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널널하게 혼자 즐긴 씨엠립 6박8일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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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땐 팍팍 쓰며 가성비를 즐긴 1인 자유여행
#여자혼자 #자유여행 #비수기 #3월4월더워 #고오급호텔 #고오급식당
회사 휴가를 받아 비수기에 떠난 씨엠립 자유여행!
관광과 호캉스를 잘 버무린 일정으로 다녀왔심동
  • 성남버스터미널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341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원래 1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희안하게 차도 안 막히고 빠르게 이동했다.오후 1시반 도착.
체크인 수속은 2시반부터 시작한대서면세구역 가기 전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처리를 해도 시간이 남았다 -.-;
- 환전 : 신한은행 sol환전ATM 인출로 했는데, ATM에서 은행원 눈치 볼 필요없이 내가 받아야될 지폐권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했다.1달러,10달러 지폐를 많이 뽑았다.
- 로밍센터 방문 : SKT - 데이터차단SKT 로밍센터에 방문해서 로밍데이터 차단 신청을 했다.공항 도착하자마자 유심칩을 살 꺼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싶었음
- 에어서울 : 체크인2시반에 체크인을 받았다.
미리 웹체크인을 받고 와서 웹체크인 줄에서 빠르게 수속을 밟을 수 있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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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승샤워실 : 샤워출국심사를 받고 환승샤워실에서 샤워를 했다.예전엔 일회용품비 천원만 받은 거 같았는데 가격이 오른듯ㅠㅠㅠ그래도 드라이기, 수건, 칫솔, 샴푸/바디워시가 다 제공되는 샤워실 최고된다.폼클렌징/개인화장품/빗은 갖고 온 것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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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킨도너츠온라인면세 인도를 다 받은 뒤1차로 저녁먹을 것,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먹을 것을 한꺼번에 던킨도너츠로 해결했다.콜라 + 베이컨 에그는 가게에서 먹고, 도너츠 2개는 비행기에서 먹을 것이라 별도 포장해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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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출발 : 에어서울일부러 뒷좌석 쪽에 웹체크인을 해뒀더니 내 옆자리에 아무도 안 앉았다 ㅋㅋㅋㅋ원래 이코노미 넓은 에어서울에 옆자리도 다 비어있으니 비즈니스석 감성이 따로 없었다! 야호!!하지만 모든 게 다 좋을리가... 지각자 크리와 응급환자 크리를 맞고 비행기는 1시간 지연출발잼.
여행에서 이렇게 지연출발된 거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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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미리 작성하는 영문 답변들을 PDF로 빡세게 준비해갔음에도 오타내는 내 손 뭐임?ㅠㅠ전부 대문자에 쓸 것도 존ㄴㄴㄴㄴ나 많아서 1시간 가까이 낑낑대며 승무원분에게 계속 신청서를 다시 받고 쓰고의 반복.
나도 어려운데 패키지여행가는 어르신들은 안 어려울리가;;완전 혼돈의 카오스였음. 승무원들에게 부탁하는 분들 너무 많고 승무원들도 일일이 다 써줄 수 없으니 고통스러워하셨구.여행사에서 바우처, 일정 프린트물을 주면서 승객들한테 답지항목을 미리 줬으면 더 이너피스 에어서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뒤에 앉은 승객이 도와달래서 나도 한명 대필해줬다. 그건 내가 쓸 때와 다르게 오타없이 바로바로 잘 써지더라 ^^... 역시 마음가짐의 차이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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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엠립 국제공항

    National Highway 6, Krong Siem Reap, Cambodia

씨엠립 공항 도착. 공항이 어떻게 작은지 잘 느낄 수 있었다.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 건물 안까지 100% 걸어갔다 ㅋㅋㅋㅋ그만큼 작았다.
- 비자 발급비자발급에 대해서 1달러 신공 이야기가 많은 편이었는데나는 완벽성을 추구하는대신 안 주겠다 마인드로 참전했다.
실제로 보니까 현질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게 보일 정도ㅋㅋㅋㅋ하지만 나는 일달러 줬음에도 안해주면 더 빡쳐할 인간이라 안 주고 늦게 받는게 정신건강에 편했다.늦게 나온 것도 10분정도라 여행에 문제가 있는 수준도 아니었구.
- 유심칩 구매출구 나오자마자 유심칩을 파는 통신사 브랜드가 3개 정도 있었다.smart가 가장 네임드라고 하는데 스마트에 사람이 있어서 좀 대기해야될 듯 싶었다;; 그래서 사람 없는 metfone 매장에서 유심칩을 샀다. 통화가능으로 데이터무제한, 1주일 4달러 실화냐 ㄷㄷㄷ
- 툭툭 기사 미팅, 호텔로 이동유심칩을 산 뒤 출구를 나오니 내 이름을 들고 있는 툭툭기사를 만날 수 있었다.내가 예약한 숙소에서는 픽업/드롭 툭툭이 무료였다. 그래서 내가 오는 시간대를 알려주면 호텔 측에서 예약잼ㅋㅋ
(내 입장에선) 무료였음에도 짐도 다 들어주고 질문 겸 투어 영업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었다;;하지만 난 이미 투어할 것들의 예약을 대부분 끝내놨기에 철벽잼.철벽 이후론 말을 사라져서 평화롭게? 조용하게 이동했다.
캄보디아 도로사정이 안 좋다는 걸 글로 많이 봤는데 이동하자마자 바로 체감했다.흙먼지 와.... 내가 알아서 마스크를 쓰게 만드는 수준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서울에서도 미세먼지 흙냄새 모르던거 나야나.....인 사람을 마스크 쓰게 만들었다규!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툭툭으로 30분정도 이동한 뒤 숙소에 도착했다.관광을 많이할 기간에 투숙하려고 하는 곳이라 가성비만을 노렸다(...)
체크인 후 목마른데 밖에 나가기엔 쫄보 관광객이라미니바 생수를 사먹었다. 고오급 생수가 1달러,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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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체크인
로비가 작았다. 에어콘도 없었지만 내가 앉은 소파쪽으로 선풍기를 틀어줘서 체크인할 때 더운 건 못 느낌.
- 숙소 내부숙소 체크인을 했는데 카드키가 아니라 쌩 키를 줘서 쎄했다. 하지만 지내다보니 카드가 아니라 열쇠방식 + 내부 잠금쇠도 있어 잠금장치에 신뢰가 더 갔다.
생각보다 숙소 크기가 커서 놀랐다; 역시 동남아관광지 클래스 굿굿.하지만 화장실은 핸드샤워기가 없었다 흑
* 자세한 호텔 리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68497387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평소엔 늦잠 잘도 자더니만눈이 알아서 떠졌다 흑ㅠㅠㅠㅠ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해서아침은 따로 나가서 먹어야했다.
  • Malis Restaurant

    Pokambor Ave,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조식을 먹으러 식당 ㄱㄱ식당가서 6불만 쓰고 올 생각이었는데 8불이면 음료포함 무제한이라서 질렀다.주메뉴 2개(누가보면 누구랑 같이 온 줄) 음료 4잔을 조지며 본전치기 성공.
- 상세 식사/식당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9019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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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숙소 프론트에다가 벵밀리아 택시 예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뱅밀리아 투어가 1인 기준으로 하면 너무 비쌌기에 ㅠㅠㅠㅠㅠ설촌이나 다른 투어사를 알아봐도 벵밀리아 투어를 하는 곳이 없어서결국 택시를 혼자 타고 왕복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주선해주는 투어는 한인업체보다 10달러 더 비쌌지만체크아웃할 때 돈을 후지불해도 된다고 하니 혼자가는 상황에서 더 믿음직했다.몇시부터 몇시까지 투어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프론트에서 기사 매칭해준다고 했다'~'/
그렇게 예약을 하고 다시 객실에 들어가서회사일 살짝하고 잉여하며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오후에 톤레삽투어도 있어서 투어 픽업장소 근처로 식사하러 갔다.
  • 네스트 앙코르 카페 바

    Sivatha Roa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픽업하러 가는 근처에 있는 네스트레스토랑 ㄱㄱ이번에 잡은 툭툭 기사도 분명 내가 물어볼 땐 안다고 해놓고선 헤매다가 멀리 내려줬다.왜 씨엠립 여행카페에서 툭툭 기사가 안다고 하는 말 100퍼 믿지말라고 했는지 슬슬 체감이 되었고요?..
거의 럭키몰 근처에서 내려서 구글지도 보면서 네스트레스토랑으로 걸어갔다.도착해서 입구보고 여기가 맞나?했는데 들어가니 존!예!아침부페의 여파로 배가 불러서 민스치킨샌드위치 시켰는데 서브웨이2배크기 + 전채요리로 빵2개(?!) + 감튀 크리로 샌드위치랑 감튀 1/4 남김 ㅠㅠ
이 때 갓주엽의 진가를 알아봐야했는데... 이 때엔 내가 배불러서 그렇구나 넘겼다.(하지만 그 이후 갔던 식당들도 다 양이 많던;;;)
식사를 잘 마친 뒤 노천카페처럼 되어있는 공간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신나게 했다.원나잇푸드트립에서 현주엽이 앉은 공간에서 식사를 우아하게 싶었지만 30도 기온에 야외 식사는 무리였다 ㅠㅠㅠㅠ너무 더워서 돌아가는 도중에 사진 찍는 걸로 만족했다.사진 찍고 노니까 직원분이 선풍기도 틀어주고 찬물도 줌ㄱㅅㄱㅅ
- 상세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9682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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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 몰

    44 Sivutha Blvd, Krong Siem Reap, Cambodia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3~40분 붕 떠서 카페찾다가 안보여서 간 곳은 럭키몰.
더위 식힐 겸 들어간 것이었는데 럭키몰은 에어콘이 다 있어서 시원했다.넘나 시원해서 럭키몰 걸어다닌 순간도 힐링타임이었다.
3층에 의자가 있어서 10분정도는 거기서 멍 때리고 쉬다가 픽업 시간 맞춰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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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똔레쌉

    Reang Til, Cambodia

앙코르 카페에서 예약한 톤레삽 투어.
한국어를 할줄아는 캄보디아인이 온게 아니라 한국어를 할줄아는 한국인이 가이드로 오셔서 굿.생수와 음료수도 공짜로 줘서 굿굿.선착장으로 봉고타고 이동하는 동안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톤레삽 호수 포함 캄보디아 수상가옥은 4곳이 있고, 수상가옥에서는 어업으로 주로 살아간다는 설명을 들었다. 
1차 선착장(?)에서 통통배보다 큰 배를 타고 가서 2차 선착장(?)에 도착 => 쪽배투어를 했다. 쪽배를 이끄는 캄보디아인이 마을에 있는 건물, 키우는 야채에 대해서 한국어 단어로 설명도 쫙쫙 해주신다.쪽배투어 후 다시 선착장 => 악어전시 + 일몰 볼 수 있는 루프탑에서 일몰 감상함. 
일몰이 끝날 때까지 자유시간 같이 주어져서 일몰을 구경하면서 셀카를 매ㅐㅐㅐㅐ우 많이 찍었다. 여행 후 사진이 남는것이니...! 일몰포인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인파 피해서 겨우겨우 한적해보이게 찍을 수 있었다.
일몰은 하늘 색깔이 이뻤고 심지어 태양도 또렷하게 잘 보여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구름이 눈치 없게 끼는 바람에 해가 구름속으로 쏙 들어가면서 새드엔딩ㅠㅠㅠㅠㅠ
더이상 일몰이 볼 수 없다 싶은 때가 되어 중국인들도 퇴장하고 우리도 다시 배에 탑승했다.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는 봉고차를 타고 씨엠립 시내로 이동하며 투어는 끝
- 상세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7752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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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 피아노

    City, 341 Street 08, Krong Siem Reap, Cambodia

톤레삽투어에서 여자 혼자로 온 분이 나말고도 한분 더 있어서 같이 조가 짜여졌었는데,쪽배에서 대화도 즐겁게 하고ㅋㅋㅋ  나중에 돌아올 때 펍스트리트에서 같이 내려서 저녁 같이 먹었따.
(레드피아노) 맥주 피자 먹고 2차도 갔다.ㅎㅎ레드피아노 피자도 스몰인 줄 알았는데 양이 많았다;; 이것도 두명이서 먹다가 2조각 남김.
같이 식사를 한 언니가 본인이 돈을 내셨다 ㅠㅠㅠ 민망하고 고마웠심ㅠㅠ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더위에 평소에 걷던 양보다 많이 걸었던 하루였다.도착한 뒤에 피곤해서 휴족시간 붙이고 바로 골아떨어짐.캄보디아 시간으로 12시전에 자는 근면어른이;;; 오히려 회사 출퇴근할 때마보다 성실하게 지내는 듯;;;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오늘은 뱅밀리아투어를 가는 날이다!8시 택시 출발이라 아침식사를 다른 식당에서 하기가 애매하여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ㅠ 아침에 일어나니 무언가 ㅍㅍㅅㅅ의 기운이;;;물갈이의 기운이 살짝 보여서 이것만 먹음.나도!나도! 시리얼이랑 요거트 잘 먹을 수 있는데 빼액ㅠㅠㅠ
숙소팁은 놓고갔는데 안 청소해줬다 ㅠㅠㅠㅠ 왜 돈을 줘도 하질 못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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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벵 밀리아

    Phumi Boeng Mealea, Siem Reap, Cambodia

8시에 맞추어 호텔프론트로 갔더니 호텔 직원이 기사를 알려줬다.자동차 시트는 노후화된거 같았지만 긴 시간 툭툭이 아닌 택시를 선택한 건 잘한 선택이었다.약 1시간 30분 가량 이동했다ㄷㄷ 그 시간동안 툭툭 탔으면 먼지 ㅎㄷㄷ
먼저 멈춘 곳은 티켓팅하는 곳(티켓부스)였다. 티켓을 사고 화장실 타임 가지라고 했는데 화장실에 가서 또 ㅍㅍㅅㅅ;패키지나 그룹투어였으면 민폐 제대로 였겠다 싶었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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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 화장실 타임을 가지고(...) 다시 차에 타서 뱅밀리아 도착. 실제로 보기 시작한건 10시쯤일 듯. 
뱅밀리아를 가고 싶었던 건, 사진을 보고 관리가 안된 매력에 홀릭이었는데실제로 널부러진 벽돌들을 보면서 존좋.
배경을 보는 거 자체는 매우 좋았으나10시 타임 = 중국인이 존ㄴㄴㄴㄴ나 많은 헬게이트인 상태에서 사진 찍고 휩쓸려다니고 정신이 없긴했다.11시쯤 되니까 한국인 투어팀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각자의 시간대가 따로있는건가 싶었다.12시가 다 되어가니 개별 투어로 온 2~4인조 그룹이 많이 보이고 슬슬 더워졌다.왜 그룹투어가 최대한 이른 시간에 하려고 애를 썼는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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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때 기사 때문에 ㅂㄷㅂㄷ난 원래 씨엠립 시내에서 먹으려고 했었다. 거기가 더 알아본 식당들이 많으니까 ㅎㅎ계속 기사가 점심 먹고가자는 뉘앙스로 어필해서 식당근처에서 먹었는데알고보니 기사 몫 식사까지 내가 부담 ㅂㄷㅂㄷ돈은 돈대로 더 쓰고 심지어 그 식당에 한국인 패키지팀들 많이 와서 신뢰도가 팍팍 떨어졌다.차라리 여기 와서 밥 먹는게 속이 편했을 듯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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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 마켓

    Street 9,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돌아오는 길에 숙소를 바로 가는게 아니라 마카롱집에나 들렀다가 가야지 싶어서하드락 카페에서 내려달라고 말해서 내렸다.빨리 저 식사바가지 씌운 기사랑 헤어지고 싶었다ㅂㄷㅂㄷ
내가 알아본 곳은 앙코르마카롱 이라는 가게였다.하드락 카페 근처에 있는 곳으로 도착해서 보니 아예 힙한 상권을 만들려고 만든 구역이였다.생각보다 잘 안 되었던건지 ^_ㅠ 내가 가려고 벼룬 마카롱 가게는 망했다.그 블럭을 계속 빙빙 도는데 보이지 않았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잠시 멈춰서 폰 검색을 미친듯이 해서 보니... 트립어드바이저에 여기 문 닫았다고 쓴 글을 보고서야 현실적으로 체감 => 체념할 수 있었다 ㅠㅠ그래서 눈물의 귀가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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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기념품이나 사갈까 싶어 올드마켓을 들렀다. 딱히 사고 싶을 정도의 이쁜 것들은 보이지 않았다. 죄다 공산품파티ㅠㅠ
아트마켓까지 둘러보고 사는게 나을꺼 같아 눈으로만 훑어보며 숙소로 들어갔다.
스노우볼을 팔길래 시세파악 겸 한번 훑어봤다. (자세히 보니 먼지 많이 쌓일꺼 같은 외관이라;; 패스;;;)내가 한번 가격을 물어봤더니 5달러라고 해서 못생겼는데 비싸네 흐미;; ㅂㅂ하듯이 자리를 떴는데,뒤돌아선 나에게 5달러! 4달러! 3달러! 이런식으로 하나의 스노우볼 가격이 40% 넘게 다운되는 기적을 경험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2개이상 사는 상황이면 4달러에 해달라고 땡깡부렸어도 되었을 각....;그렇게 마카롱도 겟-또 못하고 기념품도 겟-또 못하고 귀가했다.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더운 날씨에 걸으려니 좀 몸에 열이 오르는 거 같았다.그래서 숙소에서 에어콘 팡팡 쬐면서 여유부리다가 수영을 하러 나갔다. 
호텔 수영장은 적당히 아담한 사이즈인데 호텔 객실 숫자가 적어서인지 보통 한타임에 1~2팀이 나와서 노는 식이었다.내가 노린 건 나혼자 독점이었으나 외국인 남성 두명이 있었다ㅠ
외국인 남자들이 나한테 말걸면 어쩌지... 유부녀임을 영어로 어떻게 밝히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5분 뒤부터 그런 걱정은 하나도 쓸모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둘이 사귀는듯! 볼뽀뽀부터 물속에서 신부안기 등 감정의 교류가 있는거 아닌 이상은 할 수 없는 스킨십들이 내 앞에서 펼쳐지고 음오아예;;;그렇게 나 / 게이커플 은 따로 각자의 바운더리에서 물놀이를 하였다.
물놀이를 할 때 비치타월은 제공이 되며, 식당과 붙어 있어 음료/식사 주문도 가능했다.튜브나 물놀이 추가적인 장비를 주는 건 아니었다.원래 튜브 갖고 가려고 했는데 가방에 들어갈 곳이 없어서 놓고 온게 생각나서 넘나 아쉬웠던 것ㅠㅠㅠ
그래도 더운 날씨에 찬물 수영하는거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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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넥스

    Sok San R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적당히 수영하고 나와서 향한 곳은 라넥스.7시 예약을 해놨었고 15분까지 기다렸다가 예약해놓고 안 오면 자리 치운다고 해서 ㄷㄷ 쫄려서 툭툭을 잡으러 6시50분경 나왔는데 저녁 핫타임이라 그런지 툭툭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툭툭들은 다 사람들을 태우고 있고ㅠ 그래서 빌빌대다가 한 툭툭이 왔다. 내가 1달러에 가자고 했더니 그 사람은 너무 멀다고 징징대서 2달러에 합의보고 갔다. 다행히 예약 취소 안되는 시간에 도착! 
라넥스 예약은 라넥스 홈페이지에서 따로 했었다. 손님들이 없어서 그런지 입장하니까 예약 정보 확인 1도 안 하고 걍 들여보내줌. 
출국 전 이 식당에 가서 먹을 식사 계획을 2안까지 짜놨었다. 계획만 잘짜지1안 ) 세트메뉴를 시킨다. 저려미한 가격에 애피타이저와 후식 모두 겟-또☆2안) 아보카도스프 + 꼬꼬뱅 + 와인 + 블랙펄 을 각각 시켜서 코스요리 감성으로 조진다.
하지만 둘 다 할 수 가 없었다ㅠㅠㅠㅠ
세트메뉴는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했고ㅠ2안을 먹을 수도 없었다. 아보카도스프는 메뉴판에서 없어져있고, 물갈이의 여파로 알콜 섭취도 힘든 상태였다.그래서 스프는 다른 것으로 선택했고, 와인 대신에 논알콜칵테일을 시켜서 먹었다.와...진짜ㅋㅋㅋㅋ 내가 알콜을 안마시는게 아니라 못 마시는 상황이라니 너무나도 슬펐다. 나도 고오급 프랜치 레스토랑에서 파는 4달러 혜자가격 하우스와인 마실 줄 아는데!여러잔 마실 줄 아는데!!! ㅠㅠㅠ 눈치없는 장샛기... 
프렌치레스토랑은 태어나서 처음 가본거라 다른 식당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와 맛은 다 좋았다.특히 블랙펄 같은 경우 후식 디저트로, 초콜렛으로 진주 같은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모양이었다.많이 신경써서 만든거 같은 디저트를 맛나게 저려미 가격으로 먹어서 좋았다.
꽤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애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 합쳐서 28불 밖에 안 나온거 보니 양식의 가성비로는 체고시다b
- 상세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983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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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오늘은 대망의 앙코르와트 데이투어 하는 날!8시 모집이라 그 시간에 맞춰 일찍 일어났다.
8시가 되어도 픽업차량이 안와서 전화를 했더니 8시 5분쯤에 하나투어 봉고차가 도착했다.
8시쯤에 온다고 말은 하고 정확한 시간 노티는 구체적으로 안하는 듯 싶었다.걍 로비에서 8시쯤에 가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 듯.
  • 앙코르와트 통합 매표소

    Charles De Gaulle,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내가 만난 가이드는 르띠 가이드였다.캄보디아인인데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이었다.가장 인상적인 한국설명으로는 ㅋㅋㅋㅋ 나랑 동행을 부르는 호칭으로 '형님! 누나!' 라고 한거 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하다가 뭉쳐야 뜬다 이야기 나와서 그거 말했더니 자기 거기에 나왔다고 자기 찍힌 짤방도 보여줌.실제로 뭉쳐야뜬다에서 보조가이드로 같이 따라다녔고,스태프까지 함께하는 투어라 버스 4대규모로 이동하는 대규모였다고 알려줬다.
틈틈히 질문 있냐고도 물어봤는데 나랑 같이 간 분 둘 다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가서 가이드의 말만 잘 따랐다 ^^도중에 보인 재래시장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긴 했음.가장 큰 시엠립 재래시장에는 관광상품 많이 파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다. 올드마켓에서 많이 사라고 조언해줌 ㅇㅇ그리고 종이로 만든 큰 별 같은게 시장 쪽에서 많이 봤었는데 (뱅밀리아 갔을 때)뭐냐고 물어보니 캄보디아 신정 때 쓰는 거라고 했다. 문에 걸어두는거였나 제사 때 쓴다고 했나...가물가물;
매표소에 도착해서 각자의 것을 각자 티켓팅하였다.1일권부터 1달권까지 티켓타입이 다양하니 여행사에서 일방적으로 끊어놓을 수가 없을 듯.그리고 사진 인증샷 타임이 있어서 매표소를 한번은 가야했다.
- 스몰투어 전체 상세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817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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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코르 톰

    Angkor Wat, Siem Reap 17259 Cambodia

남문 앞에서 내려서 설명을 듣고 다리를 건넜다.이 문을 차, 도보, 툭툭은 물론이고 코끼리 타고 들어가는 것도 봤닼ㅋㅋㅋㅋㅋ신기한 탈것의 세계. 코끼리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아쉽.
- 스몰투어 전체 상세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817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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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욘

    Unnamed Roa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웃는 얼굴로 유명한 바이욘 사원 도착.이 때에는 해는 내리쬐지 않았지만 묘하게 습도가 높은 느낌이 들어서 슬슬 덥게 시작했다.1층에서는 벽화 설명 및 건설에 관련된 역사를 들었다.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유적이라고 했다. 
윗층에 올라가서는 뭉쳐야 뜬다에서 본 웃는 얼굴상을 보았다.패키지 여행을 잘 하는 회사답게 핵심 포인트에서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어주었다.그 외에 자유시간도 주어서 사진을 많이많이 찍었다.관광팀이 2명밖에 없었고, 같이 가신 분이 사진을 잘 안 찍으시는 분이라가이드분께 좋은 포인트마다 찍어달라고 계속 부탁해서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지!ㅋㅋ
- 스몰투어 전체 상세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817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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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푸온 사원

    Angkor Archaelogical Park, Krong Siem Reap, Cambodia

가이드 왈, 코끼리테라스를 가기 전 여기를 가자고 손님들이 많이 말을 한다며...바푸욘 방문을 추가하였다.주어진 시간에 관광지 숫자가 늘어나는 건 가성비 측면에서 좋지만,씨엠립 앙코르와트 대부분은 다 계단이 빡세게 있었다 ㄸㄹㄹ
가이드분이 올라갔다오라고 시간을 줬고, 올라갈지말지 고민하다가 올라갔는데위에서 보이는 풍경에 올라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은 매 유적지마다 한건 함정ㅠㅠㅠㅠㅠ캄보디아 옛날사람들 왜 이렇게 빡세게 만든거야 ㅜㅜㅜㅜㅜ
다 보고 다시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니 더웠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쉬자며 사원 뒷쪽에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이드님이 사원 뒷면을 가르키면서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이 있다고 보여주셨다. 사원의 돌 벽이 상징적으로 높이가 다른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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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 테라스

    CVW5+FGR, Krong Siem Reap, Cambodia

코끼리테라스를 가는 길에 원숭이를 봤다. 여기 원숭이들은 사람한테 접근을 안하길래 순하네 싶었으나... 코끼리테라스에 가는 길에 보이는 원숭이는 관광객의 표를 뺏어서 씹뜯맛즐하고 있었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핵심 유적지마다 표 검사를 하는데 다시 매표소를 다녀와야되는 그 분 지못미▶◀
예능프로와 달리 코끼리테라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가볍게 둘러보는 정도였다.연회로 쓰였던 곳이라고 했다.날씨가 아침엔 습도가 높은대신 햇빛이 없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습도는 줄고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했다.심지어 여긴 ㅋㅋㅋㅋ 그늘이 없어서 테라스 앞에 세워져있는 차를 빨리 타고 싶었다. 그래서 더 스치듯 본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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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 프롬

툼레이더에 나오는 따프롬사원에 도착했다.전날 뱅밀리아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복원을 다 못하고 널부러져있는 돌하며;; 왜 돌을 널부러놨냐고 물어봤더니,아직 복원이 진행 중이기도 하고. 간혹 관광객들 중에서는 다 복원이 안 된 점에 더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가이드님, 그게 나에요;;;)
패키지로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인 관광객들 짱 많았다 ㅋㅋㅋㅋ패키지팀들이 마구마구 보였고, 사진 찍기 유명한 스팟은 줄서서 찍었다.우리 가이드님도 패키지에서 보조가이드를 해본 짬바가 있으셔서 폰카로 파노라마주는 센스.하지만 나는 기어 360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었다.가이드님이 이러면 찍히는거 맞냐고 (처음 보는 카메라라고...) 의심해서 찍은 뒤에 사진도 보여드렸다ㅋㅋ
스펑나무와 공존하는 관광지의 매력이 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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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Krong Siem Reap, 찰스 데 골

식당에서 차를 타고, 스몰투어의 po핵심wer 이라고 볼 수 있는 앙코르와트에 도착했다. 내린 위치가 앙코르와트 정문에서 먼 편이었다. 도보 5분~10분정도 걸어간듯. 원래에는 정문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걸어가야되지만 복원공사 중이라고 임시 다리로 갔다ㅠㅠ
그렇게 들어간 앙코르와트 안에는 여러 건물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멀리서 보이는 앙코르와트의 모습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다들 보고 사진도 많이 찍는다는 연못 구경포인트에도 도착했다. 예능과 다른 블로그 후기들에 비해 실제로 보는 감동포인트가 빈약해서 왜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건기라서 그렇다고... 건기라서 모기들도 연못에 들끓는다고 눈물의 TMI를 들었다ㅠㅠ 연못도 울고 관광객도 울고 가이드도 울었따.
앙코르와트 1층을 구경한 뒤 3층 중앙성소로 올라갈 차례였다. 가이드분이 설명하길 신을 모시는 성스러운 곳이라 일부러 경사를 높게 지었고, 왕들도 기어서 올라갔다고 했다 ^^ 이런 곳을 관광객인 내가 또 올라가다니 체력거지 운동극혐러는 또 고민에 빠졌다. 쥐쥐치고 같이 간 분만 올라가라고 할지말지.하지만 언제 내가 이런 관광을 또 하겠냐 싶어서 올라갔다. 역시나 올라갔더니ㅋㅋㅋㅋ 와... 뷰가 장난 아니다. 근엄하고 존예존멋.
구경 할 꺼 다 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이드님한테 이 지옥의 계단을 다른 패키지팀도 100% 참여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패키지는 힘들어도 무조건 가이드도 올라가고 패키지팀원들도 다 올라가는 필수라고 했다ㅇ_ㅇ 비행기 탈 때 본 어르신들(feat. 지팡이)도 다 올라간다는게 실화냐. 그 이유는 따로 낙오되어있거나 다른 장소에 있다가 사고나는 걸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결심했다. 다음에 앙코르와트에 지인들과 가면 패키지로는 안 가겠다고ㅋㅋ... 내 기준 관광지의 감동<<<<내 다리의 근육 의 우선순위라; 스몰투어의 빡셈은 다시 할만해도 저 계단은 레알 부담스럽닼ㅋㅋㅋ
대화를 하는데 가이드님이 좀 당황한 기색이셨다.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3층 중앙성소는 인원 제한이 있어서 보통 30분이상 줄 서서 올라가는 편인데 줄을 하나도 안 서고 올라가는 손님 처음이었다며.... 덕분에 시간이 붕 떴다곸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가 사진도 많이 안 찍고(라 쓰고 오래 체류 안하고라 읽는다)내려와서 1시간정도 붕 떴다고 했닼ㅋㅋㅋ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계속 투어는 해야지.다시 1층 벽화를 보면서 신화?설화?설명을 들으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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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놈바켕

    Unnamed Roa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일몰 포인트로 알려진 프놈바켕이 마지막 코스였다. 여기도 올라가는 인원 제한이 있어서 일몰에 인접해서 가면 못 올라가는 사태가 생긴다고 했다. (feat. 중국 관광객) 그래서 4시쯤에 먼저 올라가서 죽치고 있다가 일몰타임에 일몰을 보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3시 약간 넘긴 시간에 여기에 도착했을 뿐이고, 가이드는 당황할 뿐이고ㅋㅋㅋ 그래서 프놈바켕 산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음료수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먹었다. 나는 수박쉐이크를 사먹었다. 관광지라 시내 비싼 식당처럼 2달러 받지 않을까했는데 1달러 밖에 안 받아서 좋았다.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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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반쯤에 프놈바켕에 올라갔는데 여기는 올라가는 거 자체가 동산 올라가는 게 1차 운동 시작이다. 올라가는 길에 잠시 뷰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깐 구경(이라 쓰고 휴식)하고 다시 올라갔다.
프놈바켕을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곳은 역시 계단 ^^ ... 진심 이번 휴가 기간에 체력도 좋아지고 살도 빠졌다. 계단을 다 올라가 일몰전까지 그늘에 자리를 잡고 쉬었다. 돌바닥에 앉아야되어서 바우처로 가지고 온 A4용지를 엉덩이에 깔고 앉았다. 자리에 민감한 편이라면 따로 깔고 앉을 것을 갖고 와서 죽치는게 좋을 듯 싶었다.
쉬다보니 근처에 앉은 분도 한국인 관광객이어서 일몰전까지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했다 ㅋㅋㅋ 앙코르와트 투어 중에 처음 본 다른 한국인 자유여행러였다. 저녁에 펍스트리트에서 식사하자고 약속하고 만나기도ㅋㅋㅋㅋㅋ
기다리니 6시쯤 일몰타임이 시작되었다. 일몰을 보는데 이번에도 구름이 눈치없이 ㅡㅡ 해가 지는 곳에 있었다. 이렇게 캄보디아 일몰은 안니영;; 그렇게 일몰을 어정쩡하게 끝냈다.
일몰 본 뒤에 귀가를 하였다. 같이 패키지한 분 내려주고, 그 다음에 내가 내림. 숙소 입구까지 차로 데려다주니 편했다. (물론 퇴근시간이라 좀 막힌 건 있었지만;;;) 물도 무제한으로 많이 줬던 투어라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던 듯. 가이드가 마지막에 한국어 서툴러서 미안하다고 해서 우리가 동공지진이었음; 충분히 잘하고 배경설명같은것도 매우 만족했는데 왜...도시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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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너무 땀을 많이 흘린 상태였어서 ㅠㅠㅠ 씻고식사 약속을 향해(드래곤숲) 펍스트리트로 갔다. 
  • 수프 드래곤

    Street 8,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프놈바켕에서 만났던 2분 + 같이 투어했던 분 이렇게 4명이서 같이 식사를 하였다.밥을 사주셔서 가격은 기억이 안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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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조식도 없는 호텔에서 나는 왜 일찍 일어나는가(....)ㅍㅍㅅㅅ는 아니지만 화장실 삘이 와서 또 일찍 기상했다 흑흑 (8시 기상이라니 도른)
  • 팟앤팬 레스토랑

    136 Steung Thmei,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아점 겸 팟앤팬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라임쥬스와 캄보디아 누들을 먹었다. 로컬매장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완전 혜자였다.
하지만 캄보디아 누들의 퀄리티가 진짜 쉣이었다.오이가 들어갔는데 원래 나는 오이를 좋아하는 편임에도 뭔가 불쾌하게 냄새를 만드는 재주로 요리해놨다.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이 뭔가 이해갔음(여기까진 참을 수 있었다.)
면이 제대로 안 삶아진건지, 덩어리감이 있게 집어져서 먹는 둥 마는 둥 끼니를 떼운다의 개념으로만 먹고 끝냈다.
나름 저려미로 시킨거였는데 상처만 받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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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어메이징 레지던스

    BBU Road, Vihea Chen Village Svay Dangkum Commune

폭풍 짐싸기를 끝내어 체크아웃을 진행하였다.12시 체크아웃 혜자쓰 ㅋㅋ 드롭오프도 공짜였기에 부담없는 이동이었다.
호텔에 미리 말을 안했더니 좀 부랴부랴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대기를 조오금 했다.그 대신 위치를 말했을 때 리셉션직원이 기사한테 위치를 엄청 친절하게 자세하게 말해줬는지(말은 못 알아듣겠지만 정확하게 반복해서 말하는 듯한 뉘앙스였다), 정확하게 도착해서 좋았다.
사실 아무것도 안 주기에 뭣해서 1달러 팁처럼 주었다 '~'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체크인을 하는데 이때부터 부담스러운 8만원짜리 호텔의 느낌이 시작되었다.짐 끌고 갔더니 체크인하는 곳부터 일단 부내가 났고, 소파에 앉으라고 시켰다.
앉아있으니 웰컴드링크를 주면서 프론트에 앉아있어야될 직원이 걸어와서 이런저런 말을 하며 체크인 수속을 밟아줬다.그 후에 체크인 짐은 자기네들이 갖다주겠다며숙소에 있는 식당 / 스파 / 수영장 / 루프탑바 등의 시설 설명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해주었다.
그 뒤에 방에 입성하였는데 방의 퀄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뷰였다. 하지만 뷰가 안 이뻤다...수영장뷰 갖고 싶어욧 빼액. 그 이야기를 했더니 일단 하루 묵어보고 힘들면 말하라고 해서 일단 1박하기로 했다.알고보니 수영장뷰는 베란다가 안 예뻐서 고굽척함 ^^
부띠끄 호텔이라 그런지 베개 종류도 다양하고 침대 퀄이 매우 좋았다.우리집 침대가 좋은 편이라(다른 가구는 저려미여도 침대만은 고퀄ㅇㅇ)왠만한 호텔 침대를 써도 불편하다고 느끼는 편인데,여기 묵다가 우리집 와서 침대 누우니까 딱딱 + 불편함을 느껴서 놀랐음;;
- 상세 호텔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2817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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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글버거 스포츠 바

    Street 26,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체크인을 끝내고 정글버거를 먹으러 갔다!정글버거에 도착해서 시킨건 양고기버거였다. 현주엽이 먹은 세트메뉴는 아예 시도조차 안했다. 그냥 일반으로 시켜도 양이 많은 캄보디아(...)양고기버거도 양이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를 시키면 콜라가 기본 제공이었고, 감튀도 기본 제공 ㅇㅇ역시 여기도 양이 많아서인지 감튀 남겼다. 햄버거도 작은 편이 절대 아니다.왠만한 한국 1만원이상의 수제버거집 이상의 퀄이다.
물가 때문에 음식의 퀄리티는 같은 가격 대비 한국보다 좋지만, 노천식당이라 냉방은 한국이 짱짱맨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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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플 커피 앤 베이커리

    Street 25,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밥을 먹은 뒤 시간을 떼우고 싶어져서 ㅋㅋㅋㅋㅋ 인근에 있는 템플앤 베이커리 카페로 향했다. 들어가니 느껴지는 자본주의 공기. 찬공기 에어콘 사랑해욧.
여기에 그저께 실패한 마카롱 메뉴도 보여서 시켰다. 이국적인 메뉴를 시키고 싶어서 망고마카롱을 시킴.가격은 한국기준 저렴한 편. 1개당 1달러. 카페라떼 아이스로 시켜먹었는데, 연유라떼였다.하얏트에서 먹은 것 빼고는 전부 카페라떼 = 연유라떼이니 지나치게 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주문시 별도의 오더를 해야될듯.
마카롱과 커피를 자리로 갖다주었는데, 마카롱은 내가 마카롱을 맛을 잘 몰라서인지 괜찮았다 ㅋㅋㅋ(부페마카롱과 현백입점브랜드의 마카롱 차이를 모르는 마알못; ㄴㅇㄴ)이 카페의 장점은 반와식이 가능한 좌석이 있다는 것!그래서 혼자 다리 뻗고 앉아서 핸드폰하고 사진찍기 놀이하고 신나게 쉬다가 나왔다 ㅋㅋ
- 카페 상세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30043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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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 몰

    44 Sivutha Blvd, Krong Siem Reap, Cambodia

과일과 물, 기념품 쇼핑을 하기 위해 럭키마트로 향했다.
럭키마트에는 레드페퍼(고기)/화이트페퍼(생선)/블랙페퍼 이렇게 3가지 종류의 후추를 팔았는데 선물용으로는 역시 무난한 블랙페퍼!로 골랐다. 친구들 주는 선물들도 골랐고... 
스노우볼도 시장에서 봤던게 보였는데 가격은 시장에서 흥정 잘하면 시장이 조금 더 싼? 비싸다고 품질이 더 좋아보이는 건 아니었다. 스노우볼 하나쯤 사고 싶었는데 원하는 디자인이 안 보이고 조악해서 걍 안 삼 ㅠㅠㅠ
물도 샀다. 럭키마트에서 삼다수도 0.7달러에 팔고 있다! 여기에 파는 물자체가 비싼 라인업을 사도 마실 때 완벽한 갈증해소가 안되어서ㅠㅠ 갑갑함이 있어왔는데(에비앙은 너무 비쌌음), 삼다수가 한국편의점보다 싸니까...물갈이 심한 사람은 여기서 사서 계속 마시는게 낫지 않아 싶기도 했다.
나는 과일 쥬스 마셔야되어서 어차피 물갈이 확정이라 심한 갈증일 때만 마실 용으로 좀 샀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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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촌

    Street 05,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숙소로 돌아오는 건 도보로 돌아왔다.어차피 거리가 먼 것도 아니었고, 걷는 길에 설촌 들러서 공연 바우처도 사야되었었다 ㅇㅇ
설촌에 입성하니 반기는 에어콘의 찬공기ㅠㅠㅠ 자본주의로 맨들어낸 소오중한 공기이시다.한국인 직원?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안 보여서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까 캄보디아 직원분들이 순간 당황해하시더랔ㅋㅋㅋ 그러고선 한국인 직원쪽으로 가라고 안내해줘서 갔다. 담당자가 잠깐 자리 비웠다고 해서 대기를 하였고, 그 분이 오셔서 바우처 티켓팅을 해주셨다.
원래는 다이너스티 보고 싶었는데 공연장 화재크리로 못 보게 되어 스마일오브 앙코르를 예약하게 되었다. 식사는 안 했고 (실제로 간 사람들도 식사 별로라고 해서;;;) A 석으로 끊었다. 바우처를 내밀면 된다고 안내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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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숙소에서 짐 정리를 했다.
  • FCC 앙코르 바이 아바니

    Pokambor Avenue Next to the Royal Residence, Angkor

FCC 레스토랑 ㄱㄱ! 
정말 여기 숙소를 가고 싶었는데 노후화되었다는 평에 쫄려서 계속 고민하다가 차라리 3만원 더 싼 새삥숙소(여기)롷 가자! 로 정하고선 레스토랑은 꼭 가서 대리만족해야겠다 싶었다. 실제로 가니 야경이 존예. 위치는 약간 외곽쪽에 있어서 교통비는 더 들지 않았을까...싶기도 했음;;
여기 갈 때의 내 문제가 카메라를 안 들고 감 ㅠㅠㅠㅠ 360도 카메라와 폰카에만 의존해서 사진을 찍었다. 이 때부터는 장이 괜찮아져서 술도 먹었다. 리치마티니와 라비올라(만두파스타), 그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2만원 안되는 가격이 나왔다. 여기도 노천식당이어서 모기쨔응이 나를 틈틈히 물어주었고 냉방은 강가 바람에 의존해야되었다. 그리고 종종 고양이가 와서 손님들을 향해 울면서 아련하게 쳐다보곤 했다 ㅋㅋㅋㅋ 나는 애동을 무서워하는 편 + 가까이 오면 쪼는 액션이 있어서 그런지 고양이님이 나에게 안 와서 다행이었다. 뒷테이블에 온 고양이만 조용히 많이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뷰와 디자인의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가성비 쩔게 잘 먹는 나...☆에 심취되는 맛이 있었다.
돌아가는 길도 퍼스앱으로 갔다. 퍼스앱으로 가니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다 ㅋㅋㅋㅋ 저렴하고 어느정도 신변보장되는 앱 굿굿. 
- 상세 후기 : https://blog.naver.com/jinaplus/22130594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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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숙소 1층 프론트에서 내일 오전에 받을 스파도 예약해놨다.카메라를 찾으러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저녁에도 한번 더 치워져있었다 ㄷㄷㄷ 이런 가격에 이런 호사 내가 받아도 되는건지(쭈굴
오랜만에 찾아온 건강한 장의 컴백을 맞이하여 호텔 건물 옥상에 있는 루프탑바를 갔다. 원래는 밖 바람을 쐬며 혼술하고 싶었는데 옥상 올라가도 존ㄴㄴㄴ나 더워서 루프탑바 직원이 눈 마주치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 건물 안에는 에어콘 있냐고 물어보고, 에어콘 된다는 답 듣자마자 쓱 들어가서 주문했다 헤헤. 서양인들은 더위에도 꿋꿋히 밖에서 먹던데 원래 더위에 강한 분인지... X시간 비행기타고 와서 동남아를 즐겨야된다는 생각이신건지 존경스러웠다.
6달러짜리 칵테일을 시켰다. 마늘+땅콩 안주를 기본으로 제공 받았다. 땅콩 안주에 있는 흰색의 말린 건 바나나인줄 알고 먹었다가 마늘튀긴거라 놀람ㅋㅋㅋㄴ 원래 마늘 쟁이라 뭐가 되었든 좋았음
- 상세 후기 : 아래 링크 > 루프탑바 참고
씨엠립 디 에이비어리 호텔(The Aviary Hotel) 후기씨엠립 다른 숙소 예약이 궁금하다면 >디 어메이징레지던스 후기보기 * 꽤 포스팅 내용이 길어요ㅠ 예약...https://blog.naver.com/jinaplus/221269719929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이 호텔의 첫 조식을 먹었다. 
처음 온 티가 확 나니까 직원이 옆에서 계속 어떤 식으로 주문하면 되는지 설명해주었다. 8만원 호텔에서 이런 호사...누려도 되는지;;; 기본적인 음식/음료는 음식 코너에서 떠먹으면 되는데, 식사류는 주문을 해서 먹어야된다. 식사류는 한 사람당 여러개 주문 가능. 에그베네딕트는 작은 사이즈로 즐기기 좋게 나왔고, 쌀국수는 베트남꺼가 더 내 취향인듯. 쏘쏘. 시리얼, 빵, 요거트, 과일주스 N잔을 착실하게 먹었다. 
조식을 알차게 먹은 뒤 숙소에 들어가려고 하니 마침 내 방 청소하는 시간이랑 겹쳤다 '~'; 그래서 루프탑쪽 그늘쪽에 앉아서 하늘 구경하고 멍때리는 시간 때우기를 하고 다시 돌아왔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다른 마사지샵들도 근처에 있긴한데, 너무 저렴하면 품질이 걱정되어서 ㅠㅠ 호텔에 있는 스파로 예약을 하였다. 호텔에 있는 스파라 약간 비싼 편이었다. 1시간에 2만원선. 쿠폰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었다. 먼저 대기할 때 앉아있는 장소에서 발을 닦아준다. 굵은 느낌의 무언가로 발을 문지르는 걸 보니 스크럽도 같애 겸하는 듯 싶었다. (다리에는 하지 않았음) 그리고선 마사지하는 방으로 데려갔다. 방에 침대는 2.5개 정도 있어서;; 여러명이서 하는 곳인데 나혼자만 들어가서 받았다. 따뜻하게 얼굴에 무언가를 씌우고 슥슥 마사지를 했다. 나는 마사지를 세게 받으면 아파하는데 다행히 세게 안했다. 막판 5분~10분정도는 어깨, 머리 마사지도 같이 해주었다. 다른 여행후기를 보았을 때에는 마사지사들 중에 일부가 마사지도 잘 못하는데 팁 요구도 해서 스트레스 받았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내가 눈치가 없는건지 여기가 젠틀한건지 팁달라는 말이 없어서 좋았다. 마사지 끝나니까 망고도 줬음.
- 호텔 조식 상세후기
씨엠립 디 에이비어리 호텔(The Aviary Hotel) 조식 후기시엠립호텔 디 에이비에리 호텔(The Aviary Hotel)의 전반적인 후기는 아래 링크로 GOGO! https://b...https://blog.naver.com/jinaplus/221271191750 
  • 텔 스테이크 하우스

    Sivatha R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현주엽의 푸드트립으로 간 텔스테이크 하우스를 골랐다. 소화가 필요할꺼 같아 일단 맥주를 1잔 시켰고 ㅋㅋㅋㅋ 그 다음엔 매시드포테이토가 함께하는 가벼운 등심?안심?을 시켰다. 하도 배불러서 150g짜리로 시킴. 소스는 한국에서 먹기 힘든 그린페퍼소스로 시켜서 먹었고, 맛있었따. 그런데 후추도 후추이겠다 싶은게 먹은 뒤에 저녁쯤에 좀 배가 아팠음 ㅠㅠ 화한걸 많이 먹어서 속이 뒤집힌건지ㅠ
근처에 기념품샵 구경. 소득은 없었다. 비누/립밤 파는 가게가 있어서 그곳도 둘러보는데 두 곳 다 가성비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 걍 아이쇼핑만 하고 넘어갔다.
- 상세 후기 https://blog.naver.com/jinaplus/2213017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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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ai Huot Market

    Preah Sangreach Tep Vong St,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패스앱을 타고 타이마켓 구경하러 갔다. 사실 기념품은 어제 쇼핑을 다하긴 했지만 사고 싶던건 수영장에서 쓸 비치볼 때문이었다. 생활에 필요한 것만 모여있는 마트였기에 비치볼은 없었다.
그 대신 호텔 맞은 편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었는데 비치볼 물어보니까 최소 3~5달러를 달라고(....) 이제 쓸 횟수가 1번밖에 안 남았는데 굳이 흥정을 해서 이렇게 사야되나 싶어서 걍 안 삼. 한 1~2달러이면 그냥 샀을 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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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돌아가는 길에 과일가게 방문해서 용안 1달러어치 구매. 마트에 파는 것들은 양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웠었다ㅠㅠ 그런데 여기서 사니까 실제 슈퍼 정량포장이랑 비교해보니 가격은 조금 싼 듯. 오히려 그램수 줄여주겠다고 여기 주인은 가지를 다 따줘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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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수영을 하게 되었다. 수영복 + 가운차림으로 갔다. 수영장물은 소금물로 잘 뜬다. 튜브는 제공 안되어서 아쉽ㅠㅠ
여기서 놀라고 감동받은 포인트는 수영을 하고 있는데 음료를 시키지 않은 고객에게도 과일꼬치를 하나씩 다 지급을 한다.소금물 때문에 먹는 걸 주저할까봐 물수건도 같이 내어준다. 호텔에서 노린 포인트는 이걸 먹고 음료/술도 생각날꺼야 ^^ 이겠지만 안 먹는 고객에게도 주는 대범한 서비스에 감동감동. 8만원 숙소에서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는지 당황스러웠다ㅋㅋㅋㅋ 청소도...조식도...수영장도;;;
나 빼고 3명 (커플2명, 외국인1명)으로 평화롭게 하다가 중국인 초딩무리가 오면서 망... 아재들이 초글링 데리고 놀려고 온듯 ㅠㅠ 중국인 초딩들이 몰려오니까 도저히 수영을 못하겠더라. 거침없는 물장구ㅠ 직원이 고성지르지말라고 계속 제지하는데 흥을 못 이기고 지르는 고성방가ㅠㅠ
결국 오래 못 버티고 돌아왔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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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Smile Of Angkor, Sim Riep

    Apsara R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7시반 시작하는 쇼를 보러 왔다. 식사 불포함이었음.
바우처를 내밀면 된다고 안내도 받은대로, 매표소 쪽에 바우처 <-> 티켓 교환부스가 따로 있었다. 티켓을 받아들고 쇼를 관람했다.
다른 곳 쇼를 기대해선 안 되는게 시설이 매우 조악했다ㅠㅠㅠ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고, 안무 같은 것도 전문 인력이 했다기엔 고급기술 사용도 거의 없는 수준.캄보디아 신화 이해에는 도움이 되는 쇼였다.
쇼를 보고 돌아가는데 분명히 나는 나를 데려다준 툭툭기사와 약속을 하고 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약속한 사람이 안 보임ㅋㅋㅋ 개망ㅋㅋㅋㅋ어떻게 해야되나 당황하던 찰나에 홀로 남아있는 툭툭이 한대 보였다. 툭툭도 남고 나도 남은 상황에서 평화롭게 4달러로 합의를 보고 돌아가기로 하였다. 퍼스앱으로 가는 것보단 비쌌지만 지름길로 와서 더 빨랐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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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엠립 나이트마켓 [ 먹거리 관광 ]

    Sivatha Road, Krong Siem Reap, Cambodia

아트 마켓을 가볍게 둘러보았다. 올드마켓보다 깔끔한 느낌.여기서 동전지갑 겟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았나 아쉽기도)
펍스트리트까지는 걸어서 올라갔다. 살만한 물건 수확은 없었음. 1~2달러에 코끼리 바지를 살 수 있다는데 그 가격만큼 딜이 안 되겄니와 내가 사고 싶은 디자인이 없었다ㅠㅠ 같은 디자인 2벌 사고 싶었는데 같은 디자인 자체가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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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스트리트에서 볶음면 하나 식사함. 고양이들이 지붕위에서 내쪽으로 몰려서와서 미치는 줄 ㅠㅠㅠ 나는 애동 관람만 좋아하는데 왜 오는가 ㅠㅠㅠ ㄷㄷ 떨면서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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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마지막 조식.아시안비프스튜를 먹었는데 아... 뭔가 동남아스러운 확하는 맛도 없도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_ㅠ여기 동양 음식보다 서양음식이 더 맛있닼ㅋㅋ...
짐싸기를 1차적으로 한 뒤, 베란다에서 놀기도 하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베란다에서 자고 싶기도 했는데 탈까봐 쫄렸음ㅋㅋㅋ
출국이 늦어서 레이트체크아웃을 하기로 미리 말을 해놓았다.
그래서 오전에는 가볍게 짐싸는 정도로만 끝!
  • 마담 모크 크메르 레스토랑

    467 Taphul R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점심을 먹으러 감.
트립어드바이저를 보고 간 곳이었는데 치킨커리를 시켰다. 덥기도 하고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렀다. 그래서 수박쥬스만 다 클리어하고 커리는 조금 먹다가 남겼더니... 빌지 갖다줄 때 + 거스름돈 줄 때 + 나갈때 등등 계속 괜찮냐고 음식 문제 있냐고 물어봐서 부담ㅠㅠ 그냥 내가 배부르다고(블랙퍼스트 베리 풀...) 계속 이야기하고 돈 계산할꺼라고 말하고 계산하고 나왔다.
- 상세 후기
씨엠립 madam moch khmer restaurant(마담 모크 크메르 레스토랑) 커리 후기출국 전 씨엠립 시내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아보고 간 곳이었다. # 위치, 찾아가는...https://blog.naver.com/jinaplus/221310145115 
  • 아시아플라자 슈퍼마켓

    Preah Sangreach Tep Vong St,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가는 길에 본 마트 구경 살짝함. 
큰 편이고 정제가 되어있긴했지만 럭키마트처럼 과일이나 기념품을 크게파는 곳은 없을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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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Hyatt Siem Reap

    110a Sivutha Blvd,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하얏트호텔 커피가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커피타임 방문.
사실 고오급 레스토랑은 디자인이 어떤가 궁금해서... 커피도 마실 겸 간거였다. 실제로 보니 부내 뿜뿜. 커피는 5천원대였는데 생각보다 덜 비쌌고, 카페라떼로 여기서 한국식 카페라떼를 오랜만에 먹어봤다. 쓴맛이 쫙! 나는 우유넣은 카페ㅎㅎㅎ
카페는 노천구역과 실내가 있었다. 실내 냉방이 빵빵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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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 에이비에리 호텔

    #09, Street 168, TepVong Street

짐 싸기를 하면서 낑낑대고 체크아웃을 했다. 
레이트체크아웃을 45불로 들었는데 세금 불포함잼 ^_ㅠ 그리고 체크아웃할 때 이것저것 다 챙겨서 보는 곳이었다. 슬리퍼가 없어졌다고 해서 멘붕. 나 슬리퍼 놓고 왔다고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횡설수설 말해서 겨우 해결했다 휴.
그 후에 공항으로 고고. 6시에 픽업을 불렀는데 세금포함 가격을 호텔에 선불하는 방식이라 비쌌다 ㅠㅠㅠ 퍼스앱 쨔응이 있다면 차라리 그 앱으로 할껄 후회했음. 그래도 이 기사가 출국장까지 와줘서 땡큐. 심지어 호텔 옷도 입고 있어서 신뢰도가 높았다. 믿음직한 귀가길을 몇달러를 더 줬다는 사실로 정신승리해본다. 
정말 이 호텔은 엘베도 몸이 되면 최대한 눌러주려고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과친절의 대명사였다 ㄷㄷㄷ만족스러웠던 호텔. 다음에 와도 또 여기로 오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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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엠립 국제공항

    National Highway 6, Krong Siem Reap, Cambodia

출국 카운터 열리는 시간을 모르고 와서 거의 1시간 대기탔다가 입장했다. 공항이 작고 좌석이 없어서 카트에 어정쩡하게 자리잡고 대기타느라 엉덩이 아픔...고통....
수속 밟을 때 1달러 구걸은 없이 쿨하게 가능 ㅇㅇ 그리고 수속 밟은 뒤에 대기하는 건 저녁도 먹을 겸 라운지에 들어가서 먹었다. 샤워시설도 있고 (1인용이라 대기시간 필요) 맥주, 간단한 식사도 주는 곳이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에어서울은 밥도 안 나와서 여기서 떼워야됨;;; 클룩에서 구매해서 비PP카드 유저도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에어서울 탑승. 저번과 같이 비즈니스석감성으로 옆에 사람 없길 바랬것만ㅠㅠ 사람 가득해서 슬펐다. 빡빡하게 밤비행기로 헤롱헤롱왔고, 돌아오기 직전에 싸놨던 용과를 열심히 쳐묵쳐묵했다. 결국 다 못 먹어서 일부는 버렸지만 그래도 천원어치 맛있었다. 너란 용안 쨔응.
- 라운지 상세 후기
씨엠립 공항 라운지 후기 - PP카드 없이 저렴하게 감에어서울은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_ㅠ 즉, 미리 식사를 해야된다, 그리고 씨엠립은 더운 날씨라 비행기...https://blog.naver.com/jinaplus/221310333285  
  •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짐이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기다리는게 시간을 쫌 많이 썼고, 평소와 똑같이 공항버스를 타면서 귀가했다.
관광도 휴양도 다 챙긴 씨엠립 여행,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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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버스터미널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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