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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준비 끝! | 일본 오키나와 편

by 위시빈 가이드 2023.03.23 08:03

이거 하나면 준비 끝!

일본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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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빛깔의 바다와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자연 경관
오키나와는 푸른 빛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5세기 류큐 왕국의 유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고래상어를 비롯한 다채로운 바다 생물들을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일본 최남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사람들도 즐겨 찾는 최대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일본 수도인 도쿄보다 대만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교류가 많은 편이며 미군이 주둔했던 역사 때문에 미국, 일본, 대만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휴양지의 여유와 관광지로서 볼거리,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보자.
  

체크리스트

  
항공
인천 기준, 2시간 15분
  
여행 적기
겨울에도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한 편으로 연중 날씨가 따듯하다. 다만 변덕이 심한 섬 날씨라 맑다가도 비바람이 부는 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키나와의 해수욕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개장하기 때문에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9월까지 해수욕을 겸한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다. 강력한 자외선을 피하려면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
  
교통
오키나와에서는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현지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경우 나하 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다. 교통 진행 방향과 운전석이 한국과 달리 오른쪽에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 운전하자.
  

입국 조건

  
비자
무비자 입국 가능
  
백신
면제
  
여행지 격리
면제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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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과 나하 시내를 오가는 모노레일 유이레일
나하 공항과 시내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편이라 모노레일인 유이레일을 타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시내 외의 관광지나 섬 외곽의 리조트로 향한다면 노선이 다양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노레일(유이레일)
버스에 비해 정해진 시간에 출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오키나와 나하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제거리 인근의 겐초마에(현청 앞)역까지 약 10~15분 소요된다. 1일권과 2일권도 판매한다. 겐초마에까지 230엔.
  
버스
오키나와 시내 외에 다른 지역으로 향한다면 추천. 노선이 다양한 편이라, 목적지를 확인한 후 구입하면 된다.
 택시
시내와의 거리가 멀지 않고, 기본료도 그리 비싸지 않아 일행이 있고 짐이 많지 않다면 추천. 기본료 560엔부터.
  

꼭 가야 하는 여행지 Pick 5

  
  
1. 츄라우미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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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을 가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족관. 압도적인 규모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수족관 때문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쓰였다. 가로 22.5m, 세로 8.2m로 수족관에는 만타 가오리, 상어와 산호초와 열대어 등 680여 종의 해양생물을 확인할 수 있다.
  
2. 슈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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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큐 왕국의 역사를 간직한 슈리성
15세기 오키나와에 자리했던 류큐 왕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 2000년에는 구스쿠 유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류큐 왕국은 일본이나 중국의 어느 것 하나의 전통을 따르지 않은 독창적인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나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슈리성의 관문인 칸카이몬 등을 둘러보면 좋다. 2019년 화재로 전소된 후 복원 공사 중이다.
  
3. 나하 국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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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하 국제거리에는 작은 골목골목보다 시장과 소품 숍 등이 모여 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한다는 최대 번화가. 도청 건물 뿐 아니라 호텔, 음식점, 카페 등이 모두 모여 있다. 나하공항과의 거리도 가까워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국제거리를 중심으로 작은 골목 골목에는 빈티지한 소품 샵을 비롯해 전통 수공예품, 류큐왕국의 과자인 친스코, 오키나와 사람들의 카리유시 셔츠 등 오키나와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 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4. 만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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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해안 절벽 만좌모
코끼리 바위라고 불리는 해안절벽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 류큐 왕국 시절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라고 이름이 붙을 만큼 바다 쪽을 향한 넓은 잔디밭을 볼 수 있다.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선셋을 감상하는 코스가 인기다.
  
5. 긴조정 돌다다미길
류큐 왕국 시절부터 이어져 온 오키나와의 400년 역사를 담은 길. 이곳에서는 400년 전 시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원래 슈리성까지 이어지는 4km 정도의 길이었으나, 현재는 약 300m의 길이만 남아 있다.
  

맛집 Pick 3

  
1.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70년 전통의 오키나와 최초 스테이크 전문점. 오키나와는 미군이 주둔하던 지역이라, 현지화된 미국식 메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스테이크도 그중 하나다. 나하 국제거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 뿐 아니라 오키나와 현지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웨이팅은 필수. 텐더로인 스테이크가 인기 메뉴다.
  
주소 1 Chome-7-3 Nishi, Naha, Okinawa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2. 마츠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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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돼지고기인 '아구'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마츠모토
오키나와 돼지고기인 ‘아구’를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아구 샤브 전문점. 일반 돼지고기보다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고 해 유명하다. 오키나와 레몬으로 만든 소스와 함께 맛보자. 코스와 단품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Okinawa, Naha, Matsuyama, 1 Chome−10−8 アメィジング沖縄ビル2階
영업 시간 매일 17:00~22:00
  
3. A&W 나하공항점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레트로한 미국 인테리어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굿즈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두꺼운 소고기 패티와 치즈 조합으로 유명하다. 오키나와 시내뿐 아니라 공항에도 위치해 있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주소 150 Kagamizu Naha Airport Terminal Domestic Dep Bdg 3F, Naha 901-0142 Okinawa
영업 시간 매일 6:30~20:00
  
  

추천 여행 일정 2

 
렌터카 없이 오직 뚜벅이로,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렌터카 없이 대중 교통과 택시 투어만으로도 알차게 떠날 수 있는 3박 4일 여행을 소개한다.
  
1일차
오키나와 공항 ⇨ 숙소 체크인 ⇨ 나하 국제거리
숙소 체크인을 한 후 오키나와의 최대 번화가인 나하 국제거리로 향하자. 골목 골목의 기념품 상점들 구경하면서 오키나와에서의 하루를 만끽하자.
  
2일차
코우리 대교 ⇨ 츄라우미 수족관 ⇨ 만좌모 ⇨ 아메리칸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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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 문화 타운인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북부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버스 투어를 이용해 보자. 오키나와와 코우리섬을 잇는 코우리 대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츄라우미 수족관, 잔디와 절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는 만좌모를 차례로 둘러본다. 일정의 마무리는 복합 타운인 아메리칸 빌리지다. 대관람차를 타고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자.
  
3일차
나미노우에 신사 ⇨ 긴조정 돌다다미길 ⇨ 슈리성
류큐 왕국의 대표 신사 중 하나인 나미노우에 신사에서 일정을 시작해보자. 과거에 오키나와 바다의 신 ‘니라이카나이’ 신들에게 바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의 아름다운 길에 뽑힌 긴조정 돌다다미길을 걸어 슈리성까지 돌아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4일차
이온몰
일정의 마지막은 오키나와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에서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보자.
  
  
어디든지 자유롭게,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렌터카를 이용해 조금은 더 여유롭게 떠나는 휴식형 여행 일정.
  
1일차
오키나와 공항 ⇨ 숙소 체크인 ⇨ 오리온 모토부 비치
나하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한 다음, 오키나와 북부로 이동해 숙소 체크인을 하자. 해변 산책을 한 후 리조트의 해수 스파에서 피로를 푼다.
  
2일차
츄라우미 수족관 ⇨ 만좌모 ⇨ 아메리칸 빌리지
호텔 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코우리 대교를 지나 츄라우미 수족관을 둘러보고, 만좌모에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한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의 저녁 식사로 일정을 마무리해보자.
  
3일차
슈리성⇨ 국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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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하 시내의 야경
숙소에서의 여유로운 휴식과 수영을 즐긴 후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슈리성을 돌아본다. 나하 국제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며 기념품 쇼핑을 해보자.
  
4일차
우미카지 테라스
일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우미카지 테라스는 하얀 외벽에 여러 종류의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해변을 내려다보면서 식사를 즐긴 후 공항으로 향한다.
#오키나와 #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여행 #오키나와추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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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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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가깝고 바다가 있어 늘 가보고 싶은 여행지 같아요 잘 봤습니다 ^^

  • 2023.08.23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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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니가조아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실제 여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023.08.20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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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파루파

    오키나와 너무 좋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23.08.18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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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y_Kim

    뚜벅이지만 도전!

  • 2023.08.17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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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털한 고구마호박

    오키나와도 일본중 가보고싶은 곳인데 참고많이 되었어요

  • 2023.08.14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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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에스

    따뜻한 오키나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일본의 산토리니 같네요. 바다색깔 끝내줍니다.

  • 2023.08.14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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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돌이~

    좋은 정보~~~굿~~

  • 2023.08.09 menu
BESbs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