 열리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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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라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들 뿐이었는데 , 은근 먹을 곳도 많고 핸드폰 케이스 등등 잡화 상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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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쪽으로 걸어들어오니 시장 건물 안쪽으로 야시장과 비슷하게 옷이나 신발들을 파는 곳들이 늦게까지 열려있어요. 이런 곳에서 흥정은 필수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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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상 주말에 열리는 하노이 야시장을 못가봐서 아쉬우신 분들은 밤에 동쑤언 시장 앞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을 곳도 많고 구석구석에 쇼핑거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골목 안쪽까지 쏙쏙 들어가보셔야 하지만요 !
  • 하노이 골든 참 호텔

    22-24 Hang Quat St, Hoan Kiem District

오늘 밤도 역시 트루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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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제가 강추하는 트루 밀크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상태가 멀쩡해서 킹 로띠 번이랑 트루 밀크 같이 먹을 생각에 신나있었죠.
  • 하노이 골든 참 호텔

    22-24 Hang Quat St, Hoan Kiem District

밤새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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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는 밤새 끙끙 앓았어요. 온 몸이 근육통으로 아파서 움직일 수 없고 뭘 먹지 않아도 계속 화장실 행 , 구역질 나고 열 나고 어지럽고.혹시 뎅기열인가 해서 병원가야하나 너무 걱정했죠.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는데 체크인 당시 체크아웃 시간을 말해주지 않아서 계단을 기어내려가 물어보니 12시 아웃. 레이트 아웃도 안되고 더 머물거면 하루를 추가하라는 답변에 그냥 시간 맞춰 체크아웃하기로 하고 겨우 준비했어요. 근데...ㅎ이제보니 물갈이인듯.. 열 난 건 밤새 에어컨이 안나와서 , 근육통은 사파에서 강제 등산한 후유증 , 배탈은 물갈이. 아니 무슨 물갈이를 마지막 날 해?
  • 하이랜드 커피 호안끼엠

    5 Đinh Tiên Hoà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하일랜드 커피에서 커피는 못 먹고 지사제나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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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을 겨우 끌고 체크아웃 후에 근처 약국에서 지사제를 구입했어요. 물갈이 할 때 좋은 ' 스멕타 ' 라는 지사제인데 , 이게 좀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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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갈 곳이 없어서 첫 날 왔던 호안끼엠 호수 앞 하일랜드 커피에 왔어요. 이번엔 3층에 앉았는데 더워서 실내에 앉고싶었지만 사람 미친듯이 많아요. 결국 야외에 앉아서 가지고 있던 생수에 지사제를 풀어넣고 원샷했어요. 먹고 나니 훨씬 상태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 R&M마사지

    29 P.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R & M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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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제로 배탈은 조금은 가라앉았고 온 몸의 근육통을 견딜 수 없어서첫 날 왔던 R & M 마사지샵을 다시 찾았어요. 이번엔 예약하지 않고 왔는데 다행히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전신 마사지를 받으려고 했는데 전신은 다리 위주가 아니라서 발 마사지 70분 코스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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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 70분 코스 구성은 머리 , 목 , 어깨 , 손과 발 위주에요.역시나 첫 날처럼 시원하게 받았는데요. 다만 , 마사지사님이 다르다보니 힘과 기술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첫 날 받았던 마사지사님이 진짜 최고였음 ,, 그에 비해 이번엔 힘이 약하셨지만 그래도 잘 받았답니다. 게다가 가격이 15000원 정도밖에 안해요 !!! 팁은 원래 가격에 포함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도 소량의 팁을 드렸어요. R & M은 징쨔...강추입니다.
  • 하노이 롯데마트

    Đào Tấn,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폭풍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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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기 전 기념품들을 사려고 롯데마트에 다시 왔어요.조금만 사야지 했는데 사고나니 이렇게 많네요. 개리크래커, 아하 과자, G7 커피 , 코코넛 커피, 각종 젤리와 말린 망고, 달리치약, 조미료 등등 다양하게 구입했어요 ! 생각보다 많이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동이 모자랄 것 같아 카드 결제를 했구요, 동으로 계산하면 1,793,500동이 나왔고 한화 93,319원이 결제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카드 결제 시 수수료가 좀 붙어서 더 비싸게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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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봉지에 담아주는데 저는 박스에..ㄷㄷ박스 만들어주는 남자 직원 분 정말 느리셔서..힘들었어요. 아픈 몸으로 박스 낑낑 드느라 진 다 빠진 곤솔..
  • 하노이 골든 참 호텔

    22-24 Hang Quat St, Hoan Kiem District

그랩 타고 공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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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기 전까지 거리를 돌면서 옷 쇼핑을 할 생각이었는데 , 롯데마트에서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니 캐리어가 이미 포화상태..게다가 몸 상태도 안 좋다보니 포기하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어요.그랩을 불러서 편하게 공항으로 이동했구요 , 그랩 비용 외에 톨비로 편도 15000동씩 추가해서 줘야하더라구요. 저는 왕복 비용까지 그랩비 + 30000동 드렸어요. 톨비로 사기친다는 후기들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 사실 왕복 톨비를 왜 내나 생각도 했지만 영어 안되서 포기ㅎㅎ
  •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Phú Minh, Sóc Sơn, Hà Nội, Vietnam

하노이 안녕 , 한국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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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수화물 무게 체크를 하니 18. 5 !!20kg까지였는데 다행히 넘기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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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을 밟기 전에 공항 2층으로 올라오니 식당들이 있었어요.이 날 하루동안 배가 또 아플까봐 식사를 하지 못한 게 속상해서마지막으로 쌀국수를 먹기로 하고 PHO24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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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쌀국수 레귤러랑 콜라 세트를 시켰는데요 , 공항인데도 가격 저렴하고 일단 쌀국수 육수가 장난 아님,, 시내 맛집이랑 견주어도 손색없었어요. PHO24는 아마 체인점인걸로 알고 있구요! 칠리소스랑 고추랑 숙주, 라임 다 때려넣고 아주 맵게 해서 먹었는데후회없는 마지막 한 끼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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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 항공기 탑승 :) 한국간다 뿅스펙타클하고 요란한 여행이었지만 , 나중이 되면 또 그리워지겠지.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인천공항 도착 !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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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한 인천공항 ! 제가 아프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공항으로 마중 나와주셨어요. 입국하다 열 감지기에 걸리면 일 커진다고..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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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사온 기념품들! 뭔가 많은 듯 하지만 정작 다 나눠주고 나면 남는 거 없는거 아시죠? 기념품 리스트는 후에 블로그랑 위시빈에 따로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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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이 말린 망고 ! 저는 사실 말린 망고같은 거 유명하다고해도 잘 안사오는 편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세개만 사왔거든요. 가족들에게 나눠주면서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간혹 단 맛을 위해 설탕이 뿌려진 망고들이 있는데 , 이건 설탕 안뿌리고 그냥 망고 맛이 진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참 괜찮았어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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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로 수용소 관람 갔을 때 구입한 엽서들이에요 :) 저는 그 나라의 모습이 담긴 엽서들을 구입해오는 편이에요. 나중에 다 추억이고 이 엽서에 편지를 써서 전하면 뜻 깊더라구요!
이렇게 이번 베트남 하노이 여행도 성공적...? 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돌아왔고 , 고생한만큼 느낀 것도 남는 것도 많은 여행이었던 것 같아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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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있는 실험맨1

하노이에서 하루머물고 다음날 사파로 간건가요? 저는 당일하노이 점심쯤 도착해서 캐리어 들고 다니고 저녁에 버스탈까하는데 치안이나 들고다니기 힘들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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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picker

@결벽증 있는 실험맨1 캐리어 들고 다니시기에는 일정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하노이 짐보관'을 검색하시면 여러 업체가 나오는데, 맡기고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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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있는 실험맨1

@결벽증 있는 실험맨1 하노이 호텔에서 머물고 다음날 11시체크아웃하고 짐들고다니다가 저녁에 버스탄건가도 궁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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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솔트립

위시빈 들어오자마자 제 얼굴이 너무 대문짝만하게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랬어욬ㅋㅋㅋ 발행 감사합니다 :) ♡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