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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준비 끝|베트남 나트랑

by 위시빈 가이드 2023.02.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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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 매력적인 휴양 도시, 나트랑

나트랑 여행

이거 하나로 준비 끝!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Nha Trang)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휴양지다. 봄의 도시 달랏(Da lat)과 붉은 모래사막이 아름다운 무이네(Mui Ne)는 나트랑 여행 시 함께 다녀오기 좋은 짝꿍 여행지로 꼽힌다. 일정이 가능하다면 나트랑에서 남쪽으로 448km 떨어진 호찌민(Ho Chi Minh)을 포함해, 베트남 남부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다. 나트랑은 휴양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라이빗 해변을 갖춘 럭셔리 리조트부터 독채 풀빌라, 글로벌 체인 호텔 등 다양한 숙소 선택권을 갖췄다. 베트남 해산물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하며, 랍스터를 포함한 각종 해산물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멋진 섬 주변에서 해변 피크닉과 스노클링을 즐긴 후 머드스파에서 여독을 풀고, 노을 지는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을 맛보며 마무리하는 하루. 나트랑에서는 흔한 일상이다. 반복되는 하루에 지쳤다면,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으로 떠나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아보자. 
  

체크리스트

항공
인천 출발 기준, 약 5시간 20분 소요
여행 적기
나트랑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4월이다. 4월 말부터 9월까지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편이며, 8월 말부터 12월까지는 강수확률이 높다. 특히 10~11월에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비자
무비자 입국 가능(최대 15일)
백신
접종 필수 아님(2023.01 기준)
여행자 격리
면제(2023.0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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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입국 시 유의사항

입국 시 유의 사항

- 왕복 항공권 필수 소지
- 만 14세 미만 아동 동반 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필수 소지
(부모가 동행하지 않는 아동은 부모 동의서 영어 번역 공증 서류 준비)

마스크 착용 규정

일부 공공장소(기내, 공항, 대형 슈퍼마켓, 대중교통 등)에서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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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변 도시, 나트랑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나트랑 여행의 첫 시작점, 깜라인 국제공항(CXR)에서 시내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공항 셔틀버스, 택시, 밴 등 여러 선택권이 있지만 배낭여행객이라면 공항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공항에서 출발해 주요 호텔을 경유하기에, 택시나 단독 픽업에 비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한화 약 3,5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공항에서 사람을 모객하여 출발하므로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여행객이라면 한국 여행사를 통해 사전에 픽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현지 교통

대중교통으로 버스, 택시, 오토바이 택시, 전동 인력거 등이 있고, 차량과 오토바이 렌트도 가능하다. 단, 베트남 현지 교통 상황에 익숙하지 않거나 운전이 미숙하다면 렌트는 추천하지 않는다. 시내버스는 나트랑 주요 관광지로 운행하는 6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고 저렴한 편이다. 보통 여행객들은 콜택시 앱 ‘그랩(Grab)’을 이용해 출발지와 도착지 설정 및 요금 지불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리조트나 호텔에 묵는다면 시내를 오갈 수 있는 셔틀버스 운행 여부를 확인해 보자.
  

여행 명소 Pick 5

1. 롱선사 Long Son Pa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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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롱선사의 좌불상
나트랑의 몽마르트, 롱선사. 높은 언덕 위 좌불상은 거대한 크기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베트남에서 제일 큰 야외 불상이 있는 사원. 19세기에 지어져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 20세기 초 태풍으로 인해 소실된 사원을 여러 차례 복구한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나트랑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뷰 포인트로 유명하며, 규모가 크지 않아 30분 남짓 둘러보기 좋다. 도보 4분 거리에 롯데마트가 있어 함께 코스를 짜는 편. 입장료는 무료다. 
  
2. 포나가르 사원 Po Nagar Cham T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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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왕국 참파(Champa) 시대의 힌두사원 단지. 10세기 동안 베트남을 통치한 참족의 천 년 역사가 스며들어 있다. 인도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참족의 정교한 건축 양식이 인상적.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온전하게 보존된 건축물을 볼 수 있다. 포나가르 사원은 유적지이면서, 나트랑 최고의 포토존으로 알려졌다. 입장료는 30,000동(한화 약 1,500원). 나트랑의 인기 관광지 롱선사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어 차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3. 나트랑 대성당 Nha Trang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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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대성당(돌성당)
건축 100년을 바라보는 네오고딕 양식의 천주교 성당. 나트랑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졌다. 나트랑 시내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해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의 거리를 연상케 하는 외관과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아치형 천장까지. 베트남 사람들의 웨딩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4. 담시장 Dam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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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시장 쇼핑
나트랑 최대의 재래시장. 다낭에 한 시장(Han Market)이 있다면, 나트랑에는 담 시장(Dam Market)이 있다. 지역 특산품부터 기념품,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나트랑 대성당, 롱선사 등 나트랑 주요 관광 명소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구경하기 좋다.
  
5. 빈원더스 나트랑 VinWonders Nha T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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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빈펄리조트로 향하는 케이블카
나트랑 혼쩨섬(Hon Tre)에 위치한 ‘빈펄리조트 나트랑’의 테마파크. 옛 이름은 ‘빈펄랜드 나트랑’이다. 베트남의 대기업 ‘빈그룹(Vingroup)’에서 운영하는 빈펄리조트는 나트랑을 포함해 푸꾸옥, 다낭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체인 리조트다. 빈원더스는 놀이공원부터 워터파크,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전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놀거리를 제공한다. 혼쩨섬을 드나들 때 탑승하는 스피드 보트 또는 40m 높이의 케이블카는 테마파크로 향하는 첫 번째 놀이 기구 셈이다.
  

맛집 Pic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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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나트랑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리스트
1. 하이카 Hai Cá
'오징어 어묵 쌀국수'를 파는 로컬 맛집. 한 그릇에 55,000동(한화 약 3,000원)으로 저렴하다. 별도로 제공되는 채소와 소스를 수제 오징어 어묵 쌀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해장으로도 그만.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돼있어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영업 시간 매일 6:00 ~ 21:30
  • 하이카(어묵쌀국수)

    156 Nguyễn Thị Minh Khai, Phước Hoà,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2. 반미판 Bánh mì Phan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ánh mì)’ 맛집.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미는 그 인기에 힘입어 한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메뉴로 출시되기도 했다. 반미판의 메뉴로 구운 치킨, 미트볼 구이, 소고기 치즈 토스트 등이 있다. 평균 25,000~30,000동(한화 약 1,500원)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반미를 맛볼 수 있다.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 하루에 한 번씩 반미판에 들렀다는 여행객도 있다.
영업 시간 매일 06:00 ~ 20:30
  • 반미판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3. 곡하노이 Góc Hà Nội
모닝글로리, 분짜, 스프링롤, 갈릭새우볶음 등 베트남 현지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특히 나트랑에서도 알려진 분짜 맛집이다. 분짜만 주문하면 50,000동, 분짜&스프링롤 세트를 주문하면 85,000동(한화 약 4,600원)이다. 여러 개의 메뉴를 주문해도 부담 없는 가격. 앞서 소개한 반미판에서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맛봤다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곡하노이에서 제대로 된 베트남 음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영업 시간 매일 10:00 ~ 21:00
  • 곡하노이

    142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나트랑 4박 5일 추천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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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비치와 핑크타워

1일 차

깜란 공항 도착 ⇨ 숙소 체크인 ⇨ 곡하노이 ⇨ 나트랑 비치 ⇨ 핑크타워 ⇨ 나트랑 야시장
웰컴, Nha Trang! 나트랑 여행의 시작은 시내에서 약 40분 떨어진 깜란 공항이다. 숙소 체크인을 마친 뒤, 곡하노이에서 베트남 현지식을 맛보고 야자수가 반겨주는 나트랑의 해안가를 거닐어 보자. 해변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핑크타워와 야시장.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야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산책하듯 가볍게 구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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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메랄드 빛의 바다

2일 차

호핑투어 ⇨ 마사지
베트남 최고의 휴양 도시 나트랑에서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 것은 유죄다. 호핑투어를 신청하면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선착장에서 섬까지 모든 이동 수단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3개의 섬을 돌며 스노클링을 즐기는 일정으로, 머드 스파나 스쿠버다이빙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선상에서 맛보는 다양한 음식과 맥주, 음료도 빠질 수 없다. 물놀이 후 받는 마사지 1시간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꿀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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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 디즈니랜드, 빈원더스

3일 차

빈원더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3,300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베트남의 디즈니랜드, 빈원더스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 가족여행이나 커플 여행으로 제격이다. 일반 입장권 80만 동(약 43,000원), 16시 이후 입장권 56만 동(약 30,000원), 100cm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부터 나이트쇼까지. 빈원더스에서 베트남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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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4일 차

나트랑 대성당 ⇨ 하이카 ⇨ 롱선사 ⇨ 담시장 ⇨ 포나가르 사원 ⇨ 탑바 머드 온천
나트랑을 떠나기 전, 시내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나트랑의 유명 관광지는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지만, 무더운 동남아 날씨는 도보 여행객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동은 시내버스나 콜택시 앱 ‘그랩’을 추천. ‘돌성당’이라는 별명을 가진 나트랑 최대의 성당 나트랑 대성당부터 독보적인 야외 불상이 있는 롱선사,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담시장, 고대 참파 왕국의 유물을 볼 수 있는 포나가르 사원까지. 한나절이면 나트랑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트랑의 필수 코스, 피부 미용에 좋은 머드 온천으로 여독을 풀어보자. 

5일 차

롯데마트 ⇨ 숙소 체크아웃 ⇨ 깜란 공항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쇼핑이 아닐까. 나트랑 롯데마트는 현지인, 외지인 가릴 것 없이 유명한 쇼핑센터다. 현지 식재료와 과자, 라면, 커피, 기념품까지 없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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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2트

    머드 온천 좋지만 샤워 제대로 못해서 찝찝했어요 ㅋㅋㅋ바로 호텔로 가실거면 추천

  • 2023.08.02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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