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작은파란하늘의 2박3일 루체른+인터라켄 여행기

조회수 196
알프스 산맥에 한걸음 가까이,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여행
오늘은 스위스의 루체른과 인터라켄을 여행하신 작은파란하늘님의 일정을 가져왔시빈^^
(http://blog.naver.com/shyein92)
스위스의 인기 여행도시들을 둘러보는 2박3일 일정!
스위스 여행의 생명은 맑은 날씨라고 하던데, 과연 그곳은 어땠을지 함께 보시빈!!~@
  • 루체른

    Pilatusstrasse 1, 6003 Lucerne, Switzerland

  • 루체른 기차역

    Zentralstrasse 1, 6003 Luzern, Switzerland

루체른여행의 시작, 루체른 기차역
원래 유럽 여행 일정짜면서 해 지고나서 숙소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는 안전한 나라기도 하고, 여기에 낮에 도착하려면 뮌헨 일정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스위스에서는 저녁에 이동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스위스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돈 뽑기! 스위스는 유로가 아닌 프랑을 사용하는 나라에요. 전 한국에서 바로 유럽을 간게 아니었기 때문에 환전을 미리 해 가려면 싱가폴에서 수수료 내고 씨티은행에서 뽑은 뒤 환전을 해야 해서! 과감하고 안전하게! 도착하는 나라마다 은행에서 ATM 기기를 사용했습니다.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사용했는데 수수료 적게 나오는 건 영국과 프라하 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많이 나왔지만!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는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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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어둡고 처음 가는 길이라 그냥 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탔습니다.버스 타는 곳이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가 가는 버스가 어느 곳에 서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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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프랑(4천원)이었지만 짐이 너무 많고 너무 어두워져서 안전한 길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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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on Lodge Lucerne

    Steinenstrasse 2, 6004 Luzern, 스위스

루체른의 편한 숙소 Lion Lodge Luzern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숙소입니다. 사실 Lion Lodge Luzern은 시설을 보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자상 근처라는 위치와 가격을 보고 고른 숙소에요. 저녁 늦게 들어가서 아침에 나왔기 때문에 숙소 내부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화장실과 의자와 식탁이 있는 베란다가 있고 제가 머문 방은 2층이었나 3층이었어요. 엘레베이터는 없고 여성 6인실에 32프랑이었습니다. 방 안에 콘센트는 많았지만 침대 바로 옆에 있는 건 아니었어요. 사물함은 방 바로 밖에 있었고 키는 숙소에서 주는 겁니다. 방 내부에 2층 침대가 3개 있는데 각 침대 사이 간격은 적당하지만 침대와 벽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다니기 좀 불편했습니다. 침대는 철제였고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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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리셉션! 오른쪽은 짐 놓는 공간이자 각종 팜플렛이 있는 방이고, 왼쪽은 휴게실이에요. 와이파이가 되는 공간이지만 핸드폰 문제인지 뭔지... 전 인터넷이 안 되더라고요!!ㅠㅡㅜ 반층 내려가면 공용주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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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오른쪽 방이에요. 짐은 저기 넣고 2파운드 넣어서 잠글 수 있습니다. 돈은 다시 받을 수 있었던 듯?그런데 여기에 4개밖에 칸이 없어서 미리미리 짐 넣어두셔야지, 여기 아니면 위에 올라가서 넣어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짐 가지러 올 때 여기서 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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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위스 정부 인증 마크도 있는 곳이에요.Q가 3개인 곳이 제일 좋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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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앙역으로 갈 때는 숙소에서 좀 내려오면 버스 역이 있어요. 다음날부터는 스위스패스 개시해서 버스도 자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중앙역 가는 버스는 그냥 개시 날짜 도장 안 찍힌 스위스패스 보여줬는데도 통과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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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체른역 선착장

    6003 Lucerne, Switzerland

알프스산맥으로 가는 첫걸음, 루체른 선착장
유럽의 커다란 산맥, 눈 덮인 그곳! 알프스 산맥을 아시나요? 스위스는 알프스 산맥을 직접 올라갈 수 있는 한 포인트입니다.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유럽에서 가장 높은 융프라우와 영화 로고로 유명한 마테호른 아닐까요? 전 안타깝게 두 곳을 가 보진 못했지만... 대신 산 중의 산! 전망이 아름다워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에 올라갔습니다.리기산은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고, 스위스 패스로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정상까지 왕복할 수 있는 곳입니다. 1801m의 높이를 가진 리기산은 가장 먼저 톱니봐퀴로 굴러가는 산악열차와 정상에 호텔이 생긴 산입니다. 리기산은 스위스의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피츠나우라는 선착장으로 약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갑니다. 유람선 시간은 시기에따라 달라집니다. 숙소에서 보면 유람선 시간표를 배부해 주는 곳도 있지만, 없다면 직접 선착장에서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5월달에는 아침에 시작해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했던거 같아요... 시간이 안 맞으면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능!ㅋ 1등석은 위층, 2등석은 1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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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너무 추워서... 도저히 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갈 수 없었어요~  날씨가 안 좋다는 걸 가면서 느꼈지만... 언제 리기산을 오겠냐는 마음과, 스위스 패스로는 공짜니까.. 라는 마음으로 그냥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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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배고프면 저녁에 먹으려고 산 프리첼 with Butter! 아침으로 가면서 먹었어요. 중앙역에 파는 건데 맛있더라고요~~ 가격은 5유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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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거 같아서... 4.5유로나 하는 커피도 시키고;; 딸려나온 초콜릿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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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피츠나우!! 여기서 내려서 바로 앞으로 가면 등산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유람선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는 거 같으니까, 빨리빨리 움직여서 등산열차 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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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는 오른쪽에 앉으셔야 사진찍기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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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가려면 피츠나우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맨 마지막 역 리키 쿨룸에서 내리면 됩니다.여기서 저희가 타고 왔던 기차는 10분 정도 머무르고 왔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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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기 쿨름역

    6410 Arth, Switzerland

산악열차를 타고 정상으로 가다
정상으로 가려면 5~10분 정도 좀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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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보여...ㅠ 그리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영국에서 내내 좋던 날씨운이... 스위스에서는 망했어요 4박 5일 중에 4일이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베른에서만 유일하게 날씨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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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까지 밝아지고 더이상 괜찮아지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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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는 올라올때와 마찬가지로 빨간 기차를 타야 합니다. 파란색 타면 다른 방향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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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차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 내리시더라고요. 가이드가 한 말 들었는데... 여기서 3시간 있다 갈거라고?! 친구한테 말해줬더니(중국인 친구~!) 어떻게 3시간이냐 있냐고... 저흰 1시간도 힘들었거든요. 볼 게 안개밖에 없었으니, 그냥 다음 열차가 빨리 오길 기다렸을 뿐! 기차도 간격이 꽤 길어서 정상에서 1시간 정도 있어야 합니다. 사실 날씨가 안 좋을때는 1시간이면 충분해요. 그 다음날 루체른 간 언니는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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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는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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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기 칼트바트 베기스 케이블카

    Rigistrasse 73, 6353 Weggis, Switzerland

곤돌라 타고 보는 리기 칼트바트
내려갈때는 등산열차로 20분 걸려서 리기 칼트바트에서 내려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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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서 칼트바트에 도착해 역으로 가면 딱 맞게 곤돌라가 출발합니다.곤돌라가 바로바로 오는 게 아니라, 20분 정도마다 오는 거 같더라고요. 더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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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내려서 티켓 검사하고, 다시 그 직원이 타서 문 닫고 출발합니다. 웨기스에 상주하는 직원은 없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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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는 역은 베기스입니다. 가는 데 10분 걸리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에요!중간에 철컹하는 부분에서 정말 앞뒤로 휘청휘청하더라고요. 리기 칼트바르-베기스 구간의 케이블카가 제일 스릴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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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죽죽~ 아래로~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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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베기스 역에서 유람선 역까지는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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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기스 선착장

    Seestrasse 7, 6353 Weggis, Switzerland

여기까지 동행한 친구는 루체른으로 가는 게 아니라 다른 배를 타고 먼저 떠났습니다! 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에 내리서 내려오면 도착하는 역에서 루체른으로 출발하는 유람선 시간표입니다. 5월 것! 성수기되면 바뀌니까 미리미리 스위스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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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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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유난히 날씨가 좋게 나왔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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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른에서 리기산 정상까지 가는데에만 2시간 정도 걸리고,정상에서 다음 열차 올때까지 1시간 대기합니다.(날씨 안 좋으면 1시간, 날씨 좋으면 2시간?) 내려올때는 유람선 대기시간까지해서 2시간 좀 넘더라고요. 왕복 6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요금은 all 스위스 패스로 free. 추가 요금 없음! (돈 내고 갔으면 엄청 아까웠을 거 같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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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펠교

    Kapellbrücke, 6004 Luzern, Switzerland

루체른의 명소, 다양한 그림과 함께하는 카펠교
리기산에서 루체른으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카펠교입니다.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는 17세기 화가 하인리히가 그린 110개의 그림으로 꾸며져 있습니다.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의 탑은 여러 용도로 쓰인 물의 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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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호수물은 정말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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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그림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검게 되서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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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시내를 가로지르는 호수. 그 호수를 두고 나누어진 두 시내를 사선으로 연결해주는 카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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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그란데

루체른에서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
그리고 기념품과 무료 스푼을 받기 위해 찾아간 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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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모델은 19유로짜리 투명한 빨간 색입니다. 동생걸로 투명한 파란색... 은색이 더 이쁜데, 동생은 첼시 마니아~~ 이름도 세겨줍니다. 그런데 흘림체가 아니라 고딕체라 별로 예쁘지는 않더라고요. 전 제 이름 세기고, 동생은 이름과 첼시... 첼시 스펠링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찾아주더라고요. 여기 직원들이 친절하고, 기념품도 다른 곳보다 저렴합니다. 인터라켄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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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듀 하우스

    Falkengasse 4+6, 6004 Luzern, Switzerland

꽃보다 할배도 찾은 루체른의 맛집
그리고 찾아간 퐁듀하우스! 티티카카의 블로그를 보고 정말 꼭 가보고 싶었던 집이에요.꽃보다 할배에서 할배가 퐁듀를 시켜먹은 집이지만! 전 이곳에 라끌레뜨를 먹기 위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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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이때가 2신가 3시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히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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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끌레뜨 가격! 38.5로 1인분씩 시킬 수도 있습니다. 라끌레뜨 말고 치즈퐁듀, 오일퐁듀, 초콜릿퐁듀도 1인분씩 시킬 수 있으니까 혼자 오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라끌레뜨가 제일 맛있어 보이고, 그 다음이 오일퐁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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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치즈에 찍어서 먹기도 하는데, 전 그냥 후식으로 먹었움. 사과, 파파야, 파인애플,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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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세팅! 야채랑 감자는 따뜻하게 아래 초를 켜 두고 치즈는 바로 앞에서 서서히 녹아갑니다. 퐁듀는 감자와 빵, 그리고 치즈만 나오는데 라끌레뜨는 이렇게 여러가지가 세팅되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너무 많아서 꾸역꾸역 먹었는데도 1/3이 남았지만! 남자가 1인분 먹으면 정말 꽉 차게 겨우 다 먹을 수 있을지도? 양도 많고, 직원분도 지나가면서 맛있냐고 물어보시고 사진찍는 거 보시더니 사진찍어주겠다고! 친절하십니다~^^ 중간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오셔서 전부 퐁듀만 시키시던데... 사실 좀 시끄럽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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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라끌레뜨 치즈를 덩어리로 녹여먹는 집은 거의 없더라고요. 아무리 찾아봐도 여기밖에 없었어!! 이 치즈가 그렇게 꾸리꾸리한 맛도 없고 먹을만 하더라고요. 그냥 우리가 흔히 먹는 치즈맛보다 좀 진한 정도?! 정말 여기 갔다와서 7월에 출국하는 친구들한테도 추천하고, 다음날 리기산 가는 언니한테도 추천하고... 친구는 라끌레뜨 1인분이랑 초콜릿 퐁듀 1인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리기산 간 언니는 여기서 라끌레뜨 1인분이랑 퐁듀 2인분 먹었는데 치즈 별로 안 좋아했는데도 라끌레뜨는 좀 먹을만하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간 일행들은 정말 여기 어떻게 알았냐고 할 정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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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법은 녹아내린 치즈에다 각종 토핑을 찍어서 먹는 거에요.계속 먹다보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 느끼함을 후추, 마늘, 피클을 통해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특히 마늘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마늘 최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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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체른 구시가지

    Luzern, Switzerland

빠릿빠릿 움직이며 구경하는 루체른 시내
밥까지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루체른 관광에 나섭니다. 이날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날이어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했거든요. 이렇게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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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이 속까지 다 보일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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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루체른의 카펠교를 보고, 마지막으로 숙소 근처의 빙하공원과 사자상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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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사의 사자상

    Denkmalstrasse 4, 6002 Luzern, Switzerland

많은 사람이 찾는 루체른의 명소 사자상
빈사의 사자상은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는 사자상으로, 중앙역에서 보도로 15분 걸리고 스위스 패스가 있다면 1, 19, 22, 23번 버스를 타고 Lowenplatz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프랑스 혁명 당시 다른 병사들은 다 도망갔음에도, 786명의 스위스 용병들만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멸하고 맙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만든 사자상이 바로 루체른에 있는 빈사의 사자상으로, 부러진 창에 꽂혀 있는 사자(스위스 용병)가 왕가(프랑스 루이 16세가 해당한 왕가)의 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끌어안고 죽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이후로 유럽 사람들이 스위스 용병의 용맹함을 기억속에 각인시키게 되었고, 바티칸에서 근위병을 스위스의 청년들로 제한시키게 된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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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리 실제가면 생각보다는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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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체른 빙하공원

    Denkmalstrasse 4a, 6006 Luzern, Switzerland

스위스 빙하의 흔적을 찾아서
사자상 근처의 빙하공원.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15 CHF이지만, 스위스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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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안내서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히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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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부유럽과 알프스 지역은 옛날에는 빙하로 뒤덮여 있었고, 빙하공원에 가면 그 당시의 빙하 지형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위에 덮여 있는 텐트식 지붕은 바람과 비 및 공기 오염이 초래하는 침식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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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보다가 중간에 종이를 떨어뜨려서 엄청 걱정하면서 입구에 갔더니... 쿨하게 다른 종이 주면서 가라고;; 다른 사람도 뭘 많이 떨어뜨리는지, 매일 줍는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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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시장 말고도 실내 전시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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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의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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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면 전망대와 거울 미궁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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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빙하의 흔적을 찾아서2
전망대 위에서 본 빙하공원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안 높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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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꽃보다 할배에서 나온 거울의 방입니다. 들어가면서 나는 저렇게 안 헤맬거라고 생각했지만....여긴 헤맬 수밖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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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라켄

    Lindenallee, 3800 Interlaken, Switzerland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빙하공원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짐 가지고 인터라켄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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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는 이렇게 불로 표시가 됩니다. 이 표시를 보고 빈 자리에 앉아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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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패커스 빌라 소넨호프 - 호스텔 인터라켄

    Alpenstrasse 16, 3800 Interlaken, 스위스

인터라켄의 저렴한 숙소 Sonnenhof
인터라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숙소가 몇 개 있죠. 동역과 가까운 호스텔과, 동역과 서역 중간에 있는 백페커스입니다. 저는 당시 백페커스가 제일 싸서 이곳을 선택했어요. 2박에 59프랑! 12?16?인용 방을 예약했는데, 이곳은 8인실밖에 없다는 정보를 알고 그냥 예약했습니다. 대신 12인으로 예약하면 기본 8인실보다 좀 급이 떨어지는? 방을 주는 거 같아요. 일단 사물함이 밖에 있어서... 나머지는 다 같구요. 백페커스의 외관! 우측의 새 건물이 리셉션이고, 왼쪽이 사람들이 머무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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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친절해요~ 여기서 투어 같은 것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도착한게 저녁 6시 정도 였는데, 그때도 다음날 페러글라이딩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5월 말이어서(비수기) 가능한 거지, 성수기에는 전날 예약하기 힘들거 같더군요. 제가 예약할때도 이미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던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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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페커스에서 준 안내표.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오면 한국어로;; 이 안내표와 숙박 기간동안 인터라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 수영장 이용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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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던 방은 1층이었어요. 바로 옆에 세면대와 휴게실,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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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전경! 먼저 오는 사람 순으로 침대를 선점하는 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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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 조성되어 잇어서 숙소 내에서도 편히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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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큰 공터가 페러글라이딩 시 착륙하는 지점이라, 페러글라이딩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기도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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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라켄 동역

    3800 Interlaken, Switzerland

멀고먼 여정의 시작, 인터라켄에서 기차를타고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로 가는 기차를 타는 길! 그린델발트에서 머무르는 것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스위스 패스로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갈 수 있기도 하고..
인터라켄에서 피르스트의 바흐알프제까지 가는 방법1.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 : 산악열차, 스위스 패스 이용 가능2.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 : 곤돌라, 스위스 패스 이용 불가3. 피르스트에서 바흐알프제 호수 :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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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델발트역

    3818 Grindelwald, Switzerland

그린델발트 기차역에서 곤돌라를 타다
그린델발트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곤돌라 승차장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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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까지는 곤돌라로 가야 합니다. 등산할 수도 있지만... 좀 많이 멀다는거? 편도에 15.5 프랑이었습니다. 전 올라갈때만 하더라도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오거나 자전거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놈의 날씨..ㅠ 저 가격이 스위스 패스 할인된 가격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나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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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구매할때 정상이 어떤 상황인지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이 화면은 숙소에서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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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부터 피르스트 사이에는 2~3개의 정류소가 있습니다. 이날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 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대부분이 가족단위라 어쩔수 없이 혼자 타야 하는데.... 뒤에 스위스 아저씨가 있으셔서, 정말 갑작스럽게 동행해주실 수 있냐고;; 제가 물어봤죠..ㅎ 제가 정말 곤돌라를 끔직이도 무서워하거든요. 혼잔데 무서워서 그러니 함께 타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물론! 된다고 하시면서... 같이 타 주신 아저씨께 정말 감사하다능.. 피르스트 전 역인 schreckfeld에 있는 호텔과 연계해서 사업하시는 분인데, 한달에 3~4번 정도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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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때까지는 꽤 괜찮던 날씨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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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안 보이는 지경... 같이 타 주신 아저씨께서 스위스의 산은 365일 중에 300일이 흐리다고 하시더라고요. 오전오후 상관없이 순간순간 변하는 날씨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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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르스트 곤돌라 승강장

    Dorfstrasse 187, 3818 Grindelwald, Switzerland

안개에 휩싸인 피르스트, 안개속 하이킹
여기가 피르스트...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것을 알고 좌절...ㅠ
그럼에도 1년 반동안 보지 못했던 눈을 밟으며 걸어보기 위해! (싱가폴은 1년 내내 여름ㅋ)피르스트에서 유명한 하이킹 코스인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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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알프 호수

    Eiger Ultra Trail, 3818 Grindelwald, Switzerland

안개속을 걷고 걷는 바흐알프제 하이킹
피르스트에서 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 중 바흐알프제 호수는 호수 표면에 비치는 산의 모습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간 날은 엄청 흐린 날이어서... 앞에 있는 커플들만 따라 열심히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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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바람에 의해 앞이 잘 보일때도 있지만! 금새 다시 구름이 오곤하는 날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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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생전 처음으로 우박까지 봤네요... 별로 크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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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구름 낀 경관도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의 한 자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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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있긴 한데 별로 없어서.... 그리고 35분은 무슨... 5분은 무슨... (아마 저 시간은 나같은 숏다리를 고려하지 못했을거야...) 피르스트부터 호수까지 40분이 아니라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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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아직 눈이 많이 안 녹았더라고요. 아마 6,7월에 가신 분들도 눈은 볼 수 있었겠지만, 호수가 얼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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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눈 때문에 반사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아직 얼어있는 그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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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델발트역

    3818 Grindelwald, Switzerland

다시돌아온 기차역, 그란델발트
기차역에서 본 삼성.. 삼성 디카에게는 안 좋은 기억이 있지만...한국의 대표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삼성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외국에서 가장 많이 본 한국 브랜드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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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라켄 동역

    3800 Interlaken, Switzerland

인터라켄으로 컴백, 페러글라이딩을 기다려
그렌델발트에서 인터라켄 역으로, 그리고 숙소로 오면서 본 페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이들을 보고... 나도 한 시간 후면 저기있겠구나를 깨닫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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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르스트 패러글라이딩

    Höheweg 95, 3800 Interlaken, 스위스

인터라켄의 페러글라이딩은 쉽지않다!
인터라켄에서 페러글라이딩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운이 필요해요! 제가 간 뒤로 네명의 친구들이 두 그룹으로 따로 갔다왔는데, 전부 다 못타고 왔더라고요. 신청은 했는데 기상악화로 못 떴다며... 블로그에 올라온 이야기들 보면 다들 페러글라이딩 하고 왔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산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생각보다 심합니다
페러글라이딩을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오후보다 오전이 기상 상황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하루 이틀정도 머무르면서 맨 첫날 예약을 하고, 안되면 그 다음날로 미루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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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글라이딩 예약은 대게 숙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백페커스에서 예약을 했어요. 저녁에 했는데도 바로 예약 되더라고요. 숙소에서 연계해준 회사는 skywings이고, 가격은 170프랑입니다. 이외에 사진은 30프랑, 사진과 동영상은 40프랑입니다. 전 사진만 샀어요! 제 카메라를 들고 타서 열심히 찍었지만.. 고프로로 찍은 사진은 그 화각부터가 차이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총 200프랑이 들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구매 여부는 내려와서 찍힌 걸 보고 살지말지 결정하는 거에요~ 숙소에서 예약을 하면 바로 돈을 내고 예약 용지를 줍니다. 3시 반이 픽업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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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스카이 윙즈 회사 전화, 웹사이트, 메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41 79 266 8228www.skywings.chmail@skywing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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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커스에 제일 먼저 버스가 옵니다. 라면으로 배 좀 채우고 로비로 나오니까 미리 와서 기다리시고 있더라고요... 난 제시간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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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는 한글로 된 자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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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만의 투어에서 여러 커플과 가족 중 혼자였던 적있었는데... 그 이후로 두 번째! 또 혼자;;ㅋ 차 안에서 같이 페러글라이딩 담당자를 한 명씩 정합니다. 딱 한 담당자만 여자였는데, 그 분은 아랍계 두건쓴 분이랑 파트너 되더라고요. 제 파트너는 가운데 썬글라스 쓰신 분이에요~ 다리를 다치셨는지 절뚝거려서 걱정했는데;; 잘 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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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면 이런 공터가 나옵니다. 바로 담당자들이 자신들의 장비를 펼쳐놓고 옷을 입혀주기 시작해요. 전 마지막!ㅎㅎ 정말 별 설명 없이 뛰어내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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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뛰어가는건데... 딱 두 걸음 뛰었는데... 이미 땅에 발이 안 닿았다는 불편한 진실..ㅋ
절 들고 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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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의 페러글라이딩은 쉽지않다!2
개인 사진기는 왠만하면 다 들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손이나 목에 걸 수 있는게 있으면 되고, 안 될거 같은 것도 실 꺼내서 묶어주더라고요. 아래로 분해되서 떨어지면 사람 죽는다면서... 제건 미러리스라서 될지 안 될지 궁금했는데, 됩니다!다른 사람들은 확인해서 추가로 실 묶었는데, 미러리스는 오히려 보지도 않고 된다고 pass! 제가 가진 건 올림푸스 pl6로 렌즈는 기본 16-55mm(요즘 나온 얇은 거 말고..) 사용했습니다. 목에 걸 수 있었고, 고리는 원래 올림푸스 기종은 고정되어 있는 거였구요~ 안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아마 담당자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거나, 혹은 목에 거는 부분이 좀 부실해보이면 안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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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 사진기로 열심히 찍으려고 했는데.... 음... 생각보다 무섭진 않았지만... 카메라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왠만한 사진은 다 무릎이 나왔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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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말 이 위에서 보는 광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고소공포증인데, 그걸 느낄것도 없이 안정감있답니다. 뛰어내릴때만 좀 무섭지 자리에 앉기만 하면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많이 비싸긴 하지만... 언제 다시 이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해 본거였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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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고프로로 사진 찍어주는 겁니다. 고프로로 찍는 사진은 미러리스나 다른 카메라로 찍는 사진과 좀 달라요. 화각이 넓고, 모서리 부분이 왜곡되어 보인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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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아기들도 열심히 구경하더라고요..ㅎ내려오는 순간에는 서서 내려옵니다. 심지어 내려올때 뒤에 담당자가 서서 내린 뒤에, 제가 안전하게 수직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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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USB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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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은 이렇게 지상에서 바로 연결해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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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이랑 밑에서도 찍습니다. 직접 운행해 볼 수도 있는데, 저 줄을 잡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더라고요. 영상은 사지 않았는데 저 줄 잡고 직접 운행해보는 걸 찍은거였습니다. 저도 따로 영상편지를 찍었는데... 목소리를 너무 작게 해서 하나도 안 들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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