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라따뚜이] 영화 속 은근슬쩍 파리 여행

조회수 701
쥐라고 무시하지마라 레미는 파리지앵이다.
라따뚜이를 보며 한 없이 침흘리고 레미가 요리사가 되는 모습에 눈물 흘렸다면 여기여기 붙어라!
행운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레미의 콩닥콩닥 자그마한 심장소리.
그 소리가 들리는 라따뚜이 파리 여행!!
파리는 예술가들의 도시라고 했나.
라따뚜이에 나오는 예술적인 명언을 가슴 속에 품고
여행을 시작해보자!
Not anyone can be a great artist, but
great artists can be from anywhere.
  • 파리

    94 Quai de l'Hotel de ville, 75004 Paris, 프랑스

라따뚜이 주인공 래미가 펼치는 파리 이야기!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디즈니와 픽사의 영화 '라따뚜이'는 절대미각을 지닌 생쥐 '레미'가 요리에 대한 꿈을 품고 그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사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파리의 명소는 많지 않지만, 영화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에펠탑이나 세느강의 아름다운 모습, 프랑스 음악과 파리의 전경이 충분히 인상깊다. 라따뚜이를 보았거나 보지 않았거나, 파리의 아름다운 곳들을 라따뚜이를 따라가며 둘러 보도록 하자.
  • 에펠탑

    Champ de Mars, 5 Av. Anatole France, 75007 Paris, France

라따뚜이의 시작 파리 에펠탑
프랑스 파리의 다양한 명소 중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에펠탑이다. 주인공 '레미'가 처음 자신이 살고 있던 곳이 파리였음을 깨달았을 때 구스또의 레스토랑으로 오게 되면서 처음 에펠탑이 등장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밤의 에펠탑'이기 때문에 더욱 더 아름답다. 영화가 진행 되면서 주인공들은(레미&링귀니) 좀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새로운 집에서 서로의 우정을 다짐할 때에도 에펠탑은 등장한다.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으로, 밤에는 매 시간 정각마다 10분 동안 에펠탑에서 조명쇼가 펼쳐진다. 라따뚜이에서 보이는 반짝거리는 에펠탑을 매 시간 정각마다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구 스타브 에펠이라는 건축가가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세운 에펠탑은 처음에는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흉측한 건물로 취급되었으나 지금은 세계인이 사랑하고 방문하는 파리의 상징이다. 
  • 본문 이미지

출처: 플리커 | Moyan Brenn
  • 센 강

    3532 Quai des Tuileries, 75001 Paris, France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세느 강!
에펠탑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는 바로 파리의 세느 강이다. 주인공 '레미'가 처음 파리의 야경을 보며 감탄할 때에도 등장하고, 링귀니에 관한 유언장을 물고 도망칠 때에도 등장한다. 심지어 세느 강 위를 다니는 유람선과 유람선에서 시간을 보내는 커플의 모습도 함께 포착된다.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레미가 달리던 강의 옆길, 악역 스키너가 빠진 강물을 보면 모두 실제 세느 강을 똑같이 옮겨다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세느 강은 물길 자체는 좁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잠시나마 보여주었듯이 양 옆의 산책할 만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또, 유람선을 타면 에펠탑 뿐만 아니라 파리의 다른 랜드마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 본문 이미지

출처: 플리커 | Falcon® Photography 
  • 노트르담 대성당

    Notre Dame Cathedral, Parvis Notre-Dame - place Jean-Paul-II, 75004 파리 프랑스

라따뚜이 덕후만 찾아낼 수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라따뚜이에 등장하는 또 다른 명소는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링귀니가 구스또 주방장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식당의 주인이 된 이후, 콜렛과 링귀니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진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둘의 데이트 장소 중 하나로 등장 하는데, 거의 1-2초 정도만 보이기 때문에 웬만한 라따뚜이&파리 덕후가 아니라면 찾아내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롤러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콜렛과 링귀니의 귀여운 모습 뒷쪽에 등장한다.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에 가서 빼놓지 말고 다녀와야 하는 필수 명소로, 중세시대 파리의 모습을 대표하는 성당이다. 라따뚜이에는 잠깐 동안만 등장 해서 아쉽지만, 직접 보면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에 반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주말에는 미사가 진행되고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고 하니, 라따뚜이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즐겨보자.
  • 본문 이미지

출처: 플리커 | Ed Webster
  • 라뚜흐 다흐장

    19 Quai de la Tournelle, 75005 Paris, France

당신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던거에요? 구스또구스또
구스또 레스토랑은 영화 라따뚜이가 전개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이다. 레미가 처음 요리를 시작하게 되는 곳도 그 곳이고 그의 꿈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이다. 영화 대부분이 이 레스토랑에서 전개되는만큼 구스또레스토랑은 라따뚜이에서 빠질 수 없는 영화 속 배경지이다.
  • 본문 이미지

출처: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이렇게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스또 레스토랑의 모델이 된 곳이 있다! 바로 "라뚜다르장"이라는 레스토랑인데, 미슐랭 스타를 보유한 파리 고급 레스토랑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역사로도 유명하다. 1582년 오픈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이어오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포크를 가장 처음 사용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와인을 보유한 레스토랑으로도 알려져있다. 이곳은 오리 요리가 굉장히 유명하다.
  • 본문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WT-shared) Riggwelter
  • 쉐 자누

    2 Rue Roger Verlomme, 75003 Paris, France

먹음직스럽게 등장하는 라따뚜이 여기서 먹어보자!
라따뚜이라는 음식이 프랑스 남부 지방의 음식이라 파리에서는 맛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파리를 여행하며 라따뚜이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라따뚜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메인 메뉴가 아닌 스타터 메뉴로 주로 나온다. 셰 자누(쉐 자누)라는 이 음식점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맛집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 이 집의 메뉴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 겸 스타터로 새콤하고 그윽한 맛이 나는 라따뚜이를 맛볼 수 있다. 레미가 만든 라따뚜이는 아니지만, 그 맛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 본문 이미지

출처: 플리커 | Alex Thomson
  • Le Petit Niçois

    프랑스 75007 파리 아멜리 가 8-10

스타터 메뉴로 만나보자 라따뚜이!
Le Petit Niçois는 에펠탑 근처의 작은 맛집으로,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데다가 맛은 훌륭하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게다가 파리에서 프랑스 남부지방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라따뚜이를 즐기기에 더 적당한 곳이다. 스타터와 메인, 디저트까지 포함된 코스도 좋지만 스타터와 메인만 있는 메뉴를 주문해도 라따뚜이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야채와 토마토 소스의 만남으로 새콤하고 깊은 맛이 아주 좋으니 파리를 여행하다 이곳에서 라따뚜이를 만나볼 수 있겠다!
le petit niçois 구스또레스토랑 노트르담 대성당 라따뚜이 라따뚜이 파리 여행 라뚜다르장 세느 강 셰 자누 쉐 자누 쎈 강 유럽 여행 유럽여행 파리 파리 에펠탑 파리 여행 파리여행 프랑스
Comment Icon
댓글
0
프로필 썸네일 이미지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