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태국, 배낭여행하기 좋은 소도시 BEST 7

여행기

태국, 배낭여행하기 좋은 소도시 BEST 7

2023-01-09 12:53

Mercurypower

나만 알고 싶은 태국의 진짜 매력

태국에는 정말 좋은 도시들이 많다. 파타야, 세부, 방콕과 같이 유명한 도시 외에도 주목할 만한 태국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알아보자! :D

태국
2219, Tambon Nong Maka, Amphoe Khok Charoen, Chang Wat Lopburi 15250, Thailand

진짜 태국을 찾아서

출처: 플리커 | Nicolas Vollmer

태국, 하면 카오산 로드와 똠냥꿍, 새파란 바다와 휴양지가 생각나지! 방콕, 파타야, 푸켓 등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배낭여행하기 좋은 태국의 다른 도시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에메랄드빛 바다와 휴양지 말고 진짜 태국을 즐기기 좋은 다양한 도시들을 알아보자!

치앙라이
Pao Khun Rd, Tambon Wiang, Amphoe Mueang Chiang Rai, Chang Wat Chiang Rai 57000, Thailand

치앙라이의 볼거리

출처: 플리커 | jeff_leigh

치앙라이에서 가봐야 할 곳으로는 골든 트라이앵글, 도이수텝, 왓롱쿤 등이 있어. 먼저 골든 트라이앵글은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 이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곳으로, 다른나라로 넘어가는 국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야. 삼개국의 접경지역을 뜻하는 골든 트라이앵글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핫플레이스라고 해 :) 메콩강을 구경할 수도 있고 사원 구경도 할 수 있어. 게다가 국경 근처에 있는 시장인 타지렉시장에서 태국 전통 재래시장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어.

출처: 플리커 | Justin Vidamo

골든 트라이앵글뿐만 아니라 도이수텝, 치앙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백색 사원 왓롱쿤까지 가보자! 치앙마이의 랜드마크와 같은 도이수텝에서 화려한 태국의 사원을 구경하고, 백색사원 왓롱쿤에서 새하얗고 신비로운 사원도 빼놓지 말아야 해~ 이 외에도 치앙라이의 거리 구석 구석을 다니다보면, 유명한 관광지보다 훨씬 여유롭고 태국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매 싸롱
1130, Si Kham, Mae Chan District, 치앙라이 주 57110 타이

태국의 한적한 시골마을

매 싸롱은 해발 1,300m의 고산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중국인들의 후손들이 모여살고 있는 곳이야. 이곳에 방문하면 태국과 중국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어떤 가게를 가더라도 중국스러움과 태국스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굉장히 특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데. 게다가 매 싸롱은 평지가 부족해서, 산지를 깎아 만든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볼거리라고 해 :) 산지 지역이라, 차 밭을 많이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현지인들이 찻잎을 따는 것도 볼 수 있어! 태국의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

출처: 플리커 | Ken Marshall

빠이
1095, Wiang Tai, Pai District, 매홍손 주 58130 타이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곳

빠이는 태국 북부 도시 중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야.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볼거리가 꽤나 많아! 낮에는 스쿠터투어로 이곳 저곳을 누벼보는 것도 좋겠고, 해질녘에는 빠이캐년에서 일몰을 감상해보자. 그리고 밤이 되면 빠이 야시장으로 나서서 빠이 주민들의 아트 상품들도 구경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먹어볼 수 있어. 빠이 야시장은 정말 유명하다고 하니, 빠이에 오면 꼭 빼놓지 말고 구경해보자. 이런 것들이 아니어도, 빠이는 자체로도 굉장히 여유롭고 아기자기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 은근히 인기가 많다고 하네!

출처: 플리커 | Shinsuke Ikegame

매홍손, 매홍쏜
Khunlumprapas, Chong Kham, 매홍손 주 58000 타이

고산족을 만날 수 있는 매홍손

매홍손 또한 스쿠터로 이곳저곳을 돌아보기 아주 좋아~ 하지만 스쿠터를 못 타는 사람들도 있으니, 자전거를 추천해볼게. 자전거로 태국의 작은 도시 매홍손을 둘러보고, 천천히 걷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 총캄사원과 호수도 구경해보자. 이곳은 고산족 마을 때문에 특히 유명한 곳인데 카렌족, 리수족, 몽족 등의 고산족들을 트레킹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게다가 '안개의 도시'라고 할 만큼 안개가 유명하다고 하니, 그것 또한 놓치지 말자. :)

출처: 플리커 | James Antrobus

출처: 플리커 | Mark Lehmkuhler

치앙마이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Thailand

북부의 장미,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북부의 장미'라고 불릴 정도로 태국에서 중요한 도시 중 하나야. 많은 사람들이 방콕이나 파타야, 세부에만 머물다가 돌아가곤 하는데, 북부의 중심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치앙마이를 빼놓으면 참 아쉬울 것 같아. :) 이곳에서도 고산족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고, 과거 왕조 시대에 세웠던 건축물, 코끼리 트레킹, 그리고 치앙마이 등불축제 등, 볼거리와 할거리가 가득해. 태국 북부만의 느낌을 가득 내뿜는 곳이기도 하니 빠트리지 말고 꼭 가보자.

출처: 플리커 | Paul Arps

출처: 플리커 | Mith Huang

난
Mahayot Road, Pha Sing, Mueang Nan District, 난 주 55000 타이

험난한 산 속의 아름다운 도시

난 이라는 도시는 태국의 소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생소한 도시가 될 것 같아. 아직까지 많은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북부 특유의 산악 지형과 오래된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정말 진짜 태국을 느껴보기에 최고의 도시라고 할 수 있어.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지도 모르는 도시라고 하니, 꼭 가봐야겠지? :D

출처: 플리커 | Bart van Poll

출처: 플리커 | James Antrobus

쑤코타이, 수코타이
Soi Prawet Nakhon, Tambon Thani, Amphoe Mueang Sukhothai, Chang Wat Sukhothai 64000 태국

태국의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수코타이는 다른 태국의 도시들보다 가장 역사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어.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코타이 역사공원이 그 중 하이라이트야.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도 '왓 마하탓'은 절대 놓치지말고 둘러보고 가도록 하자. 역사공원을 다 둘러봤다면 천천히 수코타이 시내를 걸으며 태국만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