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체코/오스트리아 트레킹 자유여행(9박11일) by rent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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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오스트리아 트레킹 9박11일 by rentcar
작년 스위스 기차여행에 자신을 얻어 오스트리아 짤츠부르그 중심 트레킹 여행을 계획하고 이번엔 렌트카로 명소를 찾아 다니며 트레킹을 해보았다.
1일차 (프라하PRAGUE 도착)
2일차 (프라하PRAGUE &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투어)
3일차(체스키 성곽Český Krumlov castle 투어 & 오스트리아  Gosausee트레킹)
4일차(할슈타트Hallstatt 일출감상 & 다흐슈타인 파이브핑그 Dachstein five fingers트레킹)
5일차(독일 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트레킹)
6일차(샤프베르그schafberg  트레킹 & 젤암제 Zell am see 이동)
7일차(젤암제 폭포 관광 & 그로스 글루코너Großglockner  드라이브)
8일차(이태리 트리치메 Tre Cime 트레킹 &코르티나 담페초 투어 Cortina d'Ampezzo tour )
9일차(짤츠부르그Salzburg  & 그문덴Gmunden 투어) 
10일차(프라하 공항 - 암스텔담 - 인천공항)
  •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Aviatická, 161 00 Praha 6, Czechia

프라하PRAGUE 도착
인천공항에서 에어 프랑스를 타고 09:05분에 출발 14:00에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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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워낙 넓어 수속시간이 길어 질까 환승 시간을 넉넉하게 4시간 경유로 티케팅을 해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다행히 작년 스위스 여행때 보다는 사람이 많치 안아 지루 함없이 통과했다.4시간의 환승대기 시간을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스러웠는데대기하는 방법들이 나름있구나ᆢ 구석진 곳 여기저기서 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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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작동되지않는 구글네비의 성능이 궁금하여 사 가지고 간 5기가 U-SHIM CHIP을 갈아 끼우고 점검해보니 훌륭하게 작동을 한다. 그것도 한글로 모든게 진행되니 ..프라하 행 비행기가  또   1시간 Delay란다.공항에서  무려 5시간의  긴 기다림 끝에 겨우  출발이다.기체가 심하게 떨리는 불안불안한 비행을 마치고 간신히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여기도 제2 터미널에 도착하다보니 렌트카 빌딩 찾느라 한참을 헤매다 제 1터미널 건너편에 있었네 ..늦은 시간 절차를 마치고 차를 찾아 또 헤매다가 내가 주문한 폭스바겐Golf가 아니고 SKODA란 체코산 차가 배정돼 있었다.한국산 베르나 수준같다. 시동걸어 대충 숙지하고 길을 나섰다. 오로지 구글 네비만 믿고 ..늦은 밤이라 다행히 차가 많치 않아 천천히 몰고갔더니 30분이면 도착할 호텔이 50분이나 걸렸다.체크 인하고 씻고나니 밤 12시가 넘었다.계획은 도착후 프라하 야경을 보기로 했는데 문제는 프라하는 주차장이 없어 도보여행을 해야 했으니 일단 포기하고 피로감에 잠을 청했다.
  • 카렐교

    Karlův most, 110 00 Praha 1, 체코

프라하PRAGUE 투어
시차 탓에 체 몇시간 못잔거같은데 새벽에 눈이 뜨인다. 새벽 산책을 나가니 새벽6시인데도 출근하느라 거리가 부산하다. 일찍들 부지런히 움직인다. 거리를 배회하다 돌아와 일찌감치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차는 호텔주차장에 두고 도보로 30분이면 가는 까를교 charles bridge 를 향해 걸었다. 구글네비의 안내에 따라 ..여느 유럽도시와같이 여유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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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사는 모습 구경하며 걸으니 어느새 까를교가 저만치 보인다.한눈에 봐도 상당히 오래된 돌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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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교 주변이  중세의 고풍이 물씬 풍긴다. 블다바강과 주변 건축물이  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중세 모습 그대로 보존해 나가는 그들의 역사와 자부심이 느껴진다.까를교위에 올라서니 아침 8시경인데도 관광객으로 붐빈다. 다리위 조각상들이 역사를 말해 주는듯  고풍 창연하다.  길지않은 다리를 찬찬히 감상하며 다리끝 성문을 나서니 길건너 하벨시장이 연이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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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중세기 돌포장 그대로 유지되며 주변 상점도 고풍 스러워 중세시대로 들어온 듯 체코의 역사가 그대로 녹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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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라기 보다 역사를 파는듯 거리는 simple하고 깔끔 하다.하벨시장을 지나 구시가 광장까지 이어져 관광객으로 몹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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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어딜가나 이런 광장에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다.건축물의 역사적 의미를 알기 전엔 한결같은 모양으로 느껴져 약간의 지루함이 ...광장을 지나 다리 건너 프라하 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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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너무 뜨거워 걷기가 힘들다,,유럽도시는 저녁관광이 진수를 맛볼 듯ᆢ도보로 이동하기엔 힘들거같아  다음 여정을 위해 힘을 비축 해야한단 핑계로 프라하성 관람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 왔다.택시를 타려고 빈차가 보이길래 손을 들어도 서질 않네 ㅠ알고보니 체코는 예약없이 택시를 잡을수가 없단다.돌아오는 길이 걷기 힘들 정도로 더운 한여름이다.
  • 체스키크룸로프성

    Hradní 184, Latrán, 381 01 Český Krumlov, Czechia

체스키 크롬로프Český Krumlov 투어
2시경 체스키 크롬로프Český Krumlov를 향해 장도에 올랐다.에어컨 빵빵하게 틀고서.. ㅎ프라하를 벗어나자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 듯 왕복 2차선 길로 접어든다.의외로 낯선 곳에 대한 긴장감은 없고, 접해보지 못했던 풍경에 눈을 떼기 어려워 운전을 방해한다.마치 강원도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 듯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즐긴다. 서두를 일이 없어 좋다 ㅎ끝없는 벌판위를 달리는데 의외로 대형화물차들의 빈번한 통행 으로 길이 밀린다.체코는 아직 고속도로망이 부족한 듯 ..약 3시간만에 체스키 크롬로프Český Krumlov에 도착, 팬션에 투숙하니 길건너 체스키 성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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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성에서 가까운(성안에 있는 팬션은 차가 들어갈수없다) 팬션을 택해 짐을 풀고 바로 성 투어에 나섰다.성문을 통과하니 제법 큰 마을이 형성되어 꽤 웅장해 보인다.약 500가구는 되어보인다. 모든 건물들이 상점과 팬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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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주는 꽤 세력이 컷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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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로 돌아간 듯 건물들이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당시에는 충분히 자급자족하고도 남을거 같은 풍요로움이 느껴진다.성곽의 높이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이뤄져있고 성안의 번성 함에 부러움이 다가온다.천천히 한바퀴도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린다.마침 중국 식당이 하나있어 들어가니 직원들이 온통 중국인들 이다.중국에서 맛 본 음식 그대로 인 듯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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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해지니 모두 퇴근하고 텅빈 듯 고요해진다. 약간 을씨년스럽기도하고 ..초저녁이지만 호텔에 돌아가 바로 취침 .(체스키 크롬로프성곽 새벽투어)새벽5시, 눈이 뜨인다. 멍하니 있으려니 시간이 아깝다.어제 못가본 체스키 성위에 올라가 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 다.입구에서 성위로 올라가니 어제 마을투어와 달리 성곽의 웅장함에 감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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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위에  정원은 당시 귀족의 삶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화려하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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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투어는 약간의 두려움과 긴장감을 줄 정도로 강한 인상 을 준다.중세기의 혹독한 삶이 느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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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입구에서 출구까지 30분이 더 걸릴 정도로 길다. 성곽위를 걷다보니 마치 내가 성을 지키는 경비병같은 긴장감이 다가온다 출구를 나서니 어제 미쳐 못돌아본 마을이 이어진다 투어하고 돌아오니 2시간은 걸린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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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우 호수

    Austria, Gosauseen, 4825

오스트리아 고사우호수Gosausee 트레킹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니 8시다. 이젠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왕복 2차선의  한가로운 시골길을 달리며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벌판을 보며 지루한 줄 모르고 2시간을 달렸다.어느 순간 고속도로가 나타났다. 이제부터 오스트리아인가 보다..휴게소를 찾아 오스트리아 비넷을 끊어야 하는데.. 휴게소 찾기가 쉽잖다.간신히 10일짜리 9유로 비넷을 끊고 천천히 가다보니 다시 시골길을 접어들어 가는 도중에도 크고 작은 호수가 연이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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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au호텔을 들어서니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전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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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숲이 잘 어우러 지며 유럽의 멋이 살아난다.호텔도 깔끔하고 맘에 든다.3일을 묵으니 그중 최고 로얄 룸을 주네..짐을 풀고 연이어 가까운 Gosausee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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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크지않은 호수지만 케이블카도 있네.. 시간이 지나 타진 못하고  호수 둘레길이 트레킹코스로 꽤 길게 이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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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도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네.. 너무 늦게 도착하여 한시간쯤 걷다가 돌아왔다.
  • 할슈타트 호수

    Hallstattersee LandesstraBe, 4823 Hallstatt, Austria

할슈타트Hallstatt 일출감상
유명하다는  할슈타트Hallstatt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에 길을 나섰다.  약 30분가니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게속가다가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바로  마을 입구 주차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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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앞  호수가를 가니 사진으로  많이보던 마을 풍경이  보인다.부지런한 중국 사진작가들이 위치  잡느라 부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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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몇 컷하고  마을 투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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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지나갈 정도의 소로길을 따라 들어가니 이렇게 가파른 언덕에 집을 짓고  산다는게 신기하게 느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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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언덕길로 접어드니  차량통행은 불가능한  골목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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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니 호수가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만 사는 사람들은  불편해서 어찌사는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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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투어로 마무리하고  호텔로  컴백, 돌아오니  8시다. 
  • 파이브핑거스 인포메이션

    Winkl 34, 4831 Obertraun,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Dachstein 파이브핑그Five fingers
호텔조식을 먹고  다흐슈타인으로 출발..  1시간걸려  도착하니 관광객들로  마니  붐빈다.  특이하게 느낀점은  할슈타트와 달리 그많은 관광객중 동양인이 몇명  안된다.패키지 명소는 아닌가보네ᆢ햇볕이 너무 따가워 모든 짐을 차에 두고 점심만 싸서 올라 갔다.누구말대로 'Only  five fingers two persons '를 매표소에 외치니 복잡한 절차 생략하고 티켓팅ᆢ소금동굴은  생략하고 파이브핑그five fingers 만 트레킹 하기로하고 케이블카에 승선, 두번을 갈아타네    높긴 높은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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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방금 주차할 때 짜증이 날 정도로 뜨거운 햇볕이었는데 ..변화무쌍한 날씨라 늘 대비해야 할 듯ᆢ잠시 비가 소강상태라 비를 맞고 걷기로 했다.파이브 핑그까지 약 30분 .. 가다보니 빗줄기가 거세진다. 아쉽게 사진 촬영을 못하고 정신없이 걷다보니 풍경감상이 안된다. 파이브핑그에서 겨우 몇컷하고 정신없이 돌아온다.허무하기도하고 무척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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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헐레벌떡 돌아와 내려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기다리다 아쉬움에 바깥을 나가보니 어느 새 햇볕이 쨍쨍해 졌네 ㅎ 불과 5분 사이에 ..정말 5분 사이에 이렇게 날씨가 바뀐다. 다시 바깥으로 나가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아쉬워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걷기 시작하자 다시 먹구름이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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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역주위를 맴돌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데  그렇게 맛 날수가 없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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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가 쏟아 질거같아 부근 야외식당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다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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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이 구글 네비 안내가 갈때와 다른 산악길을 접어 든다. 이 좁은 소로를 100km/h로 달리다니ᆢ 그것도 언덕고개 길을 ..첨엔 적응이 안되서 불안했는데 어느새 나도 같이 달리고 있네 ㅎ도로는 열악하나 차가 모두 독일산이다. ㅎ불안한 마음이 계속됐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한계령 넘듯이 산속 소로 길을 넘으니 코앞에 호텔이 나타난다.ㅎㅎ  지름길이었구나 싶어 구글 네비에 다시 감탄 ..시골이라 저녁에 나가 볼 곳이 없다. 칠흙같은 어둠뿐 ..호텔에서 편하게 휴식 & 취침 ..
  • 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Upper Bavaria, Germany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den  트레킹
일기예보에 내일 비가온다해서 샤프베르그 schafberg 로 가기로 한 일정을 바꿔 젤 아름답다는 Berchtesgaden을 먼저 가기로 했다.근데 Gosau에서 Berchtesgaden 까지는 1시간이 걸리 는데 시골 한적한 길이 아니라 도시 중앙을 뚫고 지나가야 해 길이 보통 곤욕스러운게 아니다.가다가 몇번을 잘못 들어 돌아 나와야 했고 신호등이 100m 간격으로 서있다.역시 독일은 복잡한 곳이구나 느끼며 간신히 Berchtes gaden 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주차비 선 지불 티켓팅하고 선착장으로 GO GO ..일단 Zallet까지 표를 끊고  성바톨로메St.Bartholomä 를 들렀다가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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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톨로메에 들어서니 호숫가 길이 너무 아름답고 아침 일찍왔더니 인적도 드물다.아침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호젓하게 거닐수있어 맘이 편안해진다.숲길이 맘을 설레게 만드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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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둘레길이 한시간 거린데 두시간이 걸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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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다시 배를 타고 살렛zallet 으로 향한다.살렛zallet 가는사람도 제법 많네  내리니 사람들이 마니 붐빈다.  건너 작은 호수방향으로 걷다보니 체 10분이 안걸린다. 작은호수 저편에 산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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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에 아름답게 안착된 듯..  거기까지 걷기로하고 나섰더니 가는 길이 장난아니네산길의 등산로 만큼 거칠고 험하다. 낑낑대며 한시간 넘게 걷다보니 지친다. 거의 등산수준이다성바톨로메만 들리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유를 알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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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무척이나 붐빈다.잠시쉬었다 바로 돌아와  다시 성바로톨로메 수도원 으로 향한다.거기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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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는 달리 여기도 사람들이 마니 붐비니 호숫가 벤치 는 이미 만석이다. 게속 가다보니 마지막 한자리가 남아 있다.  대충 가져간 빵으로 요기를하고  유명하다는 송어구이 먹고싶었지만 그넓은 식당이 만원이라 포기하고 돌아섰다.돌아오는 길이 한시간정도 거리인데 도시 중심을 통과하다 보니 신호도 많고 좌우로 가다가 헤매게 된다.어찌 가다보니 구글네비가 또 산길을 가게 만든다.옆에 와이프는 길 잘못들었다고 걱정이 태산이네ᆢ산골 농로같은 길을 한참 달리다보니 정말 우리 호텔이 보인다. 신기하게 지름길을 알려주네ᆢ한시름 놓고  투숙하자마자 대충 저녁을 떼우고 골아 떨어졌다.
  • 샤프베르크 등산열차

    Markt 123/12, 5360 St. Wolfgang im Salzkammergut, Austria

샤프베르그schafberg
이제 고사우gosau (3박)는 뒤로하고 샤프베르그를 들렀다가 젤암제Zell Am See로 향해간다.날씨가 예보와 달리  너무 화창하다. 여기 일기예보는 비가 오는걸로 나오나 대부분 맑으며 높은 산에서 가끔 지나가는 소나기를 예보로는 비로 나와있다. 그래서 예정대로  샤프베르그 반schafberg bahn 으로가서 등산열차를 타고 정상에 가기로하고  이동,주차비  4유로넣고  호수가를 천천히 거닐다가  등산열차표 를 끊으니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붐빈다.한시간을 오르니 정상이다. 지루할 정도로 길게 간다.정상에  다가가니 공기가 다르네. 내려갈 기차시간을 예약하지 않으면 마냥 기다려야 할지 몰라 미리 시간을 예약해야 한단다.언덕을 오르면 완전 절벽위에 서있다. 너무  높아 어지럽다. 겁이나 서서 내려다 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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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은 맑은데 뒤쪽은  구름에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자연의 신비로움에  또 한번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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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상 레스트랑에서 점심을 시켜 먹었다.슈니첼이랑 스파게티ᆢ 별 맛도 없더만 와이프는 잘 먹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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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광활하여  정상 건너편까지 갔다오는게  등산일 정도로 경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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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길을 돌면서  적당히 걷다가 내려가는  예약시간 2시20분에 맞춰  열차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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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관광지는 만원이다. 주말이라ᆢ해발 3000m가 넘으니  열차타고 내려오는거도 지루할 정도로 시간이 길다.이번 여행경비는 교통비에 마니 들어간다 ..한번 움직이면 30유로니 대략 4만원씩이다.이제  젤암제로 바로 넘어가야한다. 그호텔은 체크인이 5:30분 까지만 한단다.3시에 출발하니 시간은 마출 듯ᆢ꽤 긴시간 인 2시간반을 달려야 한다.구글지도의  의외성 덕에 지도따라 가다보니 통행료내는 곳이 나타난다.아ᆢ 이 길이   그 가고싶었던 유명 드라이브코스 였네.. 잘됐다 ㅎ천천히 오르니 이 또한 절경이다.숲도 깊고 언덕이 높아 마치 구룡령을 오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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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려 간신히  시간내 호텔에 도착했다.
  • 그로스그로크너

    B107 18-160, 5672 Fusch an der Großglocknerstraße, 오스트리아

zellamsee & 그로스그로크너Großglockner 드라이브
이 호텔은 콘도형 이다 . 짐을 풀다 우연히 바깥을 보니 무지개가 선명하게 떠있다얼마만에 보는 무지갠지 ᆢ 어릴때 고향에서 종종보던 그 무지개같아 더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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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볼려다 너무 피곤하고 비가 갑자기 쏟아져  내일로 미루고 싸간걸 로  대충 저녁을 떼우고  잠이 들었다.젤암제 시내는 일요일이라  동네가  유령도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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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살수가 없다. 고기 생각이 간절했는데ᆢ아침에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유일하게 문연 곳이 베이커리 가게 뿐이다.빵이랑 쏘시지로 아침을 떼우고 구름이 잔뜩 깔려 있어 주변이나 돌아볼까하고  가까운 폭포를 찾았다.폭포가 단순치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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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사이로 흐르는 강물 수량과 유속이 장난 아니다 ㅎ천천히 오르니 거짓말같이 하늘이 개였다.그래서 다시 계획을 수정하여  그로스 글루코너로 방향을 틀었다.여기도 주말이라 차 ㆍ바이크ㆍ오토바이가 뒤섞여 도로가 혼잡할 정도다.그렇게 오르다보니 어제 오른 도로랑 별반 차이가 없다 ㅎ간신히 오르니 장관은 장관이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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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할 줄 알았는데 ᆢ돌아 내려오면 복잡할거같아  고개를 넘어가는데  이게 화근이네ᆢ가도 가도 끝이 안보인다.물경 4시간을 달려도 끝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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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기 짝이 없는 드라이브라 피로가 가중된다.가능한한 주말은 피하는게 좋을 듯 ᆢ좁은 도로에 바이크ㆍ오토바이ㆍ관광버스 까지 뒤엉켜 도로에 신경쓰다보니 뭘 보았는지 기억이 없네 ㅠ오다가 한 레스토랑에 들러 스테이크랑 돼지닭고기 시켜 실컷 먹고 남아 싸서 콘도로 돌아왔다.샤워하고나니 피로가 몰려온다.이러다가 내일 이태리로 장시간 여행이 가능할 른지 걱정이 된다.침대에 눕자마자 골아 떨어졌다.
  • 코르티나 담페초

    SS51, 32043 Cortina d'Ampezzo BL, Italy

이탈리아 트리치메tre cime/담페초dampezzo
아침에 일어나니 피로가 씻은듯 풀리고 몸이 가벼워져 예정 대로 이태리 트리치메로 가기로하고  일찌감치  7시경  체크아웃, 새벽 드라이브를 시작했다.역시 시골길은  아침에 가장 빛나는 드라이브 코스야ᆢ어제 그리 지겹고 힘들었던 108번도로였는데 아침에 나서니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고 상쾌한 기분에 숲속 드라이브 가 이어진다.울창한 숲속을 관통하여 나있는 길은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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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음미하며  약 4시간을 달려  트리치메에 도착하니 안왔음 후회할 만큼 웅장하고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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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오르면서 경관에 입을 다물질 못하겠다.근데 문제가 생겼네. 어제부터 드라이브하면서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다보니 밧데리가 소진되어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니 ㅠ할수없이 차에 카메라를 두고  트레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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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의  웅장함은 거친 남성상을 나타내고 거친 봉우리들은 울부짖는  사자와같이 거칠다.스위스가 여성상이면 여기는 강한 남성상이다.한시간쯤 가다가 산장앞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섰다. 게속 걷기에는 너무 가파르고 힘들거같아 ᆢ난 게속 걷고싶었으나 와이프가  마니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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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다음 숙소인 담페초를 찾아 나섰다.한시간여 달려 산을 내려가니  제법 큰 마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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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이 비수기라 그런지 방은 최고 좋은 곳으로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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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을슈퍼를 찾았으나  별 내용이 없다. 모두 한국에 있는것들이고 수준도 약한 듯ᆢ사온 쌀로 밥을 짓는데  그럴 듯하게  밥맛이 있네ㅎ 워낙 외진 곳만  찾다보니 끼니마다  밥을 해 먹게 되고  가져간 쌀이 동이 났다ㅎㅎ
  • 잘츠부르크 중앙역

    5020 Salzburg, Austria

젤암제호수/짤츠부르그/그문덴
드디어 대자연과의 조우를 끝내고 프라하로 회귀길을 나선다.아마  종일 운전해야 할 듯ᆢ호텔조식을 마치고 8시에 출발, 아침의 상쾌한  숲속 시골길 드라이브는 환상 그 자체다. 편한  맘으로  즐기며 가는데 벌판  한쪽에서 안개가 피어 오른다. 여기는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를 넘기다보니 아침 안개가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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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영상에 어케 담을까 할 정도로 장관이다.오다보니 다시 젤암제로 방향이 잡히길래  못보고 간 호수쪽 으로 방향을 돌려 외곽쪽에 주차를 하고 아름다운 젤암제 호수를 감상하며 실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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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넘게 달려  짤츠부르그에 들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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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주차를 하고  속세에 들어가니  머리가 어지럽다.와이프는 쇼핑 즐거움에 나를 팽게치고 혼자 돌아 다니고 싶어 한다.한시간 자유시간을 줬다.게트라이데 거리만 돌다가 선물용 소금 몇개사고 그냥 다음 일정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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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호수쪽으로 갔으나 그동안 너무 좋은 호수를 마니 보다보니 여긴 패스하는게 나을 듯ᆢ바로  호텔을 찾아 또 한시간을 달린다.체코와 최대한 근접된 호텔을 찾다보니 숙소있는 곳은 조그만 마을구석에 있는 꽤 큰데 오래된 호텔 이다. 딱 스위스 마지막 호텔이 생각나네  여기도 석양 햇빛때문에 방에 있기 힘들어 저녁을 해 먹고 산책을 나섰다.호텔 건너 제법 정원이 가꾸어진 집이 있길 래 구경하는데 주인 할머니가 다가와  정원 식탁으로 안내를 한다. 서로 안되는 영어로 바디랭귀지를 섞어 대화를 하고  와인과 구운 빵을 내와  같이 마시고있는데 주인 할아버지도 합세 하여 이십년 묵혔다는 배주를 한잔 주길래 마셨더니 완전 독주다.알고보니 초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것이 이 배로 만든 술이란다어질 어질해 온다. 노부부  둘이 지내니 지나가는 과객도 반가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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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가 보인다.아들은 짤즈부르그로 딸은 독일로 가 다들 자기 인생산다니 ᆢ 주말에 손자오면 놀게 해주려고 그네ㆍ미끄럼틀 심지에 조그만한 풀장까지 갖춰놨다.노년의 외로움을 알기에  그 전경에  맘이 더 짠해진다.
  • 프라하 성

    체코 공화국 119 00 프라하 흐라트 I. 나드보르지 1

그문덴/프라하공항
 노부부랑 마신 독한 배주 덕에 돌아와 눕자마자 골아 떨어져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 4시다. 딩굴다가  5시 기상 ᆢ 여긴 6시반부터 조식오픈이라해서 출발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가 식사후 바로 출발했다.어제같은 아침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기대하며ᆢ나서자 마자 고속도로다.아침 출근시간과 겹쳐 도로가 혼잡하다.한시간쯤 달리니 오스트리아 끝지점이 고속도로 종점같다. 체코는 아직 고속도로를 못 만든거같네국도로 들어서니 호젓한 원하는 시골길이 나타나길래 동영상을 찍으려하니  와이프 핸드폰이 없단다.호텔에 두고 온것같다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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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가기엔 너무 소중한 물건이라 시간도 충분해 되돌아 갔다.  시속 140을 넘게 밟으며ᆢ피로가 쌓여가니 작은 실수가 자주 생긴다 ᆢㅠ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행이다.호텔에 되돌아와도 아직 이른 아침이다 ㅎ잠시쉬다가 다시 출발,  아쉽지만 프라하 성 구경을 포기하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  ,  도로 여건이 들쑥날쑥하여 예정시간이 한시간 넘게 지연 되고 우여곡절 끝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들어서니 우리스스로 무사히 여행을 마친것에 대견해 하며  서로 위로 하고있다. ㅎㅎ10일간 무려 2100Km를 넘게 달렸으니ᆢ시간이 마니 남는다.  3시간의 대기끝에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또 연착이다. 30분을 움직이질 않는다.암스텔담에서 환승시간이 빠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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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다급해진다. 허둥대며  게이트를 찾아 헤맨다. 통관 심사대에서 코리안을 외친다. 먼저 통과시켜 주기 위해 배려함이다.공항이 크긴 크네 ᆢ한참을 걸어서야 끝자락에 게이트가 있다.도착과 동시에 탑승이 시작되었다.에어프랑스보다 KLM이 서비스나 비행기가 나은 듯ᆢ스위스와 마니 흡사하여 경이로움은 못 느꼈지만 대자연의 신비로움은 감탄의 연속이었다.감히 낯선 유럽에서 차를 렌트해서 다녀보고  해볼건 다해본 듯하다 ㅎ다양한 산악지형이 맘을 자꾸 당기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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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리

숙소는 여행기에 느낌과함께 적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