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뜍띵뜍띵의 크로아티아 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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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크로아티아 렌터카로 구경하기
오늘은 부모님과 크로아티아를 여행하신 뜍띵뜍띵님의 일정을 가져왔시빈!^^
(http://blog.naver.com/fly_bongdong)
'꽃보다 엄빠'라는 깃발과 함께 크로아티아를 완전 정.복.
뜍띵뜍띵님의 일정을 함께 봐주시빈!
  • 자그레브 국제공항

    Ul. Rudolfa Fizira 21, 10150, Zagreb, Croatia

자그레브 공항 도착
예상시간보다 한시간은 더 지나 (이전 포스팅 참고 ㅋㅋ) 도착한 우리는비행기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고 자그레브 공항으로 들어갔어요.공항에 들어서면 바로 입국심사 받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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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심사 받기 ::::::::::::::::::::::::::::::::탑승수속, 출국심사 설명해드렸으니 입국심사도 알려드려야하는데입국심사은 정말 별거 없어요.자그레브 공항의 경우 입국심사하는 데가 두군데예요.유럽연합국가(EU)와 그 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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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그림보고 줄서시고 기다리다가 차례되서 또 한번 착한얼굴 보여주면 되요.그럼 무뚝뚝한 분들이 여권한번 얼굴한번 보고 도장을 또 쾅쾅 찍어줘요.이게 입국심사 끝이랍니다.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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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심사 끝내고 나오는 옴망 입국심사가 끝났으면 나와서 수하물을 찾으러 가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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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딸래미때문에 혼자 짐 찾는 압빵
수하물 다 찾았으면 공항 밖으로 나와서 환전을 합니다.(따끈따끈한 쿠나의 첫 지출 택시비)
:::::::::::::::::::::::::::::::: 쿠나 환전 하기 (ATM기 이용방법) ::::::::::::::::::::::::::::::::한국에서 미리 만들어 간 하나비바G 체크카드 이용해서 환전을 했어요.(숙소 체크인 시간 때문에 빨리 택시를 타야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크로아티아 여행준비 :: 환전 http://blog.naver.com/fly_bongdong/220336777023크로아티아 여행준비 :: 환전크로아티아의 화폐단위는 쿠나(kn)예요. 쿠나는 이렇게 생겼구요. (1kn = 100 lipa = 155원) 1쿠나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blog.naver.com본문으로 이동
공항 ATM기는 수하물 찾는 곳에서 입국장 나가기 전 오른쪽 벤치와입국장나와서 출구 왼쪽에 위치해있어요.
1. 카드넣고 언어 선택하기 (English)2. 비밀번호 6자리 누르기한국에서 정한 비밀번호 뒤에 00 누르기 3. "현금인출" 선택4. 금액선택 (공항,은행 내 ATM기 최대인출금액 2000kn, 그 외는 1600kn)처음 인출하는 쿠나는 최대금액으로 뽑으세요.모자라서 중간에 한번 더 인출하게 될거예요.저는 2000kn 한번, 1600kn 한번 뽑고 그 외 부족한 금액은 유로 사용했어요.5. 완료
쿠나로 환전하고 밖으로 나가면늦은 시간까지 운행하는 공항 버스와 줄 서있는 택시들을 볼 수 있어요.저는 공항버스타고 터미널가서 트램타기도 귀찮고엄빠가 긴 비행으로 지쳐보여서 택시를 이용했어요.
여기서 잠깐!크로아티아 여행 준비하면서 "에코택시" 많이 들어보셨죠?거기 싸니까 예약하라고.....제가 지금부터 에코택시 알아보시는 분들의 희망을 무너뜨릴거예요.에코택시가 정책이 바뀌어서 자그레브 시내만 운행한다고 해요. (2015년 5월버전)우리나라로 말하자면 공항과 자그레브 시내의 시가 달라서 못 오는 거..
라디오택시에도 문의해봤는데 메일보내는 족족 씹힘 ㅠㅠ
그래서 저는 출발 전부터 자그레브 공항에서 그냥 공항택시를 이용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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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가 엄청 심하대서 최대한 많이 깎을 마음으로요. 인상 좋아보이는(택시비 깎아줄 것 같은) 택시 아저씨를 한분 컨택하고 쇼부 치러 돌진!숙소 주소 보여드리고 가격 물어보니까 역시나 비싸게 부르더라구요.250kn
아저씨와의 밀당 시작어디서 나온 애굔지 팔을 베베꼬며 투헌드레드쿠나 플리즈~를 외쳤어요.그랬더니 택시 아저씨가 허허 웃고 바로 OK 하더라구요~(평일 10시 이후(?)와 일요일 종일은 택시비에 추가 할증이 20% 더 붙으니까 참고하세요.) 밀당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크로아티아 사람들 너무 친절해서 부탁되게 잘 들어주더라구요.택시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ㅋㅋㅋ 친절한 기사아저씨가 택시에서 내려서숙소 들어가는 길까지 직접 알려주셔서헤매지않고 12시 조금 넘어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다음 날 일정을 위해서 사진이고 뭐고 숙소 들어가자마자 씻고 딥슬립~
  • 부티크 호스텔 섀피

    Varšavska 8

  • 부티크 호스텔 섀피

    Varšavska 8

자그레브 숙소/호스텔
시차때문인지 여행의 설레임때문인지 엄빠와 저는 꼭두새벽에 일어났어요. 돌라츠시장도 문을 안 열 시간이라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괜히 숙소 밖으로 나가서 자그레브 냄새 맡아봤어요.킁킁!! ㅋㅋㅋ 본격적인 자그레브 포스팅 전 저희의 숙소 Shappy Hostel 을 소개해 드릴게요.
:::::::::::::::::::: 자그레브 숙소(Shappy Hostel) ::::::::::::::::::::늦게 도착하고 일찍 나갈거라서 화려하고 큰 숙소는 필요없었구요.그냥공항에서 택시타고 내려서 찾기쉬운 곳에 위치한 곳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숙소 값도 저렴한 곳그러면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청결한 곳옐라치치광장 근처인 곳이런 것들에 만족할만한 곳이면 충분했어요. 화장실이 조금 좁긴했지만Shappy Hostel 정도면 제가 찾는 조건에 딱 맞았어요. (참고로, 무료주차장이 건물 근처에 있으니까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사전에 예약 하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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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는 잘 안보였던 Hostel 이름. 건물 안으로 쭉 들어가면 입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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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부터 24시까지 리셉션 시간인데 어제 24시 넘어서 들어갔는데도 괜찮다며 친절하게 잘 설명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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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묵었던 1번 방(리셉션에 제일 가까이붙어있는 방) 이예요. 복도도 깔끔깔끔~디럭스 더블룸/트윈룸(2인실)인데 여기에 extra bed를 하나 추가해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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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를 세개 열기엔 조금 빠듯한 평수였지만 셋이 하루 묵기에 아담하고 좋았어요.Shappy Hostel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보들보들 포근한 잠오는 이불누우면 저절로 눈이 스르륵 감겨요~
동네 구경 나가기 전 리셉션 언니한테 무료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했어요.유니렌트가서 렌트카 받아올 때 주차장 찾아 헤매고 돌아다닐까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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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텔에서 나와서 오른쪽 길로 쭉 걸어가시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철문이 나와요.호스텔에서 알려주는 비밀번호 누르면 주차장 문이 열리구요.주차하고 나올 땐 차 들어가는 문 옆에 작은 문으로 열고 나오면 되요
  • 돌라체 시장

    Dolac 9, 10000, Zagreb, Croatia

시장 나들이
주차장 위치를 확인하고 돌라츠 시장에 과일쇼핑 갔어요~돌라츠 시장을 가려면 온 길로 다시 쭈욱 걸어서 호스텔을 지나 옐라치치광장 쪽으로 가야되요.옐라치치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에 도착해서 돌라츠 시장을 찾아두리번거리다 보면빨간 파라솔이 한 데 모여 있는게 눈에 보이실거예요.계단 아래에는 꽃을 팔고 계단을 올라가면 과일과 채소, 치즈 등등 파는데저희는 여기서 오렌지, 딸기, 배, 토마토, 오이 등등 과일 몇봉지와 옴마를위한 꽃을 한다발 샀어요.돌라츠시장에서 꽃 사는 게 크로아티아 여행코스인 거 아시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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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가든 손잡고 다니는 엄빠ㅋㅋㅋㅋ크로아티아 체리가 싸고 맛있대서 질리도록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저희가 너무 이른 시기(5월 초)에 가서 그런지 체리 꼬다리도 구경 못했어요.체리는 5월 말에서 6월 초가 철이라고 합니다. 얇아서 마구마구 찢어지는 크로아티아 비닐봉지!!! 때문에저희 오렌지들이 이리저리로 데굴데굴 굴러들어갔어요.비닐봉지 찢어진 줄 모르고 걸어가는데 뒤따라 오시는 노신사께서 불러 세워서 오렌지 떨어졌다고 알려줬어요.리어카 밑으로 굴러들어간 오렌지도 엎드려서 꺼내주시고~젠틀맨 ♡다른 비닐봉지 더 찢어지기 전에 숙소로 빠른걸음!!!!크로아티아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크로아티아 비닐봉지는 자그레브부터 두브로브니크까지 못써먹을 정도로 얇답니다.(봉다리 두팔로 안고가지 않으면 몇발자국 못가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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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라츠시장에서 산 딸기먹고 (아주 달지는 않았어요. 맛은 그냥 딸기 ㅋㅋ)호스텔에서 아침 조식이라고 준비해준 커피와 쿠키 냠냠냠!!
미리 자랑하지만~크로아티아 여행 이후저희 엄빠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줄 아는 멋쟁이가 되었어요.
  • 반 옐라치치 광장

    Lokacija rada prema potrebi, Zagreb i ostali gradovi, Croatia

크로아티아 유심칩을 사자
숙소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저희는 다시 옐라치치 광장에 나갔어요.원래는 렌트카를 먼저 받으려고 했는데막상 크로아티아에 도착하니까 낯설고 헷갈리는 거 투성이라불안한 마음 달래러 크로아티아 유심 사러가요. 스마트폰부터 살리기 ㅋㅋ 로밍을 하지않고 크로아티아 유심을 구입하려는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인데요.T로밍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10일 사용하면 로밍비만 99,000원이 나오는 데크로아티아 유심을 이용하면 10%도 안되는 비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였어요!!이렇게 조금만 알아보면 젤라또를 몇개는 더먹을 수 있어용!!
::::::::::::::::::::::::::::::: 크로아티아 유심 이용하기 :::::::::::::::::::::::::::::::우리나라에 SK,KT, LG U+가 있다면크로아티아에는 VIP, Tele2, BonBon이 있어요.이 중에서 저는 비교적 제일 잘 터진다는 VIP 유심을 장착했어요.(자그레브 같은 도심에선 어떤 통신사나 비슷하지만자그레브에서 내려갈 땐 그나마 VIP 유심이 덜 속터진다고 하더라구요.)VIP 매장은 옐라치치 광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혹시라도 못찾으시면 트램 다니는 길 쪽에 Info 사무실 가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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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앞에서 먼저 셋팅하고 계신 분도 한국분이셨는데 엄마랑 둘이 여행중이라고 하더라구요.이 모자는 자다르에서도 만나고 두브로브니크에서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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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심은 아빠꺼, 제꺼 2개 구입했구요.요금제는 Zakon과 Mini Zakon이 있는데얼마 차이안나서 편하게 데이터 팍팍 쓰려고 Zakon으로 2개 했어요.Zakon은 1달에 1500Mb 50knMini Zakon은 1달에 300Mb 30kn매장에서 셋팅까지 다 해주니까 기다리기만 하면 되요.
Tip) 사용하다가 남은 데이터 확인하는 방법13232 번호로 " ? " 보내면 잠시 후에 1500Mb 중에 얼마 남았다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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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Mb 중에 888Mb 남았다는 메세지 ㅋㅋ
  • 유니 렌터카

    Hotel Adriatic, Masarykov put 5, 20000, Dubrovnik, Croatia

트램타고 유명한 유니렌터카 찾으러 갑시다
유심과 동시에 자신감 장착하고 이제 트램 타고 렌트카를 받으러 갑니다.트램을 타기위해 길건너 Tisak에서 트램 티켓을 구입했어요.(트램 티켓은 운전기사 아저씨한테도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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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탄 트램 (1장에 10kn)두브로브니카 빵집에서 산 빵먹으면서 이동!!
::::::::::::::::::::::::::::::: 렌트카 받으러 가기 :::::::::::::::::::::::::::::::크로아티아 여행준비 :: 렌트카 예약 http://blog.naver.com/fly_bongdong/220336759025크로아티아 여행준비 :: 렌트카 예약크로아티아는 렌트카로 여행하는 걸 추천하는데요. 렌트카로 여행하면 시간도 아낄 수 있고~ 가고싶은 데 갈수도, 잠깐 멈춰 쉬고싶을 ...blog.naver.com본문으로 이동
렌트카를 받으러 갈 때는 운전자여권 , 국제면허증 을 꼭 챙겨요. 유니렌트 가는 방법은 옐라치치 동상을 등지고 12번 트램에 탑승해서4~5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두블럭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되요.
Tip) 한국에서 구글 지도에 숙소, 렌트카 주소, 관광지, 맛집 등등이동 순서대로 미리 등록해가면 길 찾는 데 문제 없어요.인터넷 안터지면 엄청 짜증나고 막 숨넘어가고 그럽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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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하기로 유명한 유니렌트.한국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렌트카 업체죠.국제면허증과 여권을 보여주면유니렌트 직원이 그린카드가 들어있는 자동차등록증과 차키를 주고 디파짓을 먼저 결제해요.(나중에 반납할 때 디파짓은 환불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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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카 차량을 받으면 스크래치 간 부분은 어디어디 있는지,이 차에 들어가는 기름이 뭔지 (주유구에도 붙어 있어요.),운행 전 연료량이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하고 사진찍어 두세요.이제 렌트카 받았으니까숙소 무료주차장에 주차하러 갑니다.
  • 트리로기야

    Kaptol ul. 10, 10000, Zagreb, Croatia

자그레브 맛집!
숙소 무료주차장에 렌트카를 주차하고짐을 싸서 체크아웃 한 뒤 캐리어들을 모두 다 차에 보관하고자그레브 맛집 으로 밥 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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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ppy Hostel 리셉션 직원과 함께 ^^
자그레브 맛집은 스톤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Trilogija 예요.다녀와보니 맛집보다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집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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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주인아저씨가 갑자기 밖으로 나오라고 불러서 운좋게 위병행진 구경했어요.이 곳 메뉴는 매일매일 달라서 칠판에 적혀있는 것만 주문이 가능한데다른 블로그 보고 적어간 메뉴를 문제없이 주문할 수 있었던 걸 봐선메뉴가 매일 다르다고는 하지만 거의 비슷한 게 나오고 안나오는 정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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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메뉴 : 송어구이(Grilled trout), 돼지고기 스테이크(Pork tenderloin), 송아지 스테이크(grilled veal)송어구이는 우리나라에서 송어축제 가면 구워먹는 그 맛이구요.돼지고기 스테이크는 조금 뻑뻑했고, 송아지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스테이크 접시에 같이 올라온 감자같은건 약간 향이있는 소스(채소 향도 좀 나요)였는데고기에 얹어먹으니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새롭더라구요. 엄마는 살짝 싫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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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요리를 제공해준 식당 주인아저씨와 함께 ^^
  • 크로아티아 성 마르코 성당

    Trg Sv. Marka 5, 10000, Zagreb, Croatia

자그레브 구경 시작
식사를 마치고 자그레브 구경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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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이 장난감같이 알록달록 귀여운 성 마르코 성당위병행진은 얼마 못갔어요. 우리 밥 다 먹고 올라올 때까지 행진 중 ㅋㅋ
  • 자그레브 푸니쿨라, 우스피냐차

    Tomićeva ul. bb, 10000, Zagreb, Croatia

케이블카도 타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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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피냐차 케이블카 윗쪽에서 시내도 내려다보고 빈첵(Vincek)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요.엄빠 둘이 너무 다정하게 데이트해서 느즈막히 만나서 결혼한 신혼부부 같았어요. ㅋㅋㅋ
사실 자그레브는 두브로브니크 여행 후에 다시 올라와서 볼 예정이라그 날을 위해 관광지는 남겨두고 여유롭게 사람구경, 집구경, 동네구경 위주로 했어요.덕분에 옐라치치 광장에서 열린 오토바이 축제(?)도 봤어요.ㅋㅋㅋ떼지어 지나가는 오토바이 때문에 길도 못 건너고 시끄럽고 매연도 가득해서 당황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크로아티아 여행와서 운 좋게 본 특별한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라스토케로 이동하기 전 옐라치치 광장 근처에 있는 콘줌에 가서 마지막으로 장을 봤어요.Tip)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내려가면서 물가가 비싸진다고 하니렌트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면 자그레브에서 미리 장을 보세요. "주차장까지 거리도 멀지 않으니까 여기서 많이 사자!!"해서물도사고~ 콜라도사고~ 맥주도사고~ 비행기에서 먹었던 체리주스도 샀는데이 놈에 봉지가 자꾸 찢어져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아슬아슬했어요.이제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라스토케로 이동합니다.
  • 라스토케

    Croata Rastoke

세사람의 렌터카 여행
"아빠 운전 경력이 몇년인데~ 이정도는 가뿐하지!" 라더니 시동도 못거는30년전 수동 베스트 드라이버 아빠와반박자씩 늦게 길안내해서 재경로 탐색이 일인 길치 네비게이션 저!!!그리고 이런 상황이 걱정스러워 계속 잠만 자는 엄마요 세사람의렌트카 여행이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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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토케 가는 길. 차가 진짜 없죠?두브로브니크에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길 말고는 막힌 적이 단한번도 없었어요.※ 참고로 저는 Sygic 어플은 다운받아가서 한번도 안쓰고 구글 지도만 썼습니다. 관련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할게요.
숙소(Rastoke 25B) 찾아 가는 길잘 가다가 갑자기 길 한가운데에서"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길안내를 종료합니다." .....?!!!(그나마 잘 터진다는 VIP 유심인데 라스토케에서 드럽게 안터져서 멘붕!! 3g도 아니고 g상태)
  • Guesthouse Slovin Unique - Rastoke

    Stara cesta 17, 47240, Slunj, 크로아티아

숙소가 문제네
마을 안에서 2~3바퀴 돌다가 사람들 몰려있는 식당으로 물어보러 들어갔는데리셉션 직원이 "여기가 숙소야~" 하더라구요.숙소 이름 좀 큼지막하게 표시 해놓으라고 짜증내고 싶었지만차에서 기다리는 엄빠 때문에 일단 주차하고 숙소에 들어갔어요.숙박비 계산은 내일 체크아웃하고 하겠다며 여권만 맡겨놓으랬는데이게 또 다음 날 문제가 되더라구요. ㅠㅠ(왜 그런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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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stoke 25B 는 실선부분까지 차타고 들어가서 주차한 뒤에 점선부분 걸어 들어가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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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문제의 우리 숙소예요. 1층엔 식당과 리셉션이 있구요.건물 밖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숙소가 나와요.저희는 BUK 방.저희 숙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나무로 지어진 집이라 전체적으로 산장? 다락방? 같구요.깨~끗하다거나 쾌적한 느낌은 아니예요.화장실은 너~~무 좁아서 샤워하기 좁았고,특히 세면대가 성인 두손바닥 사이즈?라 양치도 힘들었어요. ㅠㅠ핑크색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지붕이 기울어지는 데라서 천장이 비스듬한데그 밑에 있는 테이블에 앉을 때는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야 되요.처음부터 편하게 쉬자고 고른 집이 아니고숙소와 이어져있는 공원에 끌려서 예약한 거라 나쁘지는 않았어요."폭포소리 듣고 잠들고 새소리 듣고 일어난다"는 라스토케 체험?ㅋ 하기엔 딱! 좋았구요.그리고 대부분 라스토케 숙소 시설이 다 이렇대요. ㅋㅋ
 라스토케 구경 전 살짝 출출한 배를 다독이기 위해 숙소에서 가볍게 뽀글이 해먹었어요.이.러.려.고.미.리.커.피.포.트.도.빌.렸.답.니.다.호.호
  • 라스토케

    Croata Rastoke

라스토케 구경
천방지축 딸래미 때문에 오십 중반 넘은 엄빠는 쪼그려앉아 뽀글이 흡입환경호르몬 기운 모아 다시 밖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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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토케 구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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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연결된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어요.옴망과 함께 공룡 시밀러룩 입고 자랑질 ㅋㅋㅋㅋ
▶ 깃발 든 사람이 대장빨리 따라오라구!!첫 촬영이라 NG도 많이나고 공원을 세네바퀴 뛰어다녔더니 뽀글이가 다 소화됐어요
  • 비스트로 센터

    D1 23, 53231, Jezerce, 크로아티아

식사를 합시다
엄빠가 생각보다 생선을 안좋아해서 페트로(Petro) 건너뛰고비스트로 센터(bistro centar)에 피자먹으러 갔어요. 비스트로 센터 는 라스토케 마을 밖으로 조금 걸어나가면 되요.아치형 다리에서 마을을 뒤로하고 쭉 걸어올라가면 나오니까 동네 마실다녀올 겸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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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 Cental pizza, Mix grilled food, 레몬맥주Cental pizza가 이 집에 대표 메뉴인데 중앙에 계란 후라이가 떡하니 올라가있어요.버섯, 햄, 페퍼로니, 올리브 등 토핑도 가득올라가 있고 맛도 좋았어요.Mix grilled food는 돼지고기, 스테이크, 소세지, 빵, 양파가 한 접시에 나오는 메뉴였는데,돼지고기에서 목살? 삼겹살? 구이 맛이 나서 엄청 반가웠구요. 스테이크는 약간 떡갈비? 스러웠어요.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는데 조금 짜니까 No salt!! 외쳐야 할 것 같아요.함께 나오는 양파가 신의 한수입니다!!(아빠가 느끼하다고 케찹 달라 했는데 바로 영수증에 케찹 추가 ㅋㅋㅋㅋ)출처 : Rian님 블로그(http://es1822.blog.me/1101486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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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 남기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아침부터 걷고 운전하고 사진찍고 동영상찍은게 피곤했는지 엄빠는 눕자마자 바로 코골고 잠드셨구요.저는 라스토케의 밤이 아쉬워서 혼자 별보러 나갔다가 몇 개 못보고 금방 들어와서 엄빠따라 딥슬립했어요.폭포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려서 잠 설칠까 걱정했지만괜.한.걱.정 ㅋㅋㅋㅋㅋㅋ물반 풀반 평화로운 라스토케의 하루가 이렇게 끝났습니다.
  • Guesthouse Slovin Unique - Rastoke

    Stara cesta 17, 47240, Slunj, 크로아티아

  • Guesthouse Slovin Unique - Rastoke

    Stara cesta 17, 47240, Slunj, 크로아티아

아침은 먹고 움직입시다
자는데 머리맡에서 들리는 쪼로롱~ 쪼로롱~ 새소리!!새소리 때문에 깼는데..왠지 눈 뜨면 안될 것 같았어요.쪼로롱 쪼로롱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작아졌다 커졌다하는게꽃 한줄기씩 물고 파닥파닥 날아다니면서내 머리에 꽂아주러 왔다갔다 하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력 포텐터짐
밤에는 물소리, 아침에는 새소리라스토케에서 깨끗하게 귀 정화시켰으니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갈 채비를 해야겠죠!!일단 배고프니까 밥부터..ㅋㅋ6시간짜리 H코스를 트래킹할 거라 아침은 든든하게 한식으로 먹었어요.(참고로 저희는 엄빠 쫄쫄 굶을까봐 한식, 반찬, 간식들만 한 캐리어 가득 챙겨갔답니다.) 밥은 아빠가 준비한 전투식량 바로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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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이렇게 한봉지가 1인 도시락이예요. (왼)봉지를 개봉해서 비빔장과 참기름, 된장국을 빼요.(보물찾기하듯이 밥 사이를 뒤적거리면 마법의 된장가루 봉지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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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하게 접혀있는 된장국 봉지 찾으셨으면, 혼자 서있을 수 있도록 바닥을 잘 펴주시고 물 넣는 선까지 물을 부어주세요.비빔장, 참기름, 된장국을 빼고 쌀알만 남은 봉지 안에 물 넣는 선이 표시되어있는데,그 선까지 빠르게 물을 붓어주고(끓는 물 10분완성) 숟가락으로 잘 저은 후 지퍼를 닫고 기다립니다.(※ 천~천히 물을 부으면 쌀알이 커지면서 물이 쫄아들어서얼만큼 부었는지 모르고 계속 부어 질척질척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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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이 지났으면 지퍼를 열어서 밥알이 통통해졌는지 확인해요.먹어도 되겠다 싶으면 비빔장과 참기름을 넣고 프로페셔널하게 비벼줘요.
 ▶ 밥알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죠?여행가서 해먹기 간편한데 맛도 좋았어요.전 특히 된장국이 좋더라구요!!ㅋㅋ 밥 먹고 맥심 커피까지 마시고~트래킹 할 때 먹을 간식들을 챙긴 후 짐을 다 싸들고 나왔어요.엄빠가 렌트카 트렁크에 짐을 올리는 동안저는 숙박비를 계산하러 갑니다.갑니...다갑니...다??!!!!!!!!!!!!!!!!
이런...리셉션 문이 잠겼네요....똑똑! 똑똑똑!! 똑똑똑똑!!!쿵! 쿵쿵!! 쿵쿵쿵ㅆ쿵쿵ㅂ쿵쿵쿵ㅅㅂ쿵!!!!!!문이 부셔져라 두드리고 또 두드렸지만이 건물 안에 눈뜬 사람이라곤.. 살아있는 생명체라곤..저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Private라고 써있는 옆집도 쿵쿵쿵!!!그 옆집도.. 옆에 옆집까지 쿵쿵쿵!!!문이 부서져라 두드리고 있는 데 때마침 직원처럼 보이는 여자가 왔어요.저는 최대한 불쌍하고 간절하게 애원했습니다.난 지금 당장 플리트비체 가야해.플리트비체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야되거든.그러니까 빨리 숙박비 계산하고 여권좀 돌려줘.나는 주방 담당이고 리셉션은 9시 반에 와.일단 내가 보스한테 전화해서 얘기해볼게 (통화후)나도 너를 도와주고 싶은데 리셉션이 지금 오고 있으니까 기다리래. 빨리는 온다고 했는데 30분이 걸릴지 1시간이 걸릴지 정확히 언제올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플리트비체는 여기서 가까우니까 전혀 문제될 거 없어. 걱정하지마Don't worry. No problem!! 진짜 아무일 아니라는 얼굴로 웃으면서 얘기하는 주방 직원을 보니새벽부터 문이란 문은 다 두들기며 뛰어다닌 제가 한심스러워지더라구요.빠듯하게 일정잡아놓고 그 틀에 맞춰 움직여야한다며 잔뜩 긴장해서는 주변사람들 닥달하고.. 주방 직원과 나눈 몇마디 대화 후저는 조금 더 느긋하게~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 라스토케

    Croata Rastoke

다시한번 라스토케의 아침
라스토케의 아침을 또 한번 둘러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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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토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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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지 31년밖에 안된 신혼부부와 그림자부녀
사진찍으면서 놀고있는데 생각했던 시간보다 일찍 리셉션 직원이 왔어요.평소 일하는 시간보다 일찍 와줬으면서오히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직원을 보니아침부터 유난스럽게 소란피운게 더 미안하더라구요.따뜻한 크로아티아 사람들 덕분에 저희 마음까지 따땃~해졌어요.그렇게 기분 좋게 플리트비체로 이동!!!(소요시간 30분)
  •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Unnamed Road, 53231, Plitvički Ljeskovac, 크로아티아

그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는 주차장이 두개 있는데H코스로 가시려면 2주차장, 2번입구로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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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장~ 셔틀버스타러 St2까지 걸어가는 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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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오를 H코스예요.① 셔틀버스 : St2 …… St3 …… St4② 트래킹 : St4 ………………… P2③ 배 : P2 ……………………… P3P3에서 장작구이 통닭먹기 ♬④ 트래킹 : P3 ………………… St1⑤ 셔틀버스 : St1 ……………… S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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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칸이 연결되어있는 셔틀 버스예요.큰 창넘어로 플리트비체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살짝살짝 보여요
아! 참고로 제가 H코스를 선택한 이유는플리트비체에서 반나절 정도 보내고 싶은데대표적인 뷰가 하류에 있다고 들어서 였어요.(C코스는 하류에서 상류, H코스는 상류에서 하류)감동은 마지막에 느껴야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크로아티아 코스를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정한 이유와 같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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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편한 트래킹 길. 어떻게 저렇게 잘 만들었을까요.대충 비슷한 길이로 툭툭 잘라서 이어붙인 것 같은데 나무 색이며 벌어진 틈의 느낌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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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호수,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고장난 샤워기 같기도 해요.)를 보다가하늘 한번 쳐다보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빛도 볼 수 있어요."느들 참 날 좋을 때 왔다~" 라고 하는 것 같죠?트래킹 길따라 걷다보면 호수 밑으로 잠겨있는 나무기둥들도 볼 수 있어요.
그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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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빵은 싫어하고 나는 좋아하는 뒷모습 사진.우리 압빵은 나이가 들어도 뒷모습이 아주 듬직해서 좋아요.어깨에서 절대 짐따위 내려놓지 않을 것 같잖아요.짐은... 멋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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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지자 사실 나 군대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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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고파질 때 쯤 P2선착장에 도착했어요.어떤 블로그에서 P2선착장에서 장작구이 통닭을 먹으랬는데 여긴 도통 닭같은 거 먹을 데 아닌 것 같고..결국 와있는 배도 놓쳐가며 통닭 어디서 먹냐 물어봤는데통닭은 배를 타고 내린 P3선착장에서 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통닭 떨어질까봐 엄청 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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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그 통닭. 엄~청 커요!!저희 요거 2개 먹었는데 양 많아서 남겼어요.맛은 길거리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 맛? ㅋㅋ배도 채우고 잠깐 쉬었으니 베스트뷰 찾으러 다시 트래킹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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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쪽으로 몰려드는 물고기들.호수 색이 또 다르죠? (아까는 에메랄드 색이었는데 여긴 비취색 쯤?)물가와 지면의 높이차가 얼마나지 않아서 비오면 신발벗고 가야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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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력좋은 엄마가 발견한 뱀s (예쁘장한 물뱀과 물고기 사냥에 성공한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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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길이 끝나도 플리트비체 뷰가 나오지 않았어요.아빠가 그건 일반인이 못 찍는거라고 했지만 뭔가 찝찝...여기까지 와서 못보고 가면 평생 한 맺힐 것 같아서엄빠 벤치에 앉아 쉬는동안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봤어요.그런데!!조금 전 지나칠 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로 앉아 쉬시던 곳에 H코스 길이라는 판이 있었어요.길목을 완전히 막고 계셔서 길이 있는 줄도 모르고 다른 길로 걸어올라갔는데 그게 코스 이탈한 거더라구요.ㅋㅋ얼른 뛰어가서 엄빠 데리고 다시 H코스 진입!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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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나왔습니다.플리트비체 베스트뷰♥ 아~ 후련하다 ㅋㅋㅋㅋㅋㅋ이제 자다르로 가볼까요??!? 대부분 플리트비체 H코스를 4~6시간 잡는다던데저희는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먹고 쉬고 놀고 했더니 6시간 반이나 걸렸어요. 7시간어치 주차비를 정산하고, 다음 목적지 자다르로 향합니다.
  • 자다르

    Ul. Ivana Mazuranića 5, 23000, Zadar, Croatia

피곤한 자다르 가는 길
트래킹 때문인지 엄청 피곤하더라구요.눈꺼풀이 이렇게 무거울수 있나 싶을정도로 자다르까지 겨우겨우 길안내했는데아빠는 졸음을 쫓아가며 운전까지 했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ㅠㅠ왠일로 엄마는 썬글라스끼고 전방주시..하지만 중간중간 목이 뒤로 꼴까닥~우리옴망 참잘잔다ㅋㅋㅋㅋㅋㅋ 빨리 자다르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아빠한테 자다르까지 가는 가장 빠른길을 안내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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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펼쳐진 절경덕분에 잠이 싹 달아난 아빠와 나(엄마는 계속 꿀잠자는 중..)
산을 좋아하는 아빠는 우와~ 우와~를 반복하며시간만 많으면 저 돌산까지 올라가보고 싶다고 하셨고저 산 이름 좀 찾아보라는 말에 구글 지도를 재검색해본 저는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엄청난 걸 놓쳤다는 걸 깨달았어요.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정보죠..자다르갈 때는고스피치(Gospic)를 지나가라노트에도 써어둔 거였는데, 제 발검색 때문에 저희는 고스피치를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경이 보이다니 도대체 고스피치는 어떤 곳일까요. 너무 멋있으면 한 맺힐까봐 찾지도 않고 있어요.저희처럼 피곤하지 않으시다면 여러분은 꼭 고스피치를 지나가보세요.참고로 아빠가 궁금해하시던 산은 "Velebit"였어요.
어느 덧 1시간 반이 지나고저희는 자다르에 도착했어요. 자다르는 공용 주차장(대부분 유료, 시간당 6쿠나)이 따로 있어서여행가기 전에 미리 숙소 주인한테 근처 주차장 주소를 받아두는 게 좋은데요.저희는 주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찌저찌 가다보니 주인이 알려주지 않은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었어요.그렇지만 일요일은 전부 무료여서 주차비 지불 없이 숙소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는 거~
  • 자다르

    Ul. Ivana Mazuranića 5, 23000, Zadar, Croatia

힘들어도 구경은 해야지
배부르게 밥 한그릇씩 헤치우고 밖으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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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앞에서 열린 공연과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편한대로 서거나 앉아서 감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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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하게 울려퍼지는 바다오르간 소리와 퇴근 중인 태양아무 것도 안하고 바닥에 앉아서 바라만 보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좋았어요.태양에게 인사는 아직 영업 전
해가 더 질 때까지 엄빠와 함께 포럼 앞 카페로 갔어요.에스프레소 마시면서 시간 떼우려구요.근데 너무 추워서 커피 나오자마자 한입에 털어넣고 숙소로 도망ㅋㅋ
  • 자다르

    Ul. Ivana Mazuranića 5, 23000, Zadar, Croatia

밤거리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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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요까지 돌돌 두르고 나온 밤거리는 낮보다 더 조용했어요.태양에게 인사만 깔깔거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시끌시끌오전에 흐렸는지 생각보다 빛이 안나와서 실망스러웠어요.너무 깜깜할 때 와서 그런가 사진을 찍어도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음좀 더 밝을 때 가야 태양전지가 빵빵해서사진찍거나 구경하기 좋을것 같아요.
  • 프리모스텐

    Varos ulica, 22202, Primosten, Croatia

아빠가 유일하게 외운 이름
스플리트 가는 길에 아빠가 유일하게 외운 이름 프리모스텐에 들렀어요.자그레브부터 두브로브니크까지 제대로 외운 지역이름이 하나도 없었는데아빠는 어떻게 일정에도 없던 프리모스텐을 외우고 있었을까요 ㅋㅋㅋ진짜 가고싶은 곳인가보다 해서 사진만 찍고 오기로 하고 후딱 들렸는데"프리모스텐"의 유명한 뷰를 찾을 수 없어서 잠깐 당황했어요.(섬같은 곳에 빼곡히 집들이 모여있는 그림같은 뷰 어딘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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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안에 발을 딛는 순간 '프리모스텐 베스트뷰는 마을 밖에서 볼 수 있겠구나!' 깨달았지만드라마세트장같이 아기자기한 마을이 궁금해서 한바퀴 휙 둘러보고 나왔어요.(가족룩 장착ㅋㅋㅋㅋ)
▶ 동영상 한 컷 가볍게 찍고 마을 외곽 뷰를 찾아 이동했어요.자연스럽게 스플리트로 가다보면 어느순간 창밖에 프리모스텐이 짠~ 하고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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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우리가 찾던 프리모스텐 베스트뷰위에서보면 목이 2개달린 거북이 같이 생겼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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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모스텐 사진찍은 곳에 노란 후리지아 같이 생긴 꽃들이 빼곡했는데요.후리지아는 아니고 "아스팔라토스" 또는 "스팔라토스"라는 꽃이래요.꽃향기가 굉장히 좋구요, 루이보스티의 재료로 쓰인다고 해요. 계속해서 스플리트로 꼬우 꼬우~!
  • 스플리트

    Peristil ulica 2, 21000, Split, Croatia

흐바르 고속페리 티켓
스플리트에 도착하자마자흐바르 들어가는 고속페리 티켓을 구입하고 스플리트 숙소로 향했어요.스플리트 숙소는 다음 날 묵을 곳인데흐바르에 들어가있는 동안 렌트카 주차를 무료로 해주신다고 해서 잠깐 들렀어요.(항구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긴한데 하루 주차하는데 주차비용이 만만치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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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페리(차 없이 사람만 탑승하는 페리) 티켓이예요.흐바르행 티켓은 스플리트 항구근처 JADROLINIJA라고 써있는 가판대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편도 1인 40kn)고속페리는 흐바르 들어갈 때 14:00, 16:30 두 타임흐바르 나올 때 6:35,7:35 두 타임 있는데저는 최대한 흐바르에 오래있고 싶어서 14:00, 7:35 티켓을 구입했어요.스플리트-흐바르 티켓은 편도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다음날 스플리트로 돌아가는 티켓을 흐바르 도착해서 바로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당일치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탑승하는 날 구입하려고하면 티켓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흐바르 페리 사이트 : www.jadrolinija.hr
  • Hotel Park Hvar

    Trg Sv. Stjepana 8, 21450, Hvar, 크로아티아

흐바르 흐바르 숙소
흐바르 내리자마자저희가 묵을 숙소에 찾아갔어요.항구에서 5분거리인 Hotel Park H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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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올라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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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도 많아서 좋았구요.방도 넓었지만 특히 화장실이 엄청 넓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 흐바르

    Trg Sv. Stjepana 3, 21450, Hvar, 크로아티아

흐바르 구경
집구경 살짝 하고물통이랑 카메라만 챙겨서 다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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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 요새(스파뇰 요새)는 벽에 붙은 화살표 보면서 올라가면 나오는데가는 길 옆으로 괴물같이 덩치큰 알로에랑 다육이가 많이 있어요.발 옆으로 사부자사부작 소리날 때 보시면도마뱀이 미친듯이 뒤뚱거리면서 도망가는 것도 볼 수 있구요. ㅋㅋ집집마다 오렌지나무가 있어서집 앞을 지날때마다 향기로운 오렌지꽃향기도 맡을 수 있습니다. 
  • 스페인 요새 (정보 없음)

한눈에 보이는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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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바르섬이 한 눈에 들어오는 베네치아 요새(스파뇰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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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옥에도 들어가보고 요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잠깐 쉬어가요.에스프레소 맛 좀 들여보라구 안먹겠다는 에스프레소를 강제로 시켰는데엄빠가 드러워서 같이 못 다니겠다며 말없이 설탕봉지 까서 커피에 넣더니 휘휘젓고 마시는거 있죠.근데 아빠와 달리 좀처럼 커피잔을 내려놓지 않는 옴망 ?뭐하나 보니까 컵안에 남은 설탕 핥아먹고 있어요 ㅋㅋㅋ다음부턴 아이스크림 시켜줄게 옴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스테판광장

    Trg Sv. Stjepana 3-8, 21450, Hvar, 크로아티아

마을로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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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성당, 광장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 게리풀

    Put križa 2, 21450, Hvar, 크로아티아

석양을 보며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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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보면서 저녁 먹기위해 GARIFUL이라는 식당에 갔어요.GARIFUL은 위치는 정말 좋으나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식사할 수 없어요.크로아티아 여행 블로그마다 소개된 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관광객이 반이상 점령해있습니다.저희는 예약해서 가는 곳인줄 모르고 갔다가 여기서 조르고 졸라서 눈치밥 먹고 왔어요.이미 예약이 다 찼으니 먹을거면 1시간 안에 먹으라고 ㅠㅠ호로록호로록 마시듯이 먹긴 했지만 잠깐 머물렀던 자리는 엄청 좋았구요.음식도 맛있었어요.(석양질 때 식사하는 게 너무너무 근사했어요.)
  • Hotel Park Hvar

    Trg Sv. Stjepana 8, 21450, Hvar, 크로아티아

꼬마들은 역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물가에서 밀가루 반죽을 떡밥삼아 낚시하는 꼬맹이들이 많이 있었어요.물 속이 훤히 보여서 낚시하는 재미가 더 쏠쏠한지 다들 완전 초집중!! 밀가루 반죽 봉지 들고 하나 둘 몰려드는 꼬맹이들이 귀여워서 웃으면서 지나가는데꼬맹이 중에 제일 어려보이는 상꼬맹이가 뜰채를 가지고 막 달려오더니제 엉덩이를 때리고 도망가더라구요.
이 멍멍이쉐끼들...우리엄마한테 너네 다 죽었다!!
  • 흐바르

    Trg Sv. Stjepana 3, 21450, Hvar, 크로아티아

야경나들이
숙소 들어가서 씻고 쉬다가 야경보러 다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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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거리는 대리석 돌바닥 덕분에 밤거리가 훤했어요.구름에 가려진 씨쓰루 하늘도 멋있죠??
  • 흐바르

    Trg Sv. Stjepana 3, 21450, Hvar, 크로아티아

흐바르 숙소 창가 뷰
스플리트행 페리(7시35분)를 타기 위해아침 일찍부터 흐바르를 떠날 준비를 했어요.바깥구경하느라 못봤던 숙소 창가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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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 창가 뷰(좌), 화장실 창가 뷰(우)어제 베네치아 요새 야경 예쁘다고 바깥에서 있는대로 줌인해서 찍었는데화장실 창문으로 보는 게 더 가까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리 타러 가는 길흐바르 숙소 체크인 할 때 미리 요청해놓았던테이크아웃 샌드위치를 받아들고 항구로 나갔어요.(조식포함된 숙소라서 일찍간다고 미리 얘기하면 테이크아웃으로 준비해준데요.)
  • 스플리트

    Peristil ulica 2, 21000, Split, Croatia

낯설지 않은 스플리트
스플리트 도착 !!어제 잠깐 왔었다고(주차하러 ㅋㅋ) 낯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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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리트 모형을 보면 이~상하게 네모난 칸 안에 건물들이 빼곡히 모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이 네모난 칸이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이예요. 궁전 중앙에 '十'자 모양으로 길이 나있구요,길은 궁전 벽마다 중앙에 있는 문(동문/서문/남문/북문)으로 연결되어 있어요.어느 문으로 들어가도 다 통한답니다. 스플리트는 요기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ㅋㅋㅋㅋ가볼만한곳을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동문에는 그린마켓, 서문에는 피쉬마켓,남문에는 리바거리와 저렴한 기념품가게, 북문에는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궁전 중앙(열주광장)에 종탑 정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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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거리에 자리잡은 카페에서 호텔 테이크아웃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을 떼우고벤치에 앉아 광합성 중이예요.
  •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Ul. Kraj Svetog Duje 3, 21000, Split, Croatia

종탑을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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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기념품가게(에서 자석 엄청사고ㅋㅋ) 를 지나열주광장 광장 오른쪽에 우뚝 솟아있는 성 도미니우스 종탑 에 올라갔어요.종탑치곤 높지 않은 편이라서 금방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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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리트가 한 눈에 보이는 종탑 꼭대기동/서/남/북 다 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남문쪽(리바거리) 뷰가 제일 예뻤어요.주황색 지붕과 파란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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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리트

    Peristil ulica 2, 21000, Split, Croatia

숙소는 북문 쪽에
새우 구워먹으러 숙소가 있는 북문으로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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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문에서 호갱 기다리는 사진알바들아무 생각없이 쟤네 칼들고 찍었는데 돈달래서 아예 사진 몇 장 더 찍고 돈 줬어요.맥주먹을 돈 달랬는데 맥주값이 얼만지 몰라서 10kn 주면서 둘이 나눠갖으라고..(나는 자석 가격말곤 아무것도 모른다! ㅋㅋㅋㅋ)
  • 그레고리우스 오브 닌 동상

    Piazza San Pietro, 00120 Città del Vaticano, Vatican City

소원비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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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바들 뒤로 보이는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사람들이 얼마나 소원을 빌어댔는지 엄지발가락이 반질반질 하더라구요.내 발가락도 문질러달라고 신발양말 다 벗고 내밀기 ㅋㅋㅋ
  • 마르얀 언덕

    Ul. Frana Supila 53, 21000, Split, Croatia

전망대에서 다시 구경
숙소 앞 북문에서 동영상 한편 찍고숙소에서 푹 쉬고 마리얀 언덕 전망대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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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리트가 내려다보이는 마리얀 언덕 전망대. 마리얀 언덕 전망대 사진이 이거밖에 없는 이유는해외여행 가면 꼭 한번씩 한다는 싸움을 했기 때문이예요~ㅋㅋ
전망대도착했는데 정상까지 가보자고 무작정 직진하는 아빠를엄마랑 흐느적거리면서 쫓아가다가 갈림길에서 엇갈려버려서 아빠를 잃어버렸어요.마리얀 언덕이 엄청 넓어서 혹시라도 아빠가 내려오다가 다른 쪽으로 가버릴까봐전망대로 내려오지도 무작정 엇갈린쪽에서 기다리지도 못하고"아빠"만 목이터져라 불러댔어요.하필 아빠핸드폰도 숙소에 두고나와서 연락도 안되고답답답답답답답답아빠는 내가 어린애야!! 하면서 괜한걱정이라지만말도 안통하는 남에 나라에서 이산가족될까봐 저는 식은땀이 뚝뚝 날 정도였어요.각자 전망대 카페에서 맥주 드링킹하면서 열 식히고
저녁식사하러 kONOVA VAROS 에갔어요.해산물리조또랑 스테이크 시켰는데화가나서 그런가 해산물리조또는조또....맛이없었고 스테이크도 그냥 그랬어요.
  • 스플리트

    Peristil ulica 2, 21000, Split, Croatia

엄마와 야경투어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바로들어가서새신발 때문에 피곤을 이기지 못한 아빠는 바로 딥슬립에 빠지고전 엄마랑 스플리트 야경보러 다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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