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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준비 끝! |태국 끄라비

by 위시빈 가이드 2023.04.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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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개의 섬으로 이뤄진 태국의 진주, 끄라비
‘태국의 진주’라 불리는 끄라비는 130개 섬이 모여 만들어졌다. 아찔할 경사의 해안 절벽과 고운 물빛이 은은히 감도는 탁 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800km, 푸켓에서 약 45km 떨어져 있는 이곳은 관광객뿐 아니라 태국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대표 휴양지다. 몸과 마음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해변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면, 이번 여행은 끄라비로 떠나보자. 


체크리스트


항공
인천 기준, 약 7시간 소요 
※ 직항 항공편이 없어, 방콕 환승 기준

여행 적기
끄라비의 11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다. 무더운 날씨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 여름옷 위주로 준비한 후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을 챙겨 보자.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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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할 때는 보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끄라비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편이 없어 툭툭, 썽태우, 그랩 택시 등이 일반적이다. 끄라비는 섬 간 이동이 많아 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당한 흥정은 필수!  아오낭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와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 시설은 도보로도 충분하다. 

입국 조건


비자
무비자 입국 가능

백신
접종 여부 제한 없음

여행자 격리
면제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한국에서 끄라비로 가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방콕이나 푸켓을 경유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여기에서는 방콕, 푸켓 도착 시 끄라비로 이동하는 방법 및 도착 후 다시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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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의 직항편이 없는 끄라비에 가기 위해서는 방콕이나 푸켓을 경유해야만 한다
방콕 ⇨ 끄라비
방콕을 출발해 끄라비로 이동하는 국내선을 탑승하자. 약 1시간 10분 소요돼 끄라비로 통하는 가장 빠른 교통편이다. 

끄라비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버스 
끄라비의 대표 지역인 아오낭, 끄라비타운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배차 간격이 다소 있으므로,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택시
택시 운전 기사와 흥정을 하거나 미터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픽업 서비스
짐이 많거나 일행이 있는 경우 프라이빗하게 이용하는 것도 좋다. 미리 예매를 하는 게 좋다. 

푸켓 ⇨ 끄라비
 선박
스피드 보트는 끄라비로 이동하는 데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배가 작아 멀미를 하는 사람이라면 주의할 것. 반면 페리는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배가 크고 안전한 편이라 추천. 현지 여행사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예약할 수 있지만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가급적 미리 예매하자.  
소요 시간 1시간 30분~3시간

버스 
우리가 생각하는 시외버스보다는 9~13인승의 미니버스로 운영한다. 일행끼리 숙소까지의 이동을 고려해 프라이빗카를 예약해 탑승할 수도 있다. 
소요 시간 4시간 

끄라비 시내로 
썽태우
정해진 노선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아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고 방향이 같으면 탑승할 수 있다. 거리나 도로가 붐비는 시간대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니 가격을 먼저 확인해 본다. 

툭툭
오토바이를 개조한 택시. 태국에서 가장 흔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단 짐이 많을 때는 이용하기가 다소 어렵다. 

꼭 가야 하는 여행지 Pick 5

1. 아오낭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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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라비의 숙박 편의 시설들이 모여 있는 대표 랜드마크, 아오낭 비치
끄라비를 방문하는 사람 중 열에 아홉은 반드시 들르는 대표 랜드마크. 해변을 둘러싼 기암괴석의 풍경이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끄라비 중심가답게  맛집,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라일레이 비치로 가는 보트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밤이 되면 해변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공연이나 이벤트가 진행된다.  

2. 라일레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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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선셋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라일레이 비치
끄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 육로로로는 이동할 수 없는 곳이라 좀 더 프라이빗하게 느껴진다. 아오낭 비치에 비해 훨씬 선명한 물빛을 자랑하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 아오낭 비치로 나가는 배편이 6시면 끊기기 때문에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숙박은 필수.

3. 프라낭 케이브 비치 
동굴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만나는 이국적인 모습의 해변. 라일레이 비치에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거대한 동굴 풍경에 한번, 우뚝 솟아 있는 절벽에 한 번 더 놀란다. 동굴과 절벽을 보다 보면 해변은 오히려 소박하게 느껴지기도. 해변 앞 절벽은 암벽 등반 명소로도 유명하며 초보자를 위한 일일 체험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4. 왓탐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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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이 좋으면 끄라비, 나아가 푸켓까지 전경을 볼 수 있는 왓탐수아
호랑이 사원으로도 불린다. 깊은 동굴에 위치해 있어 1,260개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다.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 높이도 높은 편이라 걸어가기에 다소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상에 올라 보면 사원과 황금빛 불상의 모습은 경건하기만 하다. 날이 좋으면 푸켓까지 볼 수 있을 만큼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끄라비의 아름다운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 
   
5. 피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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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라비 섬 중의 섬,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피피섬
끄라비를 대표하는 섬 중의 섬. 사람이 살고 있는 피피돈과 기암절벽으로 만들어진 무인도 피피레로 나뉘어진다. 피피레 섬의 마야 베이와 필레베이를 비롯해 카이섬, 필레 라군 등을 돌아다니면서 노쿨링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반나절이나 일일 투어로 이용할 수 있다.

맛집 Pick 3

1. 더 라스트 피셔맨 바 
눈앞에는 바다가, 등 뒤에는 산이 있어 최적의 뷰를 자랑하는 끄라비 대표 바. 아오낭 비치에 위치해 있다. 전통 태국 요리부터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저녁 바 앞 해변에서 불 쇼를 감상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주소 266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영업 시간 매일 11:00~22:00

2. 꼬담 키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식당. 한국인 여행자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 태국 남부식 커리인 옐로우 커리, 팟타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팟타이, 파인애플 볶음밥, 새우구이 등이 특히 인기다. 

주소 155/17 หมู่ที่ ซอยคลองแห้ง 4 Khlong Hang Rd,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영업 시간 매일 11:00~22:00

3. 패밀리 타이
전통 태국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 시그니처 메뉴는 베트남 남부식 똠얌 국수며 해산물 요리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태국 현지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아오낭 비치 부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소 143 ซอย 6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영업 시간 매일 11:00~23:00

추천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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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함께하는 끄라비에서의 3박 4일
끄라비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섬 투어에 이색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코스.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는 건 보트로 충분하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과 야생 밀림에 와 있는 듯 맹그로브 숲 투어를 할 수 있는 천국 같은 휴양의 섬 끄라비에서 짧지만 강렬한 휴가를 즐겨보자. 

1일차
숙소 체크인 ⇨ 아오낭 비치 ⇨ 끄라비 타운 야시장  
방콕에서 끄라비까지 긴 시간을 달려왔다면 여행 첫날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 편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섬과 이동 거리가 짧은 아오낭 비치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 체크인을 하고 아오낭 비치 바에서 저녁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자.  주말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각종 먹을거리와 태국 전통 기념품을 판매하는 끄라비타운 야시장도 들러보자.

2일차
7섬 or 4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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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쿨링, 바다 수영 무엇이든 즐길 수 있는 곳
둘째 날은 끄라비의 주요 섬을 돌며 스노쿨링과 바다 수영 등을 즐기는 본격 휴양 코스다. 섬 투어는 피지섬과 홍섬 등 끄라비 대표 섬을 돌아보는 투어와 작은 섬들을 돌아보는 7섬과 4섬 투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현지 날씨와 여행사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섬 투어는 포다, 까이, 야와삼, 마땅밍, 툽, 모르, 랭 등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섬 투어는 현지 여행사에서 투어 전날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섬에서의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면  4섬 투어를 선택하자.  

3일차
맹그로브 투어 ⇨ 프라낭 케이브 비치 ⇨ 라일레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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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맹그로브 투어
태초의 자연을 상상하게 하는 맹그로브 투어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카약이나 패들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동굴을 지나 만날 수 있는 프라낭 케이브 비치에서는 사진은 필수. 체력의 여유가 있다면 암벽 등반은 어떨까. 현지 여행사를 통해 강습을 받고 등반할 수도 있다. 일정의 마무리는 고운 물빛의 해변 라일레이 비치에서의 일몰이다.  마지막 배 시간을 고려해 라일레이에 숙소를 잡아야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or
3일차
에메랄드 풀 & 블루 풀 ⇨ 핫 스프링스 ⇨ 호랑이 동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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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 끝까지 보이는 투명한 블루 풀
바다가 아닌 끄라비의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에메랄드 물빛의  신비에 빠져들게 만드는 에메랄드 풀과 같은 공원에 자리한 블루 풀을 동시에 즐겨보자. 이 역시 현지 여행사를 통해 투어 예약이 가능하다.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이곳은 수영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수영을 충분히 즐겼다면 다음은은 해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핫 스프링스다. 더운 나라인 끄라비의 온천은 색다른 체험을 하게 해준다. 자연 해수 온천은 40도 정도 온도로 많이 뜨겁지 않다. 마지막으로 1,260개의 계단을 올라 황금빛으로 빛나는 부처님과 끄라비의 섬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끄라비에서의 일정을 돌아보자. 

4일차 
아오낭 비치 
끄라비 여행의 시작이자 종착지는 다시 아오낭 비치다. 해변을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즐기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보자. 
에디터 |정은주
세상의 모든 여행, 위시빈
콘텐츠 문의 contents@wishbeen.com
#끄라비여행 #끄라비여행일정 #방콕끄라비 #아오낭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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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니가조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네요!

  • 2023.08.20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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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하고 싶은 말썽꾸러기1

    피피섬은 꼭 가야졍 ㅎㅎ

  • 2023.08.14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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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댕

    동남아 여행리스트에 넣어봤습니다~

  • 2023.08.14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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